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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

신데렐라 언니, 결말이 실망스러운 이유? 신데렐라 언니, 실망스런 결말은 해피엔딩에 대한 지나친 집착 탓? 의 제작자들은 해피 엔딩에 어떤 강박을 가지고 있었을까? 글쓴이는 개인적으로 비극은 아니더라도 해피 엔딩을 등장인물들에게 그토록 집요하게 요구하는 그런 드라마를 기대하지 않았다. 솔직히 20회는 를 망친 듯한 느낌이다. 19회에서 송강숙이 돌아오는 장면에서부터 "어, 뭐 이리 송강숙이 쉽게 돌아오나!" 는 한탄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20회에서 은조가 떠 난후 다시 찾는 장면은 너무나 실망스러웠다. 왜 모든 등장인물들이 대성 참도가로 돌아오고 해피 엔딩으로 끝나야 하는지 도대체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글쓴이가 이전에 썼듯이(2010/05/22 - [드라마] - 신데렐라 언니, 송강숙은 효선에게 다시 돌아올까?) 송강숙이 돌아오기 위해서는 충격.. 더보기
신데렐라 언니, 송강숙은 효선에게 다시 돌아올까? 신데렐라 언니, 송강숙은 다시 돌아올까? 16회에서 송강숙이 떠나버렸다. 기차 역사에 홀로 남겨진 효선이 "엄마" 라고 부르짖으며 끝이 났다. 이 송강숙의 떠남은 그녀가 과연 돌아올 수 있을까의 참을 수 없는 궁금증을 던져 주었다. 송강숙은 과연 돌아올까? 만약 송강숙이 돌아온다면 어떤 계기로 인해서 일까? 송강숙이 떠난 것은 드라마의 내적인 필연성의 결과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자연스럽다. 필자가 이전의 포스트에서 송강숙에게 드리워진 죽음의 그림자를 언급했었다. 송강숙이 떠난 것은 이 죽음이라는 추측과 깊은 관련이 있다. 죽음은 송강숙의 떠남의 강한 은유일 수 있기 때문이다. 송강숙은 결코 개성도가에 남아 있을 수가 없다. 떠나는 것이 자연스럽다. 송강숙이 단지 속물적인 인간으로 남아있다면 뻔뻔스럽게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