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 성취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을 믿어요, 유쾌한 드라마 속에 예고되는 갈등들 가족드라마 는 그 주조가 되는 감정이 유쾌함이고 발랄함이다. 대가족이지만 세대차이가 그다지 드러나지 않는 것을 보면 마치 전통적인 대가족의 이상적인 모습을 보는 듯하다, 더 나아가 그 대가족의 가장 큰 어른인 차귀남(나문희 분, 김동훈의 할머니)이 손녀인 김명희에게 남자 친구에 대한 조언을 하는 장면들을 통해 이러한 할머니와 손녀의 관계가 정말 유쾌하게 느껴진다. 전통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기성세대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을 동시에 보게된다. 만약 우리 사회가 이처럼 전통을 존중하면서 동시에 변화를 인정하는 조화와 균형이 이루어지는 사회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 그러나 인생사가 어디 유쾌하기만 한가? 슬픔도 있고 절망도 있으며 분노도 있기 마련이다. 이 드라마에서 심각한 관계를 들자면 모자간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