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

우선 이 글의 제목에 엉뚱한 느낌을 받을 지도 모르겠다. 사실 엉뚱한 측면이 있다. 만약 '지원' 이란 단어의 의미를 '금전적인 지원' 으로 본다면 그럴 것이다. 그러나 그 의미가 '금전 외적 지원' 의 의미라면 그리 엉뚱한 느낌을 받을 이유도 없다. 그렇다면 필자가 낚시질용 제목을 선택했다는 비난도 모면하게 된다.


그렇다면 금전외적인 지원이란 도대체 어떤 것인가? 아무리 금전 외적인 지원이라고 하더라도 국가가 외국여행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하고 의아해 할 것이다. 순전히 필자 개인의 생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편적인 생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런 생각이다. 참 희안한 논리이다. 아니 이런 무책임한 생각을 마치 보편적인 주장처럼 하다니, 도대체 제 정신인가!



사진출처:http://kr.news.yahoo.com/servi


필자는 외국 여행을 국가가 지원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이유인즉 이렇다. 정확한 데이터는 모르지만 우리나라의 관광 수지는 적자인 것으로 알고 있다. 관광이나 여행을 위해 이동하는 출국자와 출입자의 수가 엄청난 역조 현상이라고 알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첫째는, 풍부한 관광 자원에 비해 그 개발이나 상품화의 부족이 그것이며, 둘째는 사교육에 가장 큰 이유가 있다고 본다.


사교육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우리의 교육 여건이 그만큼 열악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영어 학습이라고 하지만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같은 나라들의 교육 여건은 사교육에 찌든 우리의 현실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그러나 사교육은 외국여행이라는 범주에 넣기에는 그렇고 하니 제외하는 편이 낫다고 본다.


외국여행이란 사실 하나만 놓고 보면 관광자원의 개발이 아닐 수 없다. 상식적인 사실이 아닌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출국하는 숫자만큼 외국인을 끌어들이려면 관광 자원이 풍족해야만 한다. 볼거리, 먹을거리와 이런 것들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관광을 위한 사회 간접적인 자본들이 바로 그런 것들이다. 과연 우리의 관광지가 외국인들에게 떠들썩하게 노출될 수 있을 만큼 글로벌한 수준인가? 물론 경주, 제주도 등 몇 몇 곳들은 그렇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관광지가 이곳 저곳 제한된 선들을 그어야 되는 성질의 것일까?


사진 출처: http://kr.image.yahoo.com/GALL



그런데 여기에서 또 하나 추가해야할 원인이 있다. 비록 외국으로 나가는 한국인들의 숫자가 많다고 하더라도 경제적인 여행을 한다면 관광 수지의 적자도 그만큼 줄어들 수 있다고 본다. 이 부분에서 해외 여행의 국가 지원의 당위성이 발생한다. 우리가 구할 수 있는 해외 여행과 관련된 정보들은 거의가 상업적인 기관들을 통해서이다. 여행사들이 그렇다. 많은 패키지 여행을 내어놓고 판에 박힌 관광을 하면서 외화를 지출한다. 물론 여행사들의 상업적인 활동에 이의를 다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여행이라고 했을 때 패키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자유여행, 배낭여행, 테마여행 등 다양한 여행의 형태가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외국 여행의 비용이 만만치 않은 이상 어떻게든 절약에 절약을 하면서 여행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비용 문제로 외국 여행을 단념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바로 이러한 현실에서 국가의 지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본다. 다양한 정보들, 여행의 거품을 빼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국가 차원에서 모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터넷을 이용한 개인적인 정보의 수집에도 상당한 한계가 있다. 막상 계획을 짜고 가보면 여러 가지면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해외 여행에서 만큼 이론과 실제의 모순이랄까, 틈이 큰 경우도 드물 것이다.


국가 차원에서 각 나라들의 관광 정보 책자들을 온오프의 일정한 곳들 - 가칭 해외여행 정보센터, 해외여행 정보 지원 프로그램, 효율적인 해외여행 사이트 같은 - 에서 제공하여 외국 여행에서 발생하는 거품들을 빼주는 역할을 대대적으로 해야만 한다. 또한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일정한 곳에 모아 데이트 베이스화 하는 것도 그 일례가 될 것이다. 항공료, 비자발급, 외국의 교통편, 광관지, 물가, 표준화해 만든 여러 코스들 등 수없이 많이 여행의 거품을 뺄 수 있는 정보나 자료들이 존재한다. 실제 외국에 나가면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그것을 모르는 상태에서는 무언가 대단한 것들이 되기가 쉽다. 바로 이런 것들이 거품이 아닌가 한다. 국가 대사관이나, 영사관, 다른 국가 기관의 차원에서 이러한 정보들을 데이터 베이스화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외국 여행을 나가려는 사람들에게는 경제적, 시간적으로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예산을 짜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우리가 해외에 나아가 필요없이, 또는 정보의 부족으로 여러 가지를 놓치는 우를 범하는 것을 줄여 줄 것이다. 이렇게 국가 차원에서 외국 여행에서 거품을 빼는 노력을 한다면 경제적으로 엄청난 효과를 거두리라고 본다. 관광 수지가 적자인 우리나라로는 이러한 국가적인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본다.


*이전 글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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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23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Phoebe Chung 2010.07.23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홍콩 있어 그런느낌인지 몰라도 한국인이 해외 여행하면서 낭비가 심하죠.
    홍콩에서 쇼핑하는 사람들 저는 이상합니다.
    정작 살고있는 저는 한국에서 쇼핑해 오거든요. ㅎㅎㅎ

  3. 하록킴 2010.07.24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문제는 외국여행비용이 더 싸다고 하더군요.제주도에 비해서도...
    이건 진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4. PinkWink 2010.07.24 0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광수지가 적자였군요..
    우리의 관광자원개발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해외여행을 해보면 느낄때가 있습니다.
    뭔가 독특하고 어마어마한것을 개발할려고 하기보단
    지금있는것을 다듬고... 살짝.. 보강하면 될것같은데 말이죠..

  5. PinkWink 2010.07.24 0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런데... 걸어서하늘까지 님의 생각이 좀 괜찮게 느껴지는데요..
    의도도.. 그렇고 말이죠.. ㅋㅋ

  6. 붕대소녀 2010.08.30 0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중에 걸어서 하늘까지님이 방문흔적 남겨주셨구 어째어째 다녀왔더니 이 포스팅까지 읽게 되었네요. ^^

    저는 밖에서 쇼핑하는 것은 별로 안좋아하는데요. 이유는 단순해요. 우리나라가 쇼핑천국이라는 점. 당연히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경쟁력 있는 건 뭐니뭐니 해도 쇼핑일테죠. ㅎㅎ

    외국 여행을 하게되면 제 경우 주로 2가지 목적을 가지게 되는데, 한가지는 휴양, 다른 한가지는 볼거리인데요. 우리나라엔 정말 대단한 관광상품이 있어요. 템플스테이... 휴양과 볼거리를 겸비한...다른 나라 에도 불교가 있고 사원이 있지만, 우리나라 템플스테이에 비견할 것이 없을듯 해요. 소비를 조장해서 관광수지를 개선하는데 직접적 도움이 안될지라도 잠재적인 파이를 키우기에 충분하겠죠.
    다만 저로서는 걱정이 되는게, 외국에 나가도 국가정책적인 관광단지에 대한 거부감이 좀 있어서요. 우리정부가 많이 개입해서 직접 사업화 하는 것은 반대하는 쪽이에요. 정부는 정말 거들어주는 역할을 충실히 해줬으면...

    여튼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제 특기랍니다. 좋은 글, 의견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지붕킥, 줄리엔은 어떻게 한국말을 배웠을까?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1251506441001


몇 일전 줄리엔과 관련한 포스트(지붕킥, 줄리엔을 높이 평가해야 할 이유?)를 올렸다. 원어민 교사인 줄리엔이 우리 사회에 던져주는 의미를 언급한 글이었다. 원어민과 관련하여 줄리엔의 미덕을 생각해 보았지만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좀 더 넓혀서 외국인이란 관점에서 본다면 줄리엔의 의미는 더 큰 폭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다.


우선 지적하고 싶은 것은 줄리엔의 우리말 실력이다. 줄리엔이 우리말을 유창하게 한다는 사실은 우리에게는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을 해 볼 수 있는 문제이다. 무엇보다도, 서로의 문화를 상대적으로 이해한다는 입장에서 특히 그렇다. 우리는 영어라는 언어에 대해 너무 절대적으로 취급하지 않는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된다. 아무리 세계화다 글로벌화다 하지만 문화는 상대적이다. 언어도 문화의 일부인 만큼 상대적으로 보아야한다고 본다. 물론 영어의 영향력이 세계적으로 크다. 그러나 아무리 영어의 영향이 크다고 하지만 영어를 생존의 수단으로까지 인식하게 되는 현실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하기 어렵다. 영어 사교육의 바람을 궁극적으로는 영어를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바라보는 국가가 조장한 측면이 너무 강하다. 그러면서도 국가가 나서서 (영어)사교육의 열풍을 가라앉히려고 하는 것은 논리적인 모순이라고 본다. 줄리엔이 우리말을 유창하게 하듯이 적어도 문화를 상대적으로 바라보는 글로벌 스탠더드한 상식을 가진 인간이라면 부족하나마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라주기 마련인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면을 너무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문화적인 자부심, 언어에 대한 자부심을 너무 내팽캐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문해 보았으면 한다.
 

둘째로 우리가 궁극적으로 영어를 배우고 익혀야 하는 이유에 관한 것이다. 줄리엔은 인간적이다. 과연 줄리엔이 한국어를 실용인 차원에서 배웠을까? 우리가 토익과 토플 점수를 따서 취업을 하기 위한 실용적인 목적으로 영어를 배우듯이 줄리엔도 그렇게 한국어를 익혔을까? 그건 아니라는 판단이다. 한국어를 배우는 데 시험과 점수로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국가적인 교육적인 장치를 통해 한국어를 배웠을까? 그건 아니라도 본다. 그의 필요에 의해 스스로 배웠다는 생각이 든다. 문법 중심의 영어를 배우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지만, 필요에 의해 배우지 않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강압적으로 영어를 배우는 이러한 현실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영어가 국가 경쟁력이라는 표어는 영어를 이데올로기화하는 전략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http://www.gwangnam.co.kr/news/news_view.htm?idxno=2010010721052137891



셋째로, 다른 방식의 삶을 경험하는 것이다. 인간이 자신의 좁은 울타리에서 살아가는 것이 보편적인 삶이지만 자신의 나라를 벗어나 또 다른 문화를 접해 본다는 것은 참 의미있는 일이다. 이런 희망이 있다면 영어는 자연스럽게 자발적으로 배우게 될 것이다. 영어의 습득이 필요한 사람들에겐 스스로 배우게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다른 예를 들자면 국가 경쟁력과 밀접하게 관련된 분야의 사람들이 그렇다. 외교, 국제 비즈니스, 무역, 정치 등 국제 분야에서 활동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영어가 중요하고 또 그 중요성을 알고 있기에 스스로 영어를 배우게 되는 것이다. 사실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그러하기에 영어조기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될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조기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모두 영어를 유창하게 한다고 해서 국가 경쟁력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을까? 따라서 국가 경쟁력 차원이라면 영어를 이데올로기의 주입처럼 대규모적인 차원에서 획일적으로 교육하기 보다는 필요에 의해서 선별적인 영어교육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넷째, 줄리엔의 인간적인 면이다. 줄리엔은 한국어를 통해 사랑을 실천한다고 볼 수 있다. 그가 한국어를 배운 목적이 의사소통이었겠지만 결과적으로 그 언어를 통해서 인간적인 교류를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영어를 배우는 목적이 실용적으로, 시험으로, 점수를 위해 서가 아니라 인간적인 소통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언어가 인간 감정과 의사를 표현하는 수단이라면 영어 그것 좀 모르면 어떤가라는 생각이 든다. 바디 랭귀지로 짧은 영어로 서로의 진심을 느낄 수 있다면 말이다. 영어라는 거품에서 허우적거리는 우리의 현실을 보면서 해보는 생각이다.


이렇게 줄리엔은 원어민 교사로서 이상적일 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교육적으로도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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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인식스 2010.02.19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줄리엔 넘 멋져요~
    미스터 순대! 할때 넘 귀엽다는..^^ㅋㅋㅋ

  2. 넛메그 2010.02.19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시나 취업을 위한 영어 공부는 재미도 없더군요.

  3. 못된준코 2010.02.19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언어를 배우는데 있어서는...그네들의 삶과 문화에 빠져야 배울 수 있죠.
    참 의미깊은 글입니다.~~
    저도...작년 일본어,영어 병행하다...블로그 땜에 쉬고 있는데...요즘은 엄두가 않나네요.~~

  4. Phoebe Chung 2010.02.19 1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험 보기 위해 배운 영어는 외국 생활 하면서 도움 되지 않던데요.ㅎㅎㅎ
    대신 단어 외운것은 큰 도움이 되더군요.^^

  5. 투유♥ 2010.02.19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칭찬하신 이유를 더 자세히 보려변 그 전 글을 봐야겠군요.

  6. 코로돼지 2010.02.19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영어때문에 스트레스 받을때면
    가끔 세종대왕님이 미워지기도 합니다..ㅜㅜ



일본인 가족, 우리나라 귀화 이유가 무엇일까?



일본인 가족이 우리나라 귀화했다고 한다. 이렇게 일본인 가족이 우리나라에 귀화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화제가 되고 있는 일본인 가족은 야나노세 마사시 가족으로 가족사진으로 추측컨대, 야나노세씨 부부와 3남 2녀의 자녀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아무튼 축하할 일이다.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호기심이 발동한다. 왜 우리나라로 귀화하기로 결심했는지 그 이유가 말이다. 

우선, 알다시피 우리나라에의 현실은 교육 문제로 이민을 떠나거나 어학연수나 유학으로 기러기 아빠들이 양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이유를 물어보면 대다수의 부모가 교육환경이라고들 말한다. 캐나다나 미국등의 교육 환경이 우라나라보다 좋다는 것이다. 그런데 마사시 부부가 자녀의 교욱 문제를 분명히 고려했을 텐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 귀화를 했다는 사실은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 사람들도 스스로 떠나는 마당에 자신들의 모국인 일본을 떠나 우리나라로 귀화하는 것은 우리의 상식을 벗어나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모국인 일본만 하더라도 교육 환경이 어떤지는 구체적으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우리보다 부담스럽지는 않을 것이다. 사교육이 그다지 심각하지도 않을 것이다. 도대체 삼남 이녀의 자녀 교육에 어떤 철학이나 견해를 가지고 있기에 우리나라를 선택했는지 무척 궁금하다. 물론 마사시 부부는 이러한 한국의 교육 환경이나 교육현실에 대해 분명 생각했을 것이고 대책이 마련되어 있을 것이다. 사교육, 입시지옥, 교육 불평등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생활해 갈지 자못 궁금하다. 

둘째로는, 일본과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상당한 갈등을 겪어왔다. 과거 일본의 한반도 침략이 갈등의 핵심이다. 과거사에 대한 반성이 부족하고 역사 왜곡을 서슴치 않는 일본에 대해 한국인의 감정은 여전히 좋지만은 않다. 일본인들이 한국에서 생활하거나, 한국인이 일본에서 생활하는 것은 어느정도의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재일교포의 삶이 그러하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와 마찬가지로 일본 가족의 귀화는 불편한 부분이 많을 것이다. 삶의 곳곳에서 당황스런 경우를 많이 당하기도 할 것이다.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잘 극복해 갈지도 자못 궁금하다. 물론 일본과 우리나라가 서로 이해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일본인 가족은 이제 한국인 가족이 되었다. 우리나라에 귀화하기까지 꽤 긴 시간 동안 우리나라에 체류해 왔을 것이고, 우리나라에서의 생활에 익숙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본인으로 사는 것과 한국인으로 사는 것은 분명 다를 것이다. 한국인으로 잘 적응해 가기를 바란다. 또 이에 하나 더 추가하고 싶은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본인들에게 대한 인식이다. 아무런 편견이나 선입관 없이 한국인으로 따뜻하게 받아주었으면 한다. 외국인 백만영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연전히 외국인들에 대한 차별이 여전한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제는 단일 민족이란 생각을 깨고 세계 시민으로서 성숙하고 개방된 자세로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하겠다. 이번 일본인 가족의 귀화를 통해서 어떤 인종이던지, 어떤 과거사를 가진 민족이던 따뜻한 마음으로 포용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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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태아는 소우주 2009.11.25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일본인 가족 귀화.. 사실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ㅎㅎ

  2. Phoebe Chung 2009.11.25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일이 있는 것도 몰랐었네요.
    잘 적응해서 선택에 후회하지 않는 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

  3. 느릿느릿느릿 2009.11.25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이한 경우이네요.
    왜 귀화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궁금증 좀 풀어줬음 좋겠습니다.ㅎㅎ

  4. 베짱이세실 2009.11.25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특이한 경우네요. 그런데 정말 왜 귀화를 선택했을까요?...

    • 걸어서 하늘까지 2009.11.25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실님, 반가워요^^
      자주 찾아 뵙는다는 게 차일피일 미루다 차자 뵙지를 못했네요^^ 앞으로는 부지런지 찾아뵈어야 하는데...쩝쩝...
      저도 이유가 참 궁금합니다~~

  5. 친절한민수씨 2009.11.26 1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요거 신문기사서 봤는데....
    저집 할머니인가가 옛날에 한국사람이랑 결혼했다고 읽은거 같은데...

    그나저나 저 꼬마녀석은 일본꼬마같이 생겼네요 ㅋㅋ

  6. rince 2009.11.26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인 대통령을 지지하기 위해서?
    ㅠㅠ

  7. 2010.09.13 0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외국여행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

우선 이 글의 제목에 엉뚱한 느낌을 받을 지도 모르겠다. 사실 엉뚱한 측면이 있다. 만약 '지원' 이란 단어의 의미를 '금전적인 지원' 으로 본다면 그럴 것이다. 그러나 그 의미가 '금전 외적 지원' 의 의미라면 그리 엉뚱한 느낌을 받을 이유도 없다. 그렇다면 필자가 낚시질용 제목을 선택했다는 비난도 모면하게 된다.


그렇다면 금전외적인 지원이란 도대체 어떤 것인가? 아무리 금전 외적인 지원이라고 하더라도 국가가 외국여행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하고 의아해 할 것이다. 순전히 필자 개인의 생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편적인 생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런 생각이다. 참 희안한 논리이다. 아니 이런 무책임한 생각을 마치 보편적인 주장처럼 하다니, 도대체 제 정신인가!


사진출처:http://kr.news.yahoo.com/servi


필자는 외국 여행을 국가가 지원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이유인즉 이렇다. 정확한 데이터는 모르지만 우리나라의 관광 수지는 적자인 것으로 알고 있다. 관광이나 여행을 위해 이동하는 출국자와 출입자의 수가 엄청난 역조 현상이라고 알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첫째는, 풍부한 관광 자원에 비해 그 개발이나 상품화의 부족이 그것이며, 둘째는 사교육에 가장 큰 이유가 있다고 본다.


사교육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우리의 교육 여건이 그만큼 열악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영어 학습이라고 하지만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같은 나라들의 교육 여건은 사교육에 찌든 우리의 현실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그러나 사교육은 외국여행이라는 범주에 넣기에는 그렇고 하니 제외하는 편이 낫다고 본다.


외국여행이란 사실 하나만 놓고 보면 관광자원의 개발이 아닐 수 없다. 상식적인 사실이 아닌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출국하는 숫자만큼 외국인을 끌어들이려면 관광 자원이 풍족해야만 한다. 볼거리, 먹을거리와 이런 것들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관광을 위한 사회 간접적인 자본들이 바로 그런 것들이다. 과연 우리의 관광지가 외국인들에게 떠들썩하게 노출될 수 있을 만큼 글로벌한 수준인가? 물론 경주, 제주도 등 몇 몇 곳들은 그렇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관광지가 이곳 저곳 제한된 선들을 그어야 되는 성질의 것일까?


사진 출처: http://kr.image.yahoo.com/GALL



그런데 여기에서 또 하나 추가해야할 원인이 있다. 비록 외국으로 나가는 한국인들의 숫자가 많다고 하더라도 경제적인 여행 을 한다면 관광 수지의 적자도 그만큼 줄어들 수 있다고 본다. 이 부분에서 해외 여행의 국가 지원의 당위성이 발생한다. 우리가 구할 수 있는 해외 여행과 관련된 정보들은 거의가 상업적인 기관들을 통해서이다. 여행사들이 그렇다. 많은 패키지 여행을 내어놓고 판에 박힌 관광을 하면서 외화를 지출한다. 물론 여행사들의 상업적인 활동에 이의를 다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여행이라고 했을 때 패키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자유여행, 배낭여행, 테마여행 등 다양한 여행의 형태가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외국 여행의 비용이 만만치 않은 이상 어떻게든 절약에 절약을 하면서 여행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비용 문제로 외국 여행을 단념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바로 이러한 현실에서 국가의 지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본다. 다양한 정보들, 여행의 거품을 빼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국가 차원에서 모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터넷을 이용한 개인적인 정보의 수집에도 상당한 한계가 있다. 막상 계획을 짜고 가보면 여러 가지면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해외 여행에서 만큼 이론과 실제의 모순이랄까, 틈이 큰 경우도 드물 것이다.


국가 차원에서 각 나라들의 관광 정보 책자들을 온오프의 일정한 곳들 - 가칭 해외여행 정보센터, 해외여행 정보 지원 프로그램, 효율적인 해외여행 사이트 같은 - 에서 제공하여 외국 여행에서 발생하는 거품들을 빼주는 역할을 대대적으로 해야만 한다. 또한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일정한 곳에 모아 데이트 베이스화 하는 것도 그 일례가 될 것이다. 항고료, 비자발급, 외국의 교통편, 광관지, 물가, 표준화해 만든 여러 코스들 등 수없이 많이 여행의 거품을 뺄 수 있는 정보나 자료들이 존재한다. 실제 외국에 나가면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그것을 모르는 상태에서는 무언가 대단한 것들이 되기가 쉽다. 바로 이런 것들이 거품이 아닌가 한다. 국가 대사관이나, 영사관, 다른 국가 기관의 차원에서 이러한 정보들을 데이터 베이스화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외국 여행을 나가려는 사람들에게는 경제적, 시간적으로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예산을 짜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우리가 해외에 나아가 필요없이, 또는 정보의 부족으로 여러 가지를 놓치는 우를 범하는 것을 줄여 줄 것이다. 이렇게 국가 차원에서 외국 여행에서 거품을 빼는 노력을 한다면 경제적으로 엄청난 효과를 거두리라고 본다. 관광 수지가 적자인 우리나라로는 이러한 국가적인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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