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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신정환씨에게 다시 띄우는 편지 신정환씨에게 다시 띄우는 편지 안녕하세요? 지난 10월 초에 신정환씨에게 편지를 띄우고 또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네요. 이전 편지에서 빨리 귀국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고 그것이 신청환씨의 자존심이랄까, 명예를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저의 편지를 읽어셨을 리가 없겠지만, 여전히 정환씨는 귀국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니 국내에서의 다른 여러 사건들에 묻혀 신정환씨의 도박 이야기는 흔적조차 없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너무 조용해요. 정환씨 혹 더 큰 사건을 터지기를 바라시는가요? 그것도 연예계의 사건이 아니라 정치나 경제계에서의 메가톤급 사건을 말인가요. 만약 그렇게 게산을 하고 게시다면 그건 그다지 좋은 태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튼 국내의 상황이 어떻게 돌아 .. 더보기
제빵왕 김탁구, 서인숙은 누구에 의해 파멸될까? 14회는 2년이라는 시간이 게재되고 있지만 변화의 양상들은 그다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하기에는 그 전후의 연결이 너무나 자연스럽기 때문입니다. 대장이 수염을 길렀다거나, 탁구의 머리 스타일이 달라졌다거나 하는 변화의 장면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2년이란 세월이 가장 많이 변화시킨 존재는 신유경입니다. 학생운동으로 고문을 받은 전력이 있는 신유경이 완전히 일신하여 거성식품에 입사한 것은 2년이라는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했습니다. 또한 신유경이 거성 식품에 입사한 그 자체가 정말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신유경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거성식품에 입사를 한 것일까요? 지금까지 2년 동안 일어난 변화에 대해서 신유경을 중심에 놓고 언급을 했는데요, 신유경의 대척점에 서는 서인숙에 .. 더보기
지붕킥, 세경에게 띄우는 편지(1) 세경씨 안녕하세요? 몸살은 좀 나아졌나요? 편지를 너무 성급하게 써는 것 같네요. 아직 세경씨의 이야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세경씨에게 여러번 편지를 쓰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이제야 써내요. 세경씨의 앞날이 그저 잘 되기 만을 바래서 성급하지만 이렇게 편지를 써는 거랍니다. 그러니 이해해 주세요. 세경씨를 잡아달라는 지훈에 대한 저의 기대가 이제 산산이 깨어져 버렸군요. 혹시나 하던 지훈씨와의 커플이 사실상 깨어지고 나니 아쉬움이 너무 크네요. 섭섭하고 안타깝긴 하지만 한편으론 시원하기도 해요. 세경씨의 지훈을 향한 마음도 너무 깊다는 것을 잘 알아요. 진실한 사랑이란 걸 잘 알아요. 하지만 진실이란 혼자 삭여야만 할 때가 있죠. 시청자들이 다 지켜보았어요. 세경씨의 사랑이 얼마나 진실한가 말이에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