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을 믿어요, 늘어져도 맛이 있는 이유? 대개의 인기드라마가 그렇듯이 도 시청률이 높아지면서 50회로 예정되어 있던 분량을 62회로 늘리고 있습니다. 작가의 입장에서 보면 참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물론 시청률의 덕을 보고자 늘이는 것이기에 스토리상에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기에, 스토리를 늘린다는 것이 그다지 힘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디 작가가 그냥 작가이겠습니까? 다만 스토리의 골격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골격 외적부분들을 건드리겠죠. 이렇다보니 스토리가 늘어지는 느낌이 역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장방송이 그다지 부답스럽지 않는 이유는 비극과 희극의 절묘한 균형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현재 는 비극과 희극이 비빔밥처럼 뒤섞여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이미경의 암발병과 우진과 윤희의 사랑이 비극의 한 편에 위치해 있으며 권기창과 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