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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송지선 아나운서의 자살과 병든 사회 송지선 아나운서가 투신자살로 삶을 마감하고 말았다. 참 슬픈 일이다. 생을 가진 모든 생물체는 죽음을 피할 수는 없지만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은 피해야할 죽음의 방식이다. 그런데 최근 이런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수가 세계 1위라고 하니 정말 놀랍기만 하다. 도대체 무엇이 이런 극단적인 자살을 선택하게 하는 것일까? 자살을 선택한 사람들에게는 나름의 처절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연예계만 하더라도 자살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최진실, 최진영 남매, 안재환, 정다빈, 장자연, 박용하 등 많은 연예인들이 자살로 삶을 마감했다. 이들의 자살을 통해 연예인이란 화려란 겉모습과는 달리 내면적으로는 고통스런 삶이란 사실을 확인했다. 이유는 다 다르지만 인기나 대중의 사랑 같은 것이 진정한 위안이 되지는 못했다는 .. 더보기
'비율 안 맞는 몸매' 발언 웃어 넘길 일인가! 한 인터넷 기사의 제목 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 클릭해 들어가니 지나 23일 TV 방송의 내용을 전한 기사였다. 우선 한 연예인의 몸매를 비율이 맞지 않다는 식으로 발언한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이나 그의 방송중 말을 기사로 옮긴 기자나 문제가 있다. 물론 김성일은 악의를 가지고 한 말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다지 심각하지 않는 재미있는 말 정도로 생각하고 발언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그의 이 말이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몸매의 비율이 맞지 않다는 표현은 신체적인 폄훼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2차적으로 김성일의 발언을 기사화하는 한 인터넷 기자는 그러한 폄훼의 표현을 재생산하고 확대한 것과 다름이 없다. 이미지 출처는 여기입니다 이전에 필자는 연예인들의 성형에 대해 언급하면서 조여정, 윤다혜.. 더보기
타진요, MC몽, 그리고 신정환 인터넷의 개방성이 가져온 역설적인 폐쇄성 인터넷, 참으로 무섭다. 나쁜 의미로도 그렇고 좋은 의미로도 그렇다. 무섭다는 감정 자체는 그다지 바람직한 감정은 아니다. 불쾌하고 기분이 나쁜 감정이다. 그러나 인간은 이러한 무섭다는 감정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제약하는 측면이 있다. 공포는 일종의 사회화의 도구가 된다. 법 그자체는 인간의 공포를 이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따라서 무서움을 가져다 주는 존재가 의외로 교훈을 주는 존재가 될 수 있다. 최근 인터넷의 익명에 기대 인터넷을 악용한 가장 무서운 존재가 있다면 타진요가 아닐까 싶다. 타블로에게만 그런 것이 아니다. 그들이 자행해온 행동 하나하나 말 한마디 한다미가 정말 무섭다. 마치 고장난 브레이크처럼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났음에도 자신들을 믿음.. 더보기
윤아 에그라인? 한글 다시 생각하자! 윤아 에그라인? 한글 다시 생각하자! http://tv.jknews.co.kr/article/news/20091009/6142542.htm 윤아 '에그라인' 이 인기 검색어의 1위를 차지하면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미 다른 포스트에서 언급하였지만 필자로서도 에그라인이란 영어에 대해 수상스런 혐의를 두기는 했지만 와전히 자신은 없었다. 미국에서 속어로서 사용한다거나 신조어의 목록에 포함되는 단어일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분명히 할 수 있다. 앞서 올린 포스트 (2010/01/10 - [주절주절] - 윤아 & 유이, 왠 느닷없는 정체불명의 에그라인?)의 댓글에 데보라님께서 턱선 윤곽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가 angle line 이라고 전해주시면서 아마 angle 이 에그로 잘못 발음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