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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숙

선덕여왕, 비담이 주인공인 이유는? 선덕여왕, 비담이 주인공인 이유는? 드라마 이 마지막 2회를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 결말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아쉬움이 앞선다. 사견이지만, 드라마 이 진행되면서 선덕여왕의 주인공이 과연 누구인지 애매한 생각이 들곤 했다. 미실에 대한 쏠림 현상도 있었다. 연기력에 대한 설왕설래도 있었다. 그렇다면 과연 선덕여왕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이 질문에 답하려면 우선 주인공을 판단하는 관점이 정해져야 할 것이다. 줄거리를 인물 중요도의 판단 근거로 놓을지, 아니면 내면적인 갈등을 근거로 할지 아니면 사극으로 볼지, 한편의 비극적인 드라마로 볼지 그 기준이 다를 수 있다. 사극의 줄거리 중심, 아니 제목만으로 보면 선덕여왕이 당연히 주인공일 것 같다. 그러나 필자의 입장에서는 이 드라마이고 보면 한편의 비극적인 드.. 더보기
선덕여왕, 그 애절한 러브스토리 선덕여왕, 그 애절한 러브스토리 권력를 차지하기 위한 암투 속에도 어김없이 사랑과 증오가 빚어놓는 다양한 변주곡이 연주된다. 사랑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 조건이 황량하기 때문이다. 황량한 사막에서 어렵게 피는 꽃이 소중하듯이, 외적인 조건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권력 암투의 현장에서 피는 사랑은 더욱 소중하다. 인간들의 신념들이 부딪히는 갈등 속에서 사랑이란 감정은 위험하기도 하다. 동지적인 관계에, 군신의 관계에 사랑은 침잠해있거나 억압되어야 한다. 사랑이라는 연약한 꽃은 권력의 격랑 앞에서 애꿎은 상채기를 남기기도 하고, 죽음으로 끝나기도 한다. 그러나 사랑은 봄의 새싹처럼 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기에 사랑은 더욱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 선덕여왕 속에도 이런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들이 있다. 이미지.. 더보기
선덕여왕, 왜 비담만 설원공의 죽음을 지켜봤을까? 선덕여왕, 왜 비담만 설원공의 죽음을 지켜봤을까? 이미지 출처 http://entertainforus.tistory.com/747 설원공이 죽었습니다. 참으로 장렬한 전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칠숙이 그랬듯이 설원공 또한 마지막까지 미실의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인물입니다. 설원공이 어느 편에 있냐라는 잣대는 중요치 않습니다. 역사는 승자의 게임룰이 지배하는 장이기 때문에 어차피 승자의 시선이 투영되기 때문에 설원공을 단순히 선덕여왕의 적대세력으로만 본다면 설원공의 진면목을 파악하기 어려워집니다. 정사를 떠나 드라마 으로 보건데 설원공은 참으로 대단한 위인입니다. 어쩌면 유신과 대칭으로 놓고 볼 수 있는 철저한 미실의 2인자였습니다. 미실의 그림자였습니다. 미실의 충복이었습니다. 유신랑보다 .. 더보기
선덕여왕, 닮은꼴 연예인들 선덕여왕, 닮은꼴 연예인들 드라마 의 배우들과 닮은꼴 배우들을 찾아 보았습니다. 실제적으로 닮지 않은 경우라 하더라도 사진상으로 닮은 경우 사진을 함게 올리기도 했구요, 개인마다 생각이 달라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겠죠.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라구요, 더욱 닮은 연예인들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드라마 참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시청률이 대체로 40% 전후대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는 국민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죠. 이 드라마를 통해서 지식이나 정보 뿐만 아니라 웃고 울면서 재미와 괘락을 느끼고 스트레스도 날릴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또 선덕여왕이 다시 한류의 바람을 일으켰으면 합니다. 우리의 문화를 세계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배우들과 스텝들의 노력에 .. 더보기
선덕여왕, 그 아름다운 죽음들! 선덕여왕, 그 아름다운 죽음들! 왼쪽부터 이지미출처: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091013142651655 http://www.ilgankg.co.kr/news/articleView.html?idxno=96172 http://blog.daum.net/sjsm1010/129 드라마 에는 참 아름다운 죽음들이 있다. 이런 아름다운 죽음들이 있었기에 산자들이 더욱 더 빛날 수 있는 것이다. 죽음은 산자들의 꿈이 되고, 영혼이 되고, 사랑이 되고, 이름 붙이기 힘든 온갖 아름다운 추상이 되어 산자들의 삶을 지탱하기도 한다. 덕만이 선덕여왕으로 되어가는 과정은 이런 죽음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야말로 산자들의 가슴 속에 살아 남아있는 죽음인 것이다. 덕만의 가슴에,.. 더보기
선덕여왕, 소화! 아름다운 우리의 엄마 선덕여왕, 소화! 아름다운 우리의 엄마 47회에서 소화는 덕만을 살리기 위해 칠숙을 유인하는 과정에서 덕만으로 오인한 칠숙의 칼에 목숨을 잃는다. 칠숙이 소화를 죽인 것은 안타까운 장면이었다. 덕만을 위해 한 평생 희생했던 소화의 삶이 그녀를 사랑하는 칠숙의 손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눈물 나는 장면이었다. 가슴 아픈 장면이었다. 이 소화의 죽음은 많은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선덕여왕의 거대 서사에는 바로 이렇게 보석처럼 아름다운 장면들이 있기에 더욱 빛날 수 있는 것이다. 역사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기록된 역사의 행간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우여곡절들이 응어리져 있는 것이다. 한 사람의 위인이나 영웅의 이름에는 수많은 이름 모를 사람들의 넋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소화가 이러한 측면에서 바라보기는 .. 더보기
선덕여왕에 김태희가? 선덕여왕에 김태희가?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ilovenba/34Xk/113641?docid=EK|34Xk|113641|20090902103039 선덕여왕에 김태희가? 이거 전형적인 낚시성 제목인가요? 그렇다면 할말 없어지네요. 날아올 비난도 감수해야 겠어요. 그런데 어쩌겠어요. 개인적으로 볼 때마다 너무 닮을 걸 말이죠. 인터넷 기사에는 별 닮지도 않았는데 대만의 김태희니, 제2의 김태희니, 서울대 짱이니 말들이 많은 데 정작 드라마의 이 사람이 김태희와 닮았다고 왜 호덜갑을 떨지 않는지 이상하더라구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드는 데 말이죠. 꼭 김태희와 닮았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소화의 가치는 김태희보다도 더 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니 선덕여왕의 소화가 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