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그콘서트

곽현화의 7kg 감량이 자학처럼 느껴지는 이유? 곽현화하면 퍼뜩 떠오르는 이미지가 섹시댄스를 추는 개그맨이다. 또한 드라마에서 배우로 출연했음에도 개그맨의 이미지가 워낙 강해 배우로서는 그리 인지도를 높이지 못한 듯 느껴지기도 한다. 개그콘서트에서 그녀의 육감적인 퍼포먼스가 너무 강렬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러다 보니 드라마 에서도 개그맨의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한 육감적인 비서의 역을 맡았던 것으로 기억난다. 곽현화를 볼 때마다 이 고정된 이미지를 벗어나기가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곤 했다. 그러다 그녀는 필자의 기억에서 사라졌다. 그녀가 활동을 중단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필자가 그녀에게 무심했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이후로 보지 못했던 곽현화를 7kg 감량의 UV의 ‘트랄랄라‘ 뮤비를 통해 보게 된 것은 반가움보다 안타까움이 들게 만들었다. 그녀의 모습.. 더보기
김병만의 눈물, 꿈을 가진 루저들에게 보내는 갈채! 김병만이 에세이집 를 출판했다.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한때 가난과 작은 키 때문에 부모님을 원망했던 적이 있다”며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그의 눈물은 범상치 않는 눈물이다. 그가 이루어 놓은 달인의 면모와는 달리 여린 모습의 눈물은 자전 에세이 속 힘들었던 지난날들을 짐작해 볼 수 있게 한다. 연예계는 화려하다. 키크고 잘 생긴 선남선녀들이 부유하는 곳이다. 좀 걸맞지 않는 ‘부유’ 라는 말을 사용한 이유는 어지간히 잘생기고 재능있는 사람들마저도 떨어지는 곳이 연예계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개그계는 좀 나은 편이다. 그럼에도 김병만은 자신의 키와 가난이 열등감으로 작용했음이 분명하다. 이미지출처: 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96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