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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결혼해 주세요, 다혜의 임신이 몰고 올 후폭풍? 짐작한 대로 결국 큰일이 나고 말았다. 다혜가 임신을 한 것 같다. 아직 확인이 된 것이 아니기에 섣불리 예단하기는 힘들지만, 가능성은 거의 99% 아닌가 싶다. 만약 다혜가 임신을 하게 된다면 정말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강호와 다혜는 그들 자신의 앞가림을 제대로 못하는 정도인데 만약 다혜가 미혼모라도 된다면 이건 정말 큰 문제인 것이다. 어디 생명이 장안으로 태어나는 것인가? 만약 장난처럼 태어났다고 해도 그렇기에 더욱 소중하게 키워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강호나 다혜는 바보들이고 가정을 꾸릴 만한 능력도 없어 보인다. 그러니 참으로 걱정이 되는 것이다. 제 3자들의 생각이 아무리 부정적이라고 해도 다혜나 강호, 특히 다혜의 선택이 완고할 수 있다. 아기를 꼭 출산하겠다는 고집을 피운다면 대단히 어..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건강은 바보인가? 지극한 사랑인가? 수상한 삼형제, 건강은 바보인가? 지극한 사랑인가? 변화하지 않는 인간은 없다. 육체적으로는 말 할 것도 없고 육체에 담긴 정신도 변화한다. 변화하지 않는다면 인간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런데 이 변화의 양상이 좀 특이한데 육체는 악화되는 변화(늙음)는 거치는 반면에 정신은 더욱 성숙해진다. 이걸 발전적인 변화라고 하면 될까? 변화는 인간의 본질이다. 육체가 노쇠해 질수록 인간의 정신은 원만해 지고 지혜로 채워지게 마련이다. 그래서 인간이 젊다는 것과 늙었다는 것이 마치 질량불변의 법칙처럼이나 내외의 질적인 면이 상쇄되면서 젊음이 부럽지도 늙음이 한탄스럽지만도 않은 것 같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노쇠하는 늙음과 더불어 정신 또한 쇠락한다면 이처럼 불행한 일도 또 있을까? 나이가 들어가면 정신이 조금씩 성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