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인표

대물, 시청률 상승은 정치의식 과잉? 1, 2회에서 20% 시청률을 기록하던 가 의 등장과 함께 그 시청율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이런 결과는 곰곰이 살펴보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시청률을 이 뺏아간 것이기 보다 스스로 내다 버린 측면이 강합니다. 의 후광과 드라마의 규모가 한껏 기대감을 부풀어 놓았지만 막상 두껑을 열어놓고 보니 스스로 시청률을 제한하는 성격을 가진 드라마였습니다. 의 비쥬얼한 화려함과 규모는 그 주 시청자의 영역을 좁힌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쇼비지니스의 주 타켓층이 되고 있는 젊은 세대의 취향을 그대로 자극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의 여운으로 에 채널을 고정했던 ‘배제된 층’ 은 방황할 수 밖에 없으며 때 맞게 등장한 로 엑소더스를 감행한 것입니다. 그러니 스스로가 시청자들을 내 쫓아버리는 기이한 일이 벌어.. 더보기
‘대물’ 이 ‘도망자’ 를 시청률에서 앞서는 이유? 이 시청률 면에서 (이하 도망자로 표기)를 압도하고 있다. 10% 에 가까운 수치이다. 후광을 입고 등장한 블록버스터급 드라마 치고는 초라한 모습이다. ‘도망자의 시청자들 대물로 도망가다’ 는 한 인터넷 기사의 재미있는 제목이 적절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이러다보니 를 선택해서 보고 있는 필자도 당연히 에 대한 관심이 싹터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1, 2 회를 재방송으로 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은 참 재미가 있었다. 정치와 정치인들에 대한 현실적인 욕구불만이 어느 정도 충족될 정도이다. 그만큼 감정적인 만족감이 그런대로 이루어기지 때문인 것이다. 그러나 이 시청율이 높다는 단순한 이유로 보다 성공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을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고 본다. 왜냐하면 의 해외 진출 가능성이 보다는 더 크다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