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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 주세요, 남정임 가수가 되다? 무슨 생뚱맞은 말이냐구요? 남정임이 가수가 되다니! 이건 좀 너무 한 게 아닌가고 반박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제 자신도 좀 엉뚱한 생각이 들지만 어쩌겠어요, 정임이 가수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밀려오니 말입니다. 그러니 너무 이상하게만 생각지 마시고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라구요, 이하의 글을 읽어보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왜 정임이 가수가 되겠다고 생각하는 지 그 이유가 뭔지 말씀을 드려야 겠네요. 우선 지적하고 싶은 것은 23회는 너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은 없었지만 긴강을 예고하는 에피소드들이어서 오히려 재미있게 본 것 같습니다. 바로 이렇게 재미있었던 에피소들을 중에 바로 정임이 가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암시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정임이 가수.. 더보기
결혼해주세요, 강호와 다혜는 정상적인 젊은이들? 강호와 다혜의 임신과 결혼과 관련하여 과연 이러한 행동이 요즈음 젊은이들의 행동을 현실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지 아니면 드라미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는 것인지 참 궁금하면서 의문이 듭니다. 이와 관련해서 강호와 다혜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집어 보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드라마상으로 강호와 다혜를 보아오면서, 강호와 다혜의 인간적인 면모와 관계의 성격을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가 문제였다. 강호와 다혜를 단순히 영혼이 맑고 순수한 젊은이들로 보아야 할지, 아니면 정신적인 수준이 조금 떨어지는 아이들로 보아야 할지 애매한 부분이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강호와 다혜는 정신적인 수준이 낮은 상태라고 생각했다. 강호가 직업을 가지려고 하는 것이나, 다혜가 대학생이라는 게 도무지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이들이.. 더보기
잠자는 햄스터 공주 새끼 햄스터들 중에 유일한 암컷인 깜찍이입니다. 쳇바퀴 옆에서 잠자는 햄스터 공주입니다. 케이지에 갇혀 있다 보니 백고양이 탄 왕자 햄스터를 만들 수는 없겠네요. 사실 햄스터들이 많아 분리해 놓아야 하다 보니 많이 외로울 겁니다. 그게 항상 마음에 걸립니다. 깜찍이가 햄스터 왕자 꿈을 꾸기라도 하면 좋겠어요. 더보기
햄스터 가족 스케치(4) 햄스터 가족 스케치는 초등학교 4학년인 딸아이가 햄스터의 일상을 상상해서 그림으로 그린 것입니다. 그림을 그린 적도 없고 소질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햄스터에 대한 애정 하나는 참 크답니다. 재미 삼아 그림들을 보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새끼 햄스터들의 꿈 놀이 공원에 간 햄스터 가족. 청룡열차를 타는 새끼 햄스터들 청룡열차를 타는 햄스터 가족 2010/01/19 - [햄스터의 일상] - 햄스터 가족 스케치(3) 2010/01/18 - [햄스터 가족 스케치] - 햄스터 가족 스케치(2) 2010/01/16 - [햄스터 가족 스케치] - 햄스터 가족 스케치(1) 더보기
선덕여왕, 비담의 모습이 아직도 아른거리는 이유? 선덕여왕, 비담의 모습이 아직도 아른거리는 이유? http://www.consumernews.co.kr/news/view.html?pid=180077&cate=ent&page= 드라마 이 지난주에 종영을 했다. 담배를 끊으면 금단 현상이 생기는 것처럼 한동안 비담의 얼굴이 떠올랐다. 급기야 월요일인 오늘은 비담이 되살아 난 느낌이 든다. 비담의 인상이 그만큼 컸던 까닭이다. 비담의 죽음과 함께 모든 갈등이 절정에 다다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까닭에 비담이 인상적인 모습으로 남아있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비담에 대한 강렬한 인상이 마지막회에 의해서 설명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비담이 갖는 매력이 강렬하기 때문이다. 아직도 비담에 대한 미련이 많다. 선덕여왕과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은.. 더보기
선덕여왕, 왜 비담만 설원공의 죽음을 지켜봤을까? 선덕여왕, 왜 비담만 설원공의 죽음을 지켜봤을까? 이미지 출처 http://entertainforus.tistory.com/747 설원공이 죽었습니다. 참으로 장렬한 전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칠숙이 그랬듯이 설원공 또한 마지막까지 미실의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인물입니다. 설원공이 어느 편에 있냐라는 잣대는 중요치 않습니다. 역사는 승자의 게임룰이 지배하는 장이기 때문에 어차피 승자의 시선이 투영되기 때문에 설원공을 단순히 선덕여왕의 적대세력으로만 본다면 설원공의 진면목을 파악하기 어려워집니다. 정사를 떠나 드라마 으로 보건데 설원공은 참으로 대단한 위인입니다. 어쩌면 유신과 대칭으로 놓고 볼 수 있는 철저한 미실의 2인자였습니다. 미실의 그림자였습니다. 미실의 충복이었습니다. 유신랑보다 .. 더보기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부산국제영화제가 14회를 맞았습니다. 2009년 10월 8일~10월 16일까지 진행됩니다. 연륜이 늘어갈 수록 양과 질에 있어서 더욱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무려 70개 국가에서 355편의 영화들이 소개됩니다. 이에 더해 월드프리미어와 international 프리미어를 합쳐 144편이 상연된다고 하니 그 규모가 엄청납니다. 이렇게 부산국제영화제가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영화산업이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경제적인 이익뿐만이 아니라 영화를 통해 꿈과 감동과 사랑의 공유, 그리고 소통의 한마당이 된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부산 국제영화가 바로 이렇게 어우리지는 한마당으로 갈라진 세계를 하나로 잇는 가교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곁에 부산국제영화제가 함께 한다는 것이 즐겁고 기쁩니다. 아.. 더보기
여행을 통해 얻게 되는 몇가지 것들 여행을 통해 얻게 되는 몇가지 것들 여행에 대한 글을 쓰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여행의 경험이 일천하다. 몇 나라가 고작이다. 그것도 남아있는 흔적들이 거의 없다. 그만큼 내게 여행은 그것 자체에 대해 생각해 보는 존재가 아니었던 것이다. 기행기를 써 본다거나, 여행의 경험들을 나의 삶에 대입해 본다거나, 일정에 따라 사진을 찍는 다던가 하는 것은 그다지 흥미의 대상이 되지 않았다. 여행을 가서 노는 것에, 먹는 것에, 보는 것이 다였다. 여행을 가기전의 설레임과 다녀온 후의 추억과 아쉬움이 남은 것의 9.9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멍청했던지, 생각이 없었던지 참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서점에 가보면 많은 여행 관련 책자들이 눈에 띤다. 책꽂이에 꽂혀있는 책들을 보면서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여행에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