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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해피버스데이, 막장 예능프로인가 고해성사 프로그램인가? 명분은 참 그렇듯 하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는 “갈수록 떨어지는 출산율의 현주소를 알리고 이를 올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출산장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되고 있다. 그런데 27일에 방송된 내용을 보니 과연 이 해피선데이가 막장 예능프로그램인지 고해 성사 프로그램인지 모를 정도로 기가 막힌 말들이 오간 모양이다. KBS 사이트 캡처 우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바람관(?)을 피력한 모양인데 참으로 황당한 지경이다. 심야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15세 시청가인 프로그램이며 그것도 케이블이 아닌 공중파에서 "애인 몰래 바람을 피운 적 있다" 거나 "솔직히 앞으로도 안 피울 자신은 없다" 라는 말은 솔직하다는 미덕외에는 아무런 가치를 발견할 수가 없는 막가식 발언이다.. 더보기
결혼해 주세요, 윤서영은 제 2의 태연희? 윤서영이 참 수상합니다. 아무리 태호의 대학 후배라지만 아내가 있는 태호에게 너무 하다고 할 정도로 접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은근한 유혹에 가깝습니다. 어느 남자라도 이렇게 은근하게 유혹을 해오면 넘어가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태호가 조금씩 윤서영에게로 마음이 움직이는 듯한 것도 바로 이러한 은근한 유혹 때문인 것이지요. 태호만이 아니라 어느 남자라도 저항하기가 어렵지 싶습니다. 같이 저녁을 먹고, 술을 마시고, 영화를 보고, 방송을 함께 하면서 애정이 점점 깊어가는 듯하는데 특히 윤서영의 비이성적이고 감상적인 태도가 태호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사실 태호는 억울한 측면이 있습니다. 알다시피 인간의 감정이란 텔레비전 리모컨과는 달리 이성적으로 조절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상사병이란 ..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따귀 맞은 연희 가만히 있을까? 수상한 삼형제, 따귀 맞은 연희 가만히 있을까? 현찰이 연희의 따귀를 날렸다. 예상치 못한 일대 사건이었다. 이 한 방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바로 날려 버렸다. 아마 시청률도 덩달아 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야말로 도우미의 자랑스러운 남편이 됨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애호하는 등장인물이 되었다. 일약 자랑스런 남편의 반열에 오른 것이다. 현찰의 우유부단한 행동과 도우미에 대한 무시는 보면 볼수록 못나고 짜증스럽게 느껴졌다. 아무리 드라마지만 무슨 저런 인간이 다 있는지 모를 정도였다. 햄릿과 같은 유형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지만 그 선택의 기로가 햄릿 처럼이나 인생을 걸 만큼 무거운 것이 아니었다. '연희의 유혹에 넘어가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의 참 한심한 문제로 많은 사람들을 괴롭혔다. 그.. 더보기
드라마 <드림> 촬영지 SBS 드라마 촬영 세트장입니다.부산 기장의 죽성리 마을에 있는 드라마 의 성당 세트장입니다. 주위의 경관이 참 아름답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