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맬번 여행을 위한 10가지 팁

남태평양 국가들로 가는 수많은 패키지 상품들이 있다. 이러한 패키지 여행 상품들을 인터넷, 신문, 잡지 등에서 흔히 접한다. 만약 이러한 패키지 여행을 선택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포스트는 무의미할 것이다. 여행사에서 출국에서 귀국까지를 안내하는 패키지 여행에서 그 패키지 여행의 일정표 외에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만약 상업적인 여행사가 아니라 개인들이 이러한 패키지여행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러한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상당한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의 포스트 <해외여행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 <해외여행의 비용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에서도 지속적으로 강조한 것처럼 정보에 대해서도 상당한 제약이 있다. 따라서 여행카페 등의 개인들의 협동적인 노력에도 여행사의 일정 시스템이 개제되지 않을 수 없다. 즉, 항공권, 현지 숙박지를 예약하고 일정을 잡고 개인들의 여권, 비자 업무를 희생적으로 할 수 있는 개인이 있을까? 사실 이 정도는 개인의 입장에서 희생을 각오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현지에서 이동해야 운송 수단은 자본력을 갖춘 기업, 즉 여행사의 시스템을 빌리지 않으면 불가능 할 것이다. 따라서 개인들의 패키지 여행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본다. 약간 변형된 여행 형태 , 이를테면 자유여행 패키지, 배낭여행의 형태로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따라서 개인의 입장이라면 배낭여행이나 자유여행이 아니라면 패키지 여행을 이용할 수 밖는 것이다.


각설하고, 만약 자유여행이나 배낭을 하는 경우라면 이 포스트는 어느 정도 도움을 주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여행 경험이 일천하기에 큰 도움은 되지 못할 것이다. 사실 이 글도 성공적인 맬번 여행을 통해서 얻어진 것이 아니라 아쉬움만 남는 맬번 여행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다. 필자와 같은 경험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말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들이 조금씩 모여 큰 도움이 되는 정보들로 채워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①맬번 공항에 도착하면 스카이 버스를 이용하자

맬번 공항에 도착하면 맬번 시내까지 택시를 제외하고 교통편이 거의 없지만 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해서 스카이 버스(Sky Bus)를 제공하고 있다. 맬번 공항을 통해 맬번을 떠나야 한다면 왕복편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이 스카이 버스는 공항에서 Southern Cross Station까지 운행하고 그 곳에서 호텔까지 운행하는 미니 버스를 운행한다. 상당히 편리하다.





②시내, 역 근처에 숙박지를 잡자

상식적인 말이지만, 재정적인 여건이 되건 안되건 숙박지는 역 근처를 잡기를 권한다. 맬번 중심지의 숙박지는 그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비수기에 인터넷 예약을 하면 상당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것은 실제로 경험한 것이다. 재정적인 여건이 된다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숙박만 할 수 있는 백팩커들을 위한 숙박지들이 많이 있다. 맬번에는 두 개의 큰 역이 있다. Flinders Station, Southern Cross Station 이다. 맬번 중심은 트램이나 셔틀, 또는 도보로 여행을 할 수 있으나, 이 두 역에서 멜번 근교의 여행이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




③페더레이션 스퀘어의 안내 센터를 효율적으로 이용하자

페더레이션 스퀘어의 여행 정보 센터는 맬번을 여행하는 데 빼놓을 수가 없는 곳이다. 이 곳에는 맬번 시내의 안내는 물론 맬번 근교의 투어에 관한 정보들이 널려있다. 여행을 계획하기전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데 상당한 한계와 어려움이 있다. 만약 이러한 패더레이션 스퀘어에 있는 정보들을 미리 접할 수만 있다면 자유 여행을 상당히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소한 팸플렛의 하나의 중요성이 여기에 있다.





④맬번의 무료 교통 수단을 이용하자

맬번에는 무료 교통 수단이 있다. 하나는 시티 서클이라는 트램이고, 다른 하나는 프리 셔틀 버스이다. 이 무료 교통 수단을 잘 활용하면 맬번 시내 전체를 어렵지 않게 효울적으로 둘러 볼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무료 트램과 셔틀 버스를 타면 맬번 시내 관광은 거의 다 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맬번 시내를 시내와 근교를 운행하는 트램의 교통 일정은 우리의 교통 일정과 비교하면 아주 합리적이긴 하다. 출발시간과 도착시간이 기록되어 있어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시간의 낭비가 없다. 그러나 일정의 인터벌이 우리에 비하면 길고 노선이 다양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무튼 맬번 시내 관광은 시티 서클과 프리 셔틀을 이용하면서, 도보를 하여 알차게 구경할 수 있다.


 

⑤교외 교통편의 돌아오는 시간을 미리 체크하자

무료 트램이나 셔틀버스를 언급했지만, 이것들이 아니더라도 맬번 시내의 교통편은 참 편리하다. 도보로 여행하기에도 좋다. 그러나 교외로 나가는 경우에는 사정이 달라진다. 교외로 나가는 교통편 그 자체는 그다지 불편함은 없지만, 문제는 교통편의 일정이다. 운행 일정이 빈번하지 않아 여행시 고려해야할 중요한 문제이다.





⑥투어 여행을 잘 활용하자

맬번에는 교외의 관광명소를 위한 투어들이 많다. 자유여행을 하는 경우에 굳이 투어를 이용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기차를 타고 직접 나녀오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익이다. 그러나 교통편이 있지만 아주 불편한 경우도 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 같은 경우가 그런데 이곳은 투어를 이용하기를 적극 권한다. 아니면 여건이 된다면 차를 렌트해서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⑦할인 쿠폰을 잘 이용하자

맬번 시내의 관광 명소들은 입장료를 구입해야 한다. 수 달러에서 수십 달어에 이르는 입장료를 구입해야 한다. 캔버라의 경우와는 대조적이다. 미국의 워싱턴 D.C 를 모방했다는 캔버라는 워싱턴 D.C와 마찬가지로 명소들이 거의 무료로 개방되어 있다. 맬번 시내의 명소를 이용하는 데 잡지나 안내 책자들에 할인 쿠폰들이 있다. 이러한 쿠폰들을 잘 이용하면 좋다.


 

⑧식사비를 절약하자

식사비를 절약하려면 우리나라에서 직접 가지고 가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여의치 않거나 현지에서 다 소비를 했다면 Coles을 같은 할인 수퍼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자유여행에서 꼭 필요한 것이 생수나 음료수다. 맬번에는 이 음료수의 값이 비싸다. 음료수만이 아니라 생수 값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이 음료수나 생수의 값은 식당, 수퍼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음료수는 호텔의 수돗물을 이용하고, 음료수는 Coles같은 수퍼에서 구입해야 한다. 장소에 따라서 콜라 작은 것 한 병이나 생수 값이 3달러인 곳도 있으니 말이다. Coles에는 통 닭 한 마리가 8~10달러로 싸고 맛도 그만이다. 꼭 통닭만이 아니라 음식의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 또 푸드 코트 같은 곳에 늦게 가면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것을 잘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⑨우리나라와 다른 것들을 알아두자

*호주의 전압은 우리와 다르다. 콘센트의 꽂이가 세 개로 되어있다. 배터리 충전을 위해서는 현지에서 콘센트를 구입하면 된다. Office Works에서 구입할 수 있다.

*차의 운행이 우리와 반대이다. 운전석이 왼쪽에 있어 도로를 건널 때 조심해야 한다.

*언어가 다르다는 것은 당연! 영어 사용에 너무 주눅이 들 필요가 없다.





⑩ 하루 생활의 시간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두자 

표현이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하루 생활의 시간 개념이 우리와는 다르다. 맬번의 시내는 평일 여섯시 정도만 되면 문을 닫기 시작한다. 식당도 마찬가지이다. 불야성을 상상하기 힘들다. 물론 장소에 따라서는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도 있겠지만 대개의 가게들이 7시쯤 되면 문을 닫는다. 교외 여행을 하는 경우에 고려해야할 점이다. 이 시간의 문제는 자유 여행을 할 시에 고려해야할 중요한 문제로 다시 다루기로 한다.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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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이팔사 2009.08.20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말씀들이 한가득입니다...
    아무 준비없이 갔다간 큰코 다치지요...^^

  2. 김치군 2009.08.20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멜번... 6개월이나 살았던..
    정말 그리운 그곳이네요.

  3. 영웅전쟁 2009.08.20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갈 기회가 이젠
    있을까 합니다만.....
    가게될지도 모르니
    잘 챙겨 두렵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걸어서 하늘까지 2009.08.20 1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웅전쟁님, 안녕하세요.
      사실 많이 부족합니다. 다른 훌륭한 여행 블로거님들의
      정보와 반복되는 것들이 많을 겁니다. 아무튼 이런 정보들이 많이 모여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4. ♡ 아로마 ♡ 2009.08.20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러운 분들이 넘 많아요..^^;;
    댓글에 대한 부담 이라는 공지 보고선 잠시 웃었어요~
    배려심이 남다르 신데요~ㅎㅎ

    • 걸어서 하늘까지 2009.08.20 1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르테미스님 반가워요^^
      아직 초보라 많이 부족한데 많은 도움 주세요^^
      댓글이 작지만 큰 배려이지만 이런 댓글 마저도
      달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말이죠^^;;

  5. 바람처럼~ 2009.08.21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호주 멜번에서 4주가량 지내봤는데요
    시티서클만 잘 이용하면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것 같아요
    다만 멜번은 딱히 도시 자체 볼거리가 그리 많지 않아서 투어를 해야할듯 합니다 ㅋ
    그리고 멜번 페더레이션 스퀘어와 플린더스 그리고 또 그 어디더라 까먹었지만
    아무튼 그 거리에서 i라고 적힌 빨간 옷을 입고 안내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활약이 눈에 띄더라구요
    굉장히 친절하고 지도도 나눠주고 알려주는 모습은 정말 우리나라에서 꼭 배워야할 시스템이라고 봅니다



자유여행을 하는 경우 맬번 공항에 도착하면 멜번 시내까지 가는 교통편이 아주 불편합니다. 대중 교통 수단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택시를 타면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공항에서 맬번 시내로 왕복 운행하는 Sky Bus 가 여행객들에겐 편리한 수단입니다. 성인 편도 16 호주달러(AUD)이고 왕복이 26달러, 가족인 경우 성인 1명에 자녀가 1-  4명시 편도 22달러 왕복 36달러, 성인 두명에 자녀가 1-4명인 경우 편도 36달러 왕복  56 달러인데 왕복으로 미리 구입한다면 그나마 할인혜택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 Sky Bus 는 관광객들에게 상당한 편리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숙박은 맬번 시내에 정하면 여러가지면에서 여행의 효과를 거두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대개의 여행이 그렇지만 말입니다. 최근의 숙박 요금을 알아보니 별 2-3개에 1인 기준으로 AUD로 1일 150-200달러 정도입니다. 만만치 않은 가격입니다. 인터넷 서핑을 통해서 다양한 가격대의 호텔들을 알아보고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 예약인 겨우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맬번에 도착해 짐을 풀어놓고 Flinders station, Square Federation 부근으로 나가 Prince Bridge를 건너 Southbank 로 갔습니다. 이 Southbank 쪽에서 야라강을 구경하고 food court 에서 식사를 하고 Eureka Sky Deck 88에에 올라가 전체적으로 맬번을 내려다보고자 했습니다. Prince Bridge 는 야라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St Kilda Rd 로 이어져 있어 킬다 해변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Prince Bridge 를 건너  St Kilda Rd 를 한 5분 거리에 맬번의 여러 명소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더해서, 식비의 압박이 상당히 컸습니다. 푸드 코드의 음식을 기준으로 보통 음식 한 접시에 9-15달러 선으로 조식을 호텔에서 한다고 해도 우리나라 돈으로 1인당 3-5만원을 식비로 부담해야 합니다. 좀 그럴듯한 식당에서 외식을 한다면 그 부담은 더 커지겠죠.




맬번 공항에 착륙하는 모습




공항 출구에 있는 Sky Bus 매표소. 공항에서 맬번 시내로 가는 이  Sky Bus의 서비스가 좋다. Southern Cross역에 내리면 그기서 공짜로 호텔(분근)까지 운행을 해 준다. 공항까지 갈때도 물론 공짜로 픽업을 해준다.







Federation Square의 모습. 뒤쪽으로 보이는 성당은 성 패트릭 성당이다. 호텔이 있는 엘리자베스 스트리트에서  걸어서 5분 정도이 거리에 있다.




Prince Bridge 에서 바라본 야라강의 모습. 강의 왼편이 Southbank 이며, 오른편이 멜번 중심지가 형성되어 있다.  쪽으로 Flinders Stataion이 있다.





Prince Bridge 를 건너는 사람들과 자동차들




Southbank Promenade(사우스 뱅크 산책로).





Southbank Promenade(사우스 뱅크 산책로)에 있는 푸드 코트에서 점심을 먹었다. 음식은 아시아, 동남아시아 음식같은데 이름은 모르겠음(가격은 9-10달러 선. 작은 것(small)은 기본적으로 밥과 누들중 하나에 다른 하나의 음식을 추가 할 수 있고. 큰 것은 밥과 누들 중 하나에 두 가지의 음식을 추가할 수 있다. 위의 사진은  작은 것으로 누들을 기본으로 해서 양념 볶음 고기를 추가했다. 대개의 푸드 코드에 있는 아시아 음식은 이렇게 음식을 제공한다.)




인도 카레와 양고기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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