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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송지효 양약 알러지, 잘못된 인용의 큰 교훈! 필자는 어제(2011.9.18) 체력고갈로 인한 송지효의 링거 수액과 그 휴유증으로 나타난 '양약 알러지' 기사를 참조한 내용의 포스트를 작성하였습니다. '양약 알러지' 라는 말은 생소한 용어였지만 알러지에 소양이 없는 필자로서는 '양약 알러지' 를 언급한 기사의 내용을 전적으로 믿고 그 용어를 그대로 인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양약 알러지'는 "약물 알러지(Drug Allergy)" 명백한 오기였고 결과적으로 필자는 오기된 표현을 그대로 사용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너무 생소하고 이상해 가능하면 작은따옴표로 강조하려고 하긴 했지만 최소한 '양약 알러지' 가 실존하는 용어인지의 여부 정도는 살펴보았어야 했던 것입니다. 참 부끄럽습니다. 이미지출처: http://star.mt.co.kr/view/stvie.. 더보기
<나가수>의 청중단 vs <나정치인>의 유권자 에 대해 포스트를 할 입장은 아니다. 재방으로 몇몇 가수들의 열창만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가수에 대한 포스트를 쓰는 것은 그것이 담고있는 사회적인 의미가 무척이나 크게 보이기 때문이다. 사실 그 의미는 참 큼에도 불구하고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눌려 그 본질이 축소되어 있는 느낌이다. 그렇다면 의 사회적인 의미를 무엇에 두어야 할까? 주관적인 견해에 불과할지 모르겠지만, 인간과 인간 사이의 진실한 관계가 아닐까 싶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진실하게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과 그 진실된 노래에 감동받는 청준단의 관계가 적나라하게 노출된 것이 다. 그렇게 음악이 매개되어 인간과 인간이 서로 감동을 하는 그 진실한 관계야 말로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할 진정한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관계는 사실 드문 일은 .. 더보기
나가수, 누가 스포일러로 장난을 치나? 영화전문 블로거분들의 포스트를 접하다보면 ‘스포일러 있습니다‘ 라거나 ’스포일러 주의‘ 라는 주위를 환기시키는 친절한 멘트를 볼 수 있습니다. 독자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 독자는 스포일러를 피하면서 영화의 직접 보면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을 고스란히 보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인터넷 기사를 보다보면 노골적으로 스포일러를 살포(?)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기사의 출처가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1차적으로 스포일러를 흘린 사람의 잘못입니다. 그러나 언론의 기능이나 성격을 생각해 보면 언론의 잘못이 그에 못지 않습니다. 이번 주 (이하 나가수)는 지나친 스포일러로 홍역을 치렀습니다. 활자화된 매체라면 독자의 의지에 따라 스포일러는 피해갈 수 있겠지만.. 더보기
'비율 안 맞는 몸매' 발언 웃어 넘길 일인가! 한 인터넷 기사의 제목 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 클릭해 들어가니 지나 23일 TV 방송의 내용을 전한 기사였다. 우선 한 연예인의 몸매를 비율이 맞지 않다는 식으로 발언한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이나 그의 방송중 말을 기사로 옮긴 기자나 문제가 있다. 물론 김성일은 악의를 가지고 한 말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다지 심각하지 않는 재미있는 말 정도로 생각하고 발언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그의 이 말이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몸매의 비율이 맞지 않다는 표현은 신체적인 폄훼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2차적으로 김성일의 발언을 기사화하는 한 인터넷 기자는 그러한 폄훼의 표현을 재생산하고 확대한 것과 다름이 없다. 이미지 출처는 여기입니다 이전에 필자는 연예인들의 성형에 대해 언급하면서 조여정, 윤다혜.. 더보기
신정환의 돈 놀이와 기자 타령 필리핀에서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신정환이 귀국을 미루고 있다고 한다. 신정환의 말을 빌리자면 그 충격적인 사건 탓인지 휴가를 취할 시간을 갖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필리핀에서 뎅기열에 걸렸다며 병원에 누워 있는 사진을 찍어 팬은 물론이고 온 국민을 속였던 신정환이 몇일 전에는 홍콩의 명품점에 여자 친구와 함께 나타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이 되었다고 한다. 신정환의 저속한 사고 방식이 드러나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뎅기열 거짓 연출에다가 이제는 여친과 함께 명품 가게 활보라니! 이건 대중을 기만해도 보통 기만하는 것이 아니다. http://ntn.seoul.co.kr/main.php?cmd=news/news_view&idx=51398 필리핀에서 도박으로 3억여원이나 잃으면서 여권을 압수당한 채 .. 더보기
김연아, '본드 걸' 비유 적절한가? 김연아, '본드 걸' 비유 적절한가? http://news.hankooki.com/lpage/health/201002/h2010022521323984530.htm 김연아 선수를 본드 걸에 자주 비유한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에서 사용되고 있는 음악이 영화 007 시리즈에 사용한 음악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기 후 마지막 동작이 로저 무어나 숀 코네리처럼 권총을 쏘는 포즈를 취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김연아 선수를 본드 걸에 비유하는 것은 김연아 선수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표현이 아닌가 합니다. 영화 007 시리즈에서 본드걸은 어떤 존재들입니까? 좀 속되게 이야기하면 007의 여자들입니다. 단순히 영화의 자극을 위하여 이용하는 여자들에 불과합니다. 영화에서는 없어도 영화의 내용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