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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미국은 국가가 아니다?


 

미국은 국가가 아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gks565/2E9I/124?docid=1DAtB|2E9I|124|20081225203237


미국이 국가가 아니라고 하니 놀라실 겁니다. 미국이 국가라는 당연한 사실을 부정하니까 말입니다. 캐나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렵쇼! 캐나다까지 또 추가하다니요. 하지만 생각해 보십시오. 북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은 어메리컨 인디언들입니다. 콜럼버스 이전 그 광활한 대륙에는 원주민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대륙의 주인인 것입니다. 따라서 미국은 영국으로부터 독입을 선언했다고 하나 영제죽주의자들이며 영국의 식민지에 불과합니다. 일본이 우리를 36년간 지배했지만 한반도가 일본 땅이라거나 일본이라는 국가의 한 일부가 아닌 것과 같습니다. 차이라면 우리가 살아남아 독립 국가가 된것과는 달리 인디언들은 거의 전멸당해 기력을 상실해 버렸다는 것입니다.


남미를 보십시오. 원주민들이 살아있었기에 순수한 백인의 국가가 아닌 것입니다. 이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그나마 남미는 비록 백인 지배를 받긴 했지만 원주민들의 피가 많이 섞여있기 때문에 원주민들의 국가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북아메리카가 백인들의 국가로 성립되었다는 것은 그 만큼 비극이 컸다는 것입니다. 학살자들이 국가를 세웠다는 것은 그 전통성을 인정받기가 어렵습니다.


모든 국가들은 그들의 신화가 존재합니다. 그만큼 국가라는 것은 오랜 전통을 가진 공동체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동질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인들은 완전히 이질적인 사람들 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신화가 없습니다. 신화가 없다는 관점에서 보면 미국이나 캐나다는 여전히 북미를 지배하고 있는 식민주의자에 불과합니다. 원주민들의 독립 선언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원주민들이 꼼짝도 못하는 것은 전멸하다시피하여 수적으로 열세인데다가 힘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미지 출처 http://pudding.paran.com/knnews/5263319


이렇게 본다면 중국이라는 나라도 국가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여러 민족으로 구성되어있는 무력으로 지배하고 있는 연합체입니다. 구소련이 분리된 것이나 유고슬라비아가 분리된 것처럼 중국도 당연히 그렇게 분리되어야 마땅합니다. 원주민이 수적으로 많이 존해한다는 면에서 독립의 가능성은 아주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는 원주민들이 거의 완전하게 말살되었기 때문에 독립의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미국이 중국보다는 더욱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한 가지는 국가로 존재한다고 하지만 그 국가의 큰 기반을 형성한 존재는 흑인입니다. 양심을 가진 국가라면 그들이 흑인노예로 삼았던 아프리카의 흑인 국가들에 대한 배상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배상만이 그마나 미국이 국가로서 존재할 수 있는 최소한의 국가적인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아프리카를 돌아보면 엄청난 비극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정말 지옥이 따로 없다고 할 정도로 끔찍한 현실입니다. 죽음이 일상화 되어 버린 곳입니다. 이런 곳을 미국이 그대로 보고만 있다는 사실은 정말이지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한 때 그들을 유린했던 인간으로서 아프리카에 대한 대대적인 배상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원주민 학살과 아프리카 흑인 착취에 의해 탄생한 미국이 단지 힘으로 이러한 사실을 덮어버리면 안되는 것입니다.


오늘이 2009년 크리스마스네요. 예수님이 탄생한 날입니다. 모든 인간과 세상을 구원하고자 했던 예수님의 탄생일입니다. 인간이 모두 죄인이고, 모두 구원받을 수 있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이 세상에 불행한 일들이 모두 사라졌으면 합니다. 비극이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