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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연설문, 미국 로비 업체에서 작성했다니!? 이런 일은 통상적인 관례인가? 아니면 어처구니없는 일인가?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시 국회의사당, 백악관, 상공회의소에서 했던 연설문들이 미국의 한 '로비' 업체에서 대금을 수수하고 작성한 것이었다고 세계일보가 단독으로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한국 정부에서 4만 6, 500달러를 지불하고 연설문 작성을 의뢰 작성하고 대통령의 미의회와 상공회의소 방문 시에 이 연설문을 낭독하였다고 한다. 필자의 판단으로는 이것은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떻게 이런 일을 한국 정부에서 할 수 있단 말인가? 사실 한국 정부라고 명시하고 있지만 분명 청와대 참모들이나 외교당국의 작품일 것이다. 도대체 이런 발상이 어떻게 또 누구에 의해서 떠올랐을까?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의 국격을 자주 언급해 왔다. 대.. 더보기
인사청문회 후보자별 의혹과 해명 이명박 정부의 3기 내각 후보자들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의혹의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소통과 통합의 젊은 내각' 이라고 강조했던 말이 무색할 지경으로 빈수레가 요란한 꼴이 아닌가 합니다. 경향신문에 의하면 인사청문회 후보자들의 의혹이 그야말로 '의혹백화점' 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요,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위장전입에 대한 인사 청문회의 기준이라면 이 '소통과 통합의 젊은 내각' 이라는 후보자들은 그야말로 의혹의 온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 인사청문회가 어떻게 진행될 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경우라도 법 위에 군림하는 권력은 없어야 합니다. 법은 만인에게 평등해야 합니다. 한 점 의혹이 없이 밝혀져야 합니다. 모든 후보자들이 개인적인 영달이 아니라 국민들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 더보기
임금님의 거짓말, 권총과 전화 사이 임금님의 거짓말, 권총과 전화 사이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필자는 정치에는 참 둔감합니다. 정치로 부터 아주 예민한 영향을 받고 살아가면서도 그것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삶에 정치적인 행위가 아닌 것이 없는데도 말입니다. 또 우리나라 만큼 정치적인 판단을 요구하는 나라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정치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시는 분들을 보면 한편으로 부럽기도 합니다. 신념과 용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데 정말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정치에 대한 포스트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실 포스트의 대상이 단지 대통령과 대통령의 거짓말일 뿐 정치적인 포스트라기보다는 정치인에 관한 포스트라는 편이 더 정확하겠습니다. 대통령의 입에서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거짓말이 흘러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