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네델란드

월드컵 결승전 보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월드컵 결승전 보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이게 무슨 햄릿의 독백같네요. 새벽에 하는 결승전이다 보니 좀 갈등이 생겨서 하는 독백이랍니다! 이번 월드컵은 우리나라와 정반대에 있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하다보니 시청시간이 참 애매합니다. 11시 부터 하는 경기들이야 별 어려움 없이 볼 수 있었지만 새벽 3:30분에 하는 경기들은 정말 본다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네요. 오늘은 네델란드와 스페인의 결승전이 있는데요, 월요일 새벽이라는 게 여간 부담스럽지가 않습니다. 만약 연장전에 승부차기가지라도 간다면 최악의 시간대가 되겠죠. 그래도 4년만에 돌아오는 월드컵이고 그기다 결승전인데 꼭 봐야하긴 하겠고, 여간 걱정이 아닙니다. 왜 일요일 새벽이 아닌지 정말 하늘이 원망스럽기까지 하네요. 일요일이라면 아무런.. 더보기
네델란드 국가대표팀에 고흐가 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네델란드 국가대표팀에는 고흐가 있다? 이 말은 너무 엉뚱한 말처럼 느껴지시죠. 닮은 꼴 얼굴이 있어서 한 번 올려 봅니다. 고흐 모르시는 분들 없을 텐데요. 저도 고흐를 존경하는 사람의 일인입니다. 목회자가 되고자 했던 고흐의 삶은 참 치열했습니다. 젊은시절 보리나주 탄광에서 광부들과 생활하면서 선교활동을 하고 삶의 밑바닥까지 체험하기도 합니다. 이 때 고흐는 목탄화를 그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네델란드 하면 또 하멜과 벨테브레(한국명 박연)가 떠오릅니다. 하멜은 를 써서 한국을 서양에 최초로 알렸습니다. 네델란드는 우리나라와 참 인연이 많고 친근한 국가입니다. 네델란드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런 이름들이 떠오르네요. 그기다 히딩크 감독까지...... 다시 고흐로 돌아가서, 이 고흐.. 더보기
중국에도 흑인노예가 있었다? 중국에도 흑인노예가 있었다? "The Slave Trade" by Auguste Francois Biard, 1840 중국에 흑인 노예가 있었다면 의외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중국에도 흑인노예가 분명히 존재했다. 아프리카와의 직접적인 거래는 아니지만, 아랍인들과의 거래를 통해 흑인 노예를 공급받았다. 특히 광조우가 그런 곳이었다. 758년 10월 30일 광조우 정부의 기록에 따르면 당나라 758년에 아랍과 페르시아 해적들이 광조우를 약탈하고 파괴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아랍의 역사학자 시라프의 아부 자이드 하산(Abu Zayd Hasan of Siraf)은 878년에 중국의 저항군 지도자 후앙 차오의 추종자들이 광조우를 포위하고 그곳에 있는 수많은 외국 상인 거주민들을 죽인 것으로 전하고 있다. 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