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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1회> 꿈의 캐스팅 시청률로 이어질까? 장미빛 연인들 1회 (2014.10.16.) 주말드라마 후속으로 이 1회를 시작하였다. 방송사마다 주말드라마에 거는 기대는 엄청난데, 과연 의 인기를 유지하거나 상회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모든 드라마가 그렇듯이 1회는 인물과 배경, 그리고 스토리가 포지션닝되는 회로 사람으로 치면 첫인상에 해당된다. 어떤 인물들이 등장하는지, 배경은 어떤 곳들인지,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그 궁금증을 증폭하게 된다면 그 첫 단추는 잘 끼워진 셈이된다. 이런 면에서 보면 은 등장인물 각각의 개성이 상당히 두드러지는 편이고 그들의 관계도 비범해 보인다. 이게 막장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가족드라마에 맞게 훈훈하고 정감어린 가족의 모습을 보여줄지는 두고 볼 문제이지만 말이다. 등장인물의 면모만으로는 mbc가 상당히 공을 들.. 더보기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왔다!장보리' 를 보내며! 시간이 지나면 그 시간 속에 있던 모든 것들이 그 시간을 반영해주는 새로운 의미를 지니게 된다. 낡은 것이 새로운 의미를 갖는 것은 말 그대로 낡은 것이 새로워지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우리가 이탈리의 어느 고성을 방문한다고 하면 그 낡은 고성은 우리에게 새로움으로 다가온다. 경험해 보지 못한 것으로 전율하게도 된다. 영화 '쥬라기공원' 이 처음 나왔을 때 우리는 얼마나 전율했던가? 이미 멸종되어 화석속에서나 발견되는 공룡이 영화 속에 등장했을 때 정말 새로운 감동이었다. 시간이 지나 오래되면 될 수록 다시 새로운 것으로 다가오게 된다. 그러니 어떤 식으로던 시간 속에 있었던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의미를 갖게된다. 문제는 시간속에 단지 화석속으로 머물지 않을 때이다. 드라마도 마찬가지이다. 막장이.. 더보기
왔다! 장보리 52회, 보기 불편했던 마지막회? 왔다! 장보리 52회, 보기 불편했던 마지막회? MBC의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52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원래 50회로 예정되었으나 높은 시청률에 힘입어(?) 2회를 연장한 것 같다. 솔직히 마지막 2회는 이야기를 만들기에 급급한 탓인지 사족에 가까울 정도로 어수선하고 정신이 없었다. 우선, 51회에서 재희의 별장에서 불속에 던져진 결혼반지를 맨손으로 꺼내는 연민정의 모습은 마치 호러물이 연상될 정도로 주말 가족드라마에는 걸맞지 않았다. 손이 문드러질 정도로 불속에서 반지를 움켜잡는 모습은 정말 엽기적이었다. 이후 강으로 걸어 들어가 생을 마감하려는 연민정의 모습도 좋아 보이지 않았다. 주말 가족드라마를 마치 문학소설로 만들기나 하려한 것일까? 비술채 경합후 연민정을 놓친 것도 정말 엉성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