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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

수상한 삼형제, 태연희의 변신은 유죄? 수상한 삼형제, 태연희의 피상적인 변신은 유죄? 64회에서 몰락한 태연희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태연희의 변화한 모습은 이전의 태연희와는 너무나도 달랐다. 이전의 자신만만하고 당찬 모습은 어디가고 궁색하고 두려움에 떠는 모습이었다. 우미를 그렇게도 실망시키고 가슴 아프게 했으면서도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오리발을 내밀면서 우미를 더욱 처참하게 만들던 태연희가 아니었던가? 한 때는 박사기를 호령하는 위치에 있는 듯도 했는데 이제는 자신의 증언 번복으로 인해 교도소 신세를 지고 있는 박사기의 부하들에 의해 쫒기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인간의 변화라는 것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너무 심하다면 그 변화의 진실성을 의심받기가 쉬워진다. 조폭 두목이 목사가 된다든지, 살인자가 자선사업가가 된다든지, 범죄자가 ..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과연 연희는 좀비가 될까? 수상한 삼형제, 통쾌한 복수 뒤에 남는 아쉬움의 정체는? 62회에서 드디어 현찰과 우미의 위장이혼 복수극이 성공했다. 신세진을 활용한 멋진 두뇌싸움이었다. 연희는 완전히 우미의 지략(?)에 빠져 망하고 말았다. 참 통쾌했다. 재판정에서 현찰과 우미는 검은 수트를 입고 있어 마치 첩보요원 같았다. 아마도 그런 컨셉으로 간 모양이다. 통쾌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이 복수의 과정이 좀 더 설득력이 있게 진지하게 이루어졌더라면 하는 것이다. 현찰과 우미, 그리고 연희의 갈등이 이 을 이끌어가는 주요한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절절한 부분이었기에 보다 현실적으로 복수가 전개되기를 바랬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와는 달리 첩보요원 블랙코미디가 된 듯한 느낌이라 그 울림이 축소되고 말았다. 통쾌한 결과만을 기대하기에 그..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현찰과 도우미의 위장이혼 복수 성공할까? 수상한 삼형제, 현찰과 도우미의 위장이혼 복수 성공할까? 드라마에서 복수는 참 재미있는 소재이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시리즈나 최근의 같은 영화들이 참 잔인하기는 하지만 재미가 있는 이유가 복수 때문이다. 의 주인공은 복수가 아니라고 강변하지만 복수가 아닐 이유가 없다. 그런데 왜 복수는 인간에게 흥미를 자아낼까? 법이 해결하지 못하는 억울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기 때문일 것이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 시리즈도 법과는 무관하며 도 그렇다. 법의 불완전성을 통쾌하게 깨는 카타르시스를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도 마찬가지이다. 현찰과 도우미에게 법이 해준 것은 아무것도 없다. 김사기와 공모해서 철저하게 사기를 친 연희를 보는 것은 참 불편하다. 양심을 버리고 교묘하게 법을 이용해 사기를 친 연희는 세상에 활개를 ..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얼굴 마담이 되어 버린 연희? 수상한 삼형제, 얼굴 마담이 되어 버린 연희? 하행선이 기차를 타고 가버리고 난 후, 설상가상 연희가 빠져버린 가 박진감이 빠져 버린 지가 제법 오래 된 것 같다. 물론 다른 갈등관계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주범인과 계솔이, 이상과 어영, 김순경, 전과자 등이 연희 만큼이나 긴장감을 조성하지는 않는다. 만약 현찰과 도우미, 그리고 연희의 갈등이 해소되면서 연희가 하행선에 이어 에 작별 인사를 고한다면 그것으로 는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다. 그러다보니 연희를 간간히 내보이면서 연희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잡으려는 의도가 역력히 드러난다. 연희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는 당연하다. 이글거리는 복수심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착하게 사는 현찰과 도우미가 연희의 거짓말로 인해서 오랫동안 일구어 온 자신의 ..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악녀 태연희가 다시 돌아온 이유? 수상한 삼형제, 악녀 태연희가 다시 돌아온 이유? 연희가 화면에서 사라진 이후로 가 다소 늘어지는 듯 했다. 드라마의 중심축이 될 만한 갈등이 없이 여러 가지 잡다한 갈등들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보는 입장이 다 다르겠지만 의 스토리 전개에서 현찰과 도우미, 그리고 태연희가 빗어놓는 갈등이 중심축에 가까웠다. 물론 건강과 엄청난, 그리고 하행선의 문제도 그렇다. 수상한 삼형제들의 이야기이니 김이상의 문제도 심각한 갈등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현찰과 도우미와 연희와의 갈등이 컸다. 실제로 현찰과 연희가 불륜을 저지르는 회에서 시청률도 상당히 올랐다고 알고 있다. 58회에서 연희가 다시 돌아왔다. 이전에도 가끔씩 연희가 얼굴을 드러내기는 했지만, 이처럼 다시 스토리의 중심에 자리 잡..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막장이 아니라 파장? 수상한 삼형제, 파장 분위기가 되어버린 수상한 드라마? 드라마 가 파장 분위기가 느껴진다. 스토리 전개가 느슨해지고 있는 데 의도적으로 종방에 맞추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나 싶다. 특히 연희와 현찰의 불륜, 며느리들과 시어머니 전과자의 갈등, 그리고 엄청난과 건강, 하행선의 갈등 이후에는 이렇다할 갈등이 부재한 체 스토리가 억지로 진행되고 있는 느낌이다. 어영과 이상의 갈등에 포개어져 다시 나타나고 있는 이태백 검사와의 갈등, 개솔이와 주범인의 문제, 김순경의 사퇴등 문제제기의 여지가 있는 그런 갈등들을 개진하고는 있지만 무언가 억지스러운 느낌을 뿌리칠 수가 없다. 우선, 어영과 이상의 갈등은 신혼 초 부부들에게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본가로 무작정 들어가려는 이상의 유치한.. 더보기
수삼, 태연희의 정체가 도대체 무엇인가? 수삼, 태연희의 정체가 도대체 무엇인가? 드라마의 제작진이 하행선의 에피소드를 노련하게 잘 처리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문제는 연희이다. 에 호의적인 필자도 연희에 대해서는 그 불만스러운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녀의 정체성이 너무 모호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52회에서 연희와 설켜있는 현찰의 아버지 김순경이 누군가 찍은 사진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끝났다. 판단컨대 연희의 소행일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여겨진다. 연희가 아니라면 김순경을 매장시키려고 할 사람이 드라마에서는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다. 현찰에 대한 증오와 복수를 하려고 하는 장본인이 연희가 현찰 부부는 물론이고 부모까지 파탄나게 하는 것 처럼 보인다. 가 막장이라고 할 때도 그 변호(2010/03/15 - [드라..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연희에게 밀리는 악한 하행선의 치욕? 수상한 삼형제, 연희에게 밀리는 악한 하행선 드라마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풍기는 인물은 하행선이었다. 감방이나 교도소의 면회실에서 가끔씩 모습을 드러내든 하행선은 그야말로 악한의 이미지가 물씬 풍겼다. 인상이 너무 강렬해서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다. 하행선은 거짓으로 건강과 결혼한 엄청난이 넘어야 할 가장 험난한 산으로 여겨졌다. 건강이나 엄청난의 앞을 가로막을 하행선의 존재를 상상하는 것만으로 이거 정말 엄청난이 어떻게 감당할까? 건강은 과연 하행선의 등장으로 엄청난을 포기할까 하는 등의 의문을 몰고 올 정도였다. 그런데 이토록 인상이 험악하고 강렬한 하행선이 교도소를 출소하여 엄청난과 종남을 찾아나서면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 일련의 과정에서 본 하행선은 교도소에서 보여준 그 험상궂은 이미지의 ..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연희는 왜 악녀가 되었나? 수상한 삼형제, 연희는 양심도 없는 악녀였다. 연희가 드디어 악녀 본색을 드러내었다. 연희에 의한 복수전이 제법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다. 사실 이 복수의 주제는 하행선에게서 기대(?)를 했는데 예상을빗나가고 말았다. 하행선은 이름 그대로 완전히 하행선을 달리고 있을 뿐이다. 교도소 감방에서 보여주든 결연한 보복의 표정은 어디 가고 때로는 코믹하게 변하고 있다. 두고 볼 일이지만 하행선의 분노는 목하 용두사미로 변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고 보니 하행선은 연희에 비하면 천사같다. 연희는 제 입으로 우미에게 "그 정도 수준밖에 안돼?" 라는 소리를 아주 도도하게 내뱉곤 했다. 그러나 실제로 그러한 말은 연희 자신에게로 돌아가야 한다. 연희의 수준은 그야말로 '완전 발바닥이다'. 적어도 말은 알아듣는 여자인 ..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따귀 맞은 연희 가만히 있을까? 수상한 삼형제, 따귀 맞은 연희 가만히 있을까? 현찰이 연희의 따귀를 날렸다. 예상치 못한 일대 사건이었다. 이 한 방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바로 날려 버렸다. 아마 시청률도 덩달아 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야말로 도우미의 자랑스러운 남편이 됨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애호하는 등장인물이 되었다. 일약 자랑스런 남편의 반열에 오른 것이다. 현찰의 우유부단한 행동과 도우미에 대한 무시는 보면 볼수록 못나고 짜증스럽게 느껴졌다. 아무리 드라마지만 무슨 저런 인간이 다 있는지 모를 정도였다. 햄릿과 같은 유형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지만 그 선택의 기로가 햄릿 처럼이나 인생을 걸 만큼 무거운 것이 아니었다. '연희의 유혹에 넘어가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의 참 한심한 문제로 많은 사람들을 괴롭혔다. 그..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현찰 vs 지훈의 '뒤늦은 자각' ? 수상한 삼형제, 현찰 vs 지훈의 '뒤늦은 자각' ? 현찰이 악녀로 변한 연희에 대해 '뒤늦은 자각' 을 하면서 강력한 뺨을 날렸다. 시원하다. 그야말로 뒤늦은 자각이었다. 아마 우미가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집안 돌아가는 꼴에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역시나 아내가 없어봐야 아내의 빈자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안다. 지금까지 우미가 죽니 사니 하면서 마음의 아픔을 호소해도 우정이니 하며 실없이 변죽만 두드리든 현찰이 이렇게 '뒤늦은 자각' 을 한 것은 늦은감이 있다. 사실 현찰은 판단력이나 사리분별력이 거의 초등학교 수준(?)이었다. 정말 바보처럼 연희의 접근과 유혹을 눈치 채지도 못했단 말인가? 이 현찰이 남자 구실을 하는 인간은 맞단 말인가? 연희가 자신의 아파트나 호텔로 유혹하고 백허그를 하고..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연희 vs 세경 수상한 삼형제, 연희 vs 세경 이 끝난 지 1주일이 넘었다. 세경과 지훈의 파멸적인 결말이 가져온 충격은 참으로 컸다. 이 파멸의 중심에 세경이 있다는 것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아니 연출자가 있었다. 내용상 전혀 공감할 수 없는 결말인데다가 연출자의 억지스러운 감정이 과다하게 투영되어 완전히 막장이 되어버린 케이스다. 세경을 위해 시간을 멈추어 주고 싶었다는 그 한 가지 이유로 시트콤의 모든 미덕을 내팽개쳐버리고 말았다. 이렇게 세경이 지훈을 파멸로 이끈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의 연희가 현찰을 유혹하는 것과 별 다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가 막장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을 이런 막장과 감히 비교하는 것에 불쾌감을 표할지도 모르겠다. 청순 가련한 세경을 유부남 현찰을 홀리는 늙은 여우같은 자기 중심적..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도우미의 화장법? 수상한 삼형제, 도우미의 화장법? 드라마 에서 둘째 며느리 도우미는 샌드위치 우먼이다. 광고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압력에 의해 납작하게 되어버린 내용물처럼 자신을 죽여 살아야 하는 위치이기 때문이다. 시어머니인 전과자에게 치이고, 남편 현찰에게 무시당하고, 잘 나가는(?) 동서들을 대신해서 뒤치다꺼리를 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이런 틈바구니 속에서 그래도 묵묵히 며느리의 역할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면 참 아음이 고운 여자다. 때때로 동서인 청난이나 어영이에게 하는 진지한 조언이나 충고들을 듣고 있노라면 도우미의 인간적인 면모를 알 수 있다. 인간을 판단하는 데 있어서 못 배우고 가진 것이 없다는 것이 판단의 근거가 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도우미를 통해 알 수 있다.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대..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좀비가 되어버린 현찰? 수상한 삼형제, 좀비가 되어버린 현찰?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돈에 집착이 강한 사람들은 대체로 계산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냉혹한 사업의 세계에서라면 감정적인 처신은 독과 같다. 사업이란 냉정한 계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 좀비 같은 사업가가 있다. 현찰이다. 현찰은 드라마 속이지만 참 특이한 존재이다. 드라마 내내 현찰이 방에서 책 한 번 읽는 적을 보지 못했다. 단지 그날의 수입지출에 대한 회계 장부 같은 것을 뒤척거리는 것만 보았을 뿐이다. 돈이나 사업에 관해서는 아주 냉정하다. 자신의 형인 건강을 자신의 찜질방 일군으로 고용하면서 자신의 초등학교 동창인 연희는 실장으로 고용하여 실무 전반을 책임지게 하고 있다. 이러한 현찰의 처신으로 보건데 그는 사업 머리.. 더보기
수상한삼형제, 막장이라 하면서도 시청률이 높은 이유는? 수상한 삼형제, 막장이라 하면서도 시청률이 높은 이유는? 는 막장 드라마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그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는 반인륜적이라거나 엽기적인 드라마가 아닌데도 그렇다. 노골적으로 불륜을 다루는 것도 아니고, 인륜을 저버린 오이디푸스적인 관계의 엽기성도 없다. 오히려 우리 사회의 관계에 대한 상호간의 갈등들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 고부간의 갈등, 형제간의 갈등, 부부간의 갈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만약 이 를 막장이라고 한다고 결국 이것이 반영하고 있는 현실이 막장인 셈이 된다. 아마 현실이 막장이라는 대는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분명 더 막장이다.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막장이 아닌 드라마를 막장이라고 하는 비난이 안타깝다. 그런데 이런 노골적인 불만을 토로한다. ..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가 못난이 삼형제인 이유? 수상한 삼형제, 못난이 삼형제? http://spn.edaily.co.kr/entertain/newsRead.asp?sub_cd=EA32&newsid=01085686592899056&DirCode=0010302 드라마 는 제목 그대로 삼형제가 수상하다는 말이다. 그런데 삼형제가 무엇이 수상할까? 필자가 판단하기로 삼형제는 아무리 생각해도 현실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바보같고 어리숙 할 뿐 수상하지는 않다. 오히려 삼형제 중의 건강의 아내(청난)와 현찰과 이상의 친구, 상사(연희,태백)가 수상하다. 그런데 왜 제목을 이렇게 선택했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아직 결말이 나기에는 한참이나 멀기 때문에 삼형제들이 수상하게 변할 수도 있다. 그 가능성이 가장 큰 인물이 현찰이고 그 다음이 이상이다. 현찰은 연희..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가 막장 드라마가 아닌 이유? 가 막장 드라마가 아닌 이유?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2160920131001 가 막장이라는 비판이나 비난을 하나 봅니다. 그런데 필자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만큼 막장인 곳이 있을까 자문해 봅니다. 정작 우리의 현실이 막장이면서 그러한 현실을 반영하는 드라마가 막장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좀 우습다는 생각이 듭니다. 는 막장 드라마가 아닙니다. 막장 드라마의 한계나 구분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막장드라마라고 했을 때 적어도 드라마 자체의 '막장스러움' 과 드라마 내용의 '막작스러움' 을 언급한다고 봅니다. 즉, 드라마 자체의 막장스러움이란 드라마의 구성에 관한 것으로 이야기 전개상에 인과 관계나 개연성이 없이 우연들이 남발되는 경우입니다. 아무리 ..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밉상 연희가 세경을 본받아야 하는 이유? , 밉상 연희가 세경을 본받아야 하는 이유?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2210809181001 에서 가장 밉상은 연희이다. 물론 엄청난이나 어영이, 이태백 검사 등도 밉상 맞기는 마찬가지이지만 말이다. 연희가 현찰과 도우미 사이에서 하는 짓거리를 볼라치면 화가 치민다. 불쌍하기도 하다. 나이를 헛먹었다고 할 정도로 우정과 사랑에 대한 최소한의 구분조차 하지 못한다. 아무리 감정에 이끌리는 남녀사이라고 해도 적어도 타인의 불행이 감지된다면 그 감정을 억제할 수 있는 정도는 되어야하는 것이다. 사실 현실에서 타인의 결혼 생활에 갈등을 일으키는 연희 같은 여자들은 많다. 또한 남자들도 많다. 부부 이혼의 가장 큰 사유들 중에 하나가 배우자의 불륜이라는 사..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현찰과 도우미 과연 부부가 맞나? , 현찰과 도우미 과연 부부가 맞나?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119882§ion=sc4 는 그 제목만큼 수상한 드라마는 아니다. 사실 수상스럽기는 우리의 현실이 더 그렇다. 그런 현실을 반영하는 드라마라는 면에서 수상스럽기보다 솔직히고 분명하다. 현실의 보편적인 여러가지 갈등 양상들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어 의미있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 특히 우리 사회의 늘어나는 이혼 사유를 제대로 보여주는 부부들의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는 면에서도 그렇다. 현찰과 도우미 부부의 갈등이 이를 여실히 보여준다. 현찰은 돈을 가족의 가치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장이다. 아내 도우미는 그 이름이 의미하는 것처럼 시댁 살림에 묶여 여자로서의 삶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