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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해운대 해운정사 해운정사(http://www.seon.or.kr/)는 해운대 장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불교의 법맥을 이어온 참선 도량입니다. 정사라는 용어는 산스크리트 비하라(vihāra)를 한역한 것으로 승원(僧院) 또는 사원(寺院)이라고도 합니다. 인도 중부 마가다왕국의 죽림정사(竹林精舍)가 그 시초라고합니다(야후 백과사전 참조). 우리나라에서는 사찰에 정사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 드물며 선비집 사랑채에 주로 붙여 부리워 졋습니다. 조선시대에 주자학(朱子學)의 영향으로 정사는 사묘(祠廟)와 결합하여 서원의 형태로 존재하면서 강론이나 제사를 지내는 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사찰에 정사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은 인도에서 승원, 사원으로 쓰였던 정사의 의미를 되찾아 사용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특이하게도 승원이.. 더보기
광안대교, 광안리 해수욕장, 그리고 그 주변 바다는 역시 가을, 겨울 바다가 최고죠. 광안 대교, 광안리 해수욕장 그리고 그 주변 풍경입니다. 더보기
드라마 <드림> 촬영지 SBS 드라마 촬영 세트장입니다.부산 기장의 죽성리 마을에 있는 드라마 의 성당 세트장입니다. 주위의 경관이 참 아름답습니다. 더보기
장어구이 맛, 어디에서 나오나? 이틀 전 9월 26일, 부산 기장의 죽성리마을에서 먹은 장이구이 포스트(장어구이 맛 보세요)를 올렸다. 맛깔스런 장어구이 사진들을 올리면서 장어구이가 맛있다고 했다. 그러나 사실 그 포스트는 자의적인 편집이 극에 달했음을 솔직히 고백해야 겠다. 포스트에 맞추어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음식 포스트하면 보기 좋아야하고, 맛깔스럽게 보이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니 말이다. 그러나 과연 음식 포스트가 그러해야만 할까? 전부터 필자는 음식 포스트가 개인적인 경험상 허구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왔다. 음식 그 자체는 현실이고 사실인데 허구적이란 말은 무엇인가? 허구는 현실 그 자체가 아니다. 현실 같은 것이다. 현실처럼 보이는 것이다. 꾸민 것이고 가장한 것이다. 음식이라는 드러난 결과, 즉 외형도 중요하지만, 음시.. 더보기
[간절곶3]가슴이 시원한 간절곶 동영상 간절곶 동영상입니다. 가슴이 시원해지실 겁니다~~(화면이 좀 더 생생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2009/09/21 - [여행] - 가슴이 확 트이는 간절곶(2) 2009/09/20 - [여행] - 등대가 인상적인 울산 간절곶(1) 더보기
[동영상 풍경] 해운대는 저리가~~ 한여름의 해운대 해수욕장을 떠올리면 명절날 터져나갈 듯이 비좁던 공중목욕탕이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요? 해운대 해수욕장은 겨울이 좋습니다. 역시 사람 발길 많이 닿지 않는 자연이 좋습니다. 명품 해운대 여름에는 시장 바닥 같죠~~바다 다워야 하는데 시장바닥 같다는 말은 시장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바다 답지 않다는 말입니다. 이름없는 바닷가입니다. 인적 없는 바닷가입니다. 마치 무슨 노래가사 같네요. 아무튼 잔내나는 풋풋한 바다 내음과 몸에 닿아 살랑거는 바닷바람, 그리고 가슴에 와닿아 출렁거리는 정겨운 파도의 출렁거림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2009/09/20 - [여행] - 등대가 인상적인 울산 간절곶(1) 2009/09/21 - [여행] - 가슴이 확 트이는 간절곶(2) 더보기
가슴이 확 트이는 간절곶(2) 간절곶에서는 가슴이 확 트입니다. 가슴이 참 시원한 곳입니다. 마음이 참 맑아지는 곳입니다. 태초의 바다와 하늘, 갯바위가 어우리지는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자연과 하나가 되는 희열을 느낍니다. 해풍에 마음 속 먼지들이 멀리 날아가 버리고, 오랜 세월 풍파에 굿굿한 갯바위는 가슴속 생채기들이 참 사소한 것이란 걸 알게 합니다. 밀려오는 파도에 가슴을 담그고 있노라면 쌓였든 근심 걱정이 씻겨 내려갑니다. 넓은 하늘에 망망히 떠있는 구름들은 유유한 모습을 일깨웁니다. 참으로 큰 교훈을 담고 있는 자연입니다. 더 넓은 사랑과 희생과 인내를 담고 있는 자연입니다. 이 간절곶에서 이 넉넉함을 채워 돌아갑니다. 갖절곶의 유래: http://www.ganjeolgot.org/introduction/intro02... 더보기
등대가 인상적인 울산 간절곶(1) 등대가 인상적인 울산의 간절곶입니다(간벌곶 홈페이지: http://ganjeolgot.ulsan.go.kr/). 언젠가 거제도의 바람의 언덕인가를 간적이 있는데요. 상대적인 비교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그곳보다는 간절곶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부산이나 울산을 들릴 기회가 있으시면 간절곶을 한 번 들려 보세요. 나머지 사진은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더보기
바다에 버려진 인간의 양심들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http://www.ganjeolgot.org/) 부근의 바다입니다. 근처 횟집에서 식사를 하고 나와 찍은 갯바위와 바닷가 사진입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바닷가 여기저기에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아낌없이 베푸는데, 우리는 자연에게 너무 무심하고, 심지어 잔인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자연을 가꾸고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시원해지는 바다 사진 보기 이 정도는 애교로 봐도 될까요? 버려진 맥주 두겅이 조개 겁질과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낙네들이 해산물을 채취하고 있지만 과연 싱싱할 지 궁금합니다. 바로 옆에는 쓰레기가 버려져 있으니까 말입니다 아마도 쓰레기를 한 곳에 수거해 태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