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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독일, 유대인, 그리고 집시 독일, 유대인, 그리고 집시 우리는 흔히 일제의 죄상과 그 배상을 비교하는 대상으로 독일의 유대인에 대한 죄상과 배상을 들곤 한다. 일본의 경우와 비교해 볼 때 독일의 반성과 배상은 진정성이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독일이 유대인에게 진정으로 사죄를 했을까? 필자는 아니라고 본다. 진정성이 '있어 보인다' 는 말과 '있다' 란 말은 완전히 다르다. 우리가 보는 독일에 대한 인식은 진정성이 있어 보이는 수준이지 진정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형식적으로 보았을 때는 진정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유대인 학살에 대한 독일내의 논의나 성찰도 상당히 진정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홀로코스트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의 역사적인 사건으로 다루고 있다. 이런 독일과 달리 일본은 역사를 왜곡하고 역사를 묻어놓기에 바쁘다... 더보기
아프리카, 남아공 월드컵과 거대한 동물원 아프리카, 남아공 월드컵과 거대한 동물원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golawnet/I9pl/1?docid=aYxa|I9pl|1|20091010215957 아프리카를 거대한 동물원이라고 하면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아프리카 사람들이 동물이냐고 말이다. 아프리카가 동물원이란 소리가 아니라 동물원 취급을 당해왔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이다. 아프리카는 동물들에게는 동물원이 아니라 일종의 천국과 같은 곳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황폐해진 초원 위에서 동물들도 쓰러져 가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나마 지구상에서 동물들이 자유롭게 노닐 수 있는 곳이 아프리카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인간들에게는 지옥과도 같은 곳이다. 지옥이 있다면 그곳은 아프리카.. 더보기
세련된 문명 속에 감추어진 야만적인 광기 세련된 문명 속에 감추어진 야만적인 광기 http://kr.news.yahoo.com/servi 무기는 인간들에게 혐오스러운 대상이다. 인간을 죽이기 위해 만든 더러운 발명품이다. 정의를 위해 불의를 응징하는 무기가 결코 아니다. 세상의 모든 무기들을 녹여서 쟁기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황당하게 여겨질 것이다. 인간의 역사의 일부에는 전쟁의 역사가 있다. 그 전쟁의 역사만큼 인간은 야만적이다. 역사는 인간의 야만으로 얼룩져 있는 것이다. 때때로 역사를 배우는 인간이 그 야만적인 역사를 되풀이 하는 것으로 판단해 볼 때 인간은 교육이 불가능한 동물처럼 보인다. 무기의 발전이 진보일 수 있을까? 무기를 개발하고 성능을 높여가면서 진보라고 외치는 인간만큼 위선적일 수 있을까? 야만적인 수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