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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SM 가상국가의 대통령은 소녀시대? SM 엔터테인먼트가 18일 오후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월드 투어 서울 공연에 앞서 SM가상국가 선포식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 가상국가의 공식명칭은 '뮤직 네이션 SM타운' 으로 전 세계가 하나 되는 가상국가(버추얼 네이션)라고 합니다. 참 고무적인 이벤트입니다. 그동안 SM 엔터테인먼트가 쌓아온 노력이 결실을 맺어 문화적인 자신감을 표현한 이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한류층이 어느 정도 두텁게 형성되지 않으면 마련할 수 없는 이벤트입니다. 이런 이벤트를 통해서 한류문화를 더욱 더 확산시키고 한류팬을 더 많이 만들어내는 계기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SM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음악을 비롯한 우리의 대중문화가 퍼져나가는 것은 세계 문화의 다양성에 기여하는 점에서 큰 의미를 .. 더보기
대한민국과 그리스, 결승전에서 만나야 할 이유? 대한민국은 오늘 밤 10:30분 그리스와 역사적인 월드컵 첫 경기를 치룹니다. 그리스는 만만치 않은 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16강으로 가는 데 걸림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분명히 승리할 것이고 그 승리를 발판으로 16강, 8강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media.daum.net/entertain/broadcast/view.html?cateid=1032&newsid=20100611144907353&p=newsen 이 포스트에서는 우리나라와 첫경기를 펼치는 그리스와 대한민국을 잠시 비교해 보고자 합니다. 단지 제가 생각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그리스가 비슷한 점들을 피상적으로 적어 놓은 글이 되겠습니다. 대한민국과 그리스는 참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굉장히 독.. 더보기
김연아, 폭탄 발언 정말 잘했다! 김연아, 폭탄 발언 정말 잘했다! 이미지 출처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36181 2010년 동계올림픽 피규에서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향한 좋은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사다 마오 보다 약 5점이 앞선 점수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는 26일에 벌어질 프리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금메달을 목에 걸 것입니다. 김연아 선수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 전해주면 좋겠습니다. 아래의 글은 이전에 올린 글입니다. 김연아 선수가 우리 국민에게 한 쓴소리입니다. 우리가 김연아 선수에게 열광하지만 그 열광이 때로는 국민들의 진심과는 달리 독이 되는 경우입니다. 김연아가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처럼 쓴소리도 기꺼이 즐겁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꼭 .. 더보기
한강에 웬 떠다니는 인공섬이? 한강에 웬 떠다니는 인공섬이? 한강에 떠다니는 인공섬이 띄어졌다고 한다. 인터넷 기사에 따르면 총 3개의 인공섬이 한강에 띄어진다고 하는데 총 건조비가 964억원에 이르는 수상 복합문화 레저시설로 활용된다고 한다. 3개의 인공섬은 중 가장 먼저 완공된 2섬의 면적이 3271㎡ 로 축구장 절반 정도 크기에 무게가 무려 2500t에 이른다고 하니 가히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필자는 이 기사를 보면서 가수 정수라가 1983년에 부른 아 대한민국의 노래가 떠올랐다. 이 노래가 왜 갑자기 떠올랐는지는 잘 모르겠다. 필자의 잠재의식속에 있던 것이 올라온 것이라 설명하기가 어렵다. 아마도 노래 가사중에 "강물에 유람선이 떠있고" 라는 구절이나 "원하는 것은 무엇이던 얻을 수 있고" 같은 구절들과 연결되지 않았나.. 더보기
김연아, 아름다운 혁명가! 김연아의 우승, 새로운 문화 도약의 계기로 삼자 이미지출처: http://kr.news.yahoo.com/servi 김연아 참 사랑스럽다. 연예계의 온갖 스타들이 김연아의 이 사랑스러움에 다 묻혀가는 느낌이다. 우리의 매스컴으로 통해 보면 세계가 들썩거리는 느낌이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감격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엄청난 감격이고 기쁨이다. 김연아라는 가녀린 피겨 스케이트 선수 한 사람이 이토록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니 너무 고맙다. 이런 행복감이 근래에 있었던가? 온갖 사회적인 범죄가 우리의 일상을 짜증과 분노와 슬픔으로 물들였다. 보고 싶지도, 믿고 싶지도 않은 사건들이 신문에 인터넷에 대문짝만하게 장식되었다. 애써 피하려해도 전해지는 것들은 그런 사건들 일색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무거운 마.. 더보기
여행과 문화차이 여행과 문화차이 해외 여행인 경우, 그것은 낯선 곳으로의 떠남이다. 낯선 곳은 새롭기도 하지만 위험하기도 하다. 꼭 전쟁이나 테러만이 아니다. 위험의 정도가 많은 차이가 나듯, 문화적인 차이도 그렇다. 문화적인 차이로 큰 곤경에 빠지거나 심지어 목숨을 잃기도 한다. 따라서 외국 여행을 하는 경우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하려는 사전 준비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 물론 여행의 목적에 따라 그 목적과 직접적으로 관계된 문화에 더 큰 비중을 두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여기서는 일반적인 여행으로 한정한다. 여행에서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냥 스쳐 지나치기도 하고, 간단한 인사말을 나누기도 하고, 함께 투어를 하면서 친구가 될 수도 있다. 사람을 만나지 않고는 여행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사람.. 더보기
남대문이 열렸다! 남대문(숭례문)이 불타 버린지도 1년이 넘었다. 2008년 2월의 일이니 2년이 다되어 간다. 갑자기 남대문 생각이 나는 것은 오늘 아침 소변을 보고 난 후 닫지 않은 남대문(?) 때문이다. 실수로 열려진 남대문을 보면서 왜 이걸 "남대문이 열렸다" 라고 표현하는지 궁금해졌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으나 만족스런 답을 찾기 못했다. 야후 검색에서 찾아 본 "남대문 열렸다" 는 표현에 대한 답변들 http://kr.ks.yahoo.com/service/ques_reply/ques_view.html?dnum=IAK&qnum=1172358 http://kr.ks.yahoo.com/service/ques_reply/ques_view.html?dnum=AAN&qnum=428318&p=남대문%20열렸다&s=&b=1 .. 더보기
맬번의 도시 풍경, 우리가 벤치 마킹하면 좋을 7가지 것들 여행을 하는 경우 그 여행 자체만을 즐기기도 하지만, 자신이 살고 있는 곳과 비교하면서 어떤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하기도 할 것이다. 그것 자체로 완결된 자연은 그 자체로 경이로움을 느끼는 대상이지만, 도시와 같은 인공물의 경우는 이국적인 풍경이나 모습 자체를 즐기기도 하지만 나아가 우리의 도시, 그 도시 속의 삶과 비교하고 개인적인 인상, 느낌, 감정등을 개입시키면서 우리의 도시가 저렇게 되면 좋지 않을까, 이렇게 되면 좋지 않을까 하는 등의 생각등을 하게 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인간의 의식에 대한 비판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좀 더 창조적인(?) 생각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맬번이란 도시를 여행하면서 우리가 배울만한 것들을 살펴본다. 모두다 공감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럴 필요도 없다. 문화가 서로에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