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거스를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머물러 있는 시간인 줄 알았는데' 시간은 어느새 흘러가 버린다. 이런 흐름을 실감나는 하는 것들이 우리의 도처에 늘려있고 그런 것들을 보면서 우리 자신의 변화한 모습도 실감하게 된다. 그러나 그러한 변화는 자연스러운 것이기에 순응하고 받아들여야만 한다. 어쩔 수 없는 운명이다. 아무리 발버둥쳐 받자 소용이 없는 일이다. 주위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지나간 사진속 모습들이나 추억속의 기억들을 떠올릴 때면 변화를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고왔던 부모님들의 늙어버린 모습에서, 친구의 모습에서 정작 자신의 모습을 보게도 된다.



대중의 인기를 얻었던 연예인들도 그런 존재들 중에 하나이다. 특히 영화나 TV에서 오랫동안 모습을 드러내왔던 연예인들이라면 더욱 그러하지 싶다. 그들의 모습을 영상 속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배우 이대근을 기억하실 것이다. 한 공중파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털어놓았다고 한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그가 31년 동안이나 기러기아빠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말 궁금증을 자아내는 사실이다. 하지만 어쩌랴 개인사이고 개인의 속사정을 시시콜콜 캐묻는다는 것도 예의에 어긋나니 말이다. 31년이란 세월은 강산이 3번이나 변하는 시간이다. 그 기간을 가족과 떨어져 생활해 왔다니 얼마나 외로웠을까. 물론 비록 떨어져 있지만 자주 만나기도 할 것이고 인터넷의 발달로 자주 연락을 할 것이다. 300회나 워싱턴을 오갔다고 한다. 하지만 함께 생활하는 것만큼이야 할까?



이대근의 이런 속사정을 접하니 외롭게 죽어간 김희라나  얼마 전 자살로 생을 마감했던 김추련이 떠오른다. 정말 세월이 덧없다는 사실을 실감케 하는 사건들이었다. 대중의 인기를 누리며 생활하던 한 연예인의 쓸쓸한 죽음과 자살 소식은 개인의 사생활로 돌리기에는 무언가 찜찜한 구석이 있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알 수는 없다. 죽은 김희라나 김추련만이 알 것이다. 대중의 인기를 받으며 화려한 삶을 살았던 시간과는 달리 쓸쓸하게 외롭게 살다 죽음에 직면하고 자살로 생을 마감한 그 사이에는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었을까?



변해 간다는 것은 자연에 순응하는 것이다. 점점 변해서 늙고 늙어 존재가 사라지는 것은 물의 흐름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자연스러운 변화와는 달리 '쓸쓸한 몰락' 은 자연스럽지가 못해 보인다. 자연스러운 삶에 이물질이 끼어있는 느낌이다. 왜 삶이 그렇게 되어버렸는가는 개인사이지만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대근이 기러기 아빠로 31년간 홀로 살아왔다는 사실도 마찬가지이다. 쓸쓸한 몰락은 아니지만 31년 동안 기러기 아빠로 살아온 것은 자연스럽지가 않아 보인다.  대중의 인기를 누리면서 살아왔듯이 연기자의 명예를 간직하면서 노년을 보내는 모습을 기대했는데 말이다. 모든 연예인들이 행복하면 좋겠다. 인기를 누렸던 만큼 행복해 지면 좋겠다. 그게 아니더라도 평범함 속에서도 평온하고 품위있게 살아가면 좋겠다. 함께 울고 웃었던 연예인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면 좋겠다.



이와는 좀 다른 이야기이지만 '자연에 순응'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떠오른 이미지는 연예인들의 지나친 성형이다. 성형은 자연을 거스르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부자연스러운 발버둥 같은 제스처들을 도처에서 목격하게 되면 참 짠하게 된다. 흐르는 시간에 그렇게 악착같이 저항하기 보다는 좀 더 자연스럽게 자신을 풀어 놓으면 좋겠다. 그래서 선배 연예인들의 '쓸쓸한 퇴장'(?) 을 보면서 자신의 '늙음' 에 대해서도 한 번쯤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인기라는 것도 덧없지 않는가? 혹 노년에 성형 후유증이라도 생긴다면 얼마나 고통스럽기까지 할까. 인기는 덧없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시간의 흐름과 함께 보여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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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02 0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주리니 2012.03.02 0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스럽게, 인위적이지 않고 세월의 흐름을 받아들이는 것...
    이것이 요즘은 좀 부족하지 않나 싶어요. 제게도 말이죠...

  3. 2012.03.02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Zoom-in 2012.03.03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1년이나 기러기 아빠로 보낸 속 사정은 있겠지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네요.
    가족의 의미가 함께 했을 때 더욱 소중한거 아닌가 생각되네요.

  5. 자유투자자 2012.03.04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레뷰추천했고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6. 햄톨대장군 2012.03.04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예인이란 직업이 겉으로 보기엔 참으로 화려해보이는데
    이런글을 읽으면 그들도 같은 사람이구나..싶어요.

  7. 보보 2012.03.05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1년간 혼자서 기러기 아빠로 살다니..
    음.. 왠만한 사람아님~ 못할듯..
    추천꾸욱 하고 갑니다~

  8. *저녁노을* 2012.06.19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한 이대근씨네요. 그 오랜기간을...

    오랜....인기....계속 되었음 하는 바람인데...

    잘 보고가요

  9. 멋진만남 2015.06.15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대근씨가 알고보니 기러기아빠의 원조격이네요? 1981년 당시 전두환정권때 유학자유화로 인해 너도나도 유학갔던시절에 청각장애를 앓고있는 두딸을 위해 세딸과 아내를 모두 미국으로 보냈던 아버지이니 짐작이 가더군요? 지금이야 기러기아빠들이 넘쳐나지만 저는 그때 세상에 없었으나 당시로서는 획기적인일을 했던 사람이니 암튼 이대근씨 존경합니다~!!!! *^^******

  10. 멋진만남 2015.11.27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대근씨 아내는 참고로 결혼전 전국에서도 1등을 할정도로 공부잘한 수재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당시 돈도없고 가난한배우였던 이대근씨를 선택한 장한아내셨죠~!!!!


성형으로 달라진 개그맨 강유미의 외모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그녀의 이전 얼굴과는 몰라보게 달라져버린 모습에 놀라게 된다. "아름다움은 외모 그 이상이다" 라거나 "아름다움은 제 눈의 안경이다" 라는 말을 무색하게 할 정도이다. 성형을 하는 사람들의 특성은 아마도 "아름다움은 피부 한 꺼풀 정도만 손대면 만들어지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아무튼 이렇게 달라진 강유미의 모습에 대한 의견도 제각각이다. 하지만 어느 일방의 의견이 선악을 결정할 수 없는 문제이고 보면 강유미의 성형은 그 자신의 가치관으로 돌릴 수밖에 없다. 사실 이런 문제는 있다. 이전 강유미의 모습을 좋아했던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어리둥절하기는 할 것이다. 이전의 얼굴로 개그맨이 된 강유미가 달라졌다면 더 이상 개그맨의 자격이 없다(?)고 무리하게 주장할 수도 있다. 아무튼 강유미 자신의 판단이고 그녀가 책임져야할 행동이고 보면 대중으로서도 이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도 없다.


이미지출처: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110594



 

그런데 필자가 개인적으로 언급하고 싶은 첫 번째의 것은 강유미를 비롯한 연예인들의 성형이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이다. 연예인의 성형은 극소수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영향상 '빙상의 일각' 처럼 보이게 하는 측면도 있다. 따라서 성형공화국이란 오명도 이런 이유에서 붙여졌을 수도 있다. 그러나 연예인들이 갖는 영향력을 생각해 볼 때 연예인이 하는 성형도 대중에게 영향은 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연예인들 개개인들이 갖는 성형에 대한 가치관이 어떠하던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대중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연예인이라면 과연 자신의 행동이 대중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 정도의 생각은 해야 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 예를들면 성형을 부작용에 시달리는 모습을 하고 대중 앞에 나타난다면 자연스러운 얼굴을 좋아했던 대중에게 엄청난 실망을 안겨줄 것이다. 적어도 '나의 행동이 대중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하는 정도의 기본적인 생각은 해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성형을 선택하는 연예인들은 대중에 대한 영향력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아 보인다.


둘째는 미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다. 잘 생겼던 못생겼던 '자연스러움' 만한 아름다움은 없다. 인간은 언제나 젊은 상태로 존재하지 않는다. 늙는다. 병들고 죽는다.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은 순간의 아름다움보다 더 중요하고 소중한 가치이다. 아름다움이라는 것도 상대적인 가치로 변화한다. 젊은 시절의 아름다움이 늙어서도 유지되는 것이 아니다. 나이가 들면서 아름다움의 성격도 변화한다. 이렇게 볼 때 성형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변화에 끼이는 불필요한 불순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왜인가? 성형 후유증 때문이다. 이것은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모습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후유증이 떠오른다. 성형된 얼굴에 과연 자연스러운 주름이 자리 잡을지? 일그러진 모습은 되지 않을지? 피부 트러블이 더 급격하게 나타나지는 않을지? 이렇게 망가지는 얼굴에 또 성형을 반복적으로 해야하는 것은 아닌지? 만약 노후의 삶이 이렇게 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6.25이후 1960년대 경제성장과 함께 베이비붐이 일어났던 사회현상처럼 성형 후유증이 대대적으로 발생하는 사회적인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지 걱정스러울 정도이다.  지금의 20~30대들이 앞으로 60이 되고 70이 되는 시기가 왔을 때 추한 모습의 노인들로 변화지는 않을지 안쓰럽기까지 하다. 사실 이러한 필자의 생각도 기우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개개인들이 꾸준하게 성형 리모델링 공사(?) 를 하고 관리를 할 것이기에 말이다. 아무튼 젊어 한 때 예뻐지고 싶어 무리한 성형수술을 하는 섣부른 판단이 나이가 들어 늙어 가면서는 후회를 하게 될지 모른다.


아름다움이란 얼굴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얼굴이 예쁘지 않아 당하는 서러움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얼굴이 다가 아니라는 사실도 명심해야 한다. 성형수술이 젊은 시절 한 때의 아름다움을 보장해 줄지는 모르겠지만 늙어가면서 기괴한 괴물(?)로 변하게 만들지는 않는지 그래서 끊임없는 스트레스와 후유증에 시달리게 하는 것은 아닐지 좀 더 긴 시간을 두고 진지하게 생각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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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루노트 2012.01.04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형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가 우리나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잘 보고 갑니다. 레뷰도 꾸~욱... 좋은 하루 되세요...^^*

  2. 햄톨대장군 2012.01.04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전 아침방송에서도 성형수술의 폐해..해서 나오는데
    무섭더라구요. 잘되면 아름다워질 수도 있지만 성형중독증세도 보이고
    말이죠. 외적인 아름다움을 전혀 무시할 순 없지만~촌스런 블로그님 말씀처럼
    잘 생각해보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추천도 꾸욱!

  3. 자유투자자 2012.01.04 1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레뷰추천했고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4. ILoveCinemusic 2012.01.04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형을 많이 하는데는 성형의사들의 부추김도 큰 것 같아요~

  5. 핑구야 날자 2012.01.04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악수술이 많은 영향을 미친듯 해요...꼭 필요한 경우도 있겠지만 분위기에 휩싸이는 건 아니라고 봐요

  6. 슈퍼대디 2012.01.05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성형수술이 너무 흔해져서...
    여자분들을 보면 했나 안했나를 먼저 보게 되더라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레뷰추천꾹!!!

  7. zeroma 2012.01.05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강유미씨 정말 많이 달라졌네요. 양악수술 무서운 수술이라고 하던데:::
    이젠 이 예쁜 얼굴로 개그해주시는건가요?~ 아님 이제 개그 안하시려나~뭔가 분위기도 많이 바뀌셨네요"

  8. 스마일맨 민석 2012.01.05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요즘은 성형 미인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모두 얼굴이 똑같아지는 것 같아요.
    몸매도 ㅎㅎㅎ

  9. 보보 2012.01.05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뻐졌네요~
    요즘이 성형이 별로 이슈가 될게 아닌거 같은데~~
    이쁘면 좋은거지~~
    근데 너무 이뻐서 개그가 될까용?~~
    추천꾸욱~


 <사랑을 믿어요> 59회는 젊음이란 생기와 발랄함 뒤에 붉은 노을빛으로 번지는 황혼의 사랑을 보여주었다. 그 노을은 우리의 가슴속으로 삶과 죽음, 성장과 늙음, 과시와 달관으로 조금씩 물들어 가며 여러 가지 가치를 성찰하게 했다. 권기창과 김영희의 코믹한 관계, 김우진와 최윤희(김윤희)의 달콤한 사랑의 한 편에 바로 김영호, 이미경의 황혼의 사랑이 있다는 것은 시간이 그리는 삶의 스펙트럼과 늙음의 비의를 가슴으로 느끼게 한다. 이건 참 좋은 일이다. 우진과 윤희의 결혼과 신혼여행, 행복과 기쁨의 한 켠에 이미경의 암 발병과 가슴 뭉큼한 황혼의 사랑을 확인하다는 것은 우리 삶을 진지하게 되돌아보게 한다. 우리의 삶에는 언제나 발랄하고 생기있는 젊음의 열기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란 진리를 조용히 일깨워준다. 슬프지만 달관해야할 슬픔으로 조금은 진지하게 우리 삶을 생각케 한다.

이미지출처: http://www.kbs.co.kr/drama/believelove/report/photo/index.html



40년을 교직에서 헌신한 김영호 교감과 전직 교사였던 이미경 부부의 황혼의 사랑은 사랑을 믿어야만 하는 최종의 종착지가 아닐까 싶다. <사랑을 믿어요>에서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는 사랑의 방식들과 양상들은 결국 김영호와 이미경 부부의 40년 사랑으로 귀착된다. 이런 사실을 어찌 부인할 수 있을까? 우리의 삶에서 사랑을 깨는 수많은 복병들이 나타난다.  그런 것들을 이겨낸 부부들이라면 마지막으로 늙음(죽음)에 직면하게 된다. 이 늙음(죽음) 앞에서 사랑을 확인하는 것은 사랑에 대한 신앙이 아닐 수 없다. 사랑을 믿는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일테다.



사랑에 관한한 현실속의 사랑이란 말 그대로 참 현실적인 경우가 많다. 사랑은 지폐처럼 냉혹하기도 하며, 사랑은 거짓말처럼 달콤하기도 하며, 총처럼 잔인하기도 하다. 그야말로 너무나 현실적이라 사랑이란 이상적인 것이 아니다란 회의에 빠지곤 한다. 다 좋다. 세상이 사랑을 이렇게 속되게 타락시켰다해도 그래도 여전히 진실이 살아있음을 본다. 김영호와 이미경 부부이다. 40년쯤 부부의 연으로 살아온 사람들이라면 진실하지 아니할까? 이 발견은 정말 경외스럽기까지 하다. 김영호와 이미경의 그 황혼의 사랑은 마치 사막에 던져놓은 영롱한 진주같다. 작가는 사막에서 진주를 찾기가 불가능함을 안 모양이다. 그래서 진주를 크게 클로즈업해주었다. 연예계의 달콤한 거품들속에서 사랑을 믿어라는 이 설득력 없는 주장은 그래서 그다지 공허한 외침만은 아닌것 같다. 다행스럽다. 3회를 남겨놓은 지금 <베사메무초>의 대본을 쥐어 짜내는 김영희와 권기창의 노력만큼이나 <사랑을 믿어요>의 작가는 참 고민을 많이 한 듯 보인다.



최근 이순재님(이하 이순재)의 발언이 연예계의 현실을 질타하고 있다. 근데 발언 자체도 소중하지만 이순재가 이러한 발언을 한 사실 자체가 더욱 소중하다고 본다. 정치계에서 능구렁이같은 늙은이들만 보면서 실망해온 우리는 정말 존경스러운 존재를 본다. 연예계는 이런 곳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런 맥락에서 김영호와 이미경 부부의 클로즈업은 의미가 깊다. 연예계의 현란한 거품속에서 이들 부부의 황혼 사랑은 진실을 일깨우는 소중한 그 무엇이다. 삶은 화려함과 호들갑, 밝음과 기쁨만이 아니라 그 이면의 그림자로서 늙음과 죽음도 도사리고 있다. 왜 이렇게 재수없는 이야기를 하냐고 한다면 이는 너무 지나치게 이분법을 믿는 인간이다. 삶이란 이 모든 것들이 뒤섞여있는 혼돈의 모습이기에 이러한 말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 드라마(연계계)는 삶을 위안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삶을 성찰하는 것이기도 하다. 모든 인간은 늙고 병이든다. 죽음이 갈라놓을 까지 사랑한다는 표현은 바로 죽음 앞에서, 늙음 앞에서 표현하지 않고 표현되는 진실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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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1.07.25 0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도 이런 사랑 하면서 살아야하는데..그쵸? ㅎㅎ
    리뷰 잘 보고가요.
    즐거운 한 ㅜㅈ 되세요

  2. 왕비마마 2011.07.25 0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부럽기도하고 보기좋기도하고~
    저에는 정말 감동적이더라구요~
    노년의 부부애는 사랑보다 진한 것이라던데~
    정말 그런모습을 딱~ 그려낸 듯해서 더욱 재밌었어요~ ^^

    울 촌블님~
    한 주 기분 좋~은 시간 되셔요~ ^^

  3. 해바라기 2011.07.25 0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시작하는 한주 좋은 시간 이어지세요.^^

  4. garden0817 2011.07.25 0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을 믿어요 너무 잘보고있습니다
    노부부의 사랑 정말 너무 좋아보여요 ㅎ

  5. 신기한별 2011.07.25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멋진 하루 보내세요~

  6. 새라새 2011.07.25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런 사랑을 하면 행복하겠죠..
    잘 보고갑니다.^^

  7. racyclub 2011.07.25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보고 꾹!꾹!누르고 갑니다.

  8. 설이 2011.07.26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을 믿어요' 라는 제목이 참 따뜻한 느낌이라 좋아요 ^^
    사막의 진주 같은 사랑... 표현이 예뻐요~


몇 일 전 데미무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키니 사진을 올린 것이 화제가 되었다. 필자는 데미무어의 비키니만 입은 세미 누드 사진을 보면서 시간을 거스려는 그녀의 욕망을 보는 듯해 불쌍한 느낌이 들었다. 지나간 그녀의 육체와 젊은날의 기억들을 아둥바둥 쥐어잡으려는 욕망의 갈퀴를 보는 듯해 안타깝기도 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늙어가는 모습을 좋아할 리가 없다. 언제나 젊은 시절의 모습을 갖고 있고 싶고 또 그렇게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이런 심정을 헤아려 본다면 데미무어의 비키니 사진도 이와 다르진 않다. 더 이상 늙기 전에 지금의 모습이라도 남기고 싶을 지도 모른다. 





데미무어는 자신의 전신성형으로 화제거리가 된 적이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에 한 네티즌이 남긴 "미안하지만, 당신 정말 늙어 보인다" 는 말을 남긴 데 자극받아 4억원을 들여 전신성형을 했다. 이후 데미무어는 영국판 엘르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젠 내 몸매에 만족한다." 고 말하면서  "사실 몸매에 대해 강한 강박관념을 가져 왔다. 내 스스로의 가치에 점수를 매길 정도였다......심지어 내 몸을 지배하려고도 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 몇 번의 시도(성형) 끝에 몸매가 바뀌었지만 그것도 잠시 뿐이었고 돌아온 것은 일시적인 행복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허무함만 가져다 줬다......마른 것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것도 아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가졌던 강박관념은 끝없고 무의미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비록 데미무어가 자신의 전신 성형수술에 대해 후회하고 무의미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 그녀가 하고 있는 행동은 이 말과는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번에 자신이 찍은 비키니 사진만 해도 그렇다. 1962년생인 49세의 데미무어가 궂이 그럴 이유가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육체에 대한 그녀의 강박관념이 되살아 나지 않았다면 어찌 이런 셀까를 찍었을까? 





그녀의 남편인 16세 연하의 애쉬튼 걸처만 하더라도 그렇다. 그녀는 자신의 몸매에 대한 강박 관념뿐만 아니라 자신의 남편인 애쉬튼 컬처에 대한 강박 관념으로 시달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자신은 50을 바라보는 데 애쉬튼 컬처는 우리 나이로 23살의 꽃미남이니 언제 어떤식으로 파경을 맏을 지도 모르는 불안 속에 살아야 하는지도 모른다. 에쉬튼 컬처가 영화에 출연해서 유명 여배우들과 베드신을 하고 다정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데미무어의 가슴은 얼마나 답답해지고 아플까? 늙어 간다는 것이 이런 것일까? 인기를 잃어간다는 것이 이런 것일까?


 1962년 생인 데미 무어는 한국 나이로 49살로 내년이면 지천명이다. 하늘의 뜻을 알 나이다. 이제 데미무어는 자신이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듯이 "(몸매에 대한) 강박관념은 무의미했다" 는 생각을 일관성있게 유지하면 좋겠다. 인간이란 늙을 수 밖에 없고 또 죽게 된다. 그런 자연 현상을 거슬를 수 있는 인간은 아무도 없다. 그저 자연스럽게 늙어가면서 하늘이 허락한 생명을 지속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 데미무어는 이런 하늘의 뜻을 아는 지천명의 나이로 앞으로는 그런 강박관념을 떨쳐버리면 좋겠다. 맘마미아의 도나처럼 말이다.


첫번째 사진 출처: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4081400231001
두번째 사진 출처: http://ntn.seoul.co.kr/main.php?cmd=news/news_view&idx=49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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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카_ 2010.09.06 0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데미무어가 불쌍하긴 해요. ㅠㅠ
    흘러가는 인생을 사람이 어쩔수가 없겠죠.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 모과 2010.09.06 0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에 4시간씩 운동하는
    우리 나라의 이미숙씨가 더 자랑스럽습니다.^^

  3. *아루마루* 2010.09.06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애쉬튼 컬쳐가 데미무어의 남편인 것은 오늘 알았네요..ㅋ
    섹시한 연하의 남편을 둬서 강박강념이 심할듯 하기는 하군요..

  4. 옥이(김진옥) 2010.09.06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962년생이군요...
    에궁...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5. 꽁보리밥 2010.09.06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 욕망에 얽매여 자신의 삶을 낭비하는 줄 이젠 좀
    깨닫고 있는 것일까요?
    참으로 어이없는 짓거리들입니다.
    그 돈으로 집없는 아이들에게 따스한 보금자리나 마련해 줬으면
    훨씬 아름다워보일텐데...

  6. Movey 2010.09.06 1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하남도 엄청난 나이 차이의 연하남이라서 그런가봐요 ㅋㅋ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보고 있기에 자신의 외모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을만도 하죠..
    그래도 전 우리나라로 치면 황신혜씨를 보는 것 같아서 씁쓸해요.
    (안티아님!;;) 안 늙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 같은;;
    안 늙는 것보다 어려운 건 곱게 늙는 것인 듯 합니다. ^^

  7. Lynne. 2010.09.06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굴은 늙어보이지만 매력 있는데...
    어느 한쪽으로 너무 쏠리면 힘든가봐요..
    ..그치만 몸매는 참 예쁘네요...^^;;;

  8. 머 걍 2010.09.06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자연을 거슬러서 원하는 바를 얻고 살았으니
    앞으론 좀 더 고통스런 삶이 기다릴지도 모르겠어요.

  9. 선민아빠 2010.09.07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의 법칙을 거스를수는 없는건데...참 저런거보면 좀 그러네요~

  10. mami5 2010.09.08 0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찌보면 조금 불쌍도 해보입니다..
    얼마나 노력할까 하고..
    그게 스트레스 쌓일텐데...

  11. ftd montreal 2010.09.08 0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다른 여가생활보다는 낳을 수도 있을거 같아여

  12. hwangja 2010.09.08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키니 사진은 전신성형의 결과인건가요?
    어쨋든 대단하네요~

  13. sdfa 2010.09.09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쉬튼이 23살이라니... 78년생 우리나이로 33살입니다.

  14. 헐... 2010.09.19 1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애쉬튼이랑 데미 염장질 하는 사진 못 보셨나요..
    얼마전 애쉬튼이 무슨 행사장에 데미무어 데리고 갔는데 부인이 너무 이뻐보였는지 기자들쪽으로 가서 자기폰으로 부인 사진찍고..기자들도 훈훈하게 웃고...애쉬튼이 데미무어 더 좋아하는듯
    여자한테 트라우마 있었는데 데미무어는 자길 편하게 해준다며...
    아무래도 젊은 남편때문에 죽도록 관리하겠지만...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집착하진 않는듯.

  15. 박나원 2010.09.23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부러우면 부러웠지 불쌍하기까지는 않던데. 여전히 섹시하잖아요ㅎㅎ. 나이 듦은 자연스레 나타나는 순간이 오겠죠. 사람마다 다른 거잖아요. 그 전에 젊음을 잡을 수 있다면야 최대한 잡고 싶은걸요.

  16. reverse cell phone lookup 2011.12.20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는 생각에 흡수되기 때문에 사람은 유휴하지 않습니다.보이는 노동이 있고 보이지 않는 노동이있다.




<자기야>강신성일 발언, 인간의 성욕이란 끝이 없는 것일까?


인간의 성욕이란 끝이 없는 것일까? 그렇다면 인간은 죽을 때까지 성욕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 늙어가는 육체의 껍질 속에서 욕정을 참아야 하는 고통은 감당하기 힘들단 말인가? 그렇다면 인간의 육체만큼 지옥스러운 곳이 있을까?


글쓴이는 성욕이 끝이 없다는 생각에는 동의를 한다. 인간인 이상 그 본능은 사라지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강신성일이 한 연예 방송프로에서 아내 엄앵란과 함께 출연하여 깜짝 발언을 했다고 한다. "아내는 아내고, 애인은 애인이다" "연애하고 싶다." 그의 이 발언은 인간의 성욕이 정말 끝이 없음을 보여준다. 좀 속된 말로 하면 아내 하나로는 성이 차지 않는다는 발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의 이 발언이 인간의 성욕이 끝이 없다는 측면에서 근거를 제공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강신성일의 발언은 인간이 늙어가고 죽음에 다가가면서 과연 이 성욕에 대해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하게 한다. 조금의 분노와 함께 말이다. 

 


인간이 죽음에 가까이 다가가면서 성욕을 인식하는 태도는 어떠해야 할까? 이 질문에는 정형화된 대답을 하기가 힘들고 찾기도 힘들다. 굳이 말하자면 신체적인 조건의 차이 일뿐 젊은 시절과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기에 인간이라는 말 앞에 "늙어 가는" 이나 "죽음에 가까이 다가가는" 이라는 수식어가 불필요할지도 모른다. 강신성일의 발언도 이런 생각에 기인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비록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공개적으로 까발리는 것이 그다지 바람직하게 보이지 않는다. 글쓴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인간이 죽음에 가까워지면서 육체적인 본능을 발악적으로 충족시키려는 짓이 그다지 좋아 보이지도 않는다. 요즈음은 고령화 사회가 되어서 노년층의 연애가 당연하다고 본다. 그러나 노년이라는 이유로 아내나 남편을 생각하지 않고 애인이니 어쩌니 하는 말을 마구 쏟아내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일일까!


"애인은 애인이고 아내는 아내다" 는 이러한 무책임한 발언이 공중파를 타고 나온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만약 이러하다면 아내라는 여자는 무엇이며, 에인이라는 여자는 무엇인가? 차라리 그기에 아내나 애인이라는 이름을 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저 성욕을 추구하는 대상으로서의 여자만 있으면 그만인 것이다.
 


글쓴이는 강신성일에게서 불쌍한 노욕을 본다. 여자에 대한 발악적인 탐욕을 본다. 그의 실제 생활이 그렇게 탐욕적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생각만큼은 그렇다고 본다.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품위는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품위있게 늙은 노인인 강신성일이 TV프로그램에 나와 한다는 소리가 고작 이런 수준이라니 놀랍기까지 하다. 개그 프로그램이라면 모르겠다. 도대체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가 무엇이란 말인가? 개인적으로 할 말이 있고 공중파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할 말이 있지 잘못되었다고 본다.


노인이라고 해서 이러한 발언을 너그럽게 봐주는 듯한 현실도 참 한심하기 짝이 없다. 강신성일이 이런 발언을 할 때 옆에 있는 게스트들이 박수를 치고 하는 태도는 노인 신성일에 대한 부러움의 박수인가 아니면 자유연애에 대한 지지의 표시인가? 이런 자유 연애에 대한 발언은 적어도 아내가 없는 경우에 떳떳하게 할 수 있다고 본다.
 


1부 1처제의 가족 시스템은 유지하면서 애인 운운하는 것은  자유연애에 대한 모욕이며 동시에 아내와 자식들에게 대한 모욕적인 언사가 아닐 수없다. 자유 연애를 추구하면서 아내 운운하는 것은 최소한 성이나 가족에 대한 성찰이 결여되었다고 본다. 가족이라는 테두리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그 가족이 필요없다는 식의 발언이나 행위나 마찬가지이다. 바보이거나 위선자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아내가 있는 이상 애인이 있다면 차라리 죽을 때까지 숨기는 것이 좋다고 본다. 자유 연애가 무슨 자랑이라고 70대의 노인이 여자 타령이나 하는지 모르겠다. 아내 엄앵란에게 미련을 털고 본격적으로 나서던지 말이다. 강신성일이 자유연애를 하고 싶다면 이혼이 필수적이다. 그러지 않다면 괜히 공중파에 나와서 무슨 이상스런 자유연애를 선동하지 말아야한다.  


필자는 70대 노인이 공중파에 나와서 대중들에게 자유연애를 애기하는 것이 좀 스스로를 자학하는 듯한 생각이 든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탐욕이고 성적 본능에 대한 발악적인 집착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케이블도 아니고 공중파 프로그램에 나왔다면 이런 이야기를 10%  정도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본다. 이것도 일반적인 이야기로 에둘러 말이다. 무슨 자유 연애나 성욕 전도사도 아니지 않는가 말이다. 


이야기의 주제를 이렇게 편협하게 가져갈 것이 아니라 늙으가면서 터득한 지혜나 삶의 태도 같은 좀 더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필자는 정말 본능에 따라서 지긋지긋하게 살아 온 것 같다. 이 본능의 굴레가 정말 끔찍했다. 이 본능을 없앨 수는 없지만 나이가 들 수록, 죽음에 가까워 질수록 조금씩 통제해 보고 싶다. 부부생활을 멈출 수는 없겠지만 성욕에 대해서 만은 본능에만 따르지 않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책도 읽고 싶고, 여행도 다니고, 창조적인 일도 해보고 싶다. 수많은 일들이 있고 그 나름대로 의미가 본다.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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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티런 2010.02.13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티브에 나오신걸 얼핏 봤지만, 이런 일이 있었군요...

    • 걸어서 하늘까지 2010.02.13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웃어 넘길 수 있는 일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좀 생각할 여지는 있는 것 같아요~~

      티런님, 설명절 잘 보내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박민희 2010.09.28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람피다 걸리면 어찌되는지 함 보세요..
      넘 웃겨서 함 퍼왔습니다.

      http://www.woowa.tv/main/view.asp?page=6&searchKey=&searchWord=&mno=1747&kind=1

  2. 유쾌한 인문학 2010.02.13 0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무슨일이있었던걸까요..ㄷㄷㄷ 한번 찾아서 보고 싶네요..

  3. 하늘엔별 2010.02.13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람을 피는 것도 일종의 정신병이라고 하더군요.
    그만큼 성숙이 덜 되었고, 정신상태가 지극히 유아적이라는 뜻도 되겠죠. ^^

    • 걸어서 하늘까지 2010.02.13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런 소리를 듣긴 했고 타이거 우즈의 경우를 보고서 섹스 중독이라는 것도 알 게 되었어요^^

      하늘엔별님, 설명절 잘 보내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4. 흠.. 2010.02.13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성일씨 발언 어느부분에서도 섹스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만?

    쥔장님께 연애란 섹스군요. 쥔장님은 섹스하기 위해 연애를 하는군요.

    • 걸어서 하늘까지 2010.02.13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애와 섹스가 일치한다고 볼 수는 없죠.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강신성일님의 일련의 발언을 보면 과연 그가 말하는 연애가 단순히 친구 사이나 정신적인 교류일까 하는 생각은 가지지 못하겠더군요. 그가 한 대 감옥에 있을 때 젊은 여자의 사진을 붙였놓고 연애를 상상했다 던가 젊은 여자의 엉덩이가 아름답다는 발언등은 그가 말하는 연애가 성욕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더군요.

      설명절 잘 보내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하늬바람 2010.02.13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일년전쯤 머리하면서 여성지에서 신성일씨 인터뷰를 본적이 있는데 그 나이에도 여자보면 엉덩이부터 본다고 섹시한 엉덩이라인어쩌구...그러구 전에 성경험담이런것들도 실려있었거든요. 방송에서 말한 연애라는것은 성적인의미로 보는게 옳은듯 싶은데요. ㅎㅎ 설마 이야기만 하구 싶어서 열심히 운동하시겠어요? 방송을 한번보세요.

  5. Yasu 2010.02.13 1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대단한 정력가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ㅎㅎ

  6. 니오 2010.02.13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성일이 엄앵란의 자유연애도 인정한다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이게 뭔 대단한 일이라고... 왜 함부로 개인의 욕망을 제한하나요?

    • 걸어서 하늘까지 2010.02.13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엄앵란씨가 인정하다면 아주 문제가 없다구요. 개인적으로 그럲다면 문제가 없겠지요. 제가 개인의 욕망을 재한적도 없어요. 어떻게 제한을 합니까? 단지 공인으로서 공중파에 나와서는 조심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7. 모과 2010.02.13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앵란씨의 자서전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신성일씨 나이는 들었어도 정신적으로는 어른이 못됐사람입니다.
    남자에서 인간으로 가야 할 시점인데 안타깝지요.
    명절에 행복하세요.^^

    • 걸어서 하늘까지 2010.02.13 1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포스트에 모과님의 포스트를 링크하려다가 그만 두었없습니다. 괜한 오해가 있을 수도 있고해서요. 모과님 33주년 결혼기념일 포스트를 읽으면서 넘 대조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과님, 즐거운 설명절 보내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8. johns 2010.02.13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인장. 댁이 강신성일씨 나이쯤 되면 저 얘기가
    그냥 그 나이대에 많이들 하는 재미있는 농담거리임을 알게 될거요.
    재미있자고 하는 얘기에 노욕이 어쩌니 하면서..ㅉㅉ 오바하는 꼴이 우습구료.
    또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쳤나요?
    농담 한 마디에 나도 바람피자는 사람이 더 우습겠지요.

  9. 에휴 2010.02.13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이 동물과 다른것 중에 하나가 이성이 있어서 본능을 억제한다' 라고 하죠..

    강신성일 저 사람은 인간으로서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는데
    저딴이야기를 하다니.. 엄앵란 씨가 참 불쌍하게 보이네요..

    제눈에는 강신성일이 죽을때 되니까 앞뒤 안가리고 성욕에 미쳐서 날뛰는 개 처럼 보이네요

    개만도 못한 인간같네요.. 정말 면전앞에서 개쌍욕을 하고 싶군요..

  10. 2010.02.13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멋지네염 2010.02.21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책 도가니 라는 책을 읽고 인간 성욕에 대한 멸시..ㅜ 뭐 비슷한 생각이 들어서 비참하더군요
    친구가 말했습니다.
    엄앵란 같은 여자처럼 생각하라. 애인과 부인 자체가 비교 되상이 될 수가 없으며, 엄앵란 처럼
    대인배적으로 살으라고요.
    ..휴.
    근데 여기에 글 쓰신거 보니까 많이 위로가 되네여.
    좋은글이었습니다~

  12. 2010.02.21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3. 멋지네염 2010.02.21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댓글.. 비번을 까먹었습니당. ㅜㅜ아흐..ㅜㅜ 그냥 여기 밑에 댓글로 써주세염.

    • 걸어서 하늘까지 2010.02.22 0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사실 남자인지 여자인지 중요할께 뭐 있을가요.
      아무튼 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저 남자에요~~

    • 하겟 2010.02.24 0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멋지네염 님..
      지나가려다 한마디 거들겠습니다.
      '엄앵란처럼 대인배적으로 살으라'는 말에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자식이 없이 부부간만 사는 부부라면 그게 대인배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런 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상습적인 바람에
      그것을 자랑까지 일 삼는,
      나이 먹어서 할말 안할말도 못가리는 그런 남자..

      저는 부모님이 서로 사랑하시고 도리지키시는 분들이라
      매우 다행스럽고 행복합니다만.

      강신성일이라는 남자는 자신이 자식의 인생관,정체성,세계관에 얼마나 악영향을 준 존재였으며

      또한 엄앵란이라는 여자는 그것을 방조한 책임자임을 스스로 깨달아야 합니다.

      흔히들 '자식때문에 어쩔수 없이 산다''이혼한 부모 자식으로 만들수 없지않느냐'는 생각으로 참고산다지만
      심리학적으로 '부모가 이혼했다'는 사실보다 '바람 또는 폭력을 일삼는데도 결혼생활을 지속한' 부모가
      자식의 가치관 형성에 더 큰 악영향을 끼친다는군요..

  14. 박미란 2010.04.13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잡하게도 생각하는군요. 연애하고 싶다는 이야기는 연애를 현재 못 하고 있다는 이야기고 성욕이야 인간이 가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연애를 하게되면 이혼할 수도 있을테고 감출려 할 수도 있을테지. 나 연애한다고 외치고 다니시겠음? 걱정들 마시고 편안히 주무시라

  15. 사쿠라 2010.09.28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책........

  16. 하하 2010.09.29 0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여성을 성적인 대상으로 보면 아내외에 여자가 더 필요하긴하겠지요.

    결국 쾌락이란 그사람의 뇌가 번식에 유리한 행위라 판단하는 것의 서열에 따라 쾌락이 형성되니까요.


    이런 논리면. 이 사람에게 가장 좋은 행복은 부작용없는 마약인거지요.
    오르가즘적 쾌락을 쫓는 자들에겐 마약이 정점일테니까요.



    허나 인간은 짐승하고 다릅니다. 의식이 형성되고 이성이 형성되었지요..
    원시시대 맹수와 맞닥드렸을때의 생존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던 편도체 비상반응이 오늘날까지 존재하여 각종 불필요한 문제를 불러일으키는것처럼.
    여성과의 번식에 있어 성욕의 문제도 원시시대 생존매커니즘이 오늘날까지 그어떤것도 거부하고 번식의 유리함에 절대적인 기준을 잡고 절대다수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이것을 제대로 제어하고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드문거겠지요.



    사실 말은 안해서 그렇지.. 강신성일 같은 사람이 반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반도 적게잡은것 같네요) 다만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겠지요.(난 아니라고 여기는 사람 대다수는 능력이 없어서 그럴 상황까지 못가는 사람입니다. 물론 남성기준입니다. 여성들이 난 안 그런데? 라고 외칠것 같네요. 여성이 쉽게 논할 부분이 아닙니다.)


    즉..분명히 본질을 이해하고 극복해야할 것이지만.
    감히 비난을 할 일은 아닌겁니다. 허나 사회 공리주의를 고려해 비난의 순기능을 생각할때 비난할일 수도 있겠네요..

    자신도 그 상황에선 A란 행위를 저질렀을거라고 해서
    비난할 수 없다는 논리만큼 위험한게 없으니까요.

  17. 모니카 2010.09.29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가지 주제에 여러가지 생각들이 나오는군요. 역시 사람들은 개개인의
    생각이 다르다는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그래서 누가 옳다 ,누가 틀리다. 할수없는거지요. 인생사에서도....생각의차이일뿐

  18. 게티 2011.09.29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와 강신성일씨와 다르다는거를 알고 갑니다...글쓴이는 나이가 얼마나 되셨나?...모르지만 저사람 만큼 살아보고 얘기해보삼...글고 연예인은 연예인인가 봅니다...점잖은 분들은 입밖에 내지않는 말들을 술술하시는거 보니 ㅎㅎㅎ

  19. 글쓴이병신 2013.10.14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휴 글쓴이 병신 찐따새끼야 뭔 노욕이라고 지랄임?

    씹새끼야 강신성일 발톱에 때만도 못한게 너니까
    아가리 닥치고 짜져 병신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