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의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1.08 여행이 우리 삶을 물들이는 7가지 색깔들 (16)
  2. 2009.09.05 여행을 통해 얻게 되는 몇가지 것들 (6)


여행이 우리 삶을 물들이는 7가지 색깔들


여행이란 말을 떠올리면 우리에겐 어떤 감정들이 우리 가슴 속으로 스며들까? 여행을 하면서는 우리에겐 어떤 감정이 가슴의 깊은 곳에서 솟아날까? 여행이 끝난 후 우리에겐 어떤 감정의 색깔이 우리를 물들일까? 여행을 준비하고, 여행을 하면서, 그리고 여행을 끝내고마무리 하면서 은은한 감정들이 마치 물감이 물속에서 퍼져나가듯 우리의 마음을 물들인다. 이 색깔들은 마치 그림물감처럼 우리 삶의 질감과 내용, 느낌과 태도를 덧칠로 변화시키면서 완성된 그림으로 이끌어 나간다. 우리의 삶을 그림과 같은 예술로 승화시키고 고양시키는 감정들이야 말로 우리의 정신적인 성장과 성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이러한 감정들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본다.


이미지출처는 이곳입니다



주황색:기대, 설레임

여행하면 이국의 풍경이 펼쳐진다. 너무나도 행복한 상상이다. 이국적이란 말은 참 기대와 설레임을 불러일으킨다. 마치 우리의 삶에 뛰어든 여인의 향기처럼 여인이 있는 곳으로 이끄는 것이 바로 여행이고 이국적인 풍경이다. 이국적인 풍경이란 꼭 자연에 국한되지 않는다. 새로운 모든 것들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는다. 우리의 오감의 미개척지대들, 바로 그런 것들이 이국적인 풍경이고 새로운 것들이다. 어찌보면 내게 주어진 운명적인 공간을 벗어나는 것이기도 하다. 이 기대와 설레임의 감정을 느끼면서 우리는 행복한 상상을 한다.



빨간색: 속삭임, 끊임없는 자극들

연인의 속삭임은 달콤하다. 연인과의 키스는 더욱 달콤하다. 연인의 자리에 우리가 만나는 아름다운 사람들과 사물들, 그리고 자연으로 바구어 보자. 여인보다는 못할까? 아니면 더 할까? 우리가 오감으로 경험하는 모든 새로운 것들의 자극은 참 달콤하다. 우리가 언제나 보는 태양이지만 새로운 공간에서 바라보는 태양은 더욱 뜨겁지 않는가? 우리의 육신을 언제나 휘감는 공기조차도 새로운 공간에서는 새롭지 않는가? 바람과 구름과 바다와 산이 또 그렇지 않은가? 일상을 잠깐 벗어나 있는 공간에서 달콤한 속삭임을 듣고 소름돋게 하는 자극들과 만난다. 이렇게 우리의 감정을 고양시키는 이 인상들을 우리는 어떻게 기억 저편으로 밀어 놓을 수가 있을까? 인상들을 기억하며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속삭이고 자극한다. 인생이 아름답다고, 경이롭다고!


미안, 사과할께.
미안, 사과할께. by jackleg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녹색: 자유

빈곤하나 자유를 누릴 수 있다면 우리는 행복하다. 풍요로우나 구속적이라면 우리는 배는 부를지 언정 결코 행복할 수는 없다. 우리의 일상에서 영원한 자유란 없다. 일상이란 구속의 또 다른 표현이기 때문이다. 영원히 일상을 벗어난다는 것은 죽음이며, 일상을 어느 정도 탈속하는 것이 종교적인 삶이다. 어쩌면 여행은 죽음과도 같다. 종교와도 같다. 아니 어쩌면 일시적인 마약(痲藥), 아니 미약(媚藥)과 같을 지도 모른다. 여행은 중독성이 강한 이유다. 여행은 이렇게 구속의 틈을 헤집고 나오려는 몸부림과 같다. 일시적은 것이 덧없다는 종교적인 인식이 있다. 영생을 꿈꾸는 종교가 그러함은 당연하다. 그러나 여행은 소박하다. 덧없다는 한계 속에서 우울해 지기도 한다. 이 우울은 또 다른 자유에 대한 갈망을 낳는다. 하늘에서의 영생이 아니라 땅위에서의 소박한 일시적인 자유이다.



보라색: 충만함과 채움

여행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감정들 중에 하나가 충만함과 채움이다. 아마도 추상적이던 구체적이던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 어느 정도 충족되기 때문일 것이다. 물질적인 풍요의 공간에서는 물질적인 풍요에 대한 경탄으로, 정신적인 풍요의 공간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소중함을 경이롭게 체험한다. 소외와 빈곤의 공간에서는 피폐한 삶에 대한 사색과 성찰로 마음은 충만해 진다. 슬픔은 슬픔대로 우리의 가슴을 채운다. 그래서 채워지는 것은 쾌감이나 기쁨만이 아니다. 눈물을 흘리고 한숨을 토해내지만 감동으로 우리의 가슴은 고양된다.



노란색: 이별, 그리고 그리움

만남은 이별로 이어지고, 이별은 또 다른 만남으로 이어진다. 이별과 그리움의 연속이다. 결국 이러한 만남과 이별의 끊임없는 순환은 삶이 죽음으로 이어지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영원한 이별, 곧 죽음이다. 비극적인가? 괜한 감상인가?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이별은 가치 있기 때문이다. 여행 중의 만남, 여행후의 만남이 얼마나 기쁘던가? 여행은 이별이기 때문이다. 만남을 그리워하는 본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연인과의 행복한 한때가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나면 무엇이 남는가? 빠져나갔으니 남는 것이 없을까? 그렇지 않다. 아문 상처의 흔적이 있다. 이 상처의 흔적은 결국 그리움이다. 가슴 시리운 그리움이다. 이것은 삶을 더욱 깊고 풍성하게 만든다. 이별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그것 자체로 비극적이다. 그러나 그리움이야 말로 새로운 희망을 잉태하는 희망의 공간이기도 하다. 삶에 대한 허무가 아닌 삶에 대한 의지에 가깝다.


독일에서 온 편지, 그리고 ..
독일에서 온 편지, 그리고 .. by daphnieha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파란색: 성취감

여행 계획을 짜고, 수정하는 과정에서의 고생은 여행 후의 성취감으로 변한다. 여행이 만족스러웠는지 그렇지 않았는지와는 무관하다. 아니 솔직히 만족스러우면 좋다. 여행을 위해 준비한 과정이 성취감과 보람을 가져다 준다. 특히 재정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아르바이트를 한다거나, 꼬박고박 착실히 처축을 했다거나 그렇게 어렵게 여비를 마련했다면 그 과정 자체는 너무나 소중하다. 여행이라는 작은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 너무나 소중한 것이다. 이러한 성취감은 삶에 대한 진지함이며, 시간에 대한 경의이기도 하다. 시간은 잔인하고 엄숙하지만 진지한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때로 웃음을 보이고 유머 섞인 농담을 던지기도 한다. 바로 그것이 성취감이다.



이렇게 여행이 우리 삶을 물들이는 7가지의 색깔의 감정을 적어보았다. 공감할 부분이 있다면 참 좋겠다. 편향되고 이해하기 힘들다고 해도 고마울 뿐이다. 그만큼 여행이 가져다주는 감정의 은혜로움이랄까 유용함을 깊이 믿기 때문이다. 여행은 내가 남기는 흔적이다. 달에 인류 최초의 흔적을 남긴 코 큰 한 인간처럼, 우리도 다시는 찾아 가지 못할(또 찾아 갈수도 있겠지만) 공간에 우리의 흔적을 남기는 것이다. 이것은 얼마나 경이로운 일인가? 여행에서 돌아와 다시 그 추억을 반추할 때면 우리는 마치 스펙트럼으로 무지개를 보듯 다양한 감정들이 하나 둘씩 우리의 마음으로 깃털처럼 내리는 것을 느낀다. 삶이 무지개색으로 아름다워진다.


*죄송한 말씀: 제목에는 7가지 무지색깔이라고 했으나 글은 6가지로 색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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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유여행가 2010.07.31 2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은 그자체가 설레임이 아닐런지...

    그곳에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뿌듯한 자부심까지 가져다 주기도 하구요

  2. 핑구야 날자 2010.08.01 0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카이블루를 좋아합니다..여행은 듣기만해도 설레이는 단어입니다.

  3. 모닝연필 2010.08.01 0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여행을 색으로 남기니 색다르고 인상적이네요
    전 초록이 좋아요

  4. 미스터브랜드 2010.08.01 0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을 색깔로..잘 표현하는 글이네요..
    전 파란색을 좋아하는데요..성취감이네요..ㅎㅎ
    잘 보고 갑니다.

  5. SAGESSE 2010.08.01 0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녹색을 골라볼래요` 소박한 자유가 편안함을 주지 않나는 생각도 들거든요.
    급하게 쫒기는 여행보단 천천히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고 싶어요.

  6. 지후니74 2010.08.01 0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 정말 좋지요.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저런 걱정에 실제 움직이질 못하곤 하는데요.
    저도 그렇고요. 언젠가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어집니다.

  7. 찰리 2010.08.01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은 당연히 일탈아닐까요ㅎㅎ
    그리고 자기성찰이기도 하구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8. PinkWink 2010.08.01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극.. 자유.. 성취감... 이 세단어에.. 몹시 공감합니다.^^

  9. monotraveler 2010.08.01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혀 촌스런 블로그가 아니잖아요 ^^; ㅋ
    여행은 정말 말로 표현 못하죠 지금 이시간에도 하는게 여행이 될 수 있는거구요.

  10. 영심이 2010.08.02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은....당장 떠나지 않아도 생각만 해도 설레여요 ㅎㅎㅎ
    막상 도착하면 그저 평범하지만...항상 그 설레임이 좋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저는 무조건 초록색 ^^

  11. 쿠쿠양 2011.01.08 2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여행을 거의 하지 않다가 다녀왔는데
    정말 느끼는게 많더라구요^^

  12. 이름이동기 2011.01.09 0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달에 여행을 앞두고 있는제게 설렘이라는 색이 제일 크네요 ~~ ^^ㅋㅋㅋ


 

여행을 통해 얻게 되는 몇가지 것들


여행에 대한 글을 쓰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여행의 경험이 일천하다. 몇 나라가 고작이다. 그것도 남아있는 흔적들이 거의 없다. 그만큼 내게 여행은 그것 자체에 대해 생각해 보는 존재가 아니었던 것이다. 기행기를 써 본다거나, 여행의 경험들을 나의 삶에 대입해 본다거나, 일정에 따라 사진을 찍는 다던가 하는 것은 그다지 흥미의 대상이 되지 않았다. 여행을 가서 노는 것에, 먹는 것에, 보는 것이 다였다. 여행을 가기전의 설레임과 다녀온 후의 추억과 아쉬움이 남은 것의 9.9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멍청했던지, 생각이 없었던지 참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서점에 가보면 많은 여행 관련 책자들이 눈에 띤다. 책꽂이에 꽂혀있는 책들을 보면서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여행에 대해 생각하고, 여행에 대한 독특한 안목을 가지고,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수많은 사진들이 책속에 존재하고, 수많은 정보들이 책속에 있다. 여행에 대해 반추하지 못한 죄다.


 

재미를 생각한다

 

 이미지 출처: www.flickr.com


그들은 얼마나 나와 다르게 살아가고 있는가? 재미있기 때문이겠지? 그렇지 않다면 그들은 여행을 단념할 것이다. 그들을 매혹시킬 만한 재미가 있기에 그들은 여행을 하는 것이다. 내가 살아가는 삶도 재미와 유희로만 넘쳐나면 얼마나 좋을까? 삶은 왜 오락 게임을 하듯이 재미있지 않을까? 삶은 왜 모순 투성이일까? 때로 잠간이나마 천국을 경험하는 것은 여행을 통해서일까, 아니면 여행 그 자체일까? 여행은 마치 어두운 틈속에서 피어나는 꽃처럼, 삶의 틈을 헤집고 나와 꽃 향내를 맡을 수 있도록 한다. 소풍가는 아이의 뛰는 가슴 마냥 우리의 마음도 설렌다.

감동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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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자처럼 인도로 떠난 여행자가 있다. 그것은 삶에 대한 감동 때문일 것이다. 사색의 흔적을 따라 돌 하나, 나무 한 그루에도 깊은 의미를 담는다. 삶의 깊이를, 이간의 본질을, 구원이라는 것을......그 깊은 흔적의 골을 추적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자신 속에 그 의미들을 투영한다. 박물관에 며칠을 머물며 역사의 자취를 영혼에 담으려는 여행자가 있다. 그것 또한 삶에 대한 감동 때문일 것이다. 예술과 미를 통한 감동의 여정이며 표현할 수 없는 가슴 뭉클한 여정이다.

사랑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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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 연인이 함께 떠나는 여행의 오솔길, 이 얼마나 아름다운 시간인가? 그래서 허니문이라는 게 있나보다. 아니 젊은 연인들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비록 육신은 뇌쇠했으나 정신의 품위를 지키며 살아가는 노부부의 황혼 여행도 있다. 죽음이 그리 멀리 남아있지 않는 그들에게 이 여정은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그들에게 그 시간은 얼마나 보석처럼 아름다울 것인가? 사랑은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사랑은 함께 만드는 것이다. 나 하나의 사랑도, 너 하나의 사랑도 사랑이 아니다. 사랑은 대상이 있기 마련이다. 사람이 아니어도 좋겠지만, 여행에서는 사람이면 더욱 더 빛을 발할 것이다. 사랑하는 연인들의 여행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추억거리들 중에 하나이다.

소통을 생각한다




유럽이나 북미, 그리고 영연방 국가들에는 백인들이 다수이다. 그들과 짧은 시간이나마 함께 있다 보면 나의 왜소함을 느낀다. 육체적으로 그들이 조금 우월한 것만은 틀림없다. 그걸 부정할 수 없다. 때론 그 덩치들에게 주눅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들도 인간이라는 사실이다. 감정이 있는 인간이라는 사실이다. 생활방식과 사고방식이 다르지만, 그렇다고 소통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언어의 벽이 있지만 표현하지 않는 속에서도 감정의 교류는 단절되지 않는다. 때론 불친절한 인간들도 있다. 무시하는 인간들도 있다. 그러나 그런 인간들은 예외적인 존재들이다. 이렇게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나고, 삶을 접하면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게 된다. 여행의 의미는 바로 이런 부족함의 한 가운데 버젓이 존재한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우리가 표현하지 못하는 사이에......언어를 떠나 그렇게 존재한다. 때론 인종간의 갈등이 왜 생기는지, 왜 미워하고, 전쟁을 하는지 애절한 마음이 되기도 한다. 그래도 역사는 발전하고 있음을 느낀다. 여행이라는 이 작은 행동 하나가 서로를 이어주는 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희망과 꿈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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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희망과 꿈이 없다면 존재할 수 없다. 물론 하늘만 바라보아서도 땅의 진정한 고마움을 모를 수 있다. 굳건히 땅을 밟고 서 있어야 꿈도 꿀 수 있고, 희망도 가질 수 있는 법이다. 반대로, 땅만 바라보며 희망 없는 막다른 길에만 직면한다면 그것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다. 희망과 꿈은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이나 불만, 때로는 분노의 소산이다. 그렇게 희망과 꿈은 현실과 연결되어 있다. 상호관계를 맺고 있다. 현실이 완전하다면 희망도 꿈도 가질 필요가 없는 것이다. 내가 밟고 있는 땅을 생각을 본다. 나는 전적으로 희망적이기만 할 수 있을까? 미래에는 어떤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가? 여행은 바로 이런 희망과 꿈의 동경이 아닐까? 우리보다 잘 사는 나라를 경험하면서 우리도 좀 더 나아 보자는 꿈과 희망을 갖게 되고, 우리보다 못 사는 나라를 경험하면서 그들에게 희망과 꿈이 사라지지 않기를 기도하게 된다. 이 넓은 세계가 올망졸망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강렬한 체험을 하게 된다. 굶주림이 일상이 되어버린 아프리카의 황량한 폐허위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나의 경우는 비록 사진 속에서 이지만) 그들이 희망과 꿈을 놓지 않도록 기도한다.

여행은 우리를 재미있게 하고, 감동을 몰아다 주며, 문화와 삶을 이해하게 하고 언어가 다른 인종간에 소통의 전율을 가져다준다. 여행이 아니라면 어떻게 다른 삶, 다른 문화를 가진 인간들과 감동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 또한 여행은 우리 가슴속으로 알게 모르게 세계를 향한 뭉클한 희망과 꿈을 스며들게 한다. 이로서 우리와는 무관하던 존재들이 우리와 관계를 맺게 된다. 이런 것들이야 말로 여행의 황홀한 선물이 아닐까!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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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얀 비 2009.09.05 0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여행하면서 고독과 그리움을 느껴요.
    이곳에 함께 오면 좋았을 그 사람을 떠올리기도 하고, 혹은 예전에 함께 왔던 사람들을 추억하기도 하죠.
    여행이란 해방감을 주기도 해야 하지만, 때론 간절한 그리움이 먼저 다가올 때도 있더군요.

    여럿이서 함께 가면 느끼지 못할, 혼자만의 여행 속 고독도 느껴 보기도 한답니다. 특히 기차를 타고 갈 땐 창에 비친 제 모습을 보며....

  2. 한셩배낭 2009.09.05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동감 입니다,,^^*

  3. condee 2009.09.06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