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 썸네일형 리스트형 역사속의 위인들과 명작속의 주인공들이 인류의 롤모델이 되는 이유! 인간의 삶은 한 편의 모자이크화가 아닐까 싶다. 어떤 인간이고 타인들과의 관계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타인들과의 수많은 관계들이야 말로 삶을 구성하는 시간들이 되고 성격들이 되고 마침내는 추억으로 남는다. 아니 우리의 피와 살을 구성하게 된다. 그러므로 지금의 나는 바로 그런 추억의 덩어리이기도 할 터이다. ‘나’ 속에는 이렇게 수많은 추억들이 낙엽이나 눈처럼 쌓여 나를 나이게 하는 것이다.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결국은 그런 추억의 낙엽이나 눈을 맞으며 살아가는 듯도 싶다. 조용히 되돌아보면, 추억은 어느 골목 한 모퉁이에 쌓인 눈처럼 외롭게 느껴질 수도 있고, 넓은 들판에 쌓인 눈처럼 경이로울 수도 있으며, 밤바다에 떨어지는 눈처럼 슬픔을 자아낼 수도 있다. 밟으면 뽀드득 소리를 내는 눈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