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멜번 감옥(Old Melbourne Gaol)의 사진들입니다. 구 멜번 감옥과 그 죄수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물론 피상적으로 훓어보면서 갖게된 혼란한 감정의 덩어리들이었지만 말입니다. 감옥을 둘러보면서 괜한 감정에 빠져 본 것이랄까요. 

구 멜번 감옥은 인상적이었습니다. 호주인들은 감옥을 생활사, 문화사, 인간 범죄에 대한 기록과 자료라는 측면에서 감옥을 소중하게 보전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감옥은 인간 연구의 보고다. 뭐 이런 인상 말입니다. 교육을 너무 지적인 영역에만 한정하려는 우리의 교육 현실이 떠오르더군요. 우리의 교육 현실이 감옥이라는, 뭐 그런 건 아니고 말입니다... 교육적인 자료의 활용으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되더군요. 악명높은 감옥을 남겨 철저하게 보전하는 것이 바로 그런 교육적인 교훈과도 상통하는 것이 아닐까요. 더불어, 관광자원으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이 구멜번 감옥이 호주에서  최고의 유산과 문화관광지( Best Heritage & Cultural Tourism Attraction in Australia)로 선정되었다는 플랜카드도 보이더군요


아래 사진들은 감방, 감옥 구조, 사형대, 죄수들의 데드마스크, 탈옥수, Ned Kelly, 네드 켈리 관련 연극(연극은 사진 촬영이 불가해 다 끝나고 주연들이 인사하는 것 하나를 찍었습니다), 그외 죄수 관련 자료들을 찍은 것입니다. 따로 사진에 설명을 붙이지 못했습니다. 아니 못합니다. 아는 게 부족해서 설명을 해드릴 수가 없군요. 혹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직접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렇게 사진들만 포스트를 하지만 좀 알아서 업그레이드 할것을 약속드립니다(과연 잘 될까! )


   ※주의 사진들이 시력을 망칠 수 있으니 대충 보시고 추천은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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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후니74 2009.09.08 0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를 살펴보니 여행을 매우 좋아하시는가 봅니다. 이곳저곳 많은 이야기 거리를 가지고 계시네요~~~ 종종 찾아뵙고 여행의 기억들을 공유하겠습니다. 좋은 한 주 되시길~~~

  2. Mr.번뜩맨 2009.09.08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 감옥이라..
    사형수의 모습을 보니... 정말 저때의 심정은 어떤 심정일까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3. 자유여행가 2010.07.31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의 서대문 형무소와 별반 차이가 없군요

여행을 하는 경우 그 여행 자체만을 즐기기도 하지만, 자신이 살고 있는 곳과 비교하면서 어떤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하기도 할 것이다. 그것 자체로 완결된 자연은 그 자체로 경이로움을 느끼는 대상이지만, 도시와 같은 인공물의 경우는 이국적인 풍경이나 모습 자체를 즐기기도 하지만 나아가 우리의 도시, 그 도시 속의 삶과 비교하고 개인적인 인상, 느낌, 감정등을 개입시키면서 우리의 도시가 저렇게 되면 좋지 않을까, 이렇게 되면 좋지 않을까 하는 등의 생각등을 하게 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인간의 의식에 대한 비판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좀 더 창조적인(?) 생각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맬번이란 도시를 여행하면서 우리가 배울만한 것들을 살펴본다. 모두다 공감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럴 필요도 없다. 문화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상대주의적인 영역이 많기 때문이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벤치마킹을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것을 모아보았다. 

 

전통과 현대적인 것의 조화





예술적인 조형미가 넘치는 건물과 세련된 색채감







교육적이고 공익적인 공간들:박물관, 기록물 전시관, 역사적인 건물



이민자 박물관 전경




현충사(Shrine of Remembrance)




시티 뮤지엄의 전시물들



자연과의 조화





왕립 식물원(Royal Botanic Garden)




세계의 음식이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글로벌화된 도시 풍경







풍부한 물적, 인적 관광 서비스의 구축






시민들의 세련된 문화의식


 
안내 요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빨간색 잠바에 i 라는 글씨가 선명하다(?)



소제목과는 살짝 빗나가는 듯^^;;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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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25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영웅전쟁 2009.08.25 2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3. 보링보링 2009.08.26 2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자연과의 조화....좋네요..우리나라도 좀더 자연과 조화가되었음 합니다요~ㅎ

  4. 검도쉐프 2009.08.27 0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당한 크기에 전통이 있는 살기 좋은 도시라는 평을 들었습니다. 예전에 아내가 잠깐 있었고, 지금은 처남가족이 살고 있는 도시라 더 정이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