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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사랑을 믿어요, 감동과 재미가 쏠쏠했던 3가지 에피소드들! 55회는 세 개의 에피소드가 폭풍처럼 전개되었다. 우선 가장 관심의 중심에 놓여있는 우진-윤희의 관계와 우진-윤화영의 갈등의 해소가 그 한 축이었으며, 다른 하나는 권기창-김영희 부부의 버블같은 소동이 그것이며, 마지막으로 철숙의 결혼 여부가 작은 흐름을 형성했다. 결국 이 에피소드들의 소실점은 ‘사랑을 믿는다‘ 과녁임은 자명하다. 가장 폭풍처럼 몰아닥치고 있는 우진-윤희의 관계는 갈등의 봉합 단계를 넘어 화해로 나아가는 모양새이다. 그 결론이야 뻔하지만 그 관계가 흔치않은 사례인 만큼 그 결론으로 나아가는 과정상에 있어서 등장인물들의 심리적, 행동상의 양상을 살펴보는 것은 참 의미있는 일이다. 특히 차귀남, 김영호, 이미경이라는 부모세대와 김동훈, 서혜진, 그리고 막내 김명희의 반응 양상들을 대별하여 .. 더보기
사랑을 믿어요, 뚱땡이 국밥집 철수의 정체는? 사랑을 믿어요, 뚱땡이 철수의 정체는? 그저 사람 좋고 평범한 젊은이로만 보이던 뚱땡이 국밥집 사장인 철수가 심상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철수는 이전 드라마 에서 마치 한경훈(한상진 분)을 떠오르게 합니다. 한경훈은 연호가 근무하는 초등학교에 정수를 배달하는 사람으로 어느날 갑작스럽게 대단한 모습으로 나타남으로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인물입니다. 바로 이런 한경훈의 존재처럼 철수도 갑자스러운 변화를 보여줌으로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철수는 김명희에게 실연당해(?) 가출한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어딘지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면서 일주일간이나 종적을 감춘 후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또한 오픈카를 타고 김명희 옆을 스쳐지나가기도 합니다. 이에 김명희는 입을 다물지 못한체 놀라기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