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자연 자살 사건의 의혹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또 유사한 사건이 터졌다. 참 서글픈 현실이다. 문제의 본질은 은폐되고 그 본질의 곁가지에 불과한 힘없는 연예인들이 희생양이 되고 있다. 이런 치졸하고 음흉한 작당이 민주사회라는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이용되어 요란하게 확대재생산이 되면서 문제의 본질은 사라리고 부정한 연에인들의 이미지만 언론 매체를 뒤덮고 있는 것이다.

고 장자연 사건이 이렇게 끝나지 않았나. 문제의 본질, 즉 고위층의 부정과 부패, 권력의 남용과 악용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장자연이란 여배우만이 연예계의 타락상인 마냥 부각되었다. 이렇게 본질을 은폐하면서 장자연 자살 사건이 흐지부지 끝난 것은 앞으로 이러한 유사 사건들이 반복됨을 예고하는 것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러한 사건이 그대로 답습되고 있는 것이다. 정말 우리 사회 고위층의 부정이 얼마나 무소불위의 형태로 행해지고 있는지를 확인할 뿐이다. 또 그들에게 이런 정도의 행위가 권력으로 무마해 버릴 정도의 사소한 일정도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 검찰, 언론과 방송이 문제의 본질을 깊이 있게 밝히지 않고 변죽만 울림으로서 검찰, 언론과 방송이 권력의 시녀가 아닌가 하는 의심조차 들게 했다.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1040115452868381&outlink=2&SVEC



이번에 터진 고위층 비리에 뜻하지 않게 얽힌 박현진도 마찬가지이다. 아니 고 장자연의 주음보다도 보다 더 억울한 측면이 있다.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이것도 또 고 장자연 사건과 마찬가지로 연예인의 성상납으로 변질되면서 문제의 본질이 전도되고 있는 형세다. 그런데 이번의 사건은 단순히 연예인의 합석 사건으로 치부하기에는 문제의 본질이 너무 심각하기 때문이다. 박현진이란 연예인이 단순한 청탁이 아니라 한 때 유행했던 표현을 빌리자면 '권력형 부정부패' 의 방패막이로 이용되는 희생양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현진은 전직 국무총리 아들인 서울대 A가 공연기획자 옥모씨의 청탁을 받는 과정에서 합석을 했고 그녀는 그 권력형 청탁의 '양념' 같은 존재로 자리했을 뿐이다. 그 당시에 박현진은 이렇다할 인기있는 연예인이 아니었고 소속사가 없는 처지였다. 이렇다보니 공연기획자 옥씨가 어떤 말을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확인 할 수 없지만 "인도영화제 홍보대사 건으로 만나는줄 알았다" 고 한 사실로 볼 때 부담없는 자리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인지도를 넓혀야할 연예인이라면 이러한 기회를 잡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다만 룸싸롱이란 자리에 합석을 하고 고위층의 여흥의 대상으로 전락한 듯한 모습은 비난 받아 마땅한 부분이다. 그러나 이 또한 연예인의 입장에서는 자기 의사를 분명하게 표명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었을 것이다.

박현진은 이렇게 합석을 하게 되었고 문제의 본질에서 먼 곁가지로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오직 박현진만이 문제의 본질처럼 취급되고 있다. 이러한 판단의 단적인 예가 권력형 '부정부패' 의 당사자들은 A니 옥씨니 하며 이니셜로 보도가 되는 반면에 박현진은 그녀의 이름 그대로 '박현진' 으로 보도가 되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본말이 전도된 행태가 아닐 수 없다. 적어도 이 사건의 본질이 되는 당사자들의 실명을 밝히고 수사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박현진의 존재가 이니셜로 처리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기가 막힐 일이다. 인기없어 힘없는 여자 연예인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박현진의 인권과 명예는 누가 지켜주어야 하는가 말이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 국무총리의 아들을 실명으로 처리할 경우 명예 훼손에 해당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박현진의 명예와 인권은 없다는 말인가. 설상가상으로 박현진 외에서 그 자리에 합석했던 다른 여자 연예인들의 존재를 흘리고 있다. 심각한 문제의 본질을 연예인의 가십거리로 몰아가는 상황이다. 어떤 의도로 이러한 기사들이 보도되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이러다 또 누군가의 자살 소식을 또 접하지는 않을지 정말 걱정이 될 정도다. 자신들의 이권을 지키기 위해 힘없는 여배우들의 명예과 인권을 짓밟는 짓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방송과 언론은 이렇게 불공정한 보도를 즉각 증단하고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되짚어주어야 하며, 검찰 또한 객관적인 잣대로 이 사건을 조사해야 할 것이다. 부디 우리 사회의 권력자들이 양심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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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hain 2011.04.02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 같은 생각을 했답니다..
    본인이 오라고 해서 알고 따라간거든 모르고 따라간거든
    피해자임에는 변함이 없는데
    왜 이 여배우의 이름을 먼저 밝히고 이리 괴롭히는지
    속이 빤히 보이는 수작입니다...

  2. 깊은우물 2011.04.02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 말입니다.
    참으로 치졸한 인간들 입니다.
    엄한 여배우만 만신창이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우리나라 언론들의 현주소입니다.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강한....

  3. 하록킴 2011.04.03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구 해도 해도 너무하단 생각이 듭니다 ㅜ.ㅡ
    한번쯤 그 사람의 입장을 생각했주웠음 하는..

  4. PinkWink 2011.04.10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저도 그런생각많이 합니다. 왜 같은 일이라도 '여성'이 더 가십거리가 되는지 말이죠...ㅠㅠ



수상한 삼형제, 엄청난과 태연희에 주목해야 할 이유?


<수상한 삼형제>는 가족 문제의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드라마 답게 가족내의 갈등과 갈등 해소의 모습들이 봇물 터지 듯이 솟아져 나오고 있다. 모두 다가 비중있게 다둘 만한 문제들이면서도, 동시에 다 들 한 두 번쯤은 생가해 본 적이 있는 내용들이라 다 다루기도, 안다루기도 그런, 참 계륵 같은 드라마가 되고 있다. 시청률을 믿고 드라마를 연장 방송하다 보니 별 별 자잘한 이야기까지 다 터져나오고 있다. 어영이 불임이 의심되면서 시험관 아기 운운까지 나오리라 누가 예상 했겠는가? 현찰과 도우미가 결혼을 다시 하리라고 누가 생각이나 해보았겠는가? 참 별쓰러운 이야기가 다 터져나오고 있다. 심지어 건강의 고물상의 난자와 경찰관의 사랑까지도 퍼질러 지고 있는 상황이니 보는 시청자들은 참 어지럽지 싶다. 그러니 수삼에 대한 뭔 글을 쓰기도 참 힘들다. 방점을 찍을 만한 주제의식이 희박해져서 말이다.
 


물론 가족 드라마로 거듭나고 있는 <수삼>이 이제서야 가족 문제를 제대로 전달해 준다는 측면에서는 그리 부정적으로 볼 일도 아니지 싶지만 갈등을 좀 선별하고, 축약하여  드라마 전개의 통일성을 지향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실 인간의 관계야 이리저리 얽히고 섥히곤 해서 어느 일방으로 파악하기 힘든 경우가 있고, 그러다 보니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는 있지만 그러다 보면 드라마 전개가 박진감이 없어지고 자칫 흥미를 상실하는 경우가 있다. 현재의 <수삼>이 꼭 이런 시점에 직면해 있는 느낌이다. 이를테면 백화점식 나열 보다는 한 두 놈만 패는 식의 집중 공략 말이다. 수삼의 주제가 크게는 가족 문제라고 할 수 있지만 좀 더 나아가 보면 이 문제들이 너무 전방위적으로 흩어져 있어 혼란스럽기 그지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 와중에 어영의 불임 문제, 엄청난의 변화 문제, 태연희의 문제 정도는 짚어 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다. 현재 필자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엄청난의 변화와 태연희의 문제이다.  사실 어영의 불임 문제는 별 대수로운 문제가 아니다. 물론 주제 의식을 가질 만한 부분이긴 하지만, 다 큰 성인인 어영이 울고 불고 난리를 치고 계솔이가 또 덩달아 난리를 칠만한 그런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이 문제는 그저 이상과 어영이 조용히 해결해 가야할 문제라고 본다. 그런데 제작진들이 이 어영의 불임 문제에 너무 호들갑을 떨고 있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이게 부부간의 내적 갈등의 문제이지 온 가족들이 다 알고 호들갑을 떨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우선, 엄청난의 문제는 인간의 근본적인 변화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수삼>에서 엄청난 만큼 문제적 인간은 없다고 본다. 엄청난이 희극적인 인물로 등장하지만 사실은 굉장히 비극적인 인물이다. 고아에, 미혼모에, 저학력에, 맏며느리라는 역할에 이르기까지 정말 비극적인 존재이다. 필자는 지금까지 엄청난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왔는데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신언니>의 등장인물에 비유해 본다면 송강숙류의 인물이다. 그런데 이 엄청난이 <수삼> 에서 엉뚱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이 그저 웃어야 할 처지는 아니라고 본다. 하행선과의 갈등에서 엄청난이 많이 변화를 했지만 아직도 근본적인 변화가 없어 보인다. 이에 대해서는 이전의 글에서 이미 언급했다(2010/05/02 - [드라마/수상한 삼형제] - 수상한 삼형제, 엄청난은 왜 변하지 않는가?)자기 성찰의 과정을 전혀 거칠 수 없는 인물로 여전히 그려지고 있다.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엄청난이 종남이의 엄마로써, 또 앞으로 태어날 쌍둥이의 엄마로써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고 싶다. 68회에서 그 가능성이 조금씩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다.
  

둘째는 태연희이다. 태연희의 문제는 너무 작위적인 요소가 강하다. 제작진은 악녀 태연희를 궁지로 몰아넣으며 시청자들에게  감정적으로 통쾌함을 제공하려는 의도가 역력한 것 같다. 태연희의 문제는 이렇게 다루어질 성질의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태연희의 문제는 법과 범죄라는 측면에서 분명하게 다루어지고 그 해결책이 선명하게 드러나야 한다고 본다. 아직 스토리가 진행중이라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만약 이 태연희의 문제가  개인의 문제로만 다루어 진다면, 즉 우미와 현찰의 위장이혼 복수 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아무리 드라마지만 범과 범죄, 경찰과 검찰의 역할을 망각하는 지경으로 치닫게 되고 말 것이다. 이 것만은 좀 피햇으면 한다. 


만약 태연희의 문제도 앞서 현찰과 우미의 위장이혼 복수극처럼 개인이 해결하는 식이 된다면, < 수상한 삼형제>가 경찰 홍보용 이니 하는 비아냥 같은 글을 목격하기도 하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경찰 홍보라기 보다는 경찰을 무능력하고 비현실적인 집단으로 전락시켜 놓고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어진다(2010/05/31 - [드라마/수상한 삼형제] - 수상한 삼형제, 통쾌한 복수극은 경찰과 검찰의 무능력의 결과?) 이번 만큼은 경찰이나 검찰이 제대로 서서 태연희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 주었으면 한다. 이태백 검사도 있고, 아예 경찰 가족이 나오는 이런 드라마에서 법이, 검찰이, 경찰이 무능력해서 비록 악녀이긴 하지만 태연희가 억울한 피해를 당해서는 안될 것이다. 
 


엄청난이란 이 비극적인 인물이 어떤 과정을 거치며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태연희의 문제가 어떻게 해결이 될 것인지 <수삼> 제작진들이 신중하게 결정해 나아가야할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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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옥이(김진옥) 2010.06.07 0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사람을 통해 생각하는 부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 건뚱이 2010.06.07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삼팬인데.. 매번 잘읽고 갑니다. ^^

  3. 막장 2010.06.07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하면서 본다는 그 드라마?
    막장에 대를 잇는 그 드라마?
    대한민국 드라마의 하향평준화에 기여한 그 드라마?
    막장에도 급이 있단소린가?
    드라마에 이런 포스트들이 달리니 막장이든 뭐든 시청률만
    오른다면....관심만 갖어준다면....하니...막장이 판을 치지..ㅉㅉㅉㅉㅉ

  4. 수삼팬 2010.06.07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들을 적어놓으셨네요.
    글 다 쓰시고 맞춤법 한번만 확인해 보시죠.
    틀린 곳이 너무 많네요.

  5. 사랑이면 2010.06.07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했다면 사랑이라면 사랑으로.. 이중 연희는 사랑을 복수로 갚으니까 끝이 저런거일거라는..
    사랑이 꼭 이루어지진않죠..관계가 인연이 아니라면 사랑했으니까 놓아줄줄도 알아야하는데 욕심을 부린탓에
    벌을 받는거에요.. 만약 연희가 도중에 그만 둿더라면 재미는 없겠죠.. 가정을 가진 사람과에 사랑은 그래서 죄인건가봐요.
    그래두 남자들은 늘 이익 이라는거 그건 시대가 변해도 똑같은거 같아요..상처받는건 여자쪽이라는.. 늘 드라마는 가정을 깨면 죄인이고 가정을 지키게하죠..전에 아침드라마 있을때 잘해 는 그 들을 독하게 벗어나서 서로행복해지는 과정이라서
    인기가 있었던거죠..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과 살때 젤 행복하다는거 아시는지..ㅠㅠ

    • 수삼드라마잼있다 2010.06.07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사랑하는 사람과는 무엇을하든, 어디를 가든,무엇을 먹든,함께 할수 있다는것이 즐겁죠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세요^^

  6. 에듀앤스토리 2010.06.07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들이 살벌하네요...

  7. 수삼드라마잼있다 2010.06.07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 쓰신분 앞으론 이런글 쓰지마세요
    영화는 영화이고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입니다. 사실 요즘 드라마 볼것 없어요. 그나마 기다리는 드라마인데 재미있으면 됐습니다. 이글 쓰신분은 무슨 불만입니까? 그냥 즐겁게 보는 시청자들을 위해서 오래 오래 길~~게 끌게 놔두세요
    부탁입니다.

  8. 불임향단 2010.06.07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의 주인이 남자인지 아님 기혼이신지 미혼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어영의 불임이 대수롭지 않다고 당사자들끼리 해결해야된다고... 이렇게 쓰신건 이런일을 당해보지 못하신 분인것 같네요~~
    어영이처럼 불임진단을 받은 사람들은 솔직히 드라마에서처럼 온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못해 당사자만 속앓이에 죄인처럼 지내야 합니다. 보통 남자들이 계속되는 인공수정에 지쳐 짜증내고 결국 부부가 이혼에까지 이르게 되죠!!
    근데 드라마에서처럼만 해준다면 당사자들이 힘을 얻고 좋은 환경속에서 임신에 성공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맘으로 드라마의 어영이를 부러워 합니다. 당해보지 않았다고 쉽게 말씀 하시는것 같아 섭섭한 맘에 횡설수설 올려봅니다

  9. 태연희설정 2010.06.07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작위적이야ㅡㅡ;; SBS방송 긴급구조SOS를 보는 기분이었음ㅋㅋㅋ
    난 그냥..이런 막장 드라마가 싫어..
    근데..현재 시청률 1위 프로그램이니 신경끊고 싶어도 눈에 띄네요~
    이런 드라마 좋다고~ 재미있으면 그만이라고..(난 개인적으로 짜증나던데 재미있어한다는게 좀 신기~)
    여튼..그러면서..드라마 제대로 만들어라고 소리치는 시청자들이 조금 웃길뿐ㅋㅋ
    막상 자극적인 소재가 없는 드라마 등장하면 지겹다고 안보면서ㅎ

  10. 동감 2010.06.07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불임향단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글쓴이 나이가 어떻게되고 성별이 어떻게 되는진 모르겠지만 둘이서 해결해야할 문제라니 참 어이가 없군요
    네, 물론 둘이서 해결해야할 문제입니다. 그러나 주위에 도움도 절실히 필요한 문제입니다.
    왜 서로 사랑하는 남녀가 아이때문에 이혼을 할까요? 여성에게 임신은 매우 중요한겁니다.
    결혼에서 두사람의 결실.아이또한 중요한 부분이구요.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를 마치 자신만이 옳고 당연하다는 양.. 웃깁니다.

    어영의 불임을 울고불고 난리치고, 계솔이 난리칠만한일이 아니라니.. 참 기가막히네요.
    생각이라는걸 좀더 해보심이 어떨지요?

    이 드라마에 팬도 아니고 미혼여성이지만 이 문단에서 참 기가 막혀 글 남깁니다.

  11. 서민이쓴 한마디 2010.06.07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같은 서민이 보기에는 동감대가 많아서 참 요즘 수삼 너무 잼나게 보고있는데~~
    수삼 작가분 상이라두 줘야할듯~~
    글쓰신분은 너무 인간미가 떨어지시는듯~~쯧쯧
    저같은 서민이 보기엔 수삼 500회까지 해두 잼나게 볼듯~~ 전원일기 보는것 같은 기분 ^^

  12. 저도 동감 2010.06.07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임향단님 말씀에 동감하여 글씁니다.
    글쓰신분의 생각에 개인적인 생각이니 머라고 욕하는것은 아닙니다.
    단지 제 개인저인 생각은 불임의 문제는 둘만의 문제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고봅니다.
    불임이 둘만의 문제라면 왜 시댁에서 아이를 임신을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며느리에게 눈총을 주거나
    부부가 이혼을 하게되거나 심지어 대리모까지 쓸까요..?
    아이라는 존재는 부부에게 중요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불임도 어떻게보면 가족들이 함께 풀어나가거나,
    도움을주고 힘을 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불임으로 온식구가 호들갑떤다는식의 글은 좀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13. 너무 막장이라고들 하시네요 2010.06.07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들 보니 막장 막장하시면서 쓰레기 취급하시는데 그냥 보기 좋던데요. 처음 캐릭터들이나 사건들이 과장된 면이 많이 있긴 했지만 현실을 반영하면서도 풍자하려는 의도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가정의 소중함을 부각하며 마무리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왜그렇게 막장으로만 몰아들가시는지??



수상한 삼형제, 통쾌한 복수극은 경찰과 검찰 무능력의 결과?



62회에서 드디어 현찰과 우미의 위장이혼 복수극이 성공했다. 신세진을 활용한 멋진 두뇌싸움이었다. 연희는 완전히 우미의 지략(?)에 빠져 망하고 말았다. 참 통쾌했다. 재판정에서 현찰과 우미는 검은 수트를 입고 있어 마치 첩보요원 같았다. 아마도 그런 컨셉으로 간 모양이다. 통쾌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이 복수의 과정이 좀 더 설득력이 있게 진지하게 이루어졌더라면 하는 것이다. 현찰과 우미, 그리고 연희의 갈등이 이 <수삼>을 이끌어가는 주요한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절절한 부분이었기에 보다 현실적으로 복수가 전개되기를 바랬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와는 달리 첩보요원 블랙코미디가 된 듯한 느낌이라 그 울림이 축소되고 말았다. 통쾌한 결과만을 기대하기에 그 과정은 아무래도 괜찮다고 판단했기 때문일까?
 

이 위장이혼 복수극 자체도 비판의 여지가 많았다. 태연희의 이혼을 하면 증언을 번복해 주겠다는 말 한마디에 이러한 위장이혼 복수극이 진행된다는 것도 무리이거니와 태연희가 아무런 서류상의 확인 절차도 없이 그저 이혼하겠다는 현찰의 말만 믿고 증언을 번복해 주겠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엉성하기 짝이 없었다. 악녀 태연희가 이렇게 허술한 여자인지 몰랐다. 하지만 이러한 정도는 참아 줄만 했다. 연희에 대해서 위장이혼으로 복수를 한다는 건 그래도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참으로 황당하게도 신세진을 스파이로 활용하는 설정은 완전히 첩보물로 만들면서 참으로 보기가 민망했다. 전혀 현실성이 떨어졌고 황당했다. 신세진은 도대체 자신에게 접근해 오는 연희에 대해 의심조차 하지 않았다. 그저 돈으로 매수 되어 철저하게 연희의 스파이로 활동한다. 우미가 이 사실을 우연히 알아내어 역 정보를 흘려 연희가 재판정에서 증언을 번복하게 한다.



절절했던 우미의 심정만큼이나 이 복수가 현실성이 있기 위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다양한 노력을 했어야 하며 연희가 보여주었던 여러 가지 허점에 대해 다각적인 수사가 진행되어야 했다. 이러한 노력이야 말로 진정으로 현실적인 복수가 되는 것이다. 이 법적인 노력을 하지 않다보니 현찰과 우미의 위장이혼이라는 비법적인 방법이 동원된 것이다. 통쾌하긴 하지만 어딘지 아쉬움이 남는 복수극이었다. 재판에서 승소하고 법원을 나와 기뻐하는 현찰과 우미의 모습과 법원 앞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는 연희를 보면서 도대체 근엄하게 서 있는 저 법원 건물이 도대체 현찰에게, 우미에게 무엇을 해주고 있는지, 무슨 도움이 되었는지, 무슨 역할을 했는지 기가 찰 노릇이었다. 고작 연희의 증언 번복에 망치를 두드리고 선고를 하는 모습이라니!


이 지점에서 김순경의 사퇴가 떠오른다. 사과 두 개에 부패 경찰로 몰리는 비과학적인 경찰의 감찰시스템도 떠오른다. 뭘 좀 알아 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카메라에 돈봉투가 찍힌 것도 아니고 김순경의 주위의 인물들, 김순경의 이력까지 총체적으로 살펴보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그냥 부패 경찰로 몰고 불명예 사퇴를 하고 말았던 것이다.
 

이런 경찰이니 한편으로 현찰과 우미가 믿을 수 없는 것이 당연했을지도 모른다. 법에, 경찰에 기대지 못하니 당연히 자신들이 위장이혼 복수극을 결행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만약 드라마 <수삼>이 이것을 인식하고 이러한 내용으로 몰고 갔다면 이 드라마는 그야말로 대단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가족드라마에서 법이, 경찰이 제대로 역할을 해주지 못해 당사자들이 복수를 결행하게 하는 이 설정은 대단히 의미가 있는 것이다.


아무튼 정의와 진실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어 다행이다. 그런데 앞으로 연희가 사라진 <수삼> 얼마나 흥미있게 진행될지 무척 궁금하다. 아니면 극약처방으로 연희를 좀비처럼 또 일으켜 세울까?


*이전 글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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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0.05.31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이긴하지만 그런면이 있더라구요,.

  2. BlueRoad 2010.06.01 0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주말에 친지들과 시간을 보낼 때, 어르신들이 보셔서 몇번 같이 본 적이 있는데..
    저 에피소드를 본것 같네요.. 뭔가 풍자 같기도 하다고 생각하면서 봤었는데..^^

  3. 건강정보 2010.06.01 0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삼은 엄마 보셔서 몇번 보고 그 이후로 같이 보고 있는데
    하여간 KBS 주말드라마는 중독성이 강해요..ㅎㅎㅎ

  4. 공학코드 2010.06.01 0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수극이 성공할때 참으로도 통쾌했었죠 하하하

  5. Angel Maker 2010.06.01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글을 보면 볼 수록 더 관심이 가는군요.
    지금 걸어서 하늘까지님의 수삼 관련된 글들 하나하나 찾아보고 있답니다^^

  6. 티런 2010.06.01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어주신 태그만큼 수삼은 여러장르를 망라한듯 보입니다.ㅎㅎ

  7. NetCIS 2010.06.04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4의 검사장급섹검용의자의 실명을 공개하였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섹검용의자들은 실명공개가 제맛이죠.
    http://NetCIS.textcube.com/9



 

이파니 성상납 고백, 장자연의 억울함 벗길 수 있을까?


http://www.bizplace.co.kr/biz_html/content/daum_content_view.html?seq_no=27763&page=1&b_code=&code=



이파니가 폭탄 발언을 했다. 파장이 상당히 클 것 같다. 이파니는 9일 방송 예정인 한 케이블 채널의 방송에서 “성상납을 요구받은 적이 있다.” 밝혔다. 그녀의 의도가 사회의 부패에 대한 폭로라기보다는 프로그램의 성격상 그렇게 발언했다고 하지만 일파만파가 예상이 된다. 특히 이 성상납은 사회 유력인사나 권력자와 관련될 가능성이 높기에 권력형 비리로 연결될 개연성도 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문제는 이파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연예계 전반에 걸쳐있는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고 보면 이번 기회에 성상납 의혹의 뿌리를 뽑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파니의 발언은 성상납과 관련하여 큰 단서가 된다. 이파니의 성상납 발언에 대해서 경찰이나 검찰에서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서기를 바라며 반드시 그 당사자들을 밝혀야 한다고 본다. 이파니의 폭로는 여간 심각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파니는 “엑스트라 시절에 꽤 많은 성상납 요구를 받았었다.”며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이후에도 몇 번의 요구가 있었다.”고 폭로한 것으로 보아 성상납이 연예인들 사이에 광범위하게 퍼져있지 않나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특히 “엑스트라 시절에 꽤 많은 성상납요구를 받았었다.“ 는 발언에서 그녀가 정신적으로 받았을 충격이나 고통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이파니에게는 송구한 말이지만, ”요구가 있었다”는 것에서 끝났는지 아니면 실제로 압력에 의한 성상납이 있었는지도 문제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파니의 인권과 관련되어 있기에 더 이상 글을 전진시키지고 싶지는 않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95


장자연 관련 기사: 2009 연예사건, 장자연은 누가 죽였나?
                         장자연, 죽음으로 고발한 침묵의 카르텔


우리는 이미 장자연 사건에서 성상납의 심각성을 확인한 바 있다. 장자연은 죽음으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극단적인 죽음을 선택했다는 것은 그녀의 절망이 얼마나 깊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장자연의 죽음은 공허한 메아리처럼 힘없이 사라져 버렸다. 어떤 사람들이 장자연의 성상납에 연루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저런 소문이 무성하기만 했다. 오히려 장자연의 자살이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듯이 그들에게는 면죄부가 된 꼴이 되고 말았다. 바로 가장 큰 증언이 장자연 그 자신이었기 때문이었다. 죽음으로 자신의 억울함을 마지막으로 호소하고자 했지만 명확해 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장자연의 죽음은 의혹만을 몰고 온 것으로 흐지부지 끝나 버린 것이다. 억울한 개죽음이 되었을 뿐이다. 경찰과 검찰은 수사를 미적거리기만 했고 정작 중요한 참고인이었던 장자연 소속사의 대표는 일본으로 도주해 버렸다. 물론 돌아오긴 했지만 그 사이에 사건은 흐지부지해졌다. 도대체 이것이 법치주의 국가인지 의심할 정도였다.


지금 우려가 되는 것은 이파니에 대한 외부의 유형 무형의 압력이다. 성낭납과 관련된 인간들이 파장이 커지면 일사천리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사회의 가진자나 권력자들의 오블레스 오블리제는 기대하기도 어렵다. 현재 이파니의 성상납 발언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파니는 엄청난 압력에 시달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곡히 부탁하고 싶은 것은 이파니는 자신의 발언을 ‘실수‘ 였다거나 ’방송을 위한 농담‘ 이였다는 식으로 절대 후퇴하지 말아달라는 것이다. 앞으로 성상납 문제를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증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파니의 폭로를 계기로 장자연의 억울함도 밝혀졌으면 좋겠다. 이미 말했지만, 경찰이나 검찰도 이파니가 폭로한 내용에 대해서 수사를 착수하기를 바란다. 또한 연예계에서도 쉬쉬하고만 있지 말고 이러한 성상납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라도 국민들에게 양심선언이라도 해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에 이러한 비리들이 아직도 독버섯처럼 퍼져있다면 아무리 선진국, 선진국하고 외쳐봤자 공염불이란 생각이 든다.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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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못된준코 2010.01.08 0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장이 상당하겠군요. 연예계에서는 비일비재한 일이라고 하니....참 문제가 크네요.
    이번계기로 다시 한번....바로 잡아야 하는 문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부디....말씀대로...이파니가 후퇴하지 말기를.....

  2. 하늘엔별 2010.01.08 0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다고 어디 뿌리가 뽑히겠어요?
    은밀하게 진행되고 있고, 서로 사고 파는 것인데 말이죠.
    에이~~ 먹이나 자뜩 주고 가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