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개인적으로 결말에 대해 불안스런 점이 있습니다. 이 점은 대체로 정임과 태호의 재결합 문제에 모아지는데요, 연호와 경훈의 결혼 문제가 해소 보다는 잠복케 하면서 그 해결의 방식을 시청자들의 상상에 맡겼다면, 정임과 태호의 재결합의 문제는 실제적으로 재결합으로 나아가게 만든 것 같습니다. 열린 결말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상상의 여지를 많이 남기는 열린 결말로 처리해 주기를 바랬던 필자로서는 불만이 아닐 수 없습니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TM=news&SM=0899&idxno=357058



그런데 이들을 재결합시키는 방식이 과거지향적인 감정들에 의존하는 것만 같아 더욱 불만입니다. 재결합의 정당성을 세우기 위해 감정이나 행동의 변화를 내보이는 것은 대체로 과거의 회상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회에서는 태호와 정임이 공유했던 과거의 감정을 따라 가면서 도시의 한 복판에서 상봉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이혼한 남녀 관계의 회복에 함께 공유했던 소중했던 과거의 가치는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자신들이 지나쳐온 시간들을 회상해 보면서 서로 이해의 폭을 넓혀볼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로지 과거의 추억에만 의존한다면 이혼은 왜 하게 되었는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변화는 과거의 행동을 성찰함으로써 일어나지만 그 변화만으로 미래에 적응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정임은 가수가 되었고, 그 삶의 환경이 너무 변해 버렸습니다. 미래의 삶의 환경은 고려해야할 중요한 부분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거의 애틋했던 시간을 회상해 보는 것도 좋지만 미래의 삶에 대한 이해가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태호에게는 전향적인 의식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태호는 사회학과 교수이지만 진보와 보수가 혼재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아내 정임에 대한 태도는 대단히 보수적이고 고리타분하면서도 윤서영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진보적이랄 수 있습니다. 좋게 말하면 감정에 솔직하다고 할 수 있지만 나쁘게 말하면 정말 위선적이고 분열적인 인간입니다. 이혼 이후 정임과 태호가 재결합을 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이런 의식에 있어서 조정이 필요했습니다.

http://www.kbs.co.kr/drama/marryme/media/photo/index.html



그런데 태호는 느닷없이 윤서영을 차버리고(?) 정임 때문에 애를 태웁니다. 이런 과정에서 줄기차게 과거의 정임이 인간적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과거의 그런 정임이야말로 참다운 여자였고 자신의 아내였다는 식입니다. 그러나 가수가 된 정임이 과연 과거의 정임과 같을 수 있을까요? 생활 패턴부터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태호가 정임의 가치를 뒤늦게 안 것만으로 재결합의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까요? 필자 개인적으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태호는 정임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소중하긴 하지만 정임을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인 낫다고 봅니다. 가수 정임의 미래의 삶에 태호가 적응하리라고 판단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과거만을 아름답게 본다면 그냥 과거만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정임과의 미래의 인연은 스스로 끝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과거만을 줄기차게 생각하다 느닷없이 진보적인 결혼관에서 보수적인 결혼관으로 변화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진보적인 결혼관이나 여성관에 대한 변화를 위해서라면 적어도 최소한 윤서영과의 양립할 없는 갈등 정도는 그렸어야 하는 것입니다. 근데 이 정도의 갈등도 없었습니다.


마지막회에서 정임과 태호의 재결합 가능성이 크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열려있긴 합니다. 시청자들의 성향에 따라 재결합에 동조하거나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태호의 존재를 위선적인 지식인으로 상징성을 부여한다면 태호와의 재결합 보다는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정임이 더욱 아름다울 것입니다. 그기다 최현욱을 태호와는 대척점에 있는 진보적인 보헤미안으로 그 상징성을 부여한다면 최현욱과의 사랑도 상상할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결혼해주세요> 매주 주말마다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제작진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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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27 0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걸어서 하늘까지 2010.12.27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 이웃들의 삶이 었기에 더욱 애착이 간 것 같습니다.
      좀 개운치 않은 면이 있었죠. 연호-경후 커플도 그렇고,오순옥 여사가 뒤늦게 공부한다는 상황도 그렇고, 연전히 변화없는 송인선도 그렇구요.아무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행복한 한 주 되시기 바래요^^

  2. 노지 2010.12.27 0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독자들이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열린 결말이 정말 좋은 결말이죠 ㅎ

  3. Boan 2010.12.27 0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재결한하는것으로 생각했는데, 다른 의견들도 있군요..ㅎㅎ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한주되세요.

  4. 지후니74 2010.12.27 0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보지 못했는데 우려했던 재결합이 이루어지진 않았군요.~~~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
    그 결론이 어찌되었던 정임이 수 많은 시련을 극복하고 자기 혼자 일어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다행이네요.~~

  5. DDing 2010.12.27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쉬움이 느껴지는 만큼 애정이 가던 드라였어요.
    촌스런블로그님 덕에 그동안 잘 보았습니다. 즐거운 한 해 마무리 되시는 한 주 보내세요~ ^^

  6. 2010.12.27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Shain 2010.12.27 0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양쪽 부부 모두 제대로된 결말을 안 맺은 셈인가요 ^^?
    결혼해달라고 애원하는 심정으로 아쉬운 상대에게 매달릴 때에야
    서로가 얼마나 귀한 줄 알게 되겠죠..
    이런 고민거리고 부부에겐 필요한게 아닐까 싶더군요

    • 걸어서 하늘까지 2010.12.27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결합 가능성이 가장 큰 것 같아요^^
      태호의 자존심이 너무 강하다 보니 정임에게 자신의 진심을 내보이지 못한 것도 있지만 태호의 변화 자체가 다소 의심스러운 면이 있어서 말이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8. 2010.12.27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Lynne 2010.12.27 1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까지님의 포스팅을 보면서 가끔 드라마를 봤거든요...
    재결합만은 아니기를... 바랐건만...
    어제의 결말은 조금 씁쓸했답니다..

  10. Deborah 2010.12.27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드라마가 끝을 맺기까지 많은 수고를 해주고 있는 스탭분들과 뒤에서 수고 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드라마가 무사히 끝을 맺을 수 있는것 같네요.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11. 감성PD 2011.01.05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결합 하기를 ^^

  12. 비단풀 2011.01.16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가금 보았는데 정임이가 많이 불쌍했어요.
    사람은 누구나 떠나야 소중함을 아는거 같습니다.

  13. 이야기캐는광부 2011.01.26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임이라는 인물이 자기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자체도 참 재밌었습니다.
    좋은 드라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ㅂ니다.ㅎㅎ

  14. 시향 2011.05.20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늦은 인사드려요,^^
    비 내리네요.
    남은 오눨도 행복한 시간되시구.....^^

  15. 낙화 2011.06.20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늦은 방문입니다만,,여러가지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16. 모르세 2011.06.30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행복한 시간이 되세요

  17. pennpenn 2011.12.25 1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 드라마가 끝났군요~
    베스트 축하드립니다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세요~


54회는 오순옥 여사(이하 존칭 생략)의 암 발병을 인간관계의 소통과 화해의 기점으로 삼으면서 결말로 나아가려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마치 오순옥의 암이 자장을 형성하면서 주위의 세계에 질서를 부여하는 듯합니다. 말하자면, 드라마 <결혼해주세요>의 중심에는 오순옥의 자궁암이 자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엄마와 암의 결합은 그야말로 그 파괴력이 대단합니다. 오순옥의 암발병과 눈물은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을 감동시켜서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고 이끌어 내리라 생각합니다.


이미지출처: kbs드라마 <결혼해주세요> 사이트  포토갤러리 
 

하지만 이제 결말로 나아가는 <결혼해주세요>의 스토리가 이렇게 신파적이고 작위적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기에 나름대로의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굉장히 운이 좋아 저의 이 생각이 제작진에게 전해져 반영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그저 저만의 수준착오적인 개인적인 바람에 지나지 않겠지요.


우선 태호와 정임의 공개적인 재결합을 반대합니다. 오순옥의 암 발병으로 인해 재결합이 가시화 된다거나 그런 여운을 강하게 남기지도 않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그건 제작진의 횡포에 가깝습니다. 아무리 인간의 감정이 변덕스럽다고 해도 윤서영에 대한 감정의 돌변이나 이혼 후 정임에게 보여주는 태호의 모습은 성인의 태도로서는 너무나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순간의 감정으로 이혼을 한 것도 아니고 서로 신중한 판단이었고 선택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치 이혼이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선택된 것이라는 믿음을 심어주고 있는 듯합니다. 이혼에 대한 너무 작위적이고 왜곡된 가치를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태호가 이혼 이후에야 정임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된다는 것도 황당합니다. 태호가 비록 정임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한다고 해도 이제는 정임의 행복을 빌어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일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는 최현욱의 존재입니다. 짐작컨대 53, 54회에서 최현욱은 낙동강 오리알이 될 것 같습니다. 윤서영도 마찬가지입니다. 외국으로 연수를 떠난다고 합니다. 최현욱은 정임을 진정으로 위해온 인물입니다. 어찌 보면 태호보다도 더욱 정임에 대한 애정이 진실하고 절실한 인물입니다. 정임을 위해 노래를 만들고, 가수의 꿈을 이루어 준 인물이 최현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을 한 이후로 정임은 줄곧 태호로 인해 우유부단해지고 갈등을 겪습니다. 최현욱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도대체 정임이 독립을 선언하고 이혼을 선택하던 그 단호함이 도대체 어디에서 나왔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적어도 정임이 상식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최현욱에 대한 감정은 예외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현욱은 정임을 진정한 여자로 만든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임이 최현욱에 대해서 별 관심조차 내보이지 않는 다는 것은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혼 이후에도 전남편만을 생각하고 갈등하는 그런 여자가 과연 현실 속에서도 가능할까요? 왜 정임을 이런 비현실적인 인물로만 만들려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인물의 행동에서는 납득할 만한 동기가 있어야 하고 설득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혼 이후 정임이 이렇게 나약하고 우유부단하며 주관을 상실한 인물이 된 것은 전혀 납득하지도 설득력을 가질 수도 없습니다. 이혼이란 것이 무슨 장난도 아니고 말입니다. 부부관계의 최후의 선택이 되어야 함에도 마치 한 순간의 감정으로 현명하지 못한 이혼을 한 것처럼 만들어 버린 태호와 정임의 모습은 그저 이혼은 섣불리 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주기 위해서일까요?


드라마의 전체적인 흐름을 태호와 정임의 재결합에 집중하고 있는 듯합니다. 윤서영이 외국으로 연수를 받으러 떠납니다. 최현욱도 떠나야할 운명이지 싶습니다. 이렇게 재결합을 위한 상황을 작위적으로 만들어서 그렇지 사실상 태호와 정임의 이혼 이후의 플라토닉한 사랑 놀음은 그야말로 부자연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이런 식의 결말을 보자고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드라마에 매달렸는지 한숨이 나옵니다.


바라건대, 제작진이 태호와 정임의 재결합을 원한다고 하더라도 그 결말 속에 재결합을 넣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런 가능성을 잉태할 수 있는 일상적인 모습을 담으면서 오픈 결말로 이끌어 가면 좋겠습니다. 그저 재결합을 시청자들의 상상 속에 맡겨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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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Ding 2010.12.21 0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요~ ㅎㅎ 마치 공익 프로그램인양 모든 문제 다 덮고 재결합을 해결책으로 보여주는 건 이제까지 드라마를 진행해 온 의미가 없는 거죠. ^^

  2. 노지 2010.12.21 0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픈 결말 좋지요 ㅋ 그렇게 여운이 남기는 것도 아주 큰 ^^

  3. 2010.12.21 0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함차가족 2010.12.21 1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내와 결혼해주세요. 제목을 두고 얘기를 주고받았답니다.
    새로운 사람과의 결혼..아니다..재결합을 염두에 둔..설정이다..
    아직 미지수겠지만..아무래도..재결합으로 몰아가지 않을까 싶네요

  5. 더머o 2010.12.21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결혼해주세요 보기를 포기하고 다른드라마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6. 자수리치 2010.12.21 2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재결합은 반대입니다. 어떤 결말이 날지...^^

  7. 하록킴 2010.12.22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픽션인 드라마이니...
    그런데 너무 현실성을 무시하면 욕먹고...
    여러가지로 곤란하네요 ㅎㅎ

  8. 카타리나^^ 2010.12.22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반대 ㅎㅎㅎㅎ

  9. misszorro 2010.12.22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의 재결합을 반대하는 분위기더라구요
    이 포스팅 덕분에
    갑자기 이 드라마를 보게 된 1인입니다ㅎㅎㅎ

  10. Deborah 2010.12.22 2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위의 드라마는 보지를 않아서 뭐라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드라마도 꾸준히 보는 드라마가 재미있지요.

  11. 생각하는 돼지 2010.12.23 0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은 모르지만...분위기 봐서 저도 반대 ㅋㅋㅋ.
    저 같은 사람이 제일 싫죠?^^

  12. FinasteriDE 2011.09.08 2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감사! ㅎㅎ



<결혼해 주세요> 52회는 내용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점이 있어 당황스러웠습니다. 정임에 대한 언론 플레이가 그것인데요, 이것은 연예 기획사나 연예인 당사자들을 당혹스럽게 하기게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제작진의 고의성이라 여겨지지는 않지만 혹 드라마 속에서 정임에 대한 과장된 정보를 언론에 흘린 연예기획사의 행태가 현실적으로도 보편화된 행태가 아닐까 하는 오해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TM=news&SM=0899&idxno=357058


제작진은 정임으로 하여금 그녀가 꿈꾸었던 가수라는 존재와 연예계의 현실에 혐오감을 느끼게 함으로써, 가수를 포기하는 데 정당성을 부여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제작진이 배를 산으로 끌고 가다보니 이제는 별걸 다 건드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태호와의 재결합을 기정사실화 하다 보니 정임이 몸담고 있는 연예계를 이렇게 부정적으로 묘사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정임이 열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안되는 것입니다. 이러다 보니 결국 연예인의 인기를 위한 언론 플레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내놓고 만 것입니다. 드라마 속 정임처럼 현실 속의 연예인(가수)들도 이런 식의 과장된 언론 플레이로 자신의 인기를 높이는 것일까요?



필자는 우리의 연예계가 이렇게 불합리하지는 않았다고 믿고 싶습니다. 만약 이것이 보편적인 현상이라면 정임처럼 갈등을 겪는 연예인들이 숱하게 나와야 함에도 이런 연예인들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건 두 가지 이유일텐데, 연예인 자신들이 함께 속물적으로 되었거나, 아니면 이러한 ‘불합리’ 가 연예계에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선 이러한 연예계의 불합리성이 보편화되어 있다면 정임의 갈등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렇다면 왜 제작진은 최현욱과 연예기획사를 그렇게 순수하게 그렸는가입니다. 사실 연예계의 불합리성이 보편화 되었다는 가정도 잘못된 것이지만 최현욱과 남정임을 현실감각이 전혀 없는 무균질의 인간으로 만들어 놓은 것도 잘못인 것입니다. 보도나 인터뷰 내용 하나 하나에 일희일비하는 남정임이 어떻게 가수 생활을 해 나갈 수 있으며, 또한 최현욱은 어떻게 이런 연예계 현실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순수한 꿈만으로 가수가 될 것을 바랬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도 아니고 말이죠.
 


둘째로는 만약 이런 타락상이 존재하지 않거나 특수한 경우라면 왜 제작진은 이제 가수 생활을 시작하려는 정임에게 이런 경우를 당하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장인 최현욱이 버젓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획실장이라는 사람이 정임에 대한 사적 이야기를 과장되게 언론에 흘리는 일은 개연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최현욱은 연예기획사 사장이지만 정임을 프로젝트 가수로 육성을 시킨 존재가 아닙니다. 그가 (사랑하기 때문에) 정임의 꿈인 가수로 만들어 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아무리 드라마라고 하지만 개연성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좋습니다. 이런저런 경우들을 다 받아들인다 해도 무엇보다도 정임의 태도가 가장 못마땅하고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정임은 어느 정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입니다. 그녀는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을 할 것이고, 연예 프러그램에서 인터뷰도 할 것입니다. 자신에 대한 과장된 보도에 대해서 해명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는 것입니다. 그것도 여유있게 “ 자신의 삶에 대해서 좀 과장되게 보도된 것 같다. 그다지 힘들게 살아온 것은 아니다.” 라고 하면서 웃어넘어가면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녀의 인기가 높아지면 질수록 그녀 자신의 삶에 대해서 해명이나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더 늘어 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라는 시간 속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기라는 프리미엄인 것입니다. 대중들도 이해를 해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야말로 자신이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언론이나 대중의 속성을 잘 이해하지도 못한 체 징징거리고만 있으니 도대체 그녀는 무균질의 세상에서 바로 튀어나온 무균질의 인간이나 천사가 분명합니다. 아니면 20세기에서 날아왔거나 말입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은 얼마든지 많습니다. 블로그, 홈페이지 등 다양하게 있지 않습니까. 그걸 모르는 것 같으니 20세기 운운한 것이지요.
 


바로 직전의 포스트에서 강조했지만 정임을 자유롭게 놓아두어야 합니다. 왜 자꾸만 태클을 걸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라면 차라리 전 남편 태호와의 결정적인 스캔들을 일으켜서 연예계를 떠나게 하든가 말입니다. 제발 정임과 태호의 재결합을 위해서 배를 산으로 가게 하지 말아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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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지 2010.12.13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답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답답하기만 하죠

  2. 2010.12.13 0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너돌양 2010.12.13 0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결합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4. 딩동과나 2010.12.13 1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김지영씨가 이렇게 예뻤나 싶은데요,저 첫번째 사진 특히요1!!

  5. misszorro 2010.12.13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 드라마 정말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ㅎㅎㅎ

  6. 더머o 2010.12.13 1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이 드라마는 선을 어서 빨리 정해놔야하지않을까 생각해요 ㅜ

 

신데델라언니, 성찰하는 인간들의 아름다움?



등장인물의 관계들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복수와 용서, 사랑의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드라마를 읽기도 간단치가 않다. 의미들이 생경스럽게 느껴질 정도이다.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들이 쉽게 잡혀지는 것들이 아니고 애매하다. 논리가 아니라 애매성, 이성이 아니라 감성이 소용돌이 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치 앞을 예상하기가 힘들 정도이다. 인간의 삶이란 감정이 충돌하고, 그 감정이 대체로 단호하지 못하고 주저하고, 더듬거리고, 상호적이기 때문이다. <신데델라 언니> 는 바로 이런 삶의 애매성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우리의 삶에 있어 사랑도, 복수도, 용서도, 그렇게 단호한 것들이 있던가?


그 대표적인 존재가 구대성이다. 구대성이 애매한 존재이기에 동시에 대단한 존재이기도 한 것이다. 은조 또한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엄마에 대한 어쩔 수 없는 애매성이 그렇다. 효선은 또 어떤가? 은조와 송강숙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에서 오락가락 한다. 기훈도 마찬가지이다. 은조를 사랑하면서도 그 사랑을 제대로 내보이지 못하고 주저하고 있다. 부처님, 하느님과 맞장을 떴다는 송강숙 마저 내적 혼란을 겪고 있다. 정우라고 예외는 아니다. 은조에 대한 충직성은 하나 만은 변함이 없지만 은조의 심적 갈등에 덩달아 흔들리고 있다. 이렇듯 등장인물, 특히 대성도가의 인물들은 한결 같이 애매한 모습이고 그래서 서로의 관계가 명확하지 못하고 주저하고 모호하다. 홍주가의 인물들과 비교해 보면 바로 판단해 볼 수 있다. 이것은 갈등하는 인간의 약한 모습들, 그렇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모습들을 보여주기에 더욱아름답다. 관계의 애매성들을 선천적인 인간의 내면의 불완전함에서도 기인하겠지만, 동시에 성찰하는 인간이기에 더욱 그렇다고 본다.


 

만약 이 세상이 선과 악으로 나누어져 있다면 어떻게 될까? 우선 인간들이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그건 인간의 본성과 자연스러움을 벗어나 있기 때문이다. 영화 <이퀴브리움><아일랜드>의 세상처럼 철저하게 인간이 어떤 가치(선) 하나 만에 종속되면서 자유가 억압되고 말 것이다. 사랑이란 것이 어디 선과 악으로 나누어지는 것인가? 복수라는 감정도 그렇게 철저하고 단호하지 못하다. 인간이 인간을 서로 이해한다는 것은 마치 콘센트를 꼽듯이 코드가 맞는 것이 아니라 한 인간의 총체성, 심지어 모순이나 내면에 드리워진 악의 그림자까지도 이해하는 것이다. 기구한 송강숙의 삶이나 그 송강숙의 그늘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는 은조의 삶은 선과 악이 뒤틀려 있는 삶이다. 악다구니와 욕설과 냉소와 분노가 일상화된 삶이다. 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는 모습은 바로 우리 이난 삶의 피할 수 없는 속성이 아닐까 한다.


<신데렐라 언니>가 재미있고 의미있는 것은 바로 이 지점에서다. 자제되지 않는 과도한 슬픔과 눈물이 옥에 티라면 티일 수 있지만 혼란스러운 인간 내면을 관계의 틀 속에서 보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 내면적인 성숙을 함께 경험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나 내면적으로 성장하는 은조, 효선, 기훈을 보면 더욱 그렇다. 효선-송강숙, 은조-송강숙, 은조-효선, 기훈-은조-효선-정우의 관계들을 통해 다양한 인간의 내면을 들어야 볼 수 있는 것이다. 비쥬얼한 한 편의 소설을 읽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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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삼형제, 좀비가 되어버린 현찰?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돈에 집착이 강한 사람들은 대체로 계산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냉혹한 사업의 세계에서라면 감정적인 처신은 독과 같다. 사업이란 냉정한 계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 좀비 같은 사업가가 있다. 현찰이다. 현찰은 드라마 속이지만 참 특이한 존재이다. 드라마 내내 현찰이 방에서 책 한 번 읽는 적을 보지 못했다. 단지 그날의 수입지출에 대한 회계 장부 같은 것을 뒤척거리는 것만 보았을 뿐이다. 돈이나 사업에 관해서는 아주 냉정하다. 자신의 형인 건강을 자신의 찜질방 일군으로 고용하면서 자신의 초등학교 동창인 연희는 실장으로 고용하여 실무 전반을 책임지게 하고 있다. 이러한 현찰의 처신으로 보건데 그는 사업 머리는 대단히 잘 굴러간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이렇게 돈과 사업에만 묻혀 살다보니 인간과의 관계에 대단히 서툴다. 아내인 도우미와 아이들에게 무관심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연희의 은근한 유혹에 대해서도 가치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아무리 돈과 사업에 정서적인 부분이 매몰되었다고 하지만 어떻게 인간이 이렇게 될 수 있는 지 이해하기가 힘들 지경이다.


아무리 연희가 자신의 찜질방 운영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해도 그녀와의 관계에 있어 분명한 선은 그어야 하는 것이다. 연희의 말 한 마디에 마치 좀비가 된 것처럼 일희일비 하는 모습은 딱해도 너무 딱하다. 한 걸음 양보해서 인간관계가 너무 서툴러 연희와의 관계에서 어정쩡한 태도를 보인다고 해도, 아내인 우미가 저토록 절망적으로 울부짖는 데에는 역정을 내면서 연희를 두둔하는 태도는 한 가족의 가정이라는 입장에서는 채점 점수 빵점이다. 아니 감점으로 인한 마이너스 점수이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3220031571001



그런데 현실에도 이런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는 것 같으니 기가 찰 노릇이다. 이혼률 증가가 이를 입증해 준다. 이혼률이 증가하는 이유는 성격적인 차이나 배우자의 불륜이 대다수를 차지한다고 알고 있다. 이런 '배우자의 불륜'은 좀비가 되어버린 현찰의 모습이 단적으로 웅변해 준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좀비는 영화에만 우글거리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우글거린다고 할 수 있다.


사업에 관해서도 연희의 말 한마디에 현찰은 언제나 신뢰를 한다. 피상적으로 보면 사업적으로 연희를 믿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연희가 하는 사업상의 이야기와 유혹을 구분하고 떼어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판단력 제로이다. 연희의 집에서 함께 저녁을 먹어도, 함께 출장을 가도 똥인지 된장인지를 못 가린다. 차라리 연희에게 빠져서 그렇다고 하면 이해라도 할 수 있지만 이건 사업과 유혹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 꼭 연희에 의해 조종당하는 좀비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현찰이 연희에게서 서서히 연정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렇지 않다면 사업한다는 사람이 판단력을 상실한 좀비가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현찰이 언제쯤 좀비 생활을 청산하게 될지 모르지만 연희와의 수상한 관계를 청산하면 좋겠다. 아니면, 좀 잔인한 소리지만 도우미와 갈라서고 연희와 합치든지 말이다. 좀비처럼 도우미를 괴롭히는 것 보다는 차라리 이혼을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어서다. 이혼을 하는 순간은 고통스럽지만 이후의 삶은 참으로 평온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말이다.


결론은 인간의 관계에서 좀비 같은 태도는 정말 피곤하고 고통스럽다는 것이다. 현찰을 좀비처럼 부리는 연희같은 존재도 마찬가지이다. 투명하고 분명하게 맺고 끊은 관계가 아니라 뒤통수를 치고 뒤집어씌우는 이러한 관계는 정말 인간관계를 피곤하게 한다. 도우미의 고통이 얼마나 심각한지 헤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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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커피믹스 2010.03.25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현찰같은 사람 있어선 안되죠.좀비란 표현이 딱이네요

  2. killerich 2010.03.25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표현 같습니다^^..오늘 하루~ 행복하세요~ 촌스런블로그님^^/

  3. - -;; 2010.03.25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내의 극중 이름은 도우미예요

  4. 나인식스 2010.03.25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넘 공감합니다~

    현찰이 괜찮은 남편인것 같다가도,
    정말 좀비처럼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은것 같아요~


    연희가 이제 작정하고 일저질를것 같은데,
    아 정말 우리의 우미,...큰일이네요ㅠ

  5. 달려라꼴찌 2010.03.25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요일이 기대됩니다 ^^

  6. Mr.번뜩맨 2010.03.25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선을 긋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도저도 아니게 되면 맨날 끌려다니게 되고..

  7. WinGiNg 2010.03.25 1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정쩡한 태도를 보인다고 해도, 아내인 ★과자★가 저토록 절망적으로

    오타있네요 ^^

    수삼 가끔 보는데 볼때마다 화가나서 씩씩거리게 되요 ^^
    어서 끝나버렸으면 좋겠어요 ㅠㅠ

  8. 이곳간 2010.03.25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희랑 현찰이 하는 짓을 보면 정말 확~~ 쓰레기장으로 보내고 싶다니까요...

    • 걸어서 하늘까지 2010.03.27 14: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희가 우미를 농락하는 것 같아요.초등학교 동창으로서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남편인 현찰은 연희만을 두둔하고 정말 쓰레기장에 버리고 없는 충동이...에휴.

  9. ㅋㅋㅋㅋ 2010.03.25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이래서 이드라마가 너무 재미있다니까...^^ 꼭 요즘 현실을 보여주는것같아~ㅋㅋㅋ

  10. ㅋㅋㅋㅋ 2010.03.25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희를 없애든 현찰을 없애버렸으면 속이 시원하겠다...

  11. 엑셀통 2010.03.26 0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이상하죠..다음뷰는..많이 오셨는데..믹시는..제가 콬..테이프를 끊네요..
    대단하신데요..부럽기도 하구요..제 PC가 느려서..배경그림을 오랫동안 지켜봤는데..인상적이네요.

    그리고..제휴글로..소상히 기술하신점은..제가 따라가고 싶다는....

  12. 핑구야 날자 2010.03.26 0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여 사이란 붙어있으면 정들기 마련,,,,안타깝네요,,,

  13. 머니야 머니야 2010.03.26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는 본적이 없지만..글을 읽어보니 흥미가 가네요^^ 인생사를 그대로 옮겨놓은 내용이라면 잼날듯 하군요..ㅋ

  14. 빠삐코 2010.03.26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내일 정말 궁금해요. 현찰이 유혹하는 얘기 하고 딱 끝났자나요.. ㅋㅋㅋㅋ

  15. 사이팔사 2010.03.26 1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보다가 짜증이 나서 잘 안봅니다....
    연출자나 작가가 좀 문제있는거 같습니다.......

  16. 옥이 2010.03.26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현찰이 너무 맘에 안듭니다..우유부단하고요...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17. 새라새 2010.03.27 0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은 남자로써 저는 현찰이 이해가 너무 안되고 정말 자신의 부인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못할것 같던데..
    하루빨리 정신(?)이 돌아 왔으면 좋겠어요..
    저번주 현찰 엄니가 대박이였죠..아주 통쾌 했답니다 ㅎㅎ

  18. 바람을 피냐~! 2010.03.27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정말...저런상황이 실제라면...
    죽여야지요..
    어쩌면 저럴수 있습니까?
    같은 남자로서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아내에게 다 떠 넘기니....
    정말 할말이없습니다.
    dog 새끼죠 모...
    여자나 남자나 바람피는 족속들은....ㅎㅎ
    참고로 전 미혼입니다 ㅇ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