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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선덕여왕, 비담의 모습이 아직도 아른거리는 이유? 선덕여왕, 비담의 모습이 아직도 아른거리는 이유? http://www.consumernews.co.kr/news/view.html?pid=180077&cate=ent&page= 드라마 이 지난주에 종영을 했다. 담배를 끊으면 금단 현상이 생기는 것처럼 한동안 비담의 얼굴이 떠올랐다. 급기야 월요일인 오늘은 비담이 되살아 난 느낌이 든다. 비담의 인상이 그만큼 컸던 까닭이다. 비담의 죽음과 함께 모든 갈등이 절정에 다다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까닭에 비담이 인상적인 모습으로 남아있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비담에 대한 강렬한 인상이 마지막회에 의해서 설명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비담이 갖는 매력이 강렬하기 때문이다. 아직도 비담에 대한 미련이 많다. 선덕여왕과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은.. 더보기
선덕여왕, 비담은 왜 유신의 칼에 죽어야만 했을까? 선덕여왕, 비담은 왜 유신의 칼에 죽어야만 했을까? http://sportsworldi.segye.com/Articles/EntCulture/Article.asp?aid=20091223004816&subctg1=05&subctg2=00 드라마 의 비담을 어떻게 봐야할지는 그 보는 위치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시대 상황이라는 다소 객관적인 위치에서 본다면 대의를 거스른 반역자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감정이라는 위치에서 보면 비담은 바보스러울 정도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인간이었다. 이렇게 이성적으로 보는 비담과 감성적으로 보는 비담의 모습은 너무나도 상반된 모습이다. 보는 사람의 관점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들이 다 입장의 충돌이나 갈등을 내면적으로 일으키며 자아에게 끊임없는 영향을 미친다. 특.. 더보기
선덕여왕, 비담의 러브 스토리와 흰 눈 선덕여왕, 비담의 러브 스토리와 흰 눈 오늘 선덕여왕은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선덕여왕와 함께 참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즐거웠다. 이제 끝이라고 하니 아쉽다. 드라마은 다양한 관계들이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면서 흥미를 자아내었다. 슬프기도 했고, 기쁘기도 했으며 가슴 죄기도 했다. 감동적이기도 했다. 선덕여왕 신드롬을 만들어 낼 정도로 시청률이 40% 를 웃돌았다. 2009년 문화 키워드의 하나로 손색이 없다. 또 다른 한류의 중심이 되기에도 마찬가지이다. 미실이 죽은 이후의 드라마 은 한 편의 러브 스토리처럼 아름다웠다. 하지만 결실을 맺지 못하는 비극적인 결말을 예고하고 있다. 선덕여왕과 비담 사이에 놓여진 오해의 골이 너무 깊어졌기 때문이다. 이미 다른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권력 다툼의 한.. 더보기
타이거 우즈의 아내 vs 이병헌의 여친 타이거 우즈의 아내 vs 이병헌의 여친 출처 http://cafe.daum.net/ielysia1/bMXl/32?docid=1JDPc|bMXl|32|20091130122822 (왼쪽 사진) (http://kr.news.yahoo.com/servi..(오른쪽 사진) 아내나 여친이란 말은 참 좋은 말이다. 사랑스런 말들이다. 사랑하기에 아내가 되고, 사랑하기에 여친이 된다. 다소 현실적인 아내라는 말보다는 여친이라는 말이 좀 더 낭만적인 말이긴 하지만, 아무튼 둘 다 좋다. 사실 낭만이 밥먹여 주지는 않는다. 아내가 밥 먹여주지. 남편이나 남친이 이런 아내와 여친을 울린다는 것은 사랑을 울린다는 것과도 같다. 너무 과장된 말일까? 울고 웃는 게 인생사인데 아내도 울 수 있고 여친도 울 수 있는 건 당연한 것.. 더보기
이병헌 스캔들이 짜증스런 이유 이병헌 스캔들이 짜증스런 이유 남녀간의 사랑은 아름다우면서도 추해질 수 있기도 하다. 세상을 다 줄듯이 사랑한다고 했다가도 지독한 파멸을 부르는 증오가 될 수가 있다. 이병헌의 이번 스캔들을 보면 이를 절실하게 실감한다. 두 남녀의 진실을 당사자 외에는 아무도 알 수 없고 보면 섣부른 추측이나 판단이 위험하지 싶다. 혹 그런 판단을 한다고 해서 객관적이고 조심스럽게 해야할 것이다. 언제나 남녀간의 스캔들 문제의 핵심은 간단하지만, 사랑하던 감정이 증오로 돌변할 때 무수한 감정들이 얽히면서 복잡래 지고 만다. 이병헌의 스캔들 또한 예외가 아니다. 사랑일 때는 모든 흠이나 단점들도 다 포용할 수 있지만. 사랑이 멀어지고 증오가 되어 버리면 한 순간의 포용일뿐 언제 그랬느냐는 듯 모든 흠들이 까발려지고 단점들.. 더보기
타이거 우즈의 뇌구조 타이거 우즈 요즘 불륜 스캔들로 곤혹을 치루고 있습니다. 바다 건너 먼 나라 이야기라 자기네들끼리 해결하겠지만, 그래도 황제에서 '골프를 칠 줄 아는 개' 로 전락해 버린 타이거 우즈의 신세 참 처량합니다, 현재 11명 째의 내연녀가 확인되었다고 하는 데 그 끝이 어디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더보기
첫사랑 vs 마지막 사랑 첫사랑 vs 마지막 사랑 이미지 출처 http://blog.daum.net/coljb/7913910 흔히 첫사랑이라고 하면 '순수' 라는 말을 떠올린다. 영화 에서 흰 눈 위에서유치한 눈장난을 치는 장면은 이 첫사랑의 순수한 이미지를 가장 잘 드러낸다. 제니와 바렛의 사랑이 꼭 첫사랑이라 할 수는 없겠지만 마치 그것이 첫사랑인 것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은 그런 까닭이다. 첫사랑은 흰 눈처럼 '순수' 와 가능성을 담고 있는 여백으로 다가온다. 마치 흰 종이 위에 점 하나를 찍은 것과 같은 상태 말이다. 첫사랑은 뚜렷한 기억보다는 추억으로 자리하는 경우가 많다. 사랑이란 감정의 시원같은 것으로 말이다. 아마도 그것은 사라져가는 순수에 대한 아쉬움에 대한 보상과도 같은 것이다. 첫사랑만큼 인간이 과거를 반.. 더보기
선덕여왕, 소화! 아름다운 우리의 엄마 선덕여왕, 소화! 아름다운 우리의 엄마 47회에서 소화는 덕만을 살리기 위해 칠숙을 유인하는 과정에서 덕만으로 오인한 칠숙의 칼에 목숨을 잃는다. 칠숙이 소화를 죽인 것은 안타까운 장면이었다. 덕만을 위해 한 평생 희생했던 소화의 삶이 그녀를 사랑하는 칠숙의 손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눈물 나는 장면이었다. 가슴 아픈 장면이었다. 이 소화의 죽음은 많은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선덕여왕의 거대 서사에는 바로 이렇게 보석처럼 아름다운 장면들이 있기에 더욱 빛날 수 있는 것이다. 역사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기록된 역사의 행간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우여곡절들이 응어리져 있는 것이다. 한 사람의 위인이나 영웅의 이름에는 수많은 이름 모를 사람들의 넋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소화가 이러한 측면에서 바라보기는 .. 더보기
시월의 마지막 밤은 왜 애잔할까? 시월의 마지막 밤은 왜 애잔할까? http://www.youtube.com/watch?v=GbUWHC6AJmM 시월의 마지막 밤이다. 시월의 마지막 밤은 마지 불문율처럼 7080년 세대들에게는 애잔한 낙인이 찍힌 날이다. 아마도 가수 이용의 불멸의 히트곡 의 영향이 절대적일 것이다. 우리의 가슴 속에 원래 시월의 마지막 밤이 애잔함을 자아내는 것인지 아니면 이용의 노래가 애잔함을 자아내는 날로 만든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무언가 가슴 한켠에 애잔함이 서리는 그런 날인 것 만큼은 틀림이 없다. 9월의 마지막 밤이 어감상, 감정상 더 좋다. 그런데 조금은 여름의 열기가 완전히 빠지지 않은 더운 기운의 짜증스런 습기가 서려있다. 9월은 그래서 조금은 짜증스럽다. 몸의 물기가 아직 마르지 않은 촉촉함이 느껴진다.. 더보기
영화의 베드신 vs TV 드라마의 베드신 영화의 베드신 vs TV 드라마의 베드신 드라마 의 김태희와 이병헌의 키스신, 애무신에 이어 베드신를 보면서 이 베드신이 과연 TV 드라마에서 어느 정도 허용될 수 있는 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바보 상자라는 고전적인 비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TV는 가정의 필수품이다. TV 없는 가정은 팥 없는 찐빵이라거나 오아시스 없는 사막라는 유치한 비유를 할 수있을 정도로 문화적인 영양소의 기능까지 하고 있다. TV가 없다면 문화실조에 걸릴 확률이 높다.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TV의 진화가 이것을 더욱 촉진시킨 면도 있다. 가족간 대화 부족의 주범이라는 비난도 받고 있고 있지만 동시에 가족들을 모으는 역설적인 면도 드러낸다. 물론 침묵속에서 TV를 보고 제 각각 자신들의 방으로 흩어져 버리는 경우.. 더보기
사랑이 스포츠와 닮은 10가지 특징들 사랑이 스포츠와 닮은 10가지 특징들 이 포스트를 보시면서 심각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냥 재미있게, 넌센스다 하고 봐 주세요^^ 1.100m 달리기 http://kr.n2o.yahoo.com/NBBS/1 100m 달리기는 조루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엄청난 관심과 취재열기를 받지만 9~10초 사이에 끝나버린다. 아무리 열정이 강해도 빨리 끝나 버리면 재미없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100m 기록은 짧아질수록 갈채를 더 받으니, 조루에 대한 실망과 원망과는 다르다. 2.마라톤 지루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빨리 끝내고 싶어도 끝낼 수 없는 인내와 고통은 상상하기 힘들다. 도착점에 들어서는 순간이야말로 최고 희열이다. 아무나 이룰 수 없는 감동이다. 그 길은 너무나 험하고 멀다. 3.그외 트랙 경기 .. 더보기
엄마 햄스터 엘리의 슬픈(?) 모습 엄마 햄스터 엘리는 언제나 우울한 표정입니다. 새끼 햄스터들을 출산하고 난 후 더욱 그렇습니다. 움직임도 너무 적습니다. 몸도 너무 커졌습니다. 많이 둔합니다. 엄마 햄스터 엘리를 볼때 마다 자식을 잃은 엄마의 심정, 남편을 잃은 아내의 심정을 늘기게 됩니다. 너무 과장인가요. 감정적인가요. 사실 엘리는 임신을 하면서 부터 남편인 루이를 멀리하고 귀찮아했습니다. 자식들도 어느 정도 자라자 멀리하고 귀찮아 했습니다. 그러니 엘리 자신이야 아무런 슬픔도 없겠지요. 또 그리움도 없을 것입니다. 괜히 제가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감정이 생긴 것일 겁니다. 혼자 엄마 햄스터 엘리에게도 왠지 멀어지는 듯 합니다. 혼자 자고 움직임이 저가보니 눈 에 잘 띄지 않아서 입니다. 또한 새끼 햄스터에.. 더보기
[햄스터 육아기]귀여운 아기 햄스터들(9/21, 출생 14일 후) 이제 생각해 보니 육아기는 어미 햄스터(엘리)가 쓰야 된다는 것! 쓰야 한다고 하니 무언가 문자로 기록하는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는데요, 엘리가 아기 햄스터들에게 베푸는 모습을 담아 놓은 것이 곧 쓰는 것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그런데 엘리가 자식들을 향해 베푸는 모습을 그다지 많이 담지를 못했습니다. 갓난 새끼였을 때 매일 매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담았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많구요, 또 금방 자라고 나니 엘리가 자식들을 아주 멀리하면서 떼어 놓아야 하다보니 같이 있는 모습을 많이 담아 두지 못했습니다. 어미, 자식이 이렇게 헤어지는 구나 생각하니 조금 슬프지기도 하더군요. 한 번은 새끼 햄스터를 엘리에게 넣어 주었더니 자식인지 모르는지 엘리가 너무 사납게 제 새끼를 물어 대더군요. 정말 너무 사나와 죽일.. 더보기
퓨전교회를 아십니까? 이미지 출처:http://www.jeonlado.com/v2/ch01.html?&number=3401 추석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한 두가지가 아닐 것입니다. 제 머리속에 떠오르는 것들은 어떻게 된 것인지 좋지 않은 것도 제법 뒤섞여 있습니다. 가을 걷이 후 풍요로움을 조상들과 함께, 이웃과 함께 감사하고, 나누고자 했던 추석의 의미가 퇴색된 것도 오래 전입니다. 차례상에 올라가는 음식부터, 일본의 화투판이 한가위의 보름달 아래에서 밤새도록 이어지는 것 하며, 이제는 가족끼리 노래방에 가서 도우미까지 부르며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고 하니 사람들에 따라서는 추석(秋夕)이 아니라 추석(醜夕)이 되어 버린 게 아닌가도 싶습니다. 아니 빨리 변화하는 세상이지만 전통은 그 변화가 가장 느린 삶의 부분 중에 하나가.. 더보기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부산국제영화제가 14회를 맞았습니다. 2009년 10월 8일~10월 16일까지 진행됩니다. 연륜이 늘어갈 수록 양과 질에 있어서 더욱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무려 70개 국가에서 355편의 영화들이 소개됩니다. 이에 더해 월드프리미어와 international 프리미어를 합쳐 144편이 상연된다고 하니 그 규모가 엄청납니다. 이렇게 부산국제영화제가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영화산업이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경제적인 이익뿐만이 아니라 영화를 통해 꿈과 감동과 사랑의 공유, 그리고 소통의 한마당이 된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부산 국제영화가 바로 이렇게 어우리지는 한마당으로 갈라진 세계를 하나로 잇는 가교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곁에 부산국제영화제가 함께 한다는 것이 즐겁고 기쁩니다. 아.. 더보기
새끼를 끔찍히 사랑하는 어미 햄스터, 엘리... 어미 햄스터가 새끼들을 너무 사랑해 줍니다. 핥아주고 닦아주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 뭉클한 감정마저 느낍니다. 햄스터가 이러 할진대 인간의 모정애야 어떻겠습니다. 이와는 달리 새끼 햄스터들은 어미의 지극한 보살핌을 알까요? 어찌 알겠습니까? 그저 저네끼리 까불고 장난치는 것을 보면서 세월은 그렇게 흘러가고, 새끼들이 부모가 되어 자신의 새끼를 보살피는 생명의 순환이 이루어 지겠지요. 젊은 시절을 되돌아 봅니다. 안아무인으로 날뛰던 그 젊은 시절, 부모님의 얼마나 속이 타들어 가셨겠습니까? 얼마나 억장이 무너지고 답답하셨겠습니까? 젊은 시절을 되돌아 보며 부모님의 은혜를 마음 속 깊이 새겨 본다는 것, 이것이 바로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이겠지요. 부모님께 효도해야 겠습니다~~^^ 부모님, 사랑합니다~~ 어미 .. 더보기
소시 윤아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 이승기를 놓고 소녀시대 수영과 윤아 사이에 갈등이 발생할 것인가? 한 추석특집 녹화 프로그램에서 수영이 이승기를 사랑한다는 사실이 멤버중의 막내인 서현에 의해 밝혀졌다. 서현은 이승기를 좋아하는 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수영 언니가 훨찐 좋아한다." 고 말했다. 그러나 막상 이승기의 이상형은 윤아인 것으로 밝혀져 수영의 반응이 궁금해진다. 이에 윤아는 수영과 이승기 사이에서 엄청난 정신적인 갈등을 겪고 있으라 추측된다. 수영이 이승기를 좋아하나 이승기는 정작 윤아를 이상형으로 여기기에 윤아의 입장은 상당히 곤란한 지경이 아닐까 한다. 승기를 택하자니 수영이 울고, 아니 소녀시대가 울고, 승기를 버리자니 정말 아까울 것 같고... 아 우리의 윤아가 선택의 갈림길에 서있다. 잔인한 선택의 갈림길이다. 그럼에도.. 더보기
승기는 좋겠다, 수영이가 사랑한데... 소시!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소시라고 하니 누구는 쏘세지 발음하는데 혓바닥 너무 굴리는 것 아니냐고 핀잔을 준다. 소시를 모르다니! 대한민국 사람이 맞을까? 간첩이 따로 없다. 국가정보원은 간첩 안잡고 뭐하는지 몰라~~ 소시 정말 좋다. 연령대를 초월하여 국민 여동생로서, 누나로서,애인으로서, 딸로서, 동생으로서 그야말로 국민의 그룹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소녀시대는 참 귀엽고 깜찍하다. 이런 가수들이 있다는 게 참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소시를 따라다니는 열렬팬으로 활동하지는 못하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소녀시대와 함께 하고 있다. 비틀즈와 함께 하던 그 감정 그대로, 롤링스톤즈와 함께 하던 그 뭉클함 그대로, 또 송골매, 산울림, 동물원, 이승환과 함께 하던 그 감정 그대로 이제 소.. 더보기
가슴이 확 트이는 간절곶(2) 간절곶에서는 가슴이 확 트입니다. 가슴이 참 시원한 곳입니다. 마음이 참 맑아지는 곳입니다. 태초의 바다와 하늘, 갯바위가 어우리지는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자연과 하나가 되는 희열을 느낍니다. 해풍에 마음 속 먼지들이 멀리 날아가 버리고, 오랜 세월 풍파에 굿굿한 갯바위는 가슴속 생채기들이 참 사소한 것이란 걸 알게 합니다. 밀려오는 파도에 가슴을 담그고 있노라면 쌓였든 근심 걱정이 씻겨 내려갑니다. 넓은 하늘에 망망히 떠있는 구름들은 유유한 모습을 일깨웁니다. 참으로 큰 교훈을 담고 있는 자연입니다. 더 넓은 사랑과 희생과 인내를 담고 있는 자연입니다. 이 간절곶에서 이 넉넉함을 채워 돌아갑니다. 갖절곶의 유래: http://www.ganjeolgot.org/introduction/intro02... 더보기
아기 햄스터들의 장난 지난 9월 7일날 애기 햄스터들이 태어났습니다. 저는 햄스터를 별로 좋아 하지 않았고 또 태어났을 때도 그다지 기쁘다거나 그러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들이 크가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귀여워 지는 것 있죠. 요즈음이 이 녀석들을 보면 마치 제 자식처럼 희열(?)에 젖는다고 할까요. 너무 귀엽습니다. 막 태어나 아주 아기 때에는 여러가지 요인으로 조심해야 했기에 사진도 제대로 남기지도 못했고 육아일기(?) 비슷한 것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 이 녀석들을 소개하고 싶은데 기록이 많지 않아 이 녀석들의 일대기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 녀석들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데......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오늘(2009.9.21)은 저희들끼리 장난을 재미나게 쳐서 우선 이 동영상을 .. 더보기
너무나 아름다운 그녀, <애자>의 최강희 가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모양이다. 애자의 주인공 최강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이번에 그녀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되었다. 를 보고 싶은 건, 순전히 최강희 때문이다. 최강희에 대해서는 가끔씩 TV에서 본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많은 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 이번에 의 주인공으로 나온 것도 의외였다. 최강희에 대해서는 그런 생각이 다였다. 인상이 좋고 성격 좋다는 생각을 하기 했지만 그게 다였다. 그러다 최강희가 일본여화 배우 우에노 주리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최강희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던 중 그녀가 골수기증을 한 사실을 발견했다. 나는 화들짝 놀랐다. 골수 기증이라니! 그건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었다. 고통도 심하다고 알고 있었다. 그런데 최강희가 그런 일을 주저하지 않고.. 더보기
여행을 하면 연애 성공한다(?) 여행을 하면 연애 성공한다(?) 연애는 아름다운 한 편의 동화이다. 현실은 저만치 멀어지고 둘 만의 새롭고 신비한 세상이 펼쳐진다. 세상은 자신들만의 무대가 되며 세상 사람들은 엑스트라가 된다. 이런 연애감정은 모든 연인들의 공통된 감정일 것이다. 그렇다면 여인들만의 세상에서는 모두가 주인공이고 도 모두가 엑스트라인 이상한 세상이 된다. 그게 꼴블견이었을까? 이걸 화들짝하고 깬 영화가 그 이름도 유명한 이다. 마치 엑스트라가 주인공인 듯하고, 그 유명한 만화의 주인공들이 엑스트라가 되었으니 말이다. 은 연인들에게 현실을 직시하라고 외친다. 그런 현실이 더 사랑스럽다고 외친다. 인간의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외모가 아니라 진실한 마음이라고 주장한다. 그 주장은 제법 설득력이 있어서, 슈렉이 멋져 보이고 피오나.. 더보기
여행을 하면 연애 성공한다(?) 연애의 성공과 여행의 상관관계 연애는 아름다운 한 편의 동화이다. 현실은 저만치 멀어지고 둘 만의 새롭고 신비한 세상이 펼쳐진다. 세상은 자신들만의 무대가 되며 세상 사람들은 엑스트라가 된다. 이런 연애감정은 모든 연인들의 공통된 감정일 것이다. 그렇다면 여인들만의 세상에서는 모두가 주인공이고 도 모두가 엑스트라인 이상한 세상이 된다. 그게 꼴블견이었을까? 이걸 화들짝하고 깬 영화가 그 이름도 유명한 이다. 마치 엑스트라가 주인공인 듯하고, 그 유명한 만화의 주인공들이 엑스트라가 되었으니 말이다. 은 연인들에게 현실을 직시하라고 외친다. 그런 현실이 더 사랑스럽다고 외친다. 인간의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외모가 아니라 진실한 마음이라고 주장한다. 그 주장은 제법 설득력이 있어서, 슈렉이 멋져 보이고 피오나가.. 더보기
여행을 통해 얻게 되는 몇가지 것들 여행을 통해 얻게 되는 몇가지 것들 여행에 대한 글을 쓰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여행의 경험이 일천하다. 몇 나라가 고작이다. 그것도 남아있는 흔적들이 거의 없다. 그만큼 내게 여행은 그것 자체에 대해 생각해 보는 존재가 아니었던 것이다. 기행기를 써 본다거나, 여행의 경험들을 나의 삶에 대입해 본다거나, 일정에 따라 사진을 찍는 다던가 하는 것은 그다지 흥미의 대상이 되지 않았다. 여행을 가서 노는 것에, 먹는 것에, 보는 것이 다였다. 여행을 가기전의 설레임과 다녀온 후의 추억과 아쉬움이 남은 것의 9.9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멍청했던지, 생각이 없었던지 참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서점에 가보면 많은 여행 관련 책자들이 눈에 띤다. 책꽂이에 꽂혀있는 책들을 보면서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여행에 대.. 더보기
음식 포스트가 사랑스런 이유 음식 포스트가 사랑스런 이유 음식은 거부할 수가 없는 본능적인 욕구의 대상이다 음식 포스트가 좋습니다. 아마 이건 좋아하는 사람의 사진을 보고 키스를 해대는 연인들의 심정과 같은 이유일 것입니다. 그러나 연인들의 사랑이야 깨어지기도 하고, 키스 하고 난리를 치던 사진 따위 태워버리고, 찢어버리기도 하지만 어디 음식 사진이야 그러지 않는 걸 보면 식욕 만큼 변함 없고 강렬한 본능은 없지 싶습니다. 물론 예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실연을 당한다거나, 사랑의 열병을 앓는 경우 식욕을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과는 째지지만 음식을 찢는 경우는 없습니다. 음식 사진을 찢는 경우는 더더욱 없겠구요. 음식은 자기 희생적인 존재로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음식 만큼 자기 희생적인 존재가 어디에 있습니까? 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