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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결혼해 주세요, 남정임 가수가 되다? 무슨 생뚱맞은 말이냐구요? 남정임이 가수가 되다니! 이건 좀 너무 한 게 아닌가고 반박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제 자신도 좀 엉뚱한 생각이 들지만 어쩌겠어요, 정임이 가수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밀려오니 말입니다. 그러니 너무 이상하게만 생각지 마시고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라구요, 이하의 글을 읽어보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왜 정임이 가수가 되겠다고 생각하는 지 그 이유가 뭔지 말씀을 드려야 겠네요. 우선 지적하고 싶은 것은 23회는 너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은 없었지만 긴강을 예고하는 에피소드들이어서 오히려 재미있게 본 것 같습니다. 바로 이렇게 재미있었던 에피소들을 중에 바로 정임이 가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암시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정임이 가수.. 더보기
결혼해주세요, 준이 아빠 한경훈의 정체는? 초등학교 교사 연호는 자신의 학부모인 준이 아빠 한경훈을 사랑합니다. 연호가 이렇게 사랑하게 되는 과정은 초등학교 교사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민망한 부분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또한 처녀가 아이 딸린 유부남을 좋아하지 말란 법은 없지만 그래도 연호가 아이있는 유부남을 좋아하는 것이 약간은 이상한 남성 취향 같이 보이기도 했구요. 이러다보니 연호에 대한 이미지는 물론이고 드라마 자체에 대한 이미지도 그다지 좋지 않았으리라 추측이 됩니다. 단지 필자 개인의 생각입니다. KBS드라마 포토 갤러리 사진 캡처 그런데 22회에서 변호사와의 파혼으로 심기가 불편해진 아버지 종대씨는 연호에게 맞선을 보도록 합니다. 머리 속에는 온통 준이 아빠 한경훈 생각뿐인데 맞선 보자는 아버지 종대씨의 강요에 어쩔 수 없이 따라 나서게.. 더보기
결혼해주세요, 정임-현욱의 불륜 목격한 태호와 서영의 반응은? 22회에서 태호와 윤서영의 불륜에 오랫동안 참고 참던 정임이 드디어 폭발하여 시댁 식구들 앞에서 독립 선언을 하고 집을 나왔습니다. 이혼 직전까지 간 정임이 마지막으로 자신을 되돌아보려는 의도로 결행한 선택이었습니다. 태호에게는 이것이 정임이 그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태호는 이러한 정임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모습이 아닙니다. 여전히 그의 태도와 말에는 자기 합리화와 아내 정임을 무시하는 모습이 엿보입니다. 정임이 이토록 심각함에도 마치 철없는 아이 같기만 합니다. 시댁을 나온 정임은 마침 '2층 총각' 한현욱이 나가고 비어있는 떡집 2층에 입주를 합니다. 모질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이런 판단을 하기가 힘들다는 건 알 것입니다. 정임으로서도 정말 힘든 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