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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팔자 늘어진 햄스터, 엘리



세상 참... 참 팔자 늘어진 햄스터입니다. 이 녀석의 이름이 엘리인데요, 엘리자베스라는 고상한 이름을 따다 붙였습니다. 물론 기집애입니다. 근데 이 기집애가 임신을 했는지 살이 부풀어 오르면서 동작이 느려지고 하는 행동도 완전 빼째라 식이되는군요. 루이(프랑스 부르봉 왕조의 그 루이 16세 이름을 따서리)라고 짝이 있는데 격리를 시킬 정도로 성질은 지독히도 날카로워 지더군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완전히 늘어져있습니다.살은 쪄서 햄스터가 아니라 두더지나 토끼같은 포스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쳇바퀴 이런 거 돌리면 돈이 나와 밥이 나와. 완전히 세상 모르고 늘어져 있다.




zzz zzz zzz 팔자 늘어진 햄스터, 엘리. 배게 받쳐주랴!




눈은 촛점을 잃고 멍한 모습으로 귀한 옥수수를 친히 드시고 있는 햄스터, 엘리. 맛 없는 거 억지로 먹어 준다는 꼴사나운 표정이다.



사꾸려 옥수수를 먹고나니 위만 버렸다는 얄궃은 표정이다. 얼마나 먹어대고 잠만 자대는지 완전히 두더쥐 같아 보인다



다시 서서히 눈이 감기는 햄스터 엘리 기집애. 또 자려고?




또 자는 엘리 기집애. 가리지도 않은 채 부그러움도 없이 이번에는 홀라당 발라당이다

 

 
인간인 내가 참 부럽고 부럽다. 그래도 장수의 비결은 위와 같은 늘어진 생활을 피하는 것! 너를 보며 나는 부지런해지려 고력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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