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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비담의 진실한 사랑, 가슴 아픈 사랑! 선덕여왕, 비담의 진실한 사랑, 가슴 아픈 사랑! 드라마에서 선덕여왕을 향한 비담의 사랑은 참으로 애틋하다. 권모술수가 판치는 권력 암투의 한 가운데서 사랑은 그 순수함을 의심받기 마련이다. 선덕여왕이 망설인 이유가 신라를 위한 대의가 8할이라면, 비담의 사랑을 믿지 못한 부분이 2할은 되지 않을까 한다. 그만큼 비담이 처한 자리에서 사랑을 내보인다는 것은 힘겹다. 또한 선덕여왕의 자리에서 비담의 사랑을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정치판의 사랑이란 순수할 수 없는 까닭이다. 앞 뒤 재고, 위아래 재어야하는 속화된 그 무엇일 가능성이 커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담의 석덕여왕을 향한 애모는 진실하고 순수하다. 그 사랑이 서 있어야하는 조건이 너무나도 황량하기 때문에 그 진실함과 수순함이 의심받을 수밖에 없는 것일 .. 더보기
선덕여왕, 염종에게 도대체 <삼한지세>가 뭐길래? 선덕여왕, 염종에게 도대체 가 뭐길래? http://eto.freechal.com/news/view.asp?Code=20091216161556527 드라마 을 보면 내용상의 갈등구조들이 드라마의 극적인 재미를 높이고 있다. 미실과 덕만, 유신과 비담, 선덕여왕과 비담등 큰 갈등 구조를 뼈대로 더 작은 갈등 구조들이 가지를 뻗으며 전개되고 있다. 드라마 이 사극이라 하기에 지나치게 역사 문헌과 심하게 차이가 나는 것에 상당한 비판이 가해지고 있으나, 드라마적인 측면에서 볼때는 이러한 극적인 요소들이 재미와 흥미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이제 드라마 은 이러한 갈등 구조들이 해소되면서 마지막으로 치닫고 있다. 이 갈등 갈등구조들 중에 가장 안타까운 갈등 구조가 있다면 비담과 염종의 갈등구조이다. 이것은 대개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