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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희

수상한 삼형제, 해피엔딩으로 끝난 마지막회! 수상한 삼형제, 해피엔딩으로 끝난 마지막회 가 70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69회에서 대부분의 갈등들이 해소되고 70회에서 태연희 문제, 어영의 임신, 엄청난의 갈등들이 해결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필자가 에 대한 잡글을 써오면서 에 대한 리뷰가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을 목격했다. 이것은 막장논란과 줄거리가 쉽게 예상되는 내용으로 에 대한 리뷰 가치에 대해 회의적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필자가 에 대한 잡글을 지속적으로 적어온 것은 막장 논란에 대한 다른 생각에서 기인했다. 은 막장이 아니라 ‘된장‘ 일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은 가족내의, 사회 속에서 인간관계를 잘 진득하게 잘 보여주었다. 따라서 현실이라는 막장적인 모습을 반영하기에 막장 소리를 듣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엄청난과 태연희에 주목해야 할 이유? 수상한 삼형제, 엄청난과 태연희에 주목해야 할 이유? 는 가족 문제의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드라마 답게 가족내의 갈등과 갈등 해소의 모습들이 봇물 터지 듯이 솟아져 나오고 있다. 모두 다가 비중있게 다둘 만한 문제들이면서도, 동시에 다 들 한 두 번쯤은 생가해 본 적이 있는 내용들이라 다 다루기도, 안다루기도 그런, 참 계륵 같은 드라마가 되고 있다. 시청률을 믿고 드라마를 연장 방송하다 보니 별 별 자잘한 이야기까지 다 터져나오고 있다. 어영이 불임이 의심되면서 시험관 아기 운운까지 나오리라 누가 예상 했겠는가? 현찰과 도우미가 결혼을 다시 하리라고 누가 생각이나 해보았겠는가? 참 별쓰러운 이야기가 다 터져나오고 있다. 심지어 건강의 고물상의 난자와 경찰관의 사랑까지도 퍼질러 지고 있는 상황이니 보는 ..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어영의 불임과 계솔이의 마음! 수상한 삼형제, 완벽한 가족드라마? 66회에서 한 바탕의 폭풍같은 소동이 지나간 후 67회는 폭풍 이후의 정적처럼 조용한 편이었다. 지금까지 이어져온 고만고만한 갈등들이 이어졌을 뿐이다. 제작자들도 정신 없었던 66 회 이후 휴식이 필요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정적은 여전히 갈등을 내재하며 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대체로 큰 갈등들이 해소된 상황에서 관계들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고 등장인물들이 해피앤딩으로 이어지기 위한 밑그림으로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거나 행동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것이, 엄청난의 변화이다. 엄청난이 부엌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도 등장하고, 영재영어학원도 포기하는 등 며느리로써, 아내와 엄마로써의 역할이 조금씩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불론 이 변화의 밑바탕에는 ..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정말 여성 비하 드라마일까? 수상한 삼형제, 정말 여성 비하 드라마일까?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자. 가 정말 여성 비하 드라마일까? 글쓴이는 여성 비하 드라마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반대로 여성의 기가 엄청나게 세게 드러나고 있는 그런 드라마라고 판단한다. 만약 여성이 너무 설친다는 것을 비판하고 있는 드라마라는 면에서 ‘여성 비하’ 로 여긴다면 할 말은 없다. 예를 들면 엄청난의 경우에, 엄청난이란 캐릭터가 여성 비하의 소산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러한 판단은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다. 엄청난은 그 기가 너무 세어서, 실상 그 기를 꺾지 못하고 엄청난과 사는 건강이 남성 비하의 요소를 다분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어머니인 전과자도 엄청난에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이고 말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건데, 이런 기센 여자인 ..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태연희의 변신은 유죄? 수상한 삼형제, 태연희의 피상적인 변신은 유죄? 64회에서 몰락한 태연희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태연희의 변화한 모습은 이전의 태연희와는 너무나도 달랐다. 이전의 자신만만하고 당찬 모습은 어디가고 궁색하고 두려움에 떠는 모습이었다. 우미를 그렇게도 실망시키고 가슴 아프게 했으면서도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오리발을 내밀면서 우미를 더욱 처참하게 만들던 태연희가 아니었던가? 한 때는 박사기를 호령하는 위치에 있는 듯도 했는데 이제는 자신의 증언 번복으로 인해 교도소 신세를 지고 있는 박사기의 부하들에 의해 쫒기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인간의 변화라는 것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너무 심하다면 그 변화의 진실성을 의심받기가 쉬워진다. 조폭 두목이 목사가 된다든지, 살인자가 자선사업가가 된다든지, 범죄자가 ..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악녀 태연희가 다시 돌아온 이유? 수상한 삼형제, 악녀 태연희가 다시 돌아온 이유? 연희가 화면에서 사라진 이후로 가 다소 늘어지는 듯 했다. 드라마의 중심축이 될 만한 갈등이 없이 여러 가지 잡다한 갈등들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보는 입장이 다 다르겠지만 의 스토리 전개에서 현찰과 도우미, 그리고 태연희가 빗어놓는 갈등이 중심축에 가까웠다. 물론 건강과 엄청난, 그리고 하행선의 문제도 그렇다. 수상한 삼형제들의 이야기이니 김이상의 문제도 심각한 갈등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현찰과 도우미와 연희와의 갈등이 컸다. 실제로 현찰과 연희가 불륜을 저지르는 회에서 시청률도 상당히 올랐다고 알고 있다. 58회에서 연희가 다시 돌아왔다. 이전에도 가끔씩 연희가 얼굴을 드러내기는 했지만, 이처럼 다시 스토리의 중심에 자리 잡..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따귀 맞은 연희 가만히 있을까? 수상한 삼형제, 따귀 맞은 연희 가만히 있을까? 현찰이 연희의 따귀를 날렸다. 예상치 못한 일대 사건이었다. 이 한 방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바로 날려 버렸다. 아마 시청률도 덩달아 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야말로 도우미의 자랑스러운 남편이 됨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애호하는 등장인물이 되었다. 일약 자랑스런 남편의 반열에 오른 것이다. 현찰의 우유부단한 행동과 도우미에 대한 무시는 보면 볼수록 못나고 짜증스럽게 느껴졌다. 아무리 드라마지만 무슨 저런 인간이 다 있는지 모를 정도였다. 햄릿과 같은 유형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지만 그 선택의 기로가 햄릿 처럼이나 인생을 걸 만큼 무거운 것이 아니었다. '연희의 유혹에 넘어가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의 참 한심한 문제로 많은 사람들을 괴롭혔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