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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

조감도 햄스터 가족입니다. 케이지를 정리하고 난 후에 찍은 사진이랍니다. 왼쪽에서 시계 방향으로 루이(아빠 햄스터), 에이스, 찐빵과 빠삐용(케이지에 두 마리가 있어요), 깜찍이는 원통 속에 들어가 나오지를 않네요. 깜직이는 따로 올릴게요^^ 마지막으로 엘리(엄마 햄스터) 랍니다. 더보기
고양이의 포스가 느껴지지 않나요? 빠삐용인데요, 앞 모습으로는 도저히 냥이의 흉내를 내지 못해서 뒷모습으로 냥이의 흉내를 내보았어요. 닮지 않았다구요, 흐흐흑~~. 좀 섭섭하네요. 복스러운 꼬리만 좀 길게 있으면 영락없는 냥이로 보실 줄 알았는데 말이에요. 냥이들 흉내내는 것도 재미있지만, 저는 햄스터죠. 햄스터는 햄스터의 본분을 지켜야 하겠지요. 냥이들처럼 인간의 거실에서 자유롭게 생활하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불만스러운 것은 아니에요. 케이지에 갇혀서 살아가는 게 좀 따분하긴 하지만 어쩔 수가 없네요. 이 케이지를 떠나서는 어디 갈만한 곳도 없구요. 우리의 삶을 너무 부정적이고 비관적으로 보기보다는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보고 싶어요. 저 빠삐용의 햄스터 다운 모습이에요^^ 2010/07/31 - [햄스터의 일상] - 우리는 사랑하는 사.. 더보기
아빠 햄스터 루이의 이빨 갉기? 루이의 케이지에 불 급수기를 달아 놓아주었더니 고정대를 이빨로 갉아 버려 급수기를 달아 놓치도 못하게 되었는데요, 이제는 그것을 고정시켜 놓기 위해 사용했던 본드도 갉아대기 시작했습니다. 본드를 갉아대는 것이라 몸에 좋지 않은 것이라 생각하지만 어떤 조치도 취해주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급수기를 두껑에 묶어 달아 놓고 있는데요, 길이가 좀 긴지 물을 마시는 모습이 참 재미가 있답니다. 아무튼 왜 이렇게 혀로 핧는 행동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2010/06/03 - [햄스터의 일상] - 이게 누구니? 2010/06/05 - [햄스터의 일상] - 햄스터 가족들을 소개합니다 2010/06/02 - [햄스터의 일상] - 한가한 어느 오후의 한 때 2010/06/02 - [햄스터의 일상] - 통아저씨, 루이 2010.. 더보기
외로운 루이 사진 속의 루이의 모습이 너무 외롭게 보입니다. 루이를 보면 항상 드는 생각입니다. 너무 작아 애처롭고......그 작은 마음에도 무엇인지 모를 많은 것들이 짐처럼 꽉차 있는 것 같고......다른 햄스터들 보다 유난히 우리를 나오려는 발버둥을 심하게 치고.... 외로움을 떨쳐버리기라도 하는 것처럼 말이죠 더보기
잠자는 햄스터 공주 새끼 햄스터들 중에 유일한 암컷인 깜찍이입니다. 쳇바퀴 옆에서 잠자는 햄스터 공주입니다. 케이지에 갇혀 있다 보니 백고양이 탄 왕자 햄스터를 만들 수는 없겠네요. 사실 햄스터들이 많아 분리해 놓아야 하다 보니 많이 외로울 겁니다. 그게 항상 마음에 걸립니다. 깜찍이가 햄스터 왕자 꿈을 꾸기라도 하면 좋겠어요. 더보기
자유를 향한 간절한 시선 자유는 살아있는 모든 생물들의 열망일까요? 아빠 햄스터 루이입니다. 케이지 안에 있는 양말집을 딛고 케이지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케이지 밖으로 나오려는 몸부림은 자유를 위한 갈망일까요? 무언가를 올려다 보는 저 눈빛, 간절한 몸짓이 참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 울타리 넘어 밖이 더 위험하단 걸 알까요 모를까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