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남이'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04.11 수삼, 맏며느리가 끓인 아침라면 문제가 뭐길래? (56)


수삼, 아침라면? 도대체 엄청난이 변화고 있는 게 맞나?





50회에서 도우미와 현찰이 집을 나가고 이제는 시어머니 전과자와 엄청난만이 남았다. 51회에서는 시어머니 전과자의 이해할 수 없는 상반된 태도를 볼 수 있었다. 얼마 전 현찰의 불륜 때문에 학원 수강을 하면서 가사일을 할 수 없다고 전격 선언한 도우미에게 된 통 당하고서도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시어머니 전과자는 사오정 같기만 하다. 혼자 되어 편안하다고 하면서도 엄청난의 서툰 가사일에는 불편해 하는 모습에서 도대체 엄청난과 살고있는 큰 아들 건강이를 그토록 믿기만 하면서 둘째 아들 현찰을 차갑게만 대하는 그 태도를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도우미가 가사일을 맡으면서 실제적인 맏며느리 역할을 해왔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맏며느리는 엄청난이다. 그렇다면 엄청난은 맏며느리로서의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건강과 함께 고물상 사업을 하면서 몸이 만신창이가 되리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야말로 '최소한의 노력' 은 해야 하는 것이다. 그 최소한의 노력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밥짓고 빨래하고 청소하는 것이 아닌가? 가사노동이라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도 엄청난이 맏며느리 라면 도우미가 한 노력의 십분의 일은 해야 하는 것이다.


정말 드라마 보면서 얼굴이 화끈 거리는 것이, 엄청난이 아침밥으로 라면을 끓여서 내놓은 것이다. 시아버지 김순경도 기가 찰 노릇이다. 전관과도 마찬가지이다. 엄청난을 위해 역성을 드는 건강이는 참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부창부수다. 따뜻한 밥에 반찬 몇가지 해 놓으라는 식의 타박은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오히려 엄청난의 편을 들고 나서는 것은 보기가 정말 민망했다. 


건강이에 대한 언급은 각설하고, 엄청난의 경우는 제작진에서 무언가 변화를 모색한다면 이런 경우가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었는데 아쉽기만 하다. 갑작스럽고 큰 변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씩 엄청난의 변화를 보고있는 시청자들에게 라면 아침밥은 그야말로 민망할 정도이다. 종남이를 그토록 사랑하는 엄마로서 엄청난이 시부모에게 고작 이정도 밖에 안된다고 생각하니 제작진이 변화를 시킬려면 좀 제대로 변화를 시키면 좋겠다.





엄청난이 따뜻한 밥을 짓고, 반찬을 하고 해서 시부모에게 대접하는 모양을 볼 수 있었다면 엄청난의 변화가 근본적인 변화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종남이를 사랑하는 모성은 제외한다 하더라도, 건강이를 그토록 사랑하고 하행선을 거부하는 그 행동이 아직 믿음이 가지 않는 것은 바로 이렇게 시부모에 대한 태도 때문인 것이다. 물론 엄청난의 마음이야 다르겠지만 그래도 이제는 가사일을 배워야 한다고 본다. 엄청난은 언제나 입만 살아 거짓말을 밥먹듯이 했기 때문에 진실어린 실천이 따르지 않아 믿음이 가지 않는 것이다. 엄청난은 우미가 떠났다고 해서 원망만 할 것이 아니라 맏며느리로서 자신의 역할을 몸소 실천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엄청난이 언제쯤 철이 들지 모르겠다. 엄청난이 철이 좀 들어라고 제작진이 고물상을 그 상징으로 도입했을 지도 모르겠다. 엄청난 정말 철이 들어야 한다. 요즘 철없는 며느리들에게 경종을 울리려는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의도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아예, 연희처럼 악녀로 만들겠다고 의도하지 않았다면 좀 더 철저하게 개과천선하는 아내로, 엄마로, 며느리로 그 밑바탕이 싹 달라지면 좋겠다. 종남이에게 그토록 헌신적이라면 그리 되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본다. 무슨 모성 과도비대증도 아니고 종남이에 대한 사랑은 그토록 진실하게 보이게 해놓고 시부모에 대한 태도는 맏며느리로서는 빵점으로 만들어 버리는 제작진이 원망스럽다. 아침상으로 라면을 차려 놓는다면 말 다 한 것이 아닌가. 


제작진에게 바라건데, 엄청난의 근본적인 변화, 악이든 선이든 납득이 갈 수 있도록 그려주면 좋겠다. 엄청난에게 좀 더 근본적인 변화가 생기면 좋겠다.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드라마를 떠나 2010.04.11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밥짓고, 빨래 하고 청소 하는 것이 최소한이라니.... 출 퇴근하는 직업을 가진 며느리는 잠도 자지 말란 말 같군요.
    밥하려면, 찬 거리 장만에서 설겆이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아시고 하는 말씀인지요.
    빨래는 세탁기가 해주고, 청소는 청소기가 해준다고 생각하시나봐요;;

    시간 되는 사람이 하는게 맞지, 꼭 그런일은 며느리가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진 분이시군요.

  3. dd 2010.04.11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송하지만 님의 사상은 조선시대에 사시는군요.그 시어머니와 같다고 보여지나? 뭐 그정도 같습니다.
    님이 아시는 지 모르겠지만,,조선시대중기전까지만 해도 처가살이를 해왔습니다. 남성들이 좋아하는 현모양처라 칭해지는 신사임당 조차도 아들 이율곡을 처가에서 키웠지요..............그러나 유교의 잘못된 부분으로 시집살이가 시작되어...이나라가 이모냥이 된 것입니다.

    세상은 일방적인 관계는 없습니다
    일방적인 희생관계는 서로에게 좋지도 않고요
    님의 글을 보면 며느리의 희생만 강요하네요
    며느리가 전업주부이면 그나마 낫지만...저 큰며느리는 일하는 사람입니다.
    그럼 집에 있는 어머니가 집안일을 더 하셔야지요?
    왜 며느리에게는 온갖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하나의 의무조차...지지 않으려는 거지요?
    이건 논리로도 맞지 않는 것입니다.

    정확한 유교개념도 아니고요
    유교는 임금은 임금으로서의 덕목이 있고
    며느리는 며느리로서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로서의 의무사항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 들어서는 며느리의 의무만 요구되더군요
    이건 분명히 잘못된 것입니다


    님은 더 책을 읽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님 혼자 쓰는 것도 아니고..다음 view를 쓰는 분이시라면요.


    암튼 글 잘읽었습니다.

  4. 어이상실 2010.04.11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어이없네요.
    밥, 빨래, 청소가 기본이라니. 그 기본도 못하고 밥아먹는 시어머니랑 남자들은 어디가서 그 기본 좀 교육받아오라고 하세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평~생 그 기본도 못 하잖아요

  5. 웬일이니 2010.04.11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업주부도 반찬몇가지 하고 밥차리고 청소하고 빨래돌리고 널고 하면 반나절이 훌쩍 지납니다.
    근데 밖에서 일하는 며느리가 꼭 이런걸 해야 하나요?
    시어머니는 집에서 뒹굴면서 입만 나불나불 하시나 보던데,,
    그리고 며느리랑 남편이랑 밖에서 같은 일 하는 것 같은데
    왜 남편은 집안일 안하고 부인은 꼭 해야하나요?
    아들 돌보는 것도 거의 며느리 몫일텐데 며느리는 몸이 몇개쯤 되는줄 아시나봐요.
    무슨 며느리는 밖에서 일하고 집에와서 쉬지도 못하나 ㅉㅉㅉ
    이런 구시대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하루빨리 바뀌어야 할텐데 ㅉㅉㅉ
    지금 2010년입니다.
    글쓴분은 조선시대 살고 계시네요

  6. 맹그로브 2010.04.11 2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꼭 며느리들만 혹사를 해야하는지...??? 극중 큰 며느리 고물상 하는것같은데... 그거 쉬운일 아닙니다..

    어떻게 당연히 아침상을... 이런 바쁜 시대에는 시어머님께서 이해를 좀 해주셔야 하는게 당연한것 아닌가여???

    극중 시어머님 굉장히 젊고 건강하시던데....

    그리고 무엇때문에 아들내외를 데리고 그렇게 살려고 하는지 ... 나이가 들면서 자기일이 있어야지..

    무조건 자식들에게만 매달리는 시어머니를 보니 참 답답합니다...

    아들은 키워놓으면 희미한 옛사량의 그림자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이 어느정도 커가면서 놓아주는 그런 마음가짐이 전혀 안된 시어머님같던데...

  7. 글쎄요... 2010.04.11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보면서 반대로 아들이라면 꼬꾸라지면서 며느리라면 그 어떤 며느리가 와도 잡아먹을듯이 달려드는 시어머니를 바꾸기 위해 짠 시나리오라는 생각이 들던데요...요즘 저런 시어머니가 어딨다고 자꾸 저런 캐릭터를 만들어서....안그래도 결혼후의 이런 저런 심적 부담감땜에 결혼 꺼리는...미혼 남녀들 결혼하기 싫게 만드는 것 같군요..

  8. 해오라기 2010.04.12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벌이하며 아이키우는 엄마로서 참 황당하고 슬픈 글이네요
    그러고 보니 저도 맏며느리네요
    드라마를 안봐서 자세한 상황은 모르지만 하도 기사로 뜨니 대충 내용은 알죠
    아직 젊고 아픈데 하나 없는 전업주부인 시어머니가 계신데
    굳이 맞벌이하는, 그것도 고물상을 하는 며느리가 아침을 차려야 하는걸까요?
    집에서 살림만 하는 주부도 아니고 혹은 요리에 취미가 있는 사람도 아닌데요
    저 상황에서 큰 아들이 어떤 식으로 며느리편을 들어줬는지는 모르지만
    저는 큰아들이 잘했다고 생각되네요
    오해하실까봐 하는 말이지만 저희 집은 항상 아침 챙겨먹습니다
    제가 시간이 되면 밥으로 먹고 피곤하거나 시간이 안되면
    남편이 빵이나 과일을 차립니다
    저집 며느리가 라면 끓이는 동안 시어머니나 남편은 뭘한건가요?

  9. 세계 여행이 꿈인 분이 2010.04.12 0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느리는 가정에서 지켜야 할 도리(가정부 일)는 꼭 지키라고 하시네요.
    님의 댓글 중 남자고 여자고 가사일을 해야하고 자기몫의 가정은 돌보아야 한다는 것은
    분명히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님의 글이 그런내용인가요?
    님께서 그런 며느님이신지, 아니면 그런 며느님을 보신 분인지
    그런 아내를 맞는 것이 꿈이지, 혹 그런 따님이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참...
    님의 대문글이 님의 마음가짐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다는 것만 알아두십쇼.
    세상을 가슴에 품고 계신분이 며느리만은 잘못된 고정관념 속에 머물러야 하는건지....
    쯧. 이래서 시댁은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건가...

  10. 규우규우 2010.04.12 0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며느리두고계신 시어머니시거나 시아버지시거나 아님 아들만있는집 어른같으시네요
    블로그 쓰신분이 딸이 있으시다거나 연세가 많지 않은 여자분이시라면 ..
    이런글 못쓰시리라 보네요
    본인글에도 쓰셧듯이 건강이(남편)과 같이 고물상 일하던데
    고물상일이든 어떤일이든 바깥일은 힘든거죠
    근데 말씀하시는 최소한이 ..청소,빨래,밥 이라구요?? 그게 집안일 전체로 보이는건 저뿐인가요?
    그게 어째 최소한입니까 ㅎㅎㅎ최소 가아니라 최대나 한계점 말씀하시는 건가요?ㅎㅎ
    옛날어른분들 농사지으랴 집안일다하시랴 허리 안휘신분들 드물다죠?
    요즘시대에도 여자분들은 그렇게 허리가 휘어야한다는 건가요?
    바깥일다하면서 "최소한"이라 칭하시는 집안일 전체를 다하다간 허리휘겟네요
    본인이 그렇게 살아오셧는지 아님 며느리를 그렇게 잡으시는지 ..
    어쩌는지 모르겟지만 ..좀과하시네요 이러니 여자들이 능력돼면 혼자살지
    머하러 남조은일시키러 돈벌어오고 집안일다하고 허리휘면서 시댁식구 비위맞춰 살려고 결혼해?
    라고 말들을 하는거겟죠 ....
    시대따라 사람들도 변하는겁니다
    요즘은 맞벌이하면 그만큼 나가서 고생하는대신 부부가 집안일 나눠하구요
    또는 부모님들이 여유돼시고 힘이 마니안드신다면 도와주기도 하시고
    그런 시대라고 알고있는데 ..드라마 말씀하시다가 너무 생각을
    편협하게 가지신것같네요 ...같이일해도 남자는 놀고 여자는 그 최소한 이라는걸
    혼자서 완벽히 못하면 욕먹는다는건 ....님생각이구요 편협하고 시대 착오적인 생각이네요
    그리구 드라마를 전체를 이해안하시고 한장면장면 맘에 안드는것들만 연결하시는건가요?
    내용상 우미가 나가고 당장에 힘들고 황당한 일들을 만들어내는것인거 ...드라마 전체를 살짝만 봐도 이해가능할것같은데 .아침라면..안습이지만..우미가 나가자마자 청난이가 원래 못하던 밥과 집안일을 갑자기 잘하게 되라는것도 앞뒤가 안맞겟죠?

  11. 3355 2010.04.12 0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와 똑같이 배우고 교육받고 시집가면 며느리위에서 당연한 듯 군림하는 '시'에, 가끔 설거지한번 해주면서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잘하는 남편인줄 착각하고 생색이나 내며 애는 울던지 아빠를 찾던지 여자가 봐야지 하며 지하고 싶은 대로만 하는 이기적이고 속좁은 남편, 평소엔 관심도 없다가 애들 공부못하면 다 엄마탓이라고 우기는 남편, 애들 아직 유치원생에 말도 못땠는데, 싸울때면 툭하면 돈벌어와라 애키우는게 무슨 유세냐 집에서 하는 게 뭐냐 하면서 시집에 충성을 바라는 남편.. 이런 아들이 세상에서 제일 착하고 가정적이고 돈도 잘 벌어다 주고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남자라고 착각하고 며느리는 집에서 펑펑 놀면서 아들이 번돈이나 쓰는 존재로 알고 볼 때마다 다른 집 돈잘벌고 싹싹한 효부며늘 얘기하는 시어머니. 또 이런 시어머니를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고생많이 하신, 며느리한테 잘하는 시어머니인 줄 아는 남편.. 내 정말 다시 태어나면 절대로 한국며느리로 안태어나리. 수녀나 스님으로 살지언정.

  12. 이런 드라마 보고 2010.04.12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글을 써 올리는 자체가 엄청나네. 풋. 막장 드라마를 현실과 혼돈하는 멍충이들. 니들 덕분에 드라마가 점점 막장화 되가는거다. 댓글단 멍충이들 니들도 포함해서.

  13. 생각하시는거 참 2010.04.12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림=며느리만의 일
    이렇다는건가?
    참... 누군지 몰라도 이분과 결혼하실 여성분이나
    이분 며느리 되실분
    신수 참 훤하시네요......................

  14. ㅎㅎ 2010.04.13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고딩 시절...
    장사하시던 울 어무이 늦잠 주무셨다며 아침부터 사발면에 물 부어주시던 게 생각나는군요...
    종종 있었던 일이지만... 그것도 감지덕지죠...

  15. 베짱이세실 2010.04.13 2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드라마라해도 아침에 라면으로 시부모를 대접한다는 것은... 불편한 설정이군요.
    이 드라마는 이름부터 너무 유치해요... ㅜㅜ

  16. 불편한 드라마 2010.04.14 0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맏며느리인 울 엄마

    삼촌들 뒷바라지에
    삼촌들 전세금까지 줘서 장가까지 보냈습니다.

    할머니 뇌졸증으로 쓰러지셔서
    하시던 공부 포기하고 병수발까지 다 들고,
    아무도 쳐다도 안 보는 할아버지 반찬이며 국이며 바리바리 해다 싸날랐는데

    돌아오는건 그까짓 일 뭐가 그리 힘드냐네요

    네, 없는 살림이지만 우리 먹는 국이며 반찬 좀 더 해서 가져다드릴수 있고,
    고마운줄 몰라도 상관은 없는데,

    전 어느새 시집도 안간게 시댁의 시자만 들어도 부르르 떨게되어버렸네요


    이 세상이 짜증납니다.

    맏며느리, 맏딸의 의무만 강요하는 이딴 세상
    저도 다시 태어나면 대한민국 여자로 안 태어납니다.

    드라마일뿐이야 라고 치부하기엔
    좀 비슷한 구석이 많아서 많이 불편한 드라마

  17. عبدلله 2010.04.19 0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사귀게 된 와 함께 이슬람 )))

    http://www.acquainted-with-islam.blogspot.com/

  18. 50대중반 아줌마 2010.04.19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구 글쓰신 분 욕 먹어도 어쩔 수 없네요. 욕 드실만 해요. 무슨 일인가 하고 댓글이랑 다 읽어보았어요.
    라면 차려내는 장면 저도 봤고요.아침 상에 라면이라는 게 좀 민망하긴 했지만 아직 젊은 시어머니 내 나이와 비슷하겠는데 집에서 아무 일 않고 놀면서 늙으면 아침잠도 없어 새벽 5시면 눈떠지더구만 국이랑 반찬 정도는 시어머니가 해 놓고 맞벌이하는 피곤한 며느리가 전기밥솥에 밥 안치고 숟가락 놓고 반찬 꺼내 놓는 정도로 도리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가족이지 원 ...집안에 사랑이라고는 없어요 며느리가 무슨 팔려온 노비인가요? 늙은 나도 글쓴이의 생각엔 동의하지 않네요. 그리고 맏며느리와 둘째, 막내며느리는 왜 달라야 하나요? 지금은 재산상속도 도 1:1:1ㅣ이고 가르치는 것도 똑 같이 가르치는 세상에 먼저 태어났다고 아직도 맏아들 맏며느리 역할을 해야 하나요? 나는 둘째 며느리이고 나이는 50대 중반이고 대졸에 직장좀 다니다 전업주부인 사람인데 글쓴이는 몇 살이신데 생각이 그렇게 고루하시오? 세상이 좀 따스하게 바뀌면 안되겠습니까? 내딸도 내아들과 똑같이 키우고 가르쳤기에 시집가서 그런 대접 받아야 한다면 넘 아까울듯하네요.

  19. 드라마에서 말하려는 것은 2010.04.19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느리의 도리가 가사일이라는 블로거의 의견에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집안일은 말 그 대로 집안 일이죠. 가족 구성원들이 가사를 분담했다면 드라마상의 많은 갈등 (도우미의 스트레스와 고부간의 많은 갈등) 은 없었겠죠. 특히나 아들이 아닌 며느리가 집안일을 '당연히'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 봅니다.


    그러니까 드라마에서 말하려는 것은 며느리에 주어진 잘못된 의무감을 비판하고, 지금까지 참고 의무아닌 의무를 이행해준 며느리들에 대한 고마움을 환기시키려는 것이겠죠.

    그리고 덧붙이자면 옛날에 남자들이 집안일에 손 대지 않은 것은 이상한 유교사상 때문이기도 하지만 바깥일 하는 데 힘들어서 집안일에는 신경쓰지 않도록 '배려'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도 있는데, 엄청난이나 건강이나 똑같은 고물상에서 똑같이 바깥에서 일하는데 왜 엄청난에게만 집안일을 하라는 겁니까?? 건강이는 어따 두고요??
    저게 집안일을 잘 하나 못하나 두고 보자... 하면 가족이 아니죠. 그런 가족엔 더구나 가족으로서 해줄 일(집안일)도 없고요.

  20. 며느리 2010.04.24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글에서 느껴진다. '며느리 이니까' '여자이니까' '맏며느리이니까' ..-_ -
    진짜 이런사람이 아직도 있다는게 놀라울뿐이다.
    연세가 좀 드신분이라 그런가? 그래서 이렇게 느낌이 다를까? ... 결혼을 무슨 가사일을 위한 것인냥.

  21. 박미란 2010.04.28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남이에게도 라면 끓여 먹일텐데요. 뭐.
    끔찍하게 좋아하는 자식에게도 아침에 라면 끓여 줄테니 부모나 서방이나 종남이 다 동등하게 좋아하는겁니다. 아침 안 해 줄수도 있지요. 아침밥 안 해 주는 마누라들도 많잖아요. 전과자가 밥하면 되죠. 일하는 며느리가 꼭 아침밥을 해야합니까? 나도 아침밥 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