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으로 달라진 개그맨 강유미의 외모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그녀의 이전 얼굴과는 몰라보게 달라져버린 모습에 놀라게 된다. "아름다움은 외모 그 이상이다" 라거나 "아름다움은 제 눈의 안경이다" 라는 말을 무색하게 할 정도이다. 성형을 하는 사람들의 특성은 아마도 "아름다움은 피부 한 꺼풀 정도만 손대면 만들어지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아무튼 이렇게 달라진 강유미의 모습에 대한 의견도 제각각이다. 하지만 어느 일방의 의견이 선악을 결정할 수 없는 문제이고 보면 강유미의 성형은 그 자신의 가치관으로 돌릴 수밖에 없다. 사실 이런 문제는 있다. 이전 강유미의 모습을 좋아했던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어리둥절하기는 할 것이다. 이전의 얼굴로 개그맨이 된 강유미가 달라졌다면 더 이상 개그맨의 자격이 없다(?)고 무리하게 주장할 수도 있다. 아무튼 강유미 자신의 판단이고 그녀가 책임져야할 행동이고 보면 대중으로서도 이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도 없다.


이미지출처: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110594



 

그런데 필자가 개인적으로 언급하고 싶은 첫 번째의 것은 강유미를 비롯한 연예인들의 성형이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이다. 연예인의 성형은 극소수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영향상 '빙상의 일각' 처럼 보이게 하는 측면도 있다. 따라서 성형공화국이란 오명도 이런 이유에서 붙여졌을 수도 있다. 그러나 연예인들이 갖는 영향력을 생각해 볼 때 연예인이 하는 성형도 대중에게 영향은 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연예인들 개개인들이 갖는 성형에 대한 가치관이 어떠하던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대중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연예인이라면 과연 자신의 행동이 대중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 정도의 생각은 해야 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 예를들면 성형을 부작용에 시달리는 모습을 하고 대중 앞에 나타난다면 자연스러운 얼굴을 좋아했던 대중에게 엄청난 실망을 안겨줄 것이다. 적어도 '나의 행동이 대중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하는 정도의 기본적인 생각은 해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성형을 선택하는 연예인들은 대중에 대한 영향력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아 보인다.


둘째는 미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다. 잘 생겼던 못생겼던 '자연스러움' 만한 아름다움은 없다. 인간은 언제나 젊은 상태로 존재하지 않는다. 늙는다. 병들고 죽는다.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은 순간의 아름다움보다 더 중요하고 소중한 가치이다. 아름다움이라는 것도 상대적인 가치로 변화한다. 젊은 시절의 아름다움이 늙어서도 유지되는 것이 아니다. 나이가 들면서 아름다움의 성격도 변화한다. 이렇게 볼 때 성형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변화에 끼이는 불필요한 불순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왜인가? 성형 후유증 때문이다. 이것은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모습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후유증이 떠오른다. 성형된 얼굴에 과연 자연스러운 주름이 자리 잡을지? 일그러진 모습은 되지 않을지? 피부 트러블이 더 급격하게 나타나지는 않을지? 이렇게 망가지는 얼굴에 또 성형을 반복적으로 해야하는 것은 아닌지? 만약 노후의 삶이 이렇게 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6.25이후 1960년대 경제성장과 함께 베이비붐이 일어났던 사회현상처럼 성형 후유증이 대대적으로 발생하는 사회적인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지 걱정스러울 정도이다.  지금의 20~30대들이 앞으로 60이 되고 70이 되는 시기가 왔을 때 추한 모습의 노인들로 변화지는 않을지 안쓰럽기까지 하다. 사실 이러한 필자의 생각도 기우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개개인들이 꾸준하게 성형 리모델링 공사(?) 를 하고 관리를 할 것이기에 말이다. 아무튼 젊어 한 때 예뻐지고 싶어 무리한 성형수술을 하는 섣부른 판단이 나이가 들어 늙어 가면서는 후회를 하게 될지 모른다.


아름다움이란 얼굴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얼굴이 예쁘지 않아 당하는 서러움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얼굴이 다가 아니라는 사실도 명심해야 한다. 성형수술이 젊은 시절 한 때의 아름다움을 보장해 줄지는 모르겠지만 늙어가면서 기괴한 괴물(?)로 변하게 만들지는 않는지 그래서 끊임없는 스트레스와 후유증에 시달리게 하는 것은 아닐지 좀 더 긴 시간을 두고 진지하게 생각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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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루노트 2012.01.04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형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가 우리나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잘 보고 갑니다. 레뷰도 꾸~욱... 좋은 하루 되세요...^^*

  2. 햄톨대장군 2012.01.04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전 아침방송에서도 성형수술의 폐해..해서 나오는데
    무섭더라구요. 잘되면 아름다워질 수도 있지만 성형중독증세도 보이고
    말이죠. 외적인 아름다움을 전혀 무시할 순 없지만~촌스런 블로그님 말씀처럼
    잘 생각해보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추천도 꾸욱!

  3. 자유투자자 2012.01.04 1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레뷰추천했고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4. ILoveCinemusic 2012.01.04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형을 많이 하는데는 성형의사들의 부추김도 큰 것 같아요~

  5. 핑구야 날자 2012.01.04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악수술이 많은 영향을 미친듯 해요...꼭 필요한 경우도 있겠지만 분위기에 휩싸이는 건 아니라고 봐요

  6. 슈퍼대디 2012.01.05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성형수술이 너무 흔해져서...
    여자분들을 보면 했나 안했나를 먼저 보게 되더라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레뷰추천꾹!!!

  7. zeroma 2012.01.05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강유미씨 정말 많이 달라졌네요. 양악수술 무서운 수술이라고 하던데:::
    이젠 이 예쁜 얼굴로 개그해주시는건가요?~ 아님 이제 개그 안하시려나~뭔가 분위기도 많이 바뀌셨네요"

  8. 스마일맨 민석 2012.01.05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요즘은 성형 미인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모두 얼굴이 똑같아지는 것 같아요.
    몸매도 ㅎㅎㅎ

  9. 보보 2012.01.05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뻐졌네요~
    요즘이 성형이 별로 이슈가 될게 아닌거 같은데~~
    이쁘면 좋은거지~~
    근데 너무 이뻐서 개그가 될까용?~~
    추천꾸욱~



한혜진 얼굴 변천사를 보며 씁쓸한 이유






한혜진의 변천사 기사를 보며 씁쓸했다. 자연미인임을 인증한단다. 자연미인을 인증할 이유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왜 자연미임을 인증해야 할까? 이렇게 자연미인임을 인증한다는 기사는 곧 자연미인이 드물다는 반증이 아닐까? 최근에 연예인들의 성형 토크를 보면서 불편했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 젊은이의 아이돌인 인기스타 구하라와 유이가 성형을 했느니 하는 그런 토크가 너무나 자연스럽다는게 너무 이상했다. 연예인들 스스로가 성형을 했다고 방송에서 말하는 것이 솔직한 성격을 가진것으로 이해되어야 할까? 아니면 성형이 그리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여겨야 하는 것일까? 코를 세우고 쌍거풀을 하는 정도는 이제 성형 축에도 끼이지 않는 것 같다.


한혜진의 변천 사진은 얼굴 모습이 한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자연미인임을 확인할 수는 없다. 코를 세웠는지, 상꺼풀 수술을 했는지는 사진으로 알 수는 없다. 그럼에도 '자연미인'이라는 인증을 제목으로 붙인 것은 얼굴이 완전히 달라진 연예인들이 광범위하게 퍼져서 보편화된 현상이라서 그럴까? 대충 비슷하면 자연미인으로 인증이 될 만큼, 몰라 볼 정도의 전면적인 성형수술이 보편화되었다는 말인가?


성형이 왜 이렇게도 보편화되었을까?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마음이야 인간이라면 다 같겠지만 부모로 부터 물려 받은 모습을 칼로서 바꾼다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는 않아 보인다. 완전히 얼굴이 달라지는 그런 성형이라면 더욱 문제가 아닐까? 노후의 성형 부작용 같은 것은 생각해 보았을까? 인간의 삶은 젊은  한 때가 아니다. 늙어서의 삶이 길다. 곱게 늙어 가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아름다움이 아닐까?

이미지 출처 http://blog.daum.net/amadacy/17954214


혹 아름다움을 너무 육체적인 것에 두는 것이 아닐까? 얼굴만 예쁘면 정말 아름다운 얼굴이 될까? 앞으로의 부작용은 어떡할려구 그럴까? 아무리리 생각해도 칼로 뼈를 깎고, 살을 도려내고, 바늘로 궤매고, 주사를 찔러대는 이러한 성형이 아름다움을 만들어낸다는 것은 너무나도 소름이 끼친다. 성형을 해야할 경우를 전부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성형이 의학의 한 분야이기에 의학적인 고려 대상이 되는 경우는 성형수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성형외과 의사가 예술가나 조각가가 아니다. 사람의 얼굴이 무슨 석고 덩어리가 아니다. 좀 못생겼다고 해도 그것을 감수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부모로부터 물려 받는 신체조건이기 때문이다. 아름다움이란 얼굴등 육체적인 것에만 있는 것이 아니므로 육체적인 불리함을 커버할 수 있는 다른 장점들을 만들려고 노력해야 한다. 다른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야 한다. 육체적인 아름다움도 마찬가지이다. 성형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 사회가 마치 성형을 권하는 사회처럼 여겨진다. 성형수술 관련들이 얼마나 범람하는지 보면 알 수 있다. 성형에 대한인식들도 마치 검 한통 사서 십는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 가다. 구하라와 유이처럼 성형 사실을 당당하게 밝힌다. 성형을 왜 이렇게 당당하게 하고 당당하게 밝히기까지 하는지 정말 우리사회는 양심적이고 솔직한 사회 같다.
 

그러나 당당하게 성형을 하지 않은 사회, 사회적인 미의 기준에 당당하게 자신을 맞추려고 하지 않는 사회는 어떤가? 좀 더 매력적이지 않을까? 그런 사회가 더 좋지 않을까?  성형에 퍼붓는 과도한 정열이 좀 더 창조적인 곳으로 솟아부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개인적인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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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시니 2010.01.13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는 성형자체를 쉬쉬하는 문화일 정도로 보수적이었는데,
    요새는 컴플렉스 극복이나 여러가지 이유로 성형문화도 정말 보편화된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에선 美에 대한 압박이 너무 심해 이런 현상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성형기술이 발달하고 아름다움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시대가 오면 점점 더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2. 빨간來福 2010.01.13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ㅎㅎ 성형을 안한 사람을 찾기 힘드니 이런일까지... 뭐 성형하든 안하든 뭘 그리 고나심을 갖는건지 근본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지만요. ㅎㅎ

  3. 느릿느릿느릿 2010.01.13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성이란 걸 차츰 잃어가는 듯 합니다.
    판박이처럼 찍어내는 얼굴들에 익숙해져서일까요.
    그래봐야 아름다움의 기준은 계속 높아져갈 뿐이겠죠.^^;

  4. Deborah 2010.01.13 2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너나 나나..다 해대고 있으니.. 뭐 개성도 없어 보이고. 좀 식상하네요.

  5. 하록킴 2010.01.13 2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왠지 씁씁하군요^^;; 그래도 고쳐도 안되는 사람들도 있으니...

  6. 베짱이세실 2010.01.14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우리나라는 외모에 대한 관심이 관심 수준을 넘어서 집착 수준이에요. 그 외모에 쏟아붓는 열정만큼 안을 쏟아부었으면.

  7. dd 2010.04.18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회가 개인을 압박하고있음

  8. 하나킴 2011.08.03 1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닌게 아니라 자연미인으로 타고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성형해서 본인이 만족하고 삶의 활력이 된다면 성형도 반드시 부정정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얼굴 내가 성형하는데 보태준 것 있냐고하면 할말없죠 뭐.

  9. 아름다움 2014.02.10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 잘 안남기는데 공감이 많이 돼서 글 남겨요. 이런 식으로 성형이 보편화되면 나중에는 성형안하면 자기관리 안한다는 인식으로 바뀔지 걱정되네요. 성형수술 부작용도 엄청 많은 것 같던데.. 그런데 성형한 주변인들을 보니 확실히 예뻐지니 자신감도 있어지고 보기좋긴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미디어의 영향이 크겠죠. 미인의 기준이 백인인데 백인이 되어야 되는건지ㅋㅋ



성형미인, 진정한 사랑을 원하는 것일까, 아니면 장식용일까?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shore40/H4m/2348?docid=NOLy|H4m|2348|20080823082222

진정한 사랑이란 말은 흔히 듣는 표현이지만 설명하기는 참 힘들다. 그러나 말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소설이나 영화의 한 장면, 아니 그렇게 멀리 나갈 것까지 없이 TV의 인간극장이나 휴먼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을 떠올려 본다면 그 진정한 사랑이 마음에 와 닿는다. 그러고 보면 진정한 사랑이란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것인가 보다.

이 진정한 사랑을 '남 녀 관계' 로 한정 할 때 과연 성형미인이 진정한 사랑의 대상이 될 수 있을까? 비록 좀 더 예뻐졌다고 하나 원래의 모습을 완전히 잃어버린 성형미인은 육체적인 조건만을 바꾸었을 뿐 마음은 그대로라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일까? 만약 그렇다면, 성형은 권장할 만한 것이지 굳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는 것이 되고 만다. 변하지 않는 마음, 한결같은 마음, 지고지순한 마음만 있으면 어떤 육체적이고 외부적인 조건은 사소한 것에 불과해 지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shore40/H4m/2348?docid=NOLy|H4m|2348|20080823082222



그러나 이러한 가정이 틀리다면? 육체적인 조건을 바꾸기만 하면 될 뿐 마음 따위는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닐까? 만약 이러한 가정이 성립한다면 육체적인 조건이 중요하기 때문에 악착같이 성형을 하기만 하면 될까? 결국 '미'는 성형에서 나올 수 있고 진정한 사랑이란 성형미인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일까? 궤변같지만 이래 저래 성형 미인이 그다지 부정적으로 보이지 않게 된다. 나 참, 그렇다면 질문을 왜 했을까?
 

사실 이런 가정을 해가며 성형미인이 어쩌니, 진정한 사랑이 어쩌니 하기도 좀 유치해 진다. 사랑이란 제 눈에 안경처럼 상대적인 것이니 말이다. 성형미인에 대해 너그러운 사람들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니 말이다. 성형미인에 이분법적인 접근도 바람직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사랑에 대한 고전적이고 보편적인 생각이 성형에 의해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는 이 현상에 대해서는 씁쓸함을 숨길 수가 없다. 얼굴을 뜯어 고친다는 생각 속에는 육체에 대한 집요한 추구가 도사리고 있으니 말이다. 그것은 진정한 인간의 얼굴이기를 포기한 인공적이고 인조적인 '미' 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형이 빈번하게 행해지는 사회가 과연 성숙한 사회일까에 대한 회의도 인다. 별 의미없는 회의겠지만 말이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shore40/H4m/2348?docid=NOLy|H4m|2348|20080823082222


성형이 필요할 때가 있다. 그것을 구체적으로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성형' 이 의학이고 보면 성형은 꼭 필요한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의학이라는 범주를 벗어나 마치 미용술이기라도 한 듯이 코 좀 세운다거나, 눈을 커 보이게 한다거나, 턱을 깎아 갸름하게 한다거나 얼굴 껍데기를 당겨서 주름을 없애는 식은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한다. 의학의 남용이 아닐 수 없다. 안락사의 윤리적인 문제 만큼이나 성형의 윤리적인 문제도 심각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상하게도 의학계나 종교에서는 별 문제 제기가 없다. 참 이상하다. 아무튼 성형의 극단적인 예가 TV에 자주 얼굴을 비추는 연예인들의 성형 수술이다. 요즘 흔히 하는 말로 '막장' 같다고 하면 과장일까? 성형이 필요없는 경우에 성형을 너무 남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본인들이야 어떨지 모르겠지만 TV를 보는 대중들의 입장에서는 무언중에 영향을 받기가 쉽다. 그나마 얼굴 괜찮은 연예인들까지 이렇게 하면 도대체 얼굴 못생긴 대중들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열등감에 시달릴까? 또 성형하려는 충동에 빠질까?


사실, 포스트의 제목이 무리였다. 성형미인이라고 진정한 사랑의 대상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얼굴에 못을 박고, 뼈를 깎았다 하더라도 진정한 사랑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 법도 없다. 성형미인도 인간인 이상 진정한 사랑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답은 분명하다. 진정한 사랑의 대상이되면서도 동시에 장식적인! 그러나 사랑을 얻기 위해 얼굴을 몰라보게 성형을 한다는 것은 인간의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 너무 몰지각한 태도가 아닌지 한 번쯤은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 몰지각한 태도가 진정한 사랑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만 말이다! 단지 사랑과 함께 성형의 후유증으로 고쳐 나가야 할 앞날의 얼굴이 걱정이 되어서 하는 말이다. 사랑도 그렇게 마모가 되고 성형미인도 그렇게 닳아간다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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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hoebe 2010.01.03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왜이케 웃기십니까...하하하하.....
    웃느라고 글은 하나도 눈에 안들어와요.ㅋㅋㅋㅋㅋ
    저렇게 성형하면 얼마드나요?ㅋㅋㅋ
    콧물이라도 닦아 주시지.ㅋㅋㅋ

  2. 티모시메리 2010.01.04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성형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아요. 미를 추구하는 건.. 어쩔 수 없는 본능 아닐까요? 자기의 분수에 맞지않게 과하다면 문제가 되겠죠. 어디까지나 적당한게 좋죠 ㅎㅎ (가장 어려운 적당이란 개념)
    연애인들의 성형 같은 경우엔.. 좀 다르다고 생각해요.
    보다 좋은 수익을 얻기위해, 능률을 높이기 위해.. 더 좋은 설비와 환경을 만들기위해 투자하는 것 처럼..
    자신의 몸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죠.
    본능에 충실하면서도 생산적인 계산이 들어간 거라고.. ^^
    뭐 저만의 생각입니다.
    촌.걸.하 님.. 닉네임이.. 꽤 길어지셨네요^^ 새해 행복한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3. 너돌양 2010.01.10 2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형전 강아지가 훨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