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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소식

서태지-이지아, 왜 서태지를 죽이려고 하나?


정말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이지아가 위자료와 재산분할청구 소송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혀 이해되지 않는 기록이 MBC 뉴스테스크를 통해 밝혀졌다. 뉴스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5년 전인 2006년에 이미 LA 근처에 있는 센타모니카 가정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하고 이혼재판 받았으며 "원고 이지아가 서태지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포기한 상태이며 위자료 조정 결정기간은 종료된 상황" 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분명한 서류 기록까지도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이지아의 뒤늦은 위자료와 재산분할정구 소송은 이해 할 수 없는 일인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이지아측이 서태지에게 위자료와 재산분할청구 소송을 하고 있다는 기사는 어떻게 된 것인가? 뉴스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이지아의 소송은 전혀 설득력이 없는 기사임이 분명한 것처럼 보인다. 논리적으로나 상식적으로나 이미 '종료된 상황' 을 이렇게 문제화시키는 이유도 이해할 수 없을 지경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이지아 본인이나 관련된 사람들의 분명한 해명이 필요하다.


이미 필자는 이전의 포스트에서 라스베가스에서 결혼한 서태지와 이지아가 지금까지 은밀하게 결혼과 이혼 사실을 숨겼다면 왜 하필 5년이나 지난 이 시점에 그것도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법정대리인을 통해 위자료와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하는지 무척이나 의아함을 숨길수가 없었다. 필자가 이러한 문제에 문외한이었기에 라스베가스에서 미국법에 따라 결혼한 서태지-이지아가 어떻게 한국 법정대리인들을 통해 이런 소송을 벌이는지에 대해 너무 호기심과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필자의 포스트에 "위자료는 법적 결혼 여부가 아니라 사실혼 여부에 따라 지역 여부와 관계 없이 소송이 가능하다" 취지의 댓글이 달린 것을 확인했다. 아 그렇구나 하고 필자는 자신의 무지를 탓했고 댓글을 단 분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졌다.

이미지 출처: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104242014311001


그런데 그 아래의 다른 댓글이 하나 달렸는데, " 위자료와 재산분할 같은 경우는 미국에서 소송하는 게 더 유리하지 않았을까요? 아무리 둘다 한국에 거주하고 있기는 하지만 미국에서 소송하는 게 비밀보장에도 더 유리하고 어차피 대리인 세워서 할거면 법정에 매번 드나들 필요도 없을 거고... 한국에서 재산분할 청구해서 몇 푼이나 받을 거라고... "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정말 그렇더군요. 왜 한국의 법정 대리인들에게 소송을 맡겼는지 정말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그런데 뉴스데스크의 보도를 접하고 정말 이 의문이 좀 더 구체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단순히 왜 미국에서 소송을 하지 않고 한국에서 이런 소송을 하는 건지 호기심반 의아심 반이었는데 다 끝난 판결이었다니 이건 도무지 그런 호기심도 의아함도 분명해졌습니다. '종료된 상황' 을 이렇게 다시 재론한다는 것은 '폭로' 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이건 결국 서태지 죽이기라고 밖에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서태지를 죽이려는 이유가 무언지는 모르겠지만 이지아는 분명 알고 있겠죠. 아니 이지아가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이지아의 위자료와 재산분할청구 소송은 그 의도가 무엇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할 것입니다. 즉, 이지아는 왜 이렇게 뒤늦은 소송을 했는지 그 자신이 분명하게 밝혀야 할 것입니다. 미국에서 재판을 통해 '종료된 사건' 을 다시 문제화 시키는 의도를 분명하게 대중에게 밝혀야 할 것입니다.


서태지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명예와 관련되는 일입니다. 물론 서태지에게도 대중을 속인 잘못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자신의 이미지를 위한 거짓이었을 뿐 위법이나 탈법을 저지른 것이 아닙니다. 그가 대중의 비난이나 비판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뉴스데스크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법적인 소송을 당해야할 이유는 없다는 판단입니다. 이미 미국에서 법적으로 끝난 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러한 소송이 어떤 의도에서 시작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이것은 결과적으로 서태지 죽이기에 다름이 아닌 것입니다. 이것은 서태지 한 개인의 명예와 관련된 문제일 뿐만 아니라 이미 법적으로 끝난 일을 다시 재론하여 법의 권위를 무시하고 대중을 기만한 짓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런 이해할 수 없는 소송으로 언론을 여론몰이의 도구로 이용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뉴스데스크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지아는 분명하게 다 끝난 문제를 가지고 왜 이다지도 나라를 어지럽게 했는지 그 의도와 심정을 솔직하고 분명하게 밝혀야 합니다. 이지아의 소송 시점과 의도와 관련해서 많은 의혹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이지아는 이 점들에 관해서도 알던 모르던 분명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의혹들에 대해서 해명해야만 합니다. 또한 소송과 관련된 법정대리인들과 당사자들도 분명하게 법적인 해명을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