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오늘 컴퓨터가 먹통되어 이리저리 만지작 거리다가 조금 전에 완전히 밀어버리고 다시 복구했습니다.  알약에 바이러스가 감지되고 치료를 해도 계속 치료가 되지않고 완전히 난리가 났더군요. 속도가 느린 것은 말 할 필요가 없고 사진, 문서등도 열리지 않고 말이죠. 뭔 윈도우 32 응용프로그램이 아니라는 메시지만 떠고 말이죠. 참 답답하더군요. 혹 컴퓨터 중독 초기 현상은 아니겠죠^^ 컴퓨터에 오래 앉아 있지 말자 결심해 해도 매일 매일 잘 안되네요. 포스트 올리려 해도 독서나 신문등을 보거나 나름대로 생각하는 시간도 갖고 해야 하는데, 이건 뭐 컴퓨터 앞에 앉으면 뭐가 나오기라도 하는 듯 막무가내로 앉아있으니 이거 참......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야 겠습니다.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다른 경우도 다 마찬가지이겠지만 말입니다. 블로그를 하는 데 어떤 원칙을 가지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건 뭐, 그냥 무절제하게 하다 보니 체력도 고갈되고, 건강에도 안좋은 것 같고......블로그 운영의 원칙 같은 걸 공지로 올리려 하니 이게 도 실천이 될가 무렵기도 해서 그냥 다시 결심만 해봅니다. 혹 블로그 이웃님들 좋은 정보나 개인적인 원칙이 있으시면 좀 가르쳐 주심이 어떨런지...... 

사실 블로그 참 재미있습니다. 중동성이 강한 것 같습니다. 노력에 따라 정신적인, 물질적인 보상까지 따르다 보니 신명나게 블로그를 꾸려갈 수 있고 말입니다. 머니야 머니야님 블로그에서 보니 월 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하더군요. 큰 자극이 되는 포스트였습니다. 또 다른 이웃님들의 블로그들을 보면서 블로그 수익 만이 아니라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주시고 자기만족과 성장, 소통을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블로그의 진정한 의미가 이런 것이구나 하고 느겨지더군요. 그러면 저는 어떤 블로거인지, 이런 자기 정체성의 문제까지 이어지더군요. 사실 제 블로그는 너무 중구난방이고 어지럽기까지 합니다. 얼마 전부터 카테고리를 좀 더 구체화시키고 되도록 연관된 카테고리로 체계화 시켜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로그에 변화를 주어야 하는 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컵퓨터가 먹통이 되고 이런 저런 생각을 했네요.     

제가 컴퓨터 초보다 보니 누구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덜컥 재설치를 하고 나니 후회가 되는 것 있죠. 전에 보조 프로그램인가에 이전 복구가 있는 게 생각이 나더군요. 그걸 한 번 시도라도 해보는 건데~~그런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이젠 시원합니다. 


햄스터 사진과 동영상들이 다 날아가 좀 그렇네요. 몇 달 동안 찍은 기록물들인데 말이죠. 또 가족 사진들도 있는데 다시 돌이킬 수는 없죠. 포스트로 올리려고 생각해 놓은 것도 많은 데 다 날아가고 나니 햄스터들에게 미안하네요. 또 오늘 올린 포스트 하나가 베스트에 올라 기념삼아 캡처를 해두었는데 그것마저 다 날아가 버렸네요.     

아무튼 시원합니다. 이제 컴퓨터 잘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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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펀패밀리 2009.11.30 0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속 시원하시겠습니다
    저는 복구능력은 없어서 오늘 새로 컴퓨터 구입했는데..
    사실 5년 넘게 사용했으니까 할만큼은 하 것 같구요..
    더 좋은 블로그 기대하겠습니다^______________^

    • 걸어서 하늘까지 2009.11.30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감사합니다. 저는 조립식을 구입해서 겨우 몇개월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돌발사태가 발생하는 군요^^
      5년이면 정말 관리를 잘 해 오셨네요^^
      저는 복구는 꿈도 꾸지 못했는데 맏은 시디를 넣으니 알아서 복구가 되더군요^^ 대신 이전의 자료는 몽땅 날아가구요~~^^;;

  2. White Saint 2009.11.30 0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록물들 다 날라가서 가슴 아프겠어요... ;;; 저도 2002년에 조립했던 것 작년에 새로 하나 구입해서 쓰는데... 자료 모아뒀던 것들 날라갈때 가슴이 많이 아프죠... ㅠㅠ

  3. 소이나는 2009.11.30 0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하겠네요.. ^^
    저는 대부분의 자료는 백업해두워서 다행히 아직은 걱정이 없었답니다.
    전에 연변에 살 때 전화기 없이 반년을 살아본 적이 있는데..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또 편한점도 있더군요.
    컴터도 우리나라에서는 필수용품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많은 자료가 날아가버리셨다니... ㅜ.ㅜ 안타깝습니다.~~
    다른 곳에서 좋은일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행복한 한 주 되세요~~~

  4. 티런 2009.11.30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구 소중한 자료가 날라가면 엄청 가슴이 아픈데....
    저도 몇번의 경험들이...ㅠㅠ

  5. Phoebe Chung 2009.11.30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나 이런일도 있을수 있는거네요.
    저도 조심해야겠네요. 그나저나 사진들이 다 날아가서 어쩌나요.

  6. 하록킴 2009.11.30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축하 드림니다. 제 컴터도 요즘 이상한 소리가 ㅡ.ㅡ;나는데 ㅋ

  7. 하록킴 2009.11.30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건강하셔야 합니다^^

  8. 러프 2009.11.30 1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슬 포멧을 해야되는데 그놈의 귀차니즘-_-;;

  9. 탐진강 2009.11.30 2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게도 동영상과 사진 등을 많이 날린 것 같군요.
    백신은 믿을 수 있는 V3 Lite 무료백신을 쓰세요.

    자료는 백업을 생활화해야 겠습니다.
    암튼 이제 훌훌털고 새로운 마음을 시작하셨다니 기운내시라 말씀드립니다.
    활기찬 한주되세요.

  10. 인디아나밥스 2009.11.30 2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예전에 컴퓨터가 맛이가서 포맷하는 바람에 중요한 자료를 날린적이 있습니다.ㅠㅠ
    그래서 그 이후부터는 하드를 두개 설치해서 사용합니다.ㅎㅎ

  11. 느릿느릿느릿 2009.12.01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들과 동영상 날아갔다고 하니 안타깝습니다.
    저도 지난주에 노트북 VGA가 나가버려서 요즘엔 다른 직원 PC에
    노트북 하드를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보심 좋지 않을까요.

  12. 바람처럼~ 2009.12.02 0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게 생각하면 블로그가 있어 자료가 다 날라가도 남아있을 수 있을거 같아요 ^^;
    그래서 여행기를 올리는 저에겐 블로그가 아주 소중한 창고같네요~
    날아간 동영상과 사진은 정말 안타깝네요 ㅠ_ㅠ

레고 패러디

사진 2009. 10. 15. 22:36


레고 패러디입니다.



1989년 중국 천안먼 사건시 탱크를 막고 서있는 한 시민의 모습



 

 
1986년 멕시코월드컵 잉글랜드전에서 마라도나가 손으로 처서 골을 넣는 장면. 이것을 흔히 마라도나의 신의 손 어쩌구 하는데 어처구니 없는 소리이다. 심판의 명백한 오심일뿐


 
이 사진은 1944년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한 사진인 것으로 추측된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공사 중에 망중한을 즐기는 노동자들의 모습


죄송합니다. 이 사진에 대한 정보가 없습니다.


 

 

 

 
베트남 전쟁 당시 베트콩으로 잡혀 사살되는 장면.

제2차 대전 승전 후 귀국 축하 프레이드에서 애인을 포옹하는 장면 (VJ Day, The Kiss New York, New York 1945
by Alfred Eisenstaedt


이오지마 섬을 점령한 미군이 성조기를 세우고 있는 장면.  Pulitzer Prize: 1945






 


이미지 출처:http://www.totalmania.net/lego-par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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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emlove 2009.10.16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짱인데요.. 레고로 간만에 감동 ㅋ

  2. 티모시메리 2009.11.10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번째 작품은 앙리 카르티에 쁘레송의 작품으로 파리의 상 라자르 역 입니다. 1932년 작이네요. (사진학 강의 책에서 봤어요 ㅎㅎ)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는 멜번 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인 투어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진 기록을 거의 남기지 못한 곳이다. 두 대의 카메라 모두 밧데리가 다 되어 몇 컷을 찍은 게 고작이었다. 게으름이 원인이었다. 차일피일 미루다 그렇게 되었다. 다음날 오피스 워크(Office Work)에서 변압기를 구입했지만, 이미 늦어 버린 건 어쩔 수 없었다. 투어를 따라 기록을 남겨보려는 시도는 물거품이 되고 만 것이다.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는 그 자체로 하나의 독립된 여행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무척 크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일종의 거대한 자연 박물관이다. 아기자기한 자연의 아름다움이라기 보다는 거대한 자연의 경이로움이다. 망망하게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면서 인간이 얼마나 왜소한지도 알게 된다. 이 그레이트 오션로드의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바다 속에서 솟구쳐 나온 듯한 조각상들이다. 이 조각상들에 붙여진 이름이, 12사도(12 Apostles)이다. 이외의 기암괴석들이 있는데 런던브릿지(London Bridge), 로치 아드 협곡 (The Loch Ard Gorge) 등이다.

그레이크 오션 로드는 교통편이 불편하기 때문에  카렌트나 현지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렌트로 운전을 할 경우는 국제 운전면허증, 국내면허증과 여권을 함께 가지고 다녀야 한다. 국제운전 면허증의 발급은 면허시험장에서 바로 발급을 해준다. 여권, 사진과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 발급비는 9,000원이다(2009년 7월 현재). 만약 워킹 투어를 원한다면 기차나 버스(coach)를 이용해 원하는 곳 근처의 타운에 내려 걸으면 될 것이다. 12사도 전망대에는 헬기투어를 할 수 있는 탑승장이 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따라 이어진 작은 타운들에는 식당들과 숙박지들이 많이 있다. 비수기와 성수기의 숙박비 차이가 크다는 것을 고려해야 할것이다. 이 타운들을 이어가는 워킹 투어는 단순하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기억에 남을 만한 워킹 투어가 되지 않을까 한다.


12사도(12 Apostles)








로치 아드 협곡 (The Loch Ard Gorge)




멀리 백사장과 함게 로치 아드 협곡 (The Loch Ard Gorge) 이 보인다



 런던브릿지(London Bridge). 원래 연결이 되어 있었으나 오랜동안 파도에 씻겨 무너져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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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또웃음 2009.09.26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그림 같이 예쁜 사진 구석에 붙은 '촌스런 블로그'가 아이러니합니다. ^^
    정말 아름답네요.

  2. 느릿느릿느릿 2009.09.26 2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로만 듣던 곳을 다녀오셨네요.
    호주 곳곳을 돌아다니고 싶은데 잘 맞지 않네요.
    기회괴면 로치 아드 협곡은 가보고 싶습니다.^^

  3. 영웅전쟁 2009.09.26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홋 멋지군요...
    가보고 싶다는 ㅎㅎㅎ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휴일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4. 보링보링 2009.09.27 0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도가 너무 멋지네요~ㅎㅎ

  5. 오자서 2009.10.02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좋은사진 구경하고 갑니다.
    꼭 가보고 싶은곳이네요.

  6. 바람처럼~ 2009.11.20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파도는 좀 신기한거 같았어요 ^^
    파도가 부서질때 하얀 색을 내뿜는게 너무 멋지더라고요~

  7. 루나티크 2010.08.04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로 보니까 더욱 생각나네요 그레이트 오션 로드 ^^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다시 가보고싶습니다 그레이트오션로드에 더위가 확 가시네요

  8. mark 2010.09.08 0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잡지에서 인터넷에서 몇반 보았는데 가보고 싶네요.


 

여행을 통해 얻게 되는 몇가지 것들


여행에 대한 글을 쓰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여행의 경험이 일천하다. 몇 나라가 고작이다. 그것도 남아있는 흔적들이 거의 없다. 그만큼 내게 여행은 그것 자체에 대해 생각해 보는 존재가 아니었던 것이다. 기행기를 써 본다거나, 여행의 경험들을 나의 삶에 대입해 본다거나, 일정에 따라 사진을 찍는 다던가 하는 것은 그다지 흥미의 대상이 되지 않았다. 여행을 가서 노는 것에, 먹는 것에, 보는 것이 다였다. 여행을 가기전의 설레임과 다녀온 후의 추억과 아쉬움이 남은 것의 9.9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멍청했던지, 생각이 없었던지 참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서점에 가보면 많은 여행 관련 책자들이 눈에 띤다. 책꽂이에 꽂혀있는 책들을 보면서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여행에 대해 생각하고, 여행에 대한 독특한 안목을 가지고,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수많은 사진들이 책속에 존재하고, 수많은 정보들이 책속에 있다. 여행에 대해 반추하지 못한 죄다.


 

재미를 생각한다

 

 이미지 출처: www.flickr.com


그들은 얼마나 나와 다르게 살아가고 있는가? 재미있기 때문이겠지? 그렇지 않다면 그들은 여행을 단념할 것이다. 그들을 매혹시킬 만한 재미가 있기에 그들은 여행을 하는 것이다. 내가 살아가는 삶도 재미와 유희로만 넘쳐나면 얼마나 좋을까? 삶은 왜 오락 게임을 하듯이 재미있지 않을까? 삶은 왜 모순 투성이일까? 때로 잠간이나마 천국을 경험하는 것은 여행을 통해서일까, 아니면 여행 그 자체일까? 여행은 마치 어두운 틈속에서 피어나는 꽃처럼, 삶의 틈을 헤집고 나와 꽃 향내를 맡을 수 있도록 한다. 소풍가는 아이의 뛰는 가슴 마냥 우리의 마음도 설렌다.

감동을 생각한다

 www.flickr.com

성자처럼 인도로 떠난 여행자가 있다. 그것은 삶에 대한 감동 때문일 것이다. 사색의 흔적을 따라 돌 하나, 나무 한 그루에도 깊은 의미를 담는다. 삶의 깊이를, 이간의 본질을, 구원이라는 것을......그 깊은 흔적의 골을 추적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자신 속에 그 의미들을 투영한다. 박물관에 며칠을 머물며 역사의 자취를 영혼에 담으려는 여행자가 있다. 그것 또한 삶에 대한 감동 때문일 것이다. 예술과 미를 통한 감동의 여정이며 표현할 수 없는 가슴 뭉클한 여정이다.

사랑을 생각한다

www.flickr.com


젊은 날 연인이 함께 떠나는 여행의 오솔길, 이 얼마나 아름다운 시간인가? 그래서 허니문이라는 게 있나보다. 아니 젊은 연인들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비록 육신은 뇌쇠했으나 정신의 품위를 지키며 살아가는 노부부의 황혼 여행도 있다. 죽음이 그리 멀리 남아있지 않는 그들에게 이 여정은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그들에게 그 시간은 얼마나 보석처럼 아름다울 것인가? 사랑은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사랑은 함께 만드는 것이다. 나 하나의 사랑도, 너 하나의 사랑도 사랑이 아니다. 사랑은 대상이 있기 마련이다. 사람이 아니어도 좋겠지만, 여행에서는 사람이면 더욱 더 빛을 발할 것이다. 사랑하는 연인들의 여행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추억거리들 중에 하나이다.

소통을 생각한다




유럽이나 북미, 그리고 영연방 국가들에는 백인들이 다수이다. 그들과 짧은 시간이나마 함께 있다 보면 나의 왜소함을 느낀다. 육체적으로 그들이 조금 우월한 것만은 틀림없다. 그걸 부정할 수 없다. 때론 그 덩치들에게 주눅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들도 인간이라는 사실이다. 감정이 있는 인간이라는 사실이다. 생활방식과 사고방식이 다르지만, 그렇다고 소통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언어의 벽이 있지만 표현하지 않는 속에서도 감정의 교류는 단절되지 않는다. 때론 불친절한 인간들도 있다. 무시하는 인간들도 있다. 그러나 그런 인간들은 예외적인 존재들이다. 이렇게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나고, 삶을 접하면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게 된다. 여행의 의미는 바로 이런 부족함의 한 가운데 버젓이 존재한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우리가 표현하지 못하는 사이에......언어를 떠나 그렇게 존재한다. 때론 인종간의 갈등이 왜 생기는지, 왜 미워하고, 전쟁을 하는지 애절한 마음이 되기도 한다. 그래도 역사는 발전하고 있음을 느낀다. 여행이라는 이 작은 행동 하나가 서로를 이어주는 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희망과 꿈을 생각한다

 www.flickr.com



인간에게 희망과 꿈이 없다면 존재할 수 없다. 물론 하늘만 바라보아서도 땅의 진정한 고마움을 모를 수 있다. 굳건히 땅을 밟고 서 있어야 꿈도 꿀 수 있고, 희망도 가질 수 있는 법이다. 반대로, 땅만 바라보며 희망 없는 막다른 길에만 직면한다면 그것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다. 희망과 꿈은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이나 불만, 때로는 분노의 소산이다. 그렇게 희망과 꿈은 현실과 연결되어 있다. 상호관계를 맺고 있다. 현실이 완전하다면 희망도 꿈도 가질 필요가 없는 것이다. 내가 밟고 있는 땅을 생각을 본다. 나는 전적으로 희망적이기만 할 수 있을까? 미래에는 어떤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가? 여행은 바로 이런 희망과 꿈의 동경이 아닐까? 우리보다 잘 사는 나라를 경험하면서 우리도 좀 더 나아 보자는 꿈과 희망을 갖게 되고, 우리보다 못 사는 나라를 경험하면서 그들에게 희망과 꿈이 사라지지 않기를 기도하게 된다. 이 넓은 세계가 올망졸망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강렬한 체험을 하게 된다. 굶주림이 일상이 되어버린 아프리카의 황량한 폐허위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나의 경우는 비록 사진 속에서 이지만) 그들이 희망과 꿈을 놓지 않도록 기도한다.

여행은 우리를 재미있게 하고, 감동을 몰아다 주며, 문화와 삶을 이해하게 하고 언어가 다른 인종간에 소통의 전율을 가져다준다. 여행이 아니라면 어떻게 다른 삶, 다른 문화를 가진 인간들과 감동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 또한 여행은 우리 가슴속으로 알게 모르게 세계를 향한 뭉클한 희망과 꿈을 스며들게 한다. 이로서 우리와는 무관하던 존재들이 우리와 관계를 맺게 된다. 이런 것들이야 말로 여행의 황홀한 선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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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얀 비 2009.09.05 0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여행하면서 고독과 그리움을 느껴요.
    이곳에 함께 오면 좋았을 그 사람을 떠올리기도 하고, 혹은 예전에 함께 왔던 사람들을 추억하기도 하죠.
    여행이란 해방감을 주기도 해야 하지만, 때론 간절한 그리움이 먼저 다가올 때도 있더군요.

    여럿이서 함께 가면 느끼지 못할, 혼자만의 여행 속 고독도 느껴 보기도 한답니다. 특히 기차를 타고 갈 땐 창에 비친 제 모습을 보며....

  2. 한셩배낭 2009.09.05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동감 입니다,,^^*

  3. condee 2009.09.06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보고 갑니다...




세인트 폴(Saint Paul's Cathedral ) 대성당과 그 주변 모습
 














페더레이션 스퀘어의 안내센터(Melbourne Visitor Center) 너머 세인트 폴 성당이 보인다



보셔도 되지만 시력을 상실할 수도 있습니다. 





 

플린들즈 역(Flinders Station) 과 페더레이션 스퀘어(Federation Squre)





페더레이션 스퀘어(Federation Squre)에서 찍은 플린들즈 역(Flinders Station)



 

야라강(Yarra river) 과 사우스뱅크(South Bank)



야라강(Yarra river)






 

Alexandra Gardens 의 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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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 꼭 남는 몇 가지 아쉬움들

여행을 하고 나면 아쉬움이 남기 마련입니다. 여러가지 시행착오 때문이기도 할 것이고, 사전 지식이 미흡해서 일수도 있을 것이고, 당시에는 생각해 보지 못한 것들이 여행 후에 떠올라 아쉬움이 남기도 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아쉬움이 있을 것입니다. 이 아쉬움들을 조금이나 줄일 수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이 글은 이런 바램에서 적어보았습니다만, 순전히 제 개인에 국한된 아쉬움이기에 많이 부족할 것입니다. 비록 그렇다 하더라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1.여행 사진들과 기록들에 대한 아쉬움

남는 건 사진이다. 사진에 담은 사물의 모습들은 시간이 흐른 후에 더욱 빛을 발한다. 여행을 통해 아무리 강한 인상을 느꼈다 하더라도 시간과 함께 잊혀져 가는 것이 인간의 기억이다. 잘 찍은 여행 사진을 남기는 것은 소중한 추억을 가까이 간직하는 것이다. 또한 구석구석 카메라를 들이대지 못한 아쉬움도 크다. 명소의 입구나 인상적인 곳만을 찍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사진들일 수 있다. 패키지 여행의 경로를 따라 주어진 시간에 주어진 장소에서 고만고만하게 찍는 사진들은 넘치고 넘친다.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남들이 찍지 않은 곳에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이다. 또한 기록하는 것이다. 기록은 일종의 자기만의 자산이다. 이 기록들은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다른 의미들을 지속적으로 낳는다. 짬짬이 시간을 내어 여행의 일정을 기록하는 것이 좋다. 형식이 중요한 아니며 여행의 일정을 사실적으로 기록하는 것이 좋다. 이에 대한 아쉬움은 참으로 크다.


2.구석구석 발품을 많이 팔지 못한 아쉬움

많이 걸어야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이곳 저곳 발품을 팔며 돌아다니지 못한 것이 항상 아쉬움으로 남는다. 어찌보면 여행이란 시간과의 싸움이다.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용하느냐에 따라 얼마나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는가가 결정되는 것이다. 유학이나 연수등의 여유있는 장기체류의 경우가 아니라면 발품을 얼마나 파느냐가 의미있는 여행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걸어야 수많은 인상들이 완결된 것으로 남을 수 있다. 차를 타고 스쳐가는 모습이나, 이곳저곳 골라서 본다면 그것은 완결된 것 이라기보다는 단편적인 것일 수 있다. 전체적인 윤곽이나 그 윤곽의 이면을 들어다 보는 것이야 말로 여행이 갖는 체험에 근접한 것이 아닐까? 이 표현이 적절한지 모르겠다. 아무튼 한 걸음 한걸음 내디디면서 이곳저곳 구석구석을 살펴보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3.명소에 대한 선입견이 만들어 낸 아쉬움

일반적으로 알려진 명소에 집착하다 보면 여러 가지 의미있는 것들을 놓치기 쉽다. 명소가 아니더라도 나름대로 의미있다고 판단하는 것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콘서트를 구경한다거나 시장의 풍물들을 구경한다거나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특성을 파악해 본다거나 하는 것도 명소를 보는 것 못지않게 소중한 체험일 수 있다. 명소라는 단어는 대상에 대한 추상적인 가치 판단일 뿐이다. 즉, 명소란 이름을 붙인다는 것은 필연적인 것이 아니라 선택적인 것이다. 보는 사람의 가치 판단에 따라 명소도 달라지는 것이다. 물론 구관이 명관인긴 하다. 그렇다고 기존의 명소에만 집착하면 그 외적인 것의 참된 가치를 그냥 지나칠 수 있다. 이것은 명소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문화, 예술, 생활방식, 사물 등 수 많은 것들이 유무형의 명소로 존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것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4.정형화된 루트를 벗어나보지 못한 아쉬움

정해진 시간에 자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정형화된 여행 루트를 따라 다닌다면 안전은 하겠지만 다양하고 인상적인 체험을 많이 하지는 못할 것이다. 필자는 맬번 여행시 근처에 있는 퀸 빅토리아 마켓조차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시장만큼 그 나라의 풍물을 잘 접할 수 있는 곳은 없다. 빡빡한 일정과 시간을 핑계로 삼기에는 그곳을 구경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약했다. 다른 예를 들면 무작정 버스나 기차를 타고 근교로 나가보지 못한 것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렇게 나간 곳을 여기저기 무작정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인데 말이다. 관광지가 아닌 일반 주택가의 모습은 어떤지, 집들은 어떤 모양인지, 사람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다양한 모습들을 목격할 수 있는 것이다. 운이 좋으면 벼룩 시장이나 마을 행사도 볼 수 있을 것이다.(이런 것들에 대한 사전 정보를 미리 알고 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바로 이런 것들이야 말로 예기치 않았던 의미있는 여행의 체험이 아니겠는가. 늦은 밤거리(조명이 없는 으슥하고 외진 밤거리는 피해야하겠지만)로 나가본다거나, 새벽의 거리를 산책해 본다거나, 양로원이나 학교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것에 대한 아쉬움이 너무 크다.


5.의미있는 쇼핑에 대한 아쉬움

여행사진과 함께 가장 오래 남는 것이 여행을 하면서 구입한 기념품들이다. 여행은 쇼핑을 위해 하는 것은 아니지만 때로 필요한 쇼핑은 해야 한다. 쇼핑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을 의미하지만은 않는다. 여행지의 작은 엽서라거나 뱃지, 특산물 하나 정도는 구입하는 것이 좋다. 책도 좋다. 여행지와 관계 없는 물건이라거나 면세점을 이용하는 김에 값비싼 명품을 구입하는 것이 도대체 여행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이러한 태도가 소비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여행은 알뜰해질 필요가 있다. 여행지의 사진, 엽서, 뱃지, 작은 특산물 등 기념이 될 만한 물건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것들을 적재적소에 구입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남아있는 여행의 흔적이 별로 없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이렇게 여행 후에 남는 아쉬움을 적어 보았습니다. 마음으로는 온통 아쉬움으로 가득차 있지만 막상 적으려고 하니 표현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위에 적은 내용들은 그것 자체들로 독립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유기적으로 작용하면서 여행을 의미있게 만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공감하는 부분들도 잇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납득하지 못할 부분들도 있겠지요. 그럼에도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데 대해서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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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링보링 2009.08.29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전 우선 여행이라도 떠나보고파요~ㅋㅋㅋㅋ

  2. ageratum 2009.08.29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을 다녀오면 아쉬움이 더 큰거 같아요..^^;
    당시에는 힘들어서 쉬고 했던 시간이 지금 생각하면 아깝기도 하고..^^

  3. 영웅전쟁 2009.08.29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지요 공감하는바 크다는 ㅎㅎㅎ

    젊을때 여행가기전
    스케쥴을 잘 짜서 가면 좀 덜하다고 하여
    그래봐도 안되더라는 ㅋ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멋진 주말 되시길 바라며...

    • 걸어서 하늘까지 2009.08.30 1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감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아쉬움은 항상 남는 여행 같습니다. 결국 추억 속에 머물 것인데 많은 추억거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영웅전쟁님도 멋진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4. 기쁨형인간 2009.08.30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번~~ 제가 느끼는 가장 큰 아쉬움 같아요... 남들 보는 것 다 봐야겠다는 욕심 때문인 것 같아요...
    그래서 두번째 갈때는 좀 느슨해지고 정말 가고 싶었던 곳을 찾아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5. 씨디맨 2009.08.30 2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읽어야하는데 배경음악이 좋아서 한참 멍하니 듣다가 글 쓰네요 ㅎ 항상 아쉬움은 남죠. 뭐좀 해볼걸 하면서요. 여행갔을때 거기 사람에게 뭔가 말을 걸어볼까 하다가 못했을때 그런것도 기억에 남구요. 그래도 시간은 그냥 지나가는게 아니니 그래도 기억에 남는다면 그것으로도 좋은거겠죠 ^^ 요즘은 여행을 못가서 좀 그렇긴하지만 저도 시간좀 내서 여행도 다녀보고 해야겠네요 (가능할런지는 모르겠지만;) 일요일도 다 끝나가네요. 다음주 신나게 시작합시다 ^^

    • 걸어서 하늘까지 2009.08.31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그런 것 같습니다. 아쉬움조차도 기억이고 추억이 되겠죠. 저도 여행가고 싶지만 가지 못한다는......자유롭게 여행 할 수 있는 때가 언제쯤이 될지 그것조차도 모르겠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6. 바람처럼~ 2009.08.30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쉬운만큼 여행을 계속하나봐요 ㅋ
    저도 정형화된 루트를 별로 안 좋아해서인지 가끔은 이상한 길로 가기도 합니다 ㅋㅋㅋ

  7. 좋은사람들 2009.08.31 0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저도 4번은 많이 공감합니다.
    여행정보도 대부분 거기서 거기라.. .. 현지인의 안내를 못받으면.; 유명한 곳만 찍고 돌아오게 되죠.~

    • 걸어서 하늘까지 2009.08.31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자유롭게 다니고 싶은 마음은 한결같은데 정보에 언에 제약이 많다보니 그렇게 하지도 못하고 아쉬움이 많이 남죠^^ 그래서 가본 곳을 또 가게 되나 봅니다.

  8. 김치군 2009.08.31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아쉬움을 메꾸려고..

    다시 여행을 떠나게 되는거지요 ㅋ

    • 걸어서 하늘까지 2009.08.31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치군님, 녹화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죠. 저는 이번 주말에 꼭 보도록 할께요^^

      너무 부럽네요. 아쉬움 때문에 여행을 다시 떠난다는 표현이 말이지요. 아쉬워도 가지 못하는 저는... 흑흑

  9. 검도쉐프 2009.09.01 0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후에는 정말.. 좀 더 끝까지 내가 원하는 걸 하지 못하면 후회가 남더군요.
    그래서 점점 더 많은 걸 보기보다는 하나를 하거나 보더라도 후회가 남지 않을만큼 하고 있습니다. ^^

  10. shinlucky 2009.09.02 0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비슷한 생각이네요~! ㅎ 특히 사진

  11. Sukhofield 2009.09.06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뼈저리게 느끼는 점이네요...
    막상 여행때는 왜이리 사진찍기 귀찮던지...
    포스팅할려고 찾아보면 듬성듬성 없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