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5.29 니가수, 스포일러 누가 장난을 치나? (21)
  2. 2011.05.23 나가수, 누가 스포일러로 장난을 치나? (7)

영화전문 블로거분들의 포스트를 접하다보면 ‘스포일러 있습니다‘ 라거나 ’스포일러 주의‘ 라는 주위를 환기시키는 친절한 멘트를 볼 수 있습니다. 독자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 독자는 스포일러를 피하면서 영화의 직접 보면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을 고스란히 보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인터넷 기사를 보다보면 노골적으로 스포일러를 살포(?)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기사의 출처가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1차적으로 스포일러를 흘린 사람의 잘못입니다. 그러나 언론의 기능이나 성격을 생각해 보면 언론의 잘못이 그에 못지 않습니다.


지난 주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는 지나친 스포일러로 홍역을 치렀습니다. 활자화된 매체라면 독자의 의지에 따라 스포일러는 피해갈 수 있겠지만, 영상이나 음성에 기반한 매체라면 스포일러를 피해가기가 무척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를 얻는 분들이라면 자신들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무차별적인 스포일러의 공세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다 보니 <나가수>의 감동은 반감되고 김이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런 저런 근거없는 소문이 난무하면서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신뢰성마저 잃을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외에도 이번주에는 임재범의 난동이니 하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0527000920



영화, 방송 등의 경우에 스포일러가 치명적인 것처럼, <나가수>의 내용만으로 한정해서 그것에 대한 스포일러 또한 치명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기대하고 보고 싶었는데 김이 빠져버립니다. 홍보의 차원에서 트레일러를 제공하는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인과 관계를 알 수 없는 인상적인 장면을 피상적이고 단속적으로 보여주는 트레일러와는 달리 스포일러는 그 길이와 관계없이 스토리의 일관된 부분이 적나라하게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나가수>에서 ‘누가 탈락을 했다더라’ ‘누가 대체 가수로 나온다더라’ 하는 식의 기사들이 그렇습니다. 이것은 가득이나 기대를 하고 <나가수>를 시청하는 대중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서슴없이 하는 것일까요?


우선, 흥밋거리를 끊임없이 만들어내어야 할 (연예)기자일 수 있습니다. 이런 기자의 현실적인 고충을 충분히 이해할 수는 있지만, 이해를 한다고 해서 공감할 수는 없습니다. <나가수>의 내용을 사전에 흘려 화제거리를 만들어내려는 행위는 참 눈물겹기는 하지만 그저 불쌍하고 측은하기만 합니다. 만약 스포일러 마저 사실에 근거해 있지 않고 '스포일러라는 모양을 띈 가공된 이야기' 라면 정말 기자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연예기사의 속성이 ‘센세이셔널’ 을 그 근거에 깔고 있지만 사실만을 기록해야만 할 기자의 태도는 최소한 지켜야 합니다. 의사가 환자를 위해 노력하듯이 기자는 사실적인 보도에 충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센세이셔널 하다고 해도 ‘사실’에 기반해야 하는 것입니다. 추측이나 예단에 근거해서 공상이나 환상으로 기사를 채워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만약 예측보도를 한다고 해도 그것에는 분명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확인도 되지 않은 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또는 사실로 받아들이도록 오도하는 짓은 기자의 사명과 양심을 벗어난 것입니다.


둘째는 <나가수> 녹화 현장에 있던 청중단입니다. 이들 중에 만약 스포일러 누출자가 있다면 너무나도 실망스럽습니다. 자신들이 생생한 노래의 향연을 지켜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면 녹화 방송을 통해 보는 시청자들에게도 그러한 선물을 선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청중단의 누군가가 자기 자랑을 위해 스포일러를 발설했다면 시청자들을 무시한 처사인 것입니다. 자신은 감동을 누리면서 타인들(시청자들)의 감동을 막는 이기적인 짓인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SNS가 떠오른데요, 개인의 발설이 눈덩이가 되듯이 얼마나 크게 확대될 수 있는지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셋째는 제작진입니다. 필자는 제작진에게 가장 의심이 갑니다. 스포일러라고 던져놓은 것들이 실제 방송 내용과는 틀리기 때문입니다. 물론 청중단이나 기자 또한 틀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확인도 되지 않은 부분을 청중단에 속한 개인이 굳이 스포일러를 누출할 필요성이 있을까요? 따라서 청중단의 개인이 스포일러를 누출했을 가능성은 작아 보입니다. 기자의 경우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히 스포일러를 누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기자에게 스포일러를 제공했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입니다. 그게 제작진일 가능성 높구요. 물론 제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따라서 제작진이 <나가수>의 홍보를 위해 언론 매체에 흘렸을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타 방송사와 경쟁을 하고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올려야 하는 입장에서도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스포일러를 누출한 경우를 추측해보았는데요, 확실한 단정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또 단정짓기을 수도 없습니다.  다만 이런 스포일러라고 포장된 가공의 이야기가 사회의 이슈(?)가 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앞으로 재발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원칙의 문제입니다.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사회 구성원들의 관계의 룰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속이고, 거짓말을 하고, 사기를 치고, 음모를 꾸미는 따위의 행위가 스포일러를 누출해서 이익을 챙기려는 짓과 다른 점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앞으로 스포일러로 장난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전 글 다시 올립니다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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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따뜻한카리스마 2011.05.29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주에 윤도현씨 탈락한다는 스포일러보고 계속해서 그런지만 알고 나가수보다가 다른 분이 탈락한 것을 보고 윤도현씨 팬으로 기분이 좋으면서도 상당히 황당했던 기억이 있습니다-_-;;;;
    나빠요-__-;;;;
    거짓 스포일러이든, 진짜 스포일러이든-__-;;;

  2. 귀여운걸 2011.05.29 0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앞으로는 더 이상 장난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3. 꽃집아가씨 2011.05.29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기대하고 보고잇는데 기자나 아니면 포스트를 하는 사람들 보면
    짜증이 나요. 참...
    예상은 혼자서 했음 좋겠어요.. 참.. 너무 한거 같아요

  4. 스마일타운 2011.05.29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스포일러가 극성이네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5. TV여행자 2011.05.29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대판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이야기네요~~ㅠㅠ

  6. 2011.05.29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포일러의 출처중
    제작진일 가능성을 가장 강조한것 또한 아무 근거없는 추측이고
    이것이 악성루머의 빌미가 될수도 있다는것 생각못하시나..
    이때까지의 모든 논란이 그렇게 시작됐다고 본인이 글에 쓴거 같은데..

  7. garden0817 2011.05.29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포일러 정말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괜히 안좋은이야기만 나오고 말이죠

  8. 글쎄요. 2011.05.29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나가수 팬이라서 기사가 나오는 곳을 쭈욱 살펴봤습니다만,

    나가수 악성 루머를 퍼트리는 해당 매체들이 조.중.동 이하 그와 연관성이 있는 매체 이거나

    역으로 1박 2일 등의 kbs프로그램에 대해 호의적인 언론이 많다는 것은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사실 아닐까요?

    방법도 악성 루머는 물론 나가수 출신 가수들의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등의 행태

    경쟁 프로그램과의 비교,대조 등........

    • 쩐다 피해의식 2011.05.29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가수가 시끄러운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방송의 질보다 갑자기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그런거죠..
      한두달만 지나면 다시 5%정도 시청률 나올겁니다.
      이미 음원사이트에서는 질질싸고 있죠..

  9. 언플종결자 2011.05.29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적으로 나가수의 문자투표는 1등을 맞춰야만이 비싼 상품을 탈 희박하나마 그나마 확률이 생기죠..
    노이즈마케팅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데.. 과연 모르고 만들까요? ^^;
    혹자들은 언론이 논란을 만든다지만, 나가수는 태생적으로
    논란거리를 알면서 태어났으니 감수해야죠..

  10. 안나푸르나516 2011.05.29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수하게 보는사람들로 하여금 힘빠지게 하는게 스포일러가 아닐까요...;;;

  11. 광인이 2011.05.29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주현 안티겠죠.
    옥주현의 싸가지 때문에 이소라와 언성을 높였다고 루머를 퍼트렸고 옥주현 싫어하는 사람들은 기꺼이 그 루머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믿어주는거죠.
    옥주현 싫어하는 건 자유지만 유치한 행동이죠.

  12. 하나비 2011.05.29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합니다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

  13. 최종서 2011.05.29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이 글과 스포일러 혹은 연예기자들의 근거 없는 이야기와 뭐가 다른가요?
    제작진이 의심이 간다?? 그런 근거는 어떤 Fact를 가지고 이야기 하나요?
    제 관점에서는 이글도 인터넷에 어떤한 경로인지 알 수는 없지만 떠돌아 다니는 루머 혹은
    스포일러들의 글과 비슷한 수준을 보입니다.

  14. 나그네 2011.05.29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쓰신 글이 바로 스포일러와 같은 글이죠.

  15. 그래도 저는 2011.05.29 2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나가수 제작진이나, KBS피디들, 조중동 . 의심갑니다. 히히 ~
    잘 맞지도 않는 스포일러. 누가 자꾸 흘리는걸까요.
    대중들이 의도한대로 질질 잘도 끌려다니니까 스포일러분들은 신나시겠네요 시시덕거리면서. ㅋㅋ

  16. 심분석 2011.05.30 0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제작진을 의심합니다. 회의실 싸웠다느니 이런건 일반인들이 절대 알 수 없는 내용이죠.

    • 근데 2011.05.30 0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동안 인터넷에
      아는 사람이 측근이다,
      스테프다, 기획사 직원이다, 사생팬인데 직접 봤다
      신문사에 아는 사람 있다, 연습생출신이다, 근처에 산다
      라고 해 놓고선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정보들 엮어서
      (워낙 인터넷 지식검색이 발달되어 있다보니)
      그럴싸한 소설들을 썼다가

      고소받고 나서 '이렇게까지 커질 줄 몰랐어요 엉엉'
      하고서 선처받은 어린친구들이 워낙 많아서요.

  17. 얼음공주 2011.05.30 0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블로거 이야기는 없군요.
    진짜 문제는 기자들이 아니죠.

  18. 누리나래 2011.05.30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도 1인매체라고 하면 확인되지ㅣ 않은 사실을 유포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당하는 사람은 죽을 맛일테니가요..^^

  19. 빨간來福 2011.06.03 0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점더 보기싫은 형태로 가고 있네요. 음악프로그램을 가장한 예능인지라 전혀 관심을 가지지는 않습니다만, 인터넷이 너무 시끄러워서 도대체 나가수라는 예능이 인기떨어지면 노래잘하는 가수들도 오나전 더 파뭍히겠구나 하고 걱정하고 있네요.

    잘 지내시죠? 오랜만입니다. 제가 좀 바빠서.....긁적긁적..


 

영화전문 블로거분들의 포스트를 접하다보면 ‘스포일러 있습니다‘ 라거나 ’스포일러 주의‘ 라는 주위를 환기시키는 친절한 멘트를 볼 수 있습니다. 독자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 독자는 스포일러를 피하면서 영화의 직접 보면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을 고스란히 보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인터넷 기사를 보다보면 노골적으로 스포일러를 살포(?)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기사의 출처가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1차적으로 스포일러를 흘린 사람의 잘못입니다. 그러나 언론의 기능이나 성격을 생각해 보면 언론의 잘못이 그에 못지 않습니다.


이번 주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는 지나친 스포일러로 홍역을 치렀습니다. 활자화된 매체라면 독자의 의지에 따라 스포일러는 피해갈 수 있겠지만, 영상이나 음성에 기반한 매체라면 스포일러를 피해가기가 무척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를 얻는 분들이라면 자신들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무차별적인 스포일러의 공세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다 보니 <나가수>의 감동은 반감되고 김이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런 저런 근거없는 소문이 난무하면서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신뢰성마저 잃을 수 있습니다.


영화, 방송 등의 경우에 스포일러는 정말이지 치명적입니다. 기대하고 보고 싶었는데 김이 빠져버립니다. 홍보의 차원에서 트레일러를 제공하는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인과 관계를 알 수 없는 인상적인 장면을 피상적이고 단속적으로 보여주는 트레일러와는 달리 스포일러는 그 길이와 관계없이 스토리의 일관된 부분이 적나라하게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나가수>에서 ‘누가 탈락을 했다더라’ ‘누가 대체 가수로 나온다더라’ 하는 식의 기사들이 그렇습니다. 이것은 가득이나 기대를 하고 <나가수>를 시청하는 대중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서슴없이 하는 것일까요?


우선, 흥밋거리를 끊임없이 만들어내어야 할 (연예)기자일 수 있습니다. 이런 기자의 현실적인 고충을 충분히 이해할 수는 있지만, 이해를 한다고 해서 공감할 수는 없습니다. <나가수>의 내용을 사전에 흘려 화제거리를 만들어내려는 행위는 참 눈물겹기는 하지만 그저 불쌍하고 측은하기만 합니다. 만약 스포일러 마저 사실에 근거해 있지 않고 '스포일러라는 모양을 띈 가공된 이야기' 라면 정말 기자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연예기사의 속성이 ‘센세이셔널’ 을 그 근거에 깔고 있지만 사실만을 기록해야만 할 기자의 태도는 최소한 지켜야 합니다. 의사가 환자를 위해 노력하듯이 기자는 사실적인 보도에 충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센세이셔널 하다고 해도 ‘사실’에 기반해야 하는 것입니다. 추측이나 예단에 근거해서 공상이나 환상으로 기사를 채워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만약 예측보도를 한다고 해도 그것에는 분명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확인도 되지 않은 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또는 사실로 받아들이도록 오도하는 짓은 기자의 사명과 양심을 벗어난 것입니다.


둘째는 <나가수> 녹화 현장에 있던 청중단입니다. 이들 중에 만약 스포일러 누출자가 있다면 너무나도 실망스럽습니다. 자신들이 생생한 노래의 향연을 지켜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면 녹화 방송을 통해 보는 시청자들에게도 그러한 선물을 선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청중단의 누군가가 자기 자랑을 위해 스포일러를 발설했다면 시청자들을 무시한 처사인 것입니다. 자신은 감동을 누리면서 타인들(시청자들)의 감동을 막는 이기적인 짓인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SNS가 떠오른데요, 개인의 발설이 눈덩이가 되듯이 얼마나 크게 확대될 수 있는지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셋째는 제작진입니다. 필자는 제작진에게 가장 의심이 갑니다. 스포일러라고 던져놓은 것들이 실제 방송 내용과는 틀리기 때문입니다. 물론 청중단이나 기자 또한 틀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확인도 되지 않은 부분을 청중단에 속한 개인이 굳이 스포일러를 누출할 필요성이 있을까요? 따라서 청중단의 개인이 스포일러를 누출했을 가능성은 작아 보입니다. 기자의 경우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히 스포일러를 누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기자에게 스포일러를 제공했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입니다. 그게 제작진일 가능성 높구요. 물론 제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따라서 제작진이 <나가수>의 홍보를 위해 언론 매체에 흘렸을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타 방송사와 경쟁을 하고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올려야 하는 입장에서도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스포일러를 누출한 경우를 추측해보았는데요, 확실한 단정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또 단정짓기을 수도 없습니다.  다만 이런 스포일러라고 포장된 가공의 이야기가 사회의 이슈(?)가 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앞으로 재발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원칙의 문제입니다.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사회 구성원들의 관계의 룰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속이고, 거짓말을 하고, 사기를 치고, 음모를 꾸미는 따위의 행위가 스포일러를 누출해서 이익을 챙기려는 짓과 다른 점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앞으로 스포일러로 장난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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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팔천사 2011.05.23 0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겁고 행복한 한주보내세요^^

  2. 왕비마마 2011.05.23 0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그~
    저런 김빠지는 촉새같은 사람들~ ^^;;;
    저런 사람들하고 친하면 무~지 김빠진다니까요~ ㅋㅋㅋ

    울 촌블님~
    이번 한 주도 마구 매우 무지 신~나는 한 주 보내셔요~ ^^

  3. 리우군 2011.05.23 0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한건 탈락자를 누설하는건 청중단이 아닌것 같아요.
    결과는 스탭들과 출연진들만이 알고있으니....
    어찌보면 노이즈 마케팅일수도 있고, 관리를 못한걸수도 있고!
    이 좋은 프로그램이 스포일러떄문에 망가지진 않앗으면 합니다

  4. 꽃집아가씨 2011.05.23 0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청중평가단 아니면 관계자가장난치는 거같은데
    안했음 좋겠어요.
    전 관계자 같거든요.에효..
    스포때문에 좋은 프로 결과를 미리안다면 기분나쁘죠.
    이제부터 그런일 없었음 좋겠네요

  5. ♡♥베베♥♡ 2011.05.23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관계자 같단 생각 했는데...

    그래도 어젠 멋졌고...
    윤도현이 떨어졌음 또 속상했을텐데...다행이란 생각도 들고...ㅎㅎ
    제가 참 좋게 본 김연우가 떨어져서 또 아쉽고...그래요..

    어찌됐거나 인젠 그거 안했음 좋겠네요...
    일부러 누가 흘린거라면...
    한번은 넘어가도 반복되면 그게 독이 될수도 있으니...

  6. 안나푸르나516 2011.05.23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었이건 간에 스포일러 정보는 기대감을 확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게 되지요.... '스포주의' 라고 친절하게 사전예시를 해 주면 그나마 다행이구요....ㅅㅅ;;

  7. 서상훈 2011.05.23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포일러에서 의외의 결과라고 해서 1위가 의외라는 뜻인줄 알았는데 7위가 의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