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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함

선덕여왕, 소화! 아름다운 우리의 엄마 선덕여왕, 소화! 아름다운 우리의 엄마 47회에서 소화는 덕만을 살리기 위해 칠숙을 유인하는 과정에서 덕만으로 오인한 칠숙의 칼에 목숨을 잃는다. 칠숙이 소화를 죽인 것은 안타까운 장면이었다. 덕만을 위해 한 평생 희생했던 소화의 삶이 그녀를 사랑하는 칠숙의 손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눈물 나는 장면이었다. 가슴 아픈 장면이었다. 이 소화의 죽음은 많은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선덕여왕의 거대 서사에는 바로 이렇게 보석처럼 아름다운 장면들이 있기에 더욱 빛날 수 있는 것이다. 역사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기록된 역사의 행간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우여곡절들이 응어리져 있는 것이다. 한 사람의 위인이나 영웅의 이름에는 수많은 이름 모를 사람들의 넋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소화가 이러한 측면에서 바라보기는 .. 더보기
국회의원들이 왜 소녀시대 윤아를 불러! 국회의원들이 왜 소녀시대 윤아를 불러! 참 희안한 일이다. 국회 의원들이 소시의 윤아를 국감 증인으로 부른다고 한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연예인들의 노예 계약과 관련해서 SM 엔터테인 먼트 소속 가수로 증인으로 신청된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연예인을 국회로 부를 수도 있고 연예인이 스스로 증인을 자청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왜 하필 소녀시대의 윤아냐는 사실이다. 남자 가수들도 있지 않는가? 그게 못마땅한 거다. 국회의원들, 특히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에게 '성추행' 선입견이 있다. 이전에 박계동 의원이 술집에서 종업원을 추행한 사건이나 최연희 전 의원의 성추행 등 크게 물의를 일으킨 사건들이 몇번 있었다. 그래서 누구는 한나라당을 성나라당으로 부르기도 하더라. 이런 실정이고 보니 국회위원들이 소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