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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거부

한예슬 귀국과 KBS 드라마국장의 안드로메다식 발언, 참 가관이다! 한예슬 촬영거부와 미국 출국은 참 어이없는 일이었다. 확인할 수는 없지만, 드라마 제작상 전대미문의 사건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한예슬의 귀국과 KBS 드라마국장의 환영이 바로 그것이다. 이번 일의 당사자인 한예슬은 귀국 후 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옳은 일을 했다고 믿고 싶다" "먼 훗날 내 행동을 이해할 분이 있을 거라 믿고 있다" 등의 당찬 발언을 해 그녀와 제작자와의 갈등을 비롯해서 드라마 촬영현장의 악조건에 대해 해결을 위한 문제제기 정도는 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완전한 패자의 모습으로 돌아간 듯 했다. KBS 고영탁 드라마국장의 뜨거운 환영사(?)가 이를 입증해주는 데, 그의 발언은 승자에게서 나오는 여유와 아량과 배려가 있는.. 더보기
한예슬 촬영거부, 스타라는 선민의식이 낳은 대중 인질극! 한예슬의 촬영거부에 대한 기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런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 한예슬의 건강문제 때문이라고도 하고, 늦잠 때문이라고도 하며 제작사측과의 불화 때문이라고 한다. 어떤 이유에서라도 한예슬의 촬영거부는 상당한 문제가 있다. 그녀의 입장에서는 어떤 피치 못할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중의 입장에서는 한예슬의 촬영거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는 인기있는 스타의 막가파식 투정이 아니고 무엇인가? 드라마촬영은 스타와 제작자의 약속이기 이전에 대중과의 약속이다. 대중의 사랑이 없다면 스타는 존재할 수 없다. 한예슬이 마치 자신의 인기가 자신의 연기에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이만저만한 착각이 아니다. 만약 그런 의식을 가지고 있다면 그녀는 스타의 자격조차 없다. 한예슬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