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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

선예의 연애가 염려스러운 이유? 세상과 인간에 대한 해석은 그다지 자유롭지 만은 않다. 아무리 생각이 자유로울 수도 있다고 해도 그 한계느 어느 정도 명확하다. 그 가장 대표적인 한계가 성과 속이 아닌가 싶다. 이것을 좀 더 명확하게 이야기하면 세속과 종교로 표현해도 그다지 틀리지 않을 것이다. 종교는 세속을 벗어나 있다. 종교를 가진 인간은 세속에 발을 내딛고 삶을 살아가는 존재이지만 그 신앙의 궁극적인 세계는 종교가 지시하는 성스러운 곳이다. 따라서 세속에서 살아간다는 면에서는 동일하지만 그 지향점을 생각한다면 엄연히 다른 삶을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기독교의 삶은 인간의 세상, 즉 세속은 죄의 세상이다. 원더걸스의 선예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그 상대가 누구인가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던 참에 네티즌 수사대.. 더보기
부처님오신날에 찾은 해운대 장산 폭포사 어제 부처님 오신날은 해운대 장산의 폭포사를 찾았습니다. 삶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일상을 가볍게 살기를 기원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부처님의 삶이 바로 그런 것이었죠. 뭐, 그렇다고 탈속이나 출가를 생각하는 것은 아니구요, 제 삶 속에 찌든 때나 먼지를 좀 털어내기 위해서였었죠.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산행을 하면서 보았던 개미집입니다. 우리 인간의 삶도 저 개미들 처럼 바쁘기만 한 것 같습니다. 부지런하고 열심히 일하는 개미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사실 개미처럼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 삭막합니다. 멀리 산 능선을 타고 송전탑들이 이어져 있습니다. 역시 자연의 품은 아늑하기만 합니다. 이렇게 자연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정작 자연의 고마움은 잊고 살아갑니다. 자연의 숲과 아파트의 건물들의 숲..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