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사

아프리카, 남아공 월드컵과 거대한 동물원 아프리카, 남아공 월드컵과 거대한 동물원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golawnet/I9pl/1?docid=aYxa|I9pl|1|20091010215957 아프리카를 거대한 동물원이라고 하면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아프리카 사람들이 동물이냐고 말이다. 아프리카가 동물원이란 소리가 아니라 동물원 취급을 당해왔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이다. 아프리카는 동물들에게는 동물원이 아니라 일종의 천국과 같은 곳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황폐해진 초원 위에서 동물들도 쓰러져 가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나마 지구상에서 동물들이 자유롭게 노닐 수 있는 곳이 아프리카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인간들에게는 지옥과도 같은 곳이다. 지옥이 있다면 그곳은 아프리카.. 더보기
티벳의 벌처(vulture)는 죽은 자들의 무덤이다 벌처(Vulture) 티벳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까? 티벳 불교, 달라이 라마, 포탈라궁, 자연 등이 떠오를 것 입니다. 또 조장이 떠오르겠지요. 조장이란 사람의 죽은 시신을 새들에게 먹이감으로 던져주는 장례를 의미합니다. 영어로는 Sky burial이라고 합니다. 이 Sky burial의 기원은 종교적인 영향과 자연적인 조건이 합쳐져 만들어 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조장에서 시신을 뜯어먹는 새는 벌쳐(vulture)입니다. 벌쳐는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이름이라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티벳의 벌처는 사람 고기를 먹는 독수리입니다. 이걸 티벳인들은 보시라고 합니다. 죽은 자들로부터 영혼이 빠져나가고 남은 텅빈 시신은 벌처의 생명을 지탱하는 영양분이 됩니다. 또한 영혼이 빠져나간 시신은 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