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인터넷이나 방송에서 눈믈을 흘리는 사람들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어제는 <놀라운 대회 스타킹> (이하 스타킹) 에서 루나가 울었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눈물은 무엇일까요? 감정의 표현일까요? 아니면 어떤 치장물의 일부일까요? 루나의 눈물을 보면서 최근에 보아왔던 눈물들을 한 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단, 누군가의 죽음으로 인한 눈물은 제외했습니다. 
 



1.f(x) 루나의 눈물

<스타킹>에서 f(x)의 루나가 눈물을 보였습니다. 강호동의 짓궂은 말이 원인일 수 있겠지만 추측컨대 1차적인 원인은 자신의 꿈에 대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루나는 <스타킹>에 출연하여 일약 세계적인 가수가 된 펨핀코가 너무나도 부러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그러한 꿈을 쉽게 이룬 펨피코와 비교되는 자신의 처지가 안타까웠을지도 모릅니다.  그녀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2.정대제의 눈물

꿈을 이룬 감격은 참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가슴 벅찬 일입니다. 인간은 너무나도 기쁠 때 눈물을 흘립니다. 정대제의 눈물이 구체적으로 어떤 감정들을 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감격과 기쁨의 눈물이 아닌가 합니다. 통일이 되지 않는 현실에서 비록 북한을 대표한 정대제 선수였지만 같은 민족이라는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정대제의 눈물은 한민족을 하나로 이어주었습니다. 앞으로 빨리 평화통일이 되면 좋겠습니다.   







3.정두언의 눈물

정치인의 눈물은 진질하게 보이지가 않습니다. 악어의 눈물 같게만 보입니다. 위선적이고 표리 부동한 눈물은 아니라고 해도 참 경우에 없고 대중들과는 유리된 눈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워 게임의 피해자가 되었다고 눈물을 흘리는 정두언 의원의 눈물은 부러울 것 없이 다 가진 자들이 조금 더 가지려는 탐욕의 눈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4. 차두리의 눈물

함께 울었습니다. 8강의 꿈을 이루지 못한 안타까움의 눈물이었습니다. 최선을 다한 성실함의 눈물이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이렇게 울 자격이 있엇습니다. 차두리의 울음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이 가식없는 울음에 함께 마음 아파했습니다. 언제 이런 울음을 울었는지 참 까마득하게만 느껴집니다.    







5.최철호의 눈물
이 눈물은 왜 믿을 수가 없는지요. 여자 후배를 폭행하고도 그런 일이 없다고 시치미를 떼던 최철호는 CCTV 화면을 증거로 들이대자 시인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자회견장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과연 이 눈물은 어떤 성격의 눈물일가요? 악의 눈물일까요? 아니면 자신의 인기가 하루 아침에 몰락하는 데 대한 아쉬움의 눈물일가요? 아니면 억울한 눈물일까요?




* 이전 글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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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08 0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건강정보 2010.09.08 1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철호의 눈물...........저래서 연기자인가봐요....ㅎㅎㅎ

  3. 모과 2010.09.08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철호 빼고 다 감동입니다.^^

  4. 불탄 2010.09.09 0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라... 같은 눈물인데도 받아들이는 느낌은 천지차이가 나는군요. ^^;;

  5. 원영.. 2010.09.09 0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물의 흘리는 사람도, 의미도 모두 다르군요.
    순수한 열정과 마음에서 우러나는 눈물은 그 감정을 함께 느끼는 한편,
    악어의 눈물은 이제 그만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
    그래서 진실은 전해진다는 것이겠지요.

  6. 티비의 세상구경 2010.09.09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은 눈물이라도 이렇게 다르게 느낄수가 있는것 같네요
    악어새의 눈물이라는말 정말 공감이 가네요~!

  7. Cowboy 2010.09.10 0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물이란 가식없이 흘리는 것이어야 비로소 진정성이 보이는것이며 아름답다는 말씀에 ..한표를 힘차게 던집니다..

  8. Movey 2010.09.10 0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인은.. 눈물이나 웃음이나 다 진짜 같지가 않아요.
    근데 그 밑에 최철호의 눈물을 보니 더더 진짜 같지 않네요 ㅋㅋ
    일단 연기자니까 허허~

  9. 하록킴 2010.09.10 0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루나가 누구지 모르겠어요 ㅜ.ㅡ
    TV를 거의 볼일이 없어서...
    회사에서 퇴근하면,쇼핑몰 업무때문에 컴퓨터앞에만 않자 있다는 ㅜ.ㅡ



최근에 인터넷이나 방송에서 눈믈을 흘리는 사람들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어제는 <놀라운 대회 스타킹> (이하 스타킹) 에서 루나가 울었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눈물은 무엇일까요? 감정의 표현일까요? 아니면 어떤 치장물의 일부일까요? 루나의 눈물을 보면서 최근에 보아왔던 눈물들을 한 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단, 누군가의 죽음으로 인한 눈물은 제외했습니다. 
 



1.f(x) 루나의 눈물

<스타킹>에서 f(x)의 루나가 눈물을 보였습니다. 강호동의 짓궂은 말이 원인일 수 있겠지만 추측컨대 1차적인 원인은 자신의 꿈에 대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루나는 <스타킹>에 출연하여 일약 세계적인 가수가 된 펨핀코가 너무나도 부러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그러한 꿈을 쉽게 이룬 펨피코와 비교되는 자신의 처지가 안타까웠을지도 모릅니다.  그녀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2.정대제의 눈물

꿈을 이룬 감격은 참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가슴 벅찬 일입니다. 인간은 너무나도 기쁠 때 눈물을 흘립니다. 정대제의 눈물이 구체적으로 어떤 감정들을 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감격과 기쁨의 눈물이 아닌가 합니다. 통일이 되지 않는 현실에서 비록 북한을 대표한 정대제 선수였지만 같은 민족이라는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정대제의 눈물은 한민족을 하나로 이어주었습니다. 앞으로 빨리 평화통일이 되면 좋겠습니다.   







3.정두언의 눈물

정치인의 눈물은 진질하게 보이지가 않습니다. 악어의 눈물 같게만 보입니다. 위선적이고 표리 부동한 눈물은 아니라고 해도 참 경우에 없고 대중들과는 유리된 눈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워 게임의 피해자가 되었다고 눈물을 흘리는 정두언 의원의 눈물은 부러울 것 없이 다 가진 자들이 조금 더 가지려는 탐욕의 눈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4. 차두리의 눈물

함께 울었습니다. 8강의 꿈을 이루지 못한 안타까움의 눈물이었습니다. 최선을 다한 성실함의 눈물이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이렇게 울 자격이 있엇습니다. 차두리의 울음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이 가식없는 울음에 함께 마음 아파했습니다. 언제 이런 울음을 울었는지 참 까마득하게만 느껴집니다.    







5.최철호의 눈물
이 눈물은 왜 믿을 수가 없는지요. 여자 후배를 폭행하고도 그런 일이 없다고 시치미를 떼던 최철호는 CCTV 화면을 증거로 들이대자 시인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자회견장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과연 이 눈물은 어떤 성격의 눈물일가요? 악의 눈물일까요? 아니면 자신의 인기가 하루 아침에 몰락하는 데 대한 아쉬움의 눈물일가요? 아니면 억울한 눈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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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늘엔별 2010.07.26 0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물이라고 다 같은 눈물은 아니군요. ^^;

  2. 사화 2010.07.26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블로그 이름대로 촌스런 블로그다운 말이었습니다. 루나가 운 이유를 좀 알아봤다면 이런 포스팅을 하지는 않았을테죠. 스타킹에서 루나가 노래부른다고 하니까 음향시설 디스까지 않나, 펨페코양이 부르니까 빵빵하게 틀어주고... 펨페코 부르기 전에 루나가 보통때보다 잘 못불렀는지 안타까운 표정으로 아쉬워한데다 아이돌들이야 디스깐거 알아채니까 디스? 디스? 이러고... 이런 상태서 펨페코 노래 부르게 해서 음향시설까지 더 빵빵하게 틀어줘서 확 격차 일부로 더 보여주고. 솔직히 스타킹 도전자들의(출연자) 부곽됨을 위해서였다지만 본업이 가수인, 실제로 노래 부르기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잘한다는 가수를, 디스까지 까서 저렇게 엿먹였는데 거기사 조자룡, 제가 좀 좋아했던 분이, 편집으로 삭제됬지만 루나에게 너는 국내용이라고 해외나가지 말라고 하고. 허. 가수를 생업으로 삼는 가수에게 그게 무슨 말인지... 그 말 듣고 루나가 눈물을 흘린거죠. 꿈에 대한 뭐요? 아니, 지금 저 상황에 꿈에 대한 뭐... 말만 같다 붙이기 아닙니까.

  3. 악랄가츠 2010.08.01 0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득 제가 마지막으로 눈물을 흘려 본 지가 언제인지....
    생각나네요.. 군에 있을 때였는데...
    사랑하는 여인과 전우를 떠나보낼 때였던거 같습니다 ㅜㅜ



지붕킥, 세경의 눈물을 닦아주는 지훈의 방식?




세경이 지훈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참 아름다운 눈물이었다. 그리고 세경은 눈물보다 더 슬픈 웃음으로 조용히 눈물을 닦았다. 준혁은 이런 세경의 심정을 안다. 준혁의 가슴에도 세경이 있기 때문이다. 준혁은 보기 드물게 의리파이다. 반항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 정신이 온전한 축에 속한다. 필자 개인적으로 볼 때 <지붕킥>에서 줄리엔이 제일 정신이 온전한 등장인물로 여겨지는데 준혁도 그에 버금간다. 아무튼 세경의 아픔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준혁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정말 준혁일까? 준혁이 그렇게도 세경을 잘 이해하고 있을까? 그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고등학생답지 않게 준혁의 마음이 깊지만 그 한계는 여전하다. 준혁의 생각은 외면적이고 피상적이다. 전적으로 사람만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랑과 이별의 양상에 얽혀있는 사회, 경제적인 측면의 밑바닥까지 성찰하기에 아직 준혁은 어리다. 물론 준혁이 세경의 처지를 동정하고 연정으로 이어진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여전히 단순하다.


그렇다면 세경을 누구보다도 이해하고 그 슬픔을 아파하는 존재는 지훈일 수 밖에 없다. 지훈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고 본다. 자신을 향한 세경의 마음까지도 말이다. 하지만 지훈이 세경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침묵밖에는 없다. 지훈이 세경과 함께 과거로 여행을 떠난 것은 결국 지훈이 세경에게 할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거나 작별의 의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에게 과거란 작별한 시간이다. 또 머물렀던 공간이 된다. 지훈이 세경과 함께 그 시간과 공간으로 함께 들어간 것은 작별한 시간과의 대면이고 사람들과의 대면이다. 이건 바꾸어 말하면 지훈이 세경에게 자신의 내면을 내보여 준 셈이 된다. 이러한 생각이 아니라면 세경을 데리고 젊은 시절 낭만의 추억을 세경에게 보여줄 이유가 없는 것이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1202240081001

 

카페의 벽에 세경이 자신이 다녀간다는 글을 쓰고 하트를 그려 놓은 것은 정말 아름다운 설정이었다. 그것은 지훈의 추억 속에 자신을 남겨놓은 것이다. 지훈은 분명 세경이 자신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지훈에게도 세경에게도 슬픔의 감정인 것이다. 책에만 파묻혀 도대체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는지, 건강관리는 하기라도 하는지...... 그런 생각까지 하게 만드는 책만 파는 지훈이 의외로 세경과 함께 찾아간 곳이 축축한 물기가 스며들어 있는 과거라는 시간이었다. 정음이 아니라 세경과 함께 그런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 특히나 그런 생각을 갖게 한다. 자연스럽게 간 곳이지만 의도적인 곳이 아니었던가 싶다.


지훈에겐 그러한 방식만이 세경에게, 어쩌면 자신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는 현명한 방법이었는지 모른다. 지훈의 마음 씀씀이를 생각해 보면 그렇다. 세경도 그것을 직감했을 것이다.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고.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은 그것 대로 아름답다. 세경의 사랑은 이것 만으로도 완결된 것이다. 앞으로 세경에 대한 지훈의 태도는 침묵이고 조용한 미소일 것이다. 그 지훈의 조용한 미소를 보며 세경의 상처가 조금씩 조금씩 아물어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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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938호 2010.02.04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짝사랑이란게 참... 그렇습니다 ㅜ.ㅜ

  2. ㅇㅇ 2010.02.04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훈인 아직 세경이 마음 잘 모르는것 같던데...

  3. 킨들 2010.02.04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제 생각과 같은 부분도 다른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지훈이 그날 과거 추억여행을 한 것은 세경을 위한 마음이라기 보다는 세경으로 인해서인 것 같습니다.
    세경은 구시대적 가치를 지닌 인물입니다. 등장인물들은 그런 세경을 보고 향수나 추억에 잠기는 경우가 많죠.
    이날 지훈도 아마 세경과 함께 하면서 자신의 과거, 아날로그적 감수성을 지녔던 그때를 떠올렸을 겁니다.
    이 에피소드를 보면 지훈은 세경과 함께 추억여행을 하고 있지만,
    온전히 자신의 과거를 되짚고 그만의 추억에 잠겨 있었습니다.
    다음날 창고에서 그는 기타를 꺼내듭니다. 정음이가 그 모습을 보지요.
    이렇듯 세경은 과거를 반추하게 만드는 인물이고, 정음이는 현재 그와 함께 하는 인물입니다.
    추억여행 에피소드에서 지훈이가 의도적으로 세경을 위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 추억여행을 통해 세경은 소중한 추억이 생겼고,
    어쩌면 학창시절이 없는 세경에게 동기를 부여해줬을 지도 모릅니다.
    세경과 지훈의 관계가 안타까운 건 둘 간의 소통이 없다는 겁니다.
    그날도 세경은 일방적인 지훈의 추억여행에 동승을 한 것이지 상호간의 교류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소통이 없는 관계가 바람직한 인간관계로 형성되는 경우를 전 본 적이 없습니다.
    소통없이 짝사랑이라는 감정에 빠져버린 세경은 지훈을 동경하는 마음이 컸을 것입니다.
    물론 동경하는 마음이 커지면 사랑이 되기도 합니다.
    반면 준혁과 세경은 서로 소통합니다.
    일상적이고 스며드는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병욱피디의 인터뷰를 보니 스며드는 멜로라인을 그리고 싶다고 한 걸 봤습니다.
    저는 사람과 사람사이에 스며드는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건 서로간의 소통,
    정신적 감정적 교류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곧 세경이 준혁을 바라볼 거라 생각합니다.
    준혁은 세상을 아직 모르지만, 그래서 더 인간 본연의 순수합과 이타성을 가진 아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
    언제나 리뷰 잘 읽고 있습니다. 수고하세요^^

  4. 몽고 2010.02.04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걸어서 하늘까지님 할루~

    지붕킥을 안봐서 ㅎㄷㄷ

    ㅋㅋ윗분 댓글 짱

  5. 안녕!프란체스카 2010.02.04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킨들님 덧글 짱입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ㅋㅋㅋㅋ

  6. ann 2010.02.04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약간 억지스러운 건 그날 지훈과 세경의 만남은 우연이었고 그 우연의 장소가 예전 학교 근처였지요 일부러 시간을 내서 약속을 정한것도 아니고 우연히 순전히 남는 시간 동안 함께 할 그 무엇이 위해 그래서 그 곳을 잘 아는 지훈이 자신의 옛날 가던 곳 자신만의 추억의 장소를 안내하게 되고 함께 가게 되기는 하지만 그것은 오롯이 지훈의 감정, 추억속에만 존재하기에 세경이 들어설 자리가 없지요. 지훈이 세경의 마음을 읽고 배려한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지훈이 떠나고 난 뒤 세경은 혼자서 자신의 감정에 빠집니다. 사랑이건 동경이건 그것은 오로지 세경의 감정일 뿐 이지요 .
    킨들님의 말처럼 둘사이의 소통이 아니라 세경 혼자만의 자기 감정의 표출일뿐었어요...

  7. chqjq 2010.02.04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킥을 보면서 전 지훈이 세경을 배려하거나 세경과 소통하려한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감정적인 소통말입니다.
    준혁과 다른것이 그거이지요 ..
    준혁은 세경의 마음을 먼저 살피고 생각하지만,,
    지훈은 세경의 환경과 처지를 생각하고 미래에 대한 충고만 할 뿐이지요
    남의 감정과 배려에 무관심한 지훈이 세경이 대해 저런태도를 가지고 대한거라면
    세상에 둘도 없는나쁜 인간아닐까요?

  8. 달려라꼴찌 2010.02.04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그만 울어야 할텐데요..

  9. 지훈이 2010.02.04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족들한테는 무심한 주제에
    세경이한테는 그나마 신경을 쓰는 편이죠.
    정음이처럼 이뻐서 그런가?
    세경이를 오빠처럼 챙겨줄거면 확실히 챙겨주던가
    뭔가 세경이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면으로 말이죠.
    세경이 마음 알면서 공연히 흔드는 거면 은근 나쁜 남자인거고...
    이를테면 자기를 위해 사골을 끓이지 말라고 하지만
    누나의 명으로 세경이는 계속 사골을 끌여대더군요.
    지훈이 강력하게 우겨서 월급을 올려주거나 학원을 보내주거나 옷방의 옷을 치워주거나
    뭔가 정당한 대우을 받도록 배려해 줄수도 있지 않나요?
    은근 캔디의 테리우스처럼 폼만 잡고
    남자로서도 오빠같은 어른으로서도 별로 세경이를 진지하게 대하는것 같진 않던데요.
    냉정하게 현실적으로 말해서 세경이 한테 필요한건 남자나 사랑보다 스펙의 향상 입니다.
    인간관계도 그런쪽으로 세경이 한테 도움이 안되고 상처나 좌절만 줄거면 차라리 없던일로 하는게 나을지도...

  10. 글쎄요 2010.02.04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연 지훈이가 세경의 맘을 알고 있을까요?
    저 에피 바로 전에 최다니엘 인터뷰를 보면 지훈은 세경의 맘을 모른다...라고 한것 같거든요.

    지훈은 세경의 아픔도 모르고 닦아줘야 할 이유도 아직 모릅니다.
    결국 세경의 눈물은 세경이 나름으로 세경의 방식대로 치유해 갈거라 생각되네요.


    여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경은 지훈과 추억을 공유하며 들었던 노래 pale blue eyes.. LP를 생일카드와 함께 선물로 그의 책상에 놓고 왔습니다.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는 지훈을 깨우지도 못하고 다소곳이 LP와 카드를 놓고 왔지만
    지훈은 그것도 인식못하고 바로 정음의 전화를 받고 나가버리지요....ㅠㅠㅠ

  11. 독일 2010.02.05 0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훈이 세경의 맘을 알고 자신이 줄 수 있는 선물이 저게 다라서 준건 아닌 것 같은데..

    감독 인터뷰를 보고 느낀건 정작 제작진은 특별한 의미부여하지 않았는데 우리 시청자들이 온간 복선과 의미를 부여하죠.
    어쩔 수 없는 거라고 해도 우리가 부여한 의미가 그러하다라고 주장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아, 님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여기저기 게시판에서 그런 글을 너무봐서 우리가 너무 오버하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12. 2010.02.05 0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헤.. 꿀꿀한 것은 싫어서 요새 지킥을 놓고 있었는데... 원글보고 오호 하다가 댓글보고 응? 하게 되는군요.

    방송을 보지 않은 입장에서 주제 넘지만, 댓글들 대로 일방적인 세경의 지훈 추억에 끼어들기라도 지훈도 앞으로 과거의 추억을 생각할 때 새로운 추억 (따라다닌 세경)이 떠오르지 않을까요? 세경이 지훈에게 젖어있다면 지훈에게도 세경이 자신의 생활 속으로 (특히 동생 챙기기의 심부름을 늘상 시키는 누님덕도 크고) 스며들고 있는 셈이지요. 피곤에 쩔어 자고있는 아이의 머리맡에서 책을 빼낼 수 있는 인간이라.. 세경의 처지를 바꿀 수 있는, 현실적이고 가능한 배려를 생각해내지 못 했다 하여 그의 마음이 꼭 전혀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자기 애인에게도 취직의 힘듬을 고려하지 않고 뭘 저따구 대우나 받으며 붙어있냐?라는 감정적인 응원을 했던 인간인데요. 엘리트의 길을 살아오느라 주변의 사정을 제대로 바라보고나 개선해주려 할 만큼 타인에 대한 깊은 생각 자체가 없던 사람이라는 것도 고려해야지요.

    앞으로도 꿀꿀할 것 같아서 보게 되지는 않겠지만, 뭐랄까 이렇게 진행되고 있는 이야기를 들으면 반갑기도 합니다. 과연 지킥의 앞날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드라마를 안 보는 입장에서 나도 그렇게 생각해요 할 수는 없지만 촌스런블러그님의 분석은 그냥 읽으니 재미가 있네요.




세경씨, 몸은 괜찮으시죠. 언제나 건강하셔야 해요. 오늘 지훈과 정음의 사랑을 확인하고 나서 마치 제가 세경씨가 되기라도 한 것 처럼 슬펐답니다. 눈물이 나오더군요. 이제 세경씨와 지훈의 사랑에 대한 기대는 접아야 겠지만, 어제 경향신문에 나온 연출가 스텐레스김(김병욱 PD)의 인터뷰 기사를 읽고 세경씨와 신애의 성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그 나마 위안을 얻습니다. 세경씨의 모습 그냥 지켜볼께요.  


사랑은 아름다운 것이지만 그 아름다움은 칼날을 품고 있죠. 그 사랑을 지켜보야만 하는 사람에게는 칼날처럼 가슴을 찌르기 때문이에요. 세경씨의 가슴이 얼마나 아픈지 어렴풋이 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슬픔의 깊이도 말이에요. 어느 누구의 인위적인 위안도 소용없을 줄 압니다. 하지만 그토록 혹독한 사랑의 상처도 시간에 무녀져 갈 거에요. 아득한 추억으로 자리하게 될거에요. 지금 너무 아프고 고통스럽지만 그래서 눈물이 마를 때까지 눈물 흘리게 되겠지만......힘을 내기 바래요.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말이에요.





지훈이 원망스럽기도 해요. 세경씨를 왜 이토록 울리는지 이해하기도 힘들어요. 지훈이 참 어리석다는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 사랑이란 이런거에요. 사람의 감정이란 아지랑이와 같아서 변덕스럽기도 해요. 지훈이 왜 세경씨로 하여금 이토록 정이 들게 하고, 사랑의 아지랑이가 피어나게 했는지도 이해할 수가 없어요. 애당초 정음과 사랑하는 사이를 당당하게 밝혀더라면 굳이 세경씨의 마음에도 상처가 가지 않았을 텐데 말이에요.  그냥 안타까워서, 슬퍼서 하는 저의 넋두리랍니다.   



세경씨 더 이상 눈물 흘리지 마세요. 신애도 보아 주기 바래요. 항상 그렇지만 세경씨와 신애를 보면 눈물이 나왔어요. 불행과 비극은 참 잔인한 것 같아요. 세경씨에게 또 이런 슬픔을 안겨주니 말이에요. 도대체 왜 이런 시련을 주는 걸까요. 무슨 의미가 있을 거라는 말은 거짓말 같아요. 세경씨 모질게 눈물을 훔쳐내기 바래요. 앞으로 어떤 모습 보여 주실지 저도 감정을 추슬러 차분하게 지켜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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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행사진가 김기환 2010.01.28 0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세경이를 볼 때면 안타까운 마음밖에 안들더군요.
    세경이에게도 행복한 삶이 펼쳐지기를...

  2. 938호 2010.01.28 0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코, 제가 오랜만에 온건가요 댓글 찾기 살짝 해깔렸어요 ㅎ 좋은 아침입니다^^

  3. killerich 2010.01.28 0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새로운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햄스터 밥을 계속 가지고 있을 수가 있군요~!;;;
    마우스를 왼쪽 클릭 상태로 햄스터보다 높게 들고 있으면.. 먹고 싶어 안달이네요^^;;

  4. 보시니 2010.01.28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준혁과 잘 되지 않을까요?
    준혁이도 공부열심히 해서 멋진 남자가 되고~
    해피엔딩이길 바라고 있습니다.

  5. 친절한민수씨 2010.01.29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캭~ 저도 신세경 팬인데....
    항상 본방사수합니다 ㅋ


 

지붕킥, 세경이 정음의 연애 코치가 되어야만할 결정적인 이유는?

http://kr.ibtimes.com/article/news/20091227/8113355.htm



<지붕킥>에서 정음은 참 재미있는 캐릭터다. 극과 극, 속된 말로 지옥과 천국, 하늘과 땅을 꾸준하게 왕복하는 카멜레온 같은 존재이다. 떡실신녀나 쓰레기녀처럼 망가지기도 하지만 천사가 되기도 한다. 그녀가 키우는 히릿과 관련한 슬픈 사연이 있는가 하면 히릿이 명품 구두를 물어뜯는 바람에 돈을 갚아야 하는 황당한 사연도 있다. 그녀가 과외를 하는 고등학생 준혁과 유치하게 티격거리기도 하지만 의사인 지훈과도 수준높은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 그래도 성격하나 만큼은 언제나 명랑하고 밝다.


그런데 정음의 가장 극단적인 두 모습은 언제나 바뀌는 화려한 그 패션에도 불구하고 지갑 속에는 돈이 거의 가뭄이라는 사실이다. 이것은 정음의 가장 결정적인 단점이기도 하다.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과는 달리 정작 지갑 속에는 필요한 비상금조차 없다는 사실이다. 허우대는 멀쩡한데 그야말로 실속은 없다는 사실이다. 정음이 왜 이렇게 돈의 씨가 말라 허덕일까는 대충 짐작 할 수 있을 것이다. 히릿이 벌인 명품 구두 파손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건 핑계에 불과하지 싶다. 세경과는 달리 정음이 입고 있는 다양한 옷차림을 보면 그녀의 씀씀이가 얼마나 헤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음은 마치 패션 모델 같다.


정음이 돈에 찌들어 있다는 사실은 카페에서 와플이나 커피 한 잔 살 돈이 없어 쩔쩔매는 것으로 쉬 짐작할 수 있다. 그녀의 지갑에 들어있는 돈은 고작 많아야 달랑 만원권 지폐 한 장이거나 몇 천원이 전부이다. 카페의 주문대 앞에서 커피를 주문하다가도 돈이 없어 쩔쩔매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 때 지훈이 백마 탄 기사처럼 나타나 돈으로 정음을 구해준다. 정음으로서는 자존심이 상하는 대목이다.


반듯한 직장도 없는 정음이 옷에 투자하는 비용은 정말 만만치 않을 것 같다. 변화 무쌍한 그녀의 옷으로 판단해서 그렇다는 말이다. 아무리 여자에게 옷이 날개라고 하지만 커피 한 잔 마실 돈도 없을 정도로 외모에만 돈을 투자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이런 여자는 어떤 여자라도 함께 살아가기가 힘들다. 직장이 없는데도 이 정도인데 만약 의사인 지훈을 남편으로 맞이하기라도 하면 그 허영은 극에 달할 것이다. 의사의 수입이 상당하기에 망정이지 만약 수입이 별로 많지 않는 남편이라면 생활고에 시달릴 것은 뻔하다.

http://ntn.seoul.co.kr/main.php?cmd=news/news_view&idx=22923


이와 달리 세경은 너무 알뜰하다. 옷 같은 것에 구애 받지 않는다. 심지어 준혁이 버리려고 한 체육복도 잘 입고 다닌다. 교과서나 참고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녀가 처한 상황이 세경을 그렇게 만들었겠지만 아무튼 세경은 돈의 가치를 소중하게 알고 있다. 꼭 돈 뿐만이 아니다. 처한 상황이 어렵다 보니 삶에 대해 많은 사색을 했을 것이고 생각이 깊다. 그야말로 어른스럽다. 지훈에 대한 사랑도 너무나도 깊고 넓다. 이런 면에서는 정음과 세경은 너무 상반된 모습이다. 절대적인 비교를 할 수 없는 성격적인 차이를 떠나서, 중졸인 세경과 대학생인 정음은 삶의 태도에서 많은 비교가 된다. 단순히 차이가 아니라 깊이와 질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지훈이 세경의 이런 진면목을 알아주지 못하는 것이 정말 안타깝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정음이 지훈을 거부했으면 좋겠다.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세경 만큼 그 사랑이 애틋하지 않다는 이유로. 하지만 이건 너무 무리한 희망사항일까? 정음이 이렇게 세경에게 지훈을 양보하지 않는다면 최소한 세경으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허영심 하나 만큼은 꼭 고쳐야 한다고 본다. 그것이 최소한 지훈을 선택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본적인 자세라고 생각한다. 너무 심각한가?  


대학생 정음은 과외선생으로서 준혁을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준혁의 과외선생 정음의 진정한 과외선생은 바로 세경이어야 한다. 정음이 현명하다면 준혁을 가르치는 과외 선생이 아니라 세경에게 삶을 배우는 학생의 태도를 가지면 얼마나 좋을까? 바로 그것이 지훈을 향한 세경의 눈물의 의미를 알게 되는 것이기도 하다. 준혁이 말을 듣지 않는 개망나니 학생이 듯이 정음도 세경의 삶에서 깊은 의미를 발견하지 못하는 허영많은 여자이기만 한 것 같아서 아쉽기만 하다. 


정음, 패션 모델 같은 그 허영심 꼭 고쳐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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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름 2010.01.21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밋는 리뷰 ,맨 밑에 귀여운 햄스터 ^^ 잘보고 가요

  2. Phoebe Chung 2010.01.21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세경이 더 맘에 들어요.
    울 아들이라면 세경이같은 여친 데려오라고 할것 같아요.

  3. 못된준코 2010.01.21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음 드라마의 내용이...네티즌에 의해서 많이 바뀌는것 같아요.
    요런...재밌는 포스트 내용대로....
    이야기가 흘러가면...재미날텐데요...그죠??

  4. 쥬늬 2010.01.22 0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그냥 드라마 내용만 서술한 포스팅보다는 이런 포스팅이 더욱 재미있네요.
    하이킥이 애매한 SBS뉴스 시간과 겹쳐 시청을 못하는 저도
    글만으로 충분히 케릭터를 볼수있네요

  5. 사랑이 뭐 2010.01.22 0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좀더 살뜰히 산다고 생기나요?

    그럼 세상 모든 남자들은 세경이 같은 여자와 인연이 되겠군요..

    저는 친구도 세경이 같은 친구는 부담스럽네요..남의 사생활에 속으로 욕할 수는 있지만 다분히 우리에게도 있는 모습임에도 엄청난 도덕의 잣대네 세속의 잣대를 들이대지요.

    남자들 가운데도 왜 세경이를 이성으로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걸까요?

    그건 사랑은 화학반응이고 남들이 세속적 잣대로 누군가를 평가하는 것과 달리 그의 마음을 움직이는 무언가가 있기 떄문이겠지요. 세경이에 ㅂ해 정음이의 생활습관이 긍정적이지 못하다고 사랑받을 자격도 없는건 아니지 않나요?





    덧붙여

  6. 938호 2010.01.22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운데 세경이 사진 정말 청!초! 하게 나왔네요. ㅎㅎ

    제 여자친구가 살짝 아는 사이라고 하는데 실물로 정말 보고싶어요 ㅡㅜ

  7. 나나 2010.01.22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정음이는 너무 허영심만 많게 나온다는...

    자신의 미래는 어쩌고 맨나 옷만사고. 과외해서 나오는 돈은 다 어디에다가 쏫아 붓는건지..
    적어도 세경이보다 더 많이 받을텐데..

    여자분들이 너무 정음이한테 감정이입해서 위안하고 계시는거 같아요.

  8. 으흠 2010.01.22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드값 때문에 세경이한테 돈 빌리고 도망다닐 때는 정말 저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개념이 없는 수준이던데요. 벼룩에 간을 내먹지 어떻게 세경이 돈을 빌려다가 카드값을 막을 생각을....
    게다가 그것도 돈 없다며 도망다니다가 붙잡히는 장면에서는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9. 음그건 2010.01.22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협찬때문인듯

  10. ;;;; 2010.02.01 0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분 저랑 같은 생각 ㅋㅋ나도 저말 쓰려고 내렸는데 ㅋㅋ
    황정음이 입는 옷마다 미친듯이 완판돼서 협찬사에서 미친듯이 예쁜옷 입히는거임.



지붕킥, 세경의 눈물이 가슴 아픈 이유는?

이미지 출처:http://news.maxmovie.com/movie_info/ent_news_view.asp?mi_id=MI0087163253&contain=&keyword=&page=1


눈물. 눈물은 짜다. 바닷물처럼 짜다. 깊고 넓은 바다처럼 마음으로 흘리는 눈물이기에 그릴지도 모르겠다. 세경의 눈물은 좀 더 짜지 싶다. 시트콤이지만 세경은 결코 가볍지 않는 등장 인물이다. 하이킥을 날릴 만큼 경쾌하고 가벼운 시트콤이지만 세경은 자꾸만 눈에 밟히기만 한다. 모든 이야기의 줄기가 이제는 결말이라는 종착으로 이어지면서 더욱 그렇다. 마지막회가 끝나더라도 모두 다 잘 살아갈 것 같은데 세경과 신애는 여전히 힘든 삶을 살아야 할 것 같아서 그럴까?  


아픔. 코메디이기에 마지막회로 다가갈수록 해피 엔딩을 위한 행복한 커플들이 맺어질 것이고 그런 암시를 주게 될 것이다. 황혼의 로맨스 순재와 자옥의 관계, 보석과 현경의 관계, 현경과 자옥의 관계, 광수와 인나의 관계들이 다 그렇다. 물론 정음과 지훈의 관계도 그렇다. 연인으로 이어지거나 그런 암시를 줄것이다. 그러나 정음과 지훈의 관계는 세경과 관련되어 있기에 안타깝다. 빌딩이 높을 수록 그림자가 더 길어 지듯이 행복한 웃음이 더욱 커질 수록 세경의 우울은 더욱 깊어 질 것 같은 괜한 걱정이다. 아무튼 자못 흥미를 끈다. 어떻게 마무리 될지 궁금하다. 궁금하면서도 슬프다. '슬프다' 는 말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을까? 세경을 아프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눈물 흘리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러나 그 바램대로 되기를 기대할 수는 없는 법! 무슨 말을! 코메디를 너무 진지하게 보는 것일까? 시트 콤을 보는 방식이 잘못된 것일까? 정작 세경은 하이킥을 날릴 만큼 경쾌한데 말이다.

이미지 출처: http://osen.mt.co.kr/news/view.html?gid=G1001130040


흑백사진. 세경을 볼 때마다 칼라사진 속의 흑백 인물처럼 보이는 것은 왜일까? 등장인물들의 과장된 제스처와는 달리 세경이 너무 진지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사회적인 계층이란 말이 떠올라서 그럴까? 그러한 생각들이 이질감을 형성해서 일까? 사실 세경과 같은 아이는 이제 현실에서는 보기 힘들다. 바로 식모라는 존재 말이다. 식모라는 존재는 아주 과거에 있었다. 이제는 볼 수 없는 과거라는 존재가 되어 버렸다. 세경이 흑백으로만 보인 건 그래서 일까? 그런 빛바랜 흑백 사진을 보면 참 애잔해진다.


공부 또는 또 다른 시작 . 세경은 준혁으로부터 영어를 배우고, 세호으로부터 수학을 열심히 배우고 있다. 중졸 출신인 세경이 이제 공부를 다시 하는 건 당연한지 모르겠다. 신애도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모두들 세경과 신애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한결 같을 것이다. 손녀 같은, 딸 같은, 누이같은, 어쩌면 친구같기도 한 세경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다. 많은 벽이 도사리고 있겠지만 말이다.


자신감. 신세대의 나이임에도 세경은 어른스럽다. 정음보다도, 지훈보다도. 그래서 세경은 잘 할 것이다. 잘 될 것이다. 지금은 비록 가진 것이 없고, 배운 것이 없고, 현실 속에서 살아가기에는 참 약한 존재이지만 잘 헤쳐 나갈 것이다.


괜히 세경을 생각하며 이런 넋두리를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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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illerich 2010.01.15 0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하루 시작하세요^^ 잘 읽고 갑니다^^

  2. 마음정리 2010.01.15 0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경의 눈물이 많이 아팠죠
    지훈이가 너무 매몰 찬것 같지만, 그래도 애인이 있으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오히려 세경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러나 또 다른 사랑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아니까요 ^^

  3. 옥이 2010.01.15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닉네임이 특이해서 들어왔어요...
    촌스럽지 않은 블로그인데요..
    저의 블로그보다 훨멋지고요...
    세경이와 준혁이가 잘되면 좋겠어요 ㅠㅠ
    행복한 금요일 보내세요~~

  4. 모과 2010.01.15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경이 잘되야 할텐데 ...그집에 살면서 마음고생 무척 했습니다.
    시트콤이라서 그렇지...해리도 괴롭히고

  5. 여행사진가 김기환 2010.01.15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트콤임에도 불구하고 세경의 그 자체로 슬픔 덩어리인 것 같더군요.
    그래서 더욱 안타까운 느낌이 드는 것이겠죠...

  6. 머니야 머니야 2010.01.15 1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방송편 봤습니다. 와이프도 함께 시청했었는데.. 공감되는 부분이 많더군요..

  7. leedam 2010.01.15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볼시간이없어 ㅎㅎ 여기서 잘보네요 고운하루되세요 ^^

  8. Phoebe 2010.01.15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경이 아픔이 많아서 어른 스러운것 같아요. 으휴...어여 잘 풀려야 할텐디....

  9. 달려라꼴찌 2010.01.15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경이 빨리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흑 ㅠㅜ

  10. 못된준코 2010.01.15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경이 너무...이쁜데....아픔이 많은것 같아...가슴이 아프다는..
    빨랑 즐거운 일이 많아졌으면...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