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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병진, MBC가 참 답답하겠다!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의 DJ자리가 주영훈에게로 돌아갔다. 주병진이 고사 결정을 하기전 MBC측에서 임기응변식으로 낙점을 했다고 하는데 MBC는 참 여러 사람들을 난처하게 만들고 자사 이미지도 실추시키고 있다. 마치 망가진 냄비 땜질을 하는 것 같다. 윤도현은 윤도현대로 주병진은 주병진대로 MBC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주병진이 29일 공식적으로 ‘두시의 데이트’ 의 DJ자리를 고사함으로서 그의 자존심을 그나마 지키기는 했지만 여전히 MBC와 주병진 관계를 의혹의 눈으로 보는 눈들이 존재한다. 필자만 해도 영 개운치가 않다. 주병진이 아무리 방속복귀에 관심이 많고 MB측에서도 청취률을 올리고자 했다고 해도 그 타이밍이 너무나 좋지 않았다. 사실 가을 개편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프로그램.. 더보기
'VJ특공대' 검은 기획사와 JYJ 승소, 그리고 카라 사태 VJ특공대에서 정체성을 잃은 듯한(?) 활약을 했다. 주로 식당 탐방이나 기인 취재 등 일상의 재미있는 일들에 집중해 온 VJ특공대가 연예인이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오디션 열풍의 명암을 조망했다. 졸지에 '그것이 알고 싶다' 류의 고발프로그램이 된 느낌이다. VJ특공대가 이런 내용을 다룬 것은 타깃이 제대로 맞추어진 KBS의 의도임이 틀림없다는 생각이 든다.케이블과 MBC에서 같은 오디션으로 뜨자 이에 흠집을 내려는(?) 얄팍한 수작같은 냄새가 풍기기도 한다. 하지만 그 본질적인 의도가 어떻든(약간은 불량스럽기도 하지만) 연예계 오디션의 명암을 다루었다는 자체는 최근 연예 오디션의 열풍과 함께 유익한다고 할 수 있다. 방송의 영향력으로 보았을 때 오디션 프로그램은 적지 않은 부작용을 몰고 올 가능이 있.. 더보기
설날에 아이돌 수영대회라니! 설날 특집으로 MBC에서 '아이돌 스타 육상·수영 선수권 대회' 를 강행하는 모양이다. 이미 23일 오후에 잠실체육관에서 녹화를 끝마치고 2월 5일 방송될 예정이라고 한다, '아이돌 스타 육상·수영 선수권 대회' 는 의도자체는 신선하게 여겨진다. 문제는 설날과 아이돌의 육상수영대회가 과연 어울리는가와 계절적으로 이런 스포츠행사가 적합하냐의 여부이다. 육상대회가 한 겨울에 열린다는 것은 아무리 예능프로그램이라고 해도 잘못된 판단이 아닐 수 없다. 23일 대회 녹화가 잠실 주경기장에서 남녀 100m 달리기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잠실 실내체육관으로 장소가 변경되고 경기종목도 100m에서 50m 달리기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변경된 이유는 폭설로 참가 아이돌스타들이 지각하면서 당초 5시에 예정된 녹화시간을.. 더보기
현아의 골반댄스, 두가지 핵심적인 문제는? 현아의 골반 댄스가 인터넷을 후끈 달구고 있다. 직접 세바퀴를 보지 못한 필자로서는 현아의 골반 댄스가 어느 정도 선정적이었는지 알 수가 없다. 인터넷 상에서 비판이 일고있는 부분은 '선정성' 문제에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문제는 방송의 가이드라인의 문제이다. 최근에 김미화씨의 블랙리스트 발언이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키면서 KBS가 자체적으로 방송 출연자들의 기준을 공개했다. 그런 기준과 관계없이도 나 같은 좋은 프로그램들이 폐지되었다. MBC의 경우도 의 손석희 아나운서가 하차했다. 이러한 폐지나 하차의 이유는 설득력이 없을 뿐더라 석연치도 않다. 김미화씨가 블랙리스트 운운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와는 너무 대조적으로 오락 연예 프로에서는 누드니, 저질댄스니, 골반 댄스.. 더보기
MBC 연예대상, 대본에 없는 유재석의 수상소감? MBC 연예대상, 유재석의 수상소감에 공감하는 이유? http://economy.hankooki.com/lpage/entv/200912/e2009123010455494220.htm KBS, MBC 연예대상이 이틀 간격으로 성대하게 치러졌고 수상자들이 드러났다. 모든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드린다. 대중들의 즐거움을 위해 1년간 고생한 연예인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재미를 만들어내는 작업은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의미있는 작업이다. 재미있는 삶을 위해 노력해준 연예계의 모든 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물론 이렇게 재미있는 시간들이 레크리에이션, 즉 새로운 충전의 시간으로 자리 잡아야지 현실을 무시하고 간과하는 것으로 자리 잡아서는 안 되어야겠지만 말이다. 몇 일전 필자는 KBS 연예대상과 관련하여 포스팅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