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9.06 데미무어가 불쌍한 이유? (16)
  2. 2010.05.20 해운대 해운정사 (6)

몇 일 전 데미무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키니 사진을 올린 것이 화제가 되었다. 필자는 데미무어의 비키니만 입은 세미 누드 사진을 보면서 시간을 거스려는 그녀의 욕망을 보는 듯해 불쌍한 느낌이 들었다. 지나간 그녀의 육체와 젊은날의 기억들을 아둥바둥 쥐어잡으려는 욕망의 갈퀴를 보는 듯해 안타깝기도 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늙어가는 모습을 좋아할 리가 없다. 언제나 젊은 시절의 모습을 갖고 있고 싶고 또 그렇게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이런 심정을 헤아려 본다면 데미무어의 비키니 사진도 이와 다르진 않다. 더 이상 늙기 전에 지금의 모습이라도 남기고 싶을 지도 모른다. 





데미무어는 자신의 전신성형으로 화제거리가 된 적이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에 한 네티즌이 남긴 "미안하지만, 당신 정말 늙어 보인다" 는 말을 남긴 데 자극받아 4억원을 들여 전신성형을 했다. 이후 데미무어는 영국판 엘르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젠 내 몸매에 만족한다." 고 말하면서  "사실 몸매에 대해 강한 강박관념을 가져 왔다. 내 스스로의 가치에 점수를 매길 정도였다......심지어 내 몸을 지배하려고도 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 몇 번의 시도(성형) 끝에 몸매가 바뀌었지만 그것도 잠시 뿐이었고 돌아온 것은 일시적인 행복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허무함만 가져다 줬다......마른 것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것도 아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가졌던 강박관념은 끝없고 무의미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비록 데미무어가 자신의 전신 성형수술에 대해 후회하고 무의미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 그녀가 하고 있는 행동은 이 말과는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번에 자신이 찍은 비키니 사진만 해도 그렇다. 1962년생인 49세의 데미무어가 궂이 그럴 이유가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육체에 대한 그녀의 강박관념이 되살아 나지 않았다면 어찌 이런 셀까를 찍었을까? 





그녀의 남편인 16세 연하의 애쉬튼 걸처만 하더라도 그렇다. 그녀는 자신의 몸매에 대한 강박 관념뿐만 아니라 자신의 남편인 애쉬튼 컬처에 대한 강박 관념으로 시달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자신은 50을 바라보는 데 애쉬튼 컬처는 우리 나이로 23살의 꽃미남이니 언제 어떤식으로 파경을 맏을 지도 모르는 불안 속에 살아야 하는지도 모른다. 에쉬튼 컬처가 영화에 출연해서 유명 여배우들과 베드신을 하고 다정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데미무어의 가슴은 얼마나 답답해지고 아플까? 늙어 간다는 것이 이런 것일까? 인기를 잃어간다는 것이 이런 것일까?


 1962년 생인 데미 무어는 한국 나이로 49살로 내년이면 지천명이다. 하늘의 뜻을 알 나이다. 이제 데미무어는 자신이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듯이 "(몸매에 대한) 강박관념은 무의미했다" 는 생각을 일관성있게 유지하면 좋겠다. 인간이란 늙을 수 밖에 없고 또 죽게 된다. 그런 자연 현상을 거슬를 수 있는 인간은 아무도 없다. 그저 자연스럽게 늙어가면서 하늘이 허락한 생명을 지속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 데미무어는 이런 하늘의 뜻을 아는 지천명의 나이로 앞으로는 그런 강박관념을 떨쳐버리면 좋겠다. 맘마미아의 도나처럼 말이다.


첫번째 사진 출처: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4081400231001
두번째 사진 출처: http://ntn.seoul.co.kr/main.php?cmd=news/news_view&idx=49425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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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카_ 2010.09.06 0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데미무어가 불쌍하긴 해요. ㅠㅠ
    흘러가는 인생을 사람이 어쩔수가 없겠죠.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 모과 2010.09.06 0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에 4시간씩 운동하는
    우리 나라의 이미숙씨가 더 자랑스럽습니다.^^

  3. *아루마루* 2010.09.06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애쉬튼 컬쳐가 데미무어의 남편인 것은 오늘 알았네요..ㅋ
    섹시한 연하의 남편을 둬서 강박강념이 심할듯 하기는 하군요..

  4. 옥이(김진옥) 2010.09.06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962년생이군요...
    에궁...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5. 꽁보리밥 2010.09.06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 욕망에 얽매여 자신의 삶을 낭비하는 줄 이젠 좀
    깨닫고 있는 것일까요?
    참으로 어이없는 짓거리들입니다.
    그 돈으로 집없는 아이들에게 따스한 보금자리나 마련해 줬으면
    훨씬 아름다워보일텐데...

  6. Movey 2010.09.06 1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하남도 엄청난 나이 차이의 연하남이라서 그런가봐요 ㅋㅋ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보고 있기에 자신의 외모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을만도 하죠..
    그래도 전 우리나라로 치면 황신혜씨를 보는 것 같아서 씁쓸해요.
    (안티아님!;;) 안 늙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 같은;;
    안 늙는 것보다 어려운 건 곱게 늙는 것인 듯 합니다. ^^

  7. Lynne. 2010.09.06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굴은 늙어보이지만 매력 있는데...
    어느 한쪽으로 너무 쏠리면 힘든가봐요..
    ..그치만 몸매는 참 예쁘네요...^^;;;

  8. 머 걍 2010.09.06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자연을 거슬러서 원하는 바를 얻고 살았으니
    앞으론 좀 더 고통스런 삶이 기다릴지도 모르겠어요.

  9. 선민아빠 2010.09.07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의 법칙을 거스를수는 없는건데...참 저런거보면 좀 그러네요~

  10. mami5 2010.09.08 0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찌보면 조금 불쌍도 해보입니다..
    얼마나 노력할까 하고..
    그게 스트레스 쌓일텐데...

  11. ftd montreal 2010.09.08 0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다른 여가생활보다는 낳을 수도 있을거 같아여

  12. hwangja 2010.09.08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키니 사진은 전신성형의 결과인건가요?
    어쨋든 대단하네요~

  13. sdfa 2010.09.09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쉬튼이 23살이라니... 78년생 우리나이로 33살입니다.

  14. 헐... 2010.09.19 1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애쉬튼이랑 데미 염장질 하는 사진 못 보셨나요..
    얼마전 애쉬튼이 무슨 행사장에 데미무어 데리고 갔는데 부인이 너무 이뻐보였는지 기자들쪽으로 가서 자기폰으로 부인 사진찍고..기자들도 훈훈하게 웃고...애쉬튼이 데미무어 더 좋아하는듯
    여자한테 트라우마 있었는데 데미무어는 자길 편하게 해준다며...
    아무래도 젊은 남편때문에 죽도록 관리하겠지만...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집착하진 않는듯.

  15. 박나원 2010.09.23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부러우면 부러웠지 불쌍하기까지는 않던데. 여전히 섹시하잖아요ㅎㅎ. 나이 듦은 자연스레 나타나는 순간이 오겠죠. 사람마다 다른 거잖아요. 그 전에 젊음을 잡을 수 있다면야 최대한 잡고 싶은걸요.

  16. reverse cell phone lookup 2011.12.20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는 생각에 흡수되기 때문에 사람은 유휴하지 않습니다.보이는 노동이 있고 보이지 않는 노동이있다.




해운정사(http://www.seon.or.kr/)는 해운대 장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불교의 법맥을 이어온 참선 도량입니다. 정사라는 용어는  산스크리트 비하라(vihāra)를 한역한 것으로 승원(僧院) 또는 사원(寺院)이라고도 합니다. 인도 중부 마가다왕국의 죽림정사(竹林精舍)가 그 시초라고합니다(야후 백과사전 참조). 우리나라에서는 사찰에 정사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 드물며 선비집 사랑채에 주로 붙여 부리워 졋습니다. 조선시대에 주자학(朱子學)의 영향으로 정사는 사묘(祠廟)와 결합하여 서원의 형태로 존재하면서 강론이나 제사를 지내는 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사찰에 정사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은 인도에서 승원, 사원으로 쓰였던 정사의 의미를 되찾아 사용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특이하게도 승원이나 사원의 용어로 불리지 않고 절이라고 불리워지는 데 그 기원이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야후의 백과사전에서  을 검색하여 참조하십시오.

이제 해운대에 있는 해운정사의 모습을 사진으로 감상하기기 바랍니다.





석가여래(오른쪽)과 달마대사. 부처님의 얼굴이 다소 현대적인 모습을 띄고 있다. 


보살인데 무슨 보살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보살과 관련하여 참조바랍니다.
http://kr.dictionary.search.yahoo.com/search/dictionaryp?&p=%EB%B3%B4%EC%82%B4&subtype=enc&pk=14055100&field=id






절 바로 밑에 재미있는 지붕 풍경이 있어서 찍어 보았다.




석가여래부터 한국의 선맥을 이어온 대선승들의 조상들


한국의 선맥의 흐름도
 

(1) 도의 국사에서 태고보우 선사까지의 선맥의 흐름도


(2) 태고보우 선사에서 부터 경허선사까지의 선맥의 흐름도


 

(3) 경허 선사에서 진제 대선사까지의 선맥의 흐름

경허 선사 밑에서 훌륭한 제자들이 배출되어 네 분이 법을 전해 받았으니, 혜월(慧月), 만공(滿空), 침운(枕雲), 한암(漢岩) 선사입니다.

그 가운데 상수(上首) 제자인 혜월 선사의 법맥(法脈)이 운봉(雲峰) 선사로 내려와서 향곡(香谷) 선사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현재 해운정사 조실, 동화사 금당선원 조실, 조계종 기본선원 조실로 계신 진제 대선사로 불조의 법맥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http://www.seon.or.kr/ 내용 참조)



 






해운정사의 홈페이지에는 바다가 보인다고 되어있지만 사실 바다는 보이지 않는다. 최근에 고층 건물들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해운정사가 세워 질 당시(1967년)만 하더라도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그야말로 천혜의 도량이었을 것이다. 이제는 경치는 좋지 않는 정사가 되어버렸지만 그 전통만은 살아 숨쉬고 있는 듯 하다. 이렇게 자연이 인간의 문명으로부터 파괴되고 사라지는 현상은 종교적인 입장, 수행 스님들의 입장에서는 참 답답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아니 이러한 현상은 종교를 더나 인간들에게도 그다지 유익하다고만 할 수 없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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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자꿈 2009.10.06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란히 놓인 불상들이 인상적인데요.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

  2. SAGESSE 2010.05.21 0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운정사의 모습이 아주 정갈해보입니다

  3. 하록킴 2010.05.21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오늘이 부처님 오신날이군요^^ 저희 어머니도 불교를 믿고 계신데,
    오늘 사찰에 자원봉사 가셨어요^^ 제 쇼핑몰 대박기원 불공을 드리신다고,
    피규어도 하나 가지고 가셨는데..

    해운사 딱 한번 가보았는데,다른 사찰들과 다른멋이 있는 곳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