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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소식

이승기, 일본진출하려면 '1박2일' 하차해야?


대중들에게 이승기는 그의 재능이 다방면에 걸치는 것처럼이나 긍정적인 전형이 되는 존재랄 수 있다. 이 말은 이승기가 전 세대에 걸쳐 긍정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과 같다. 이러한 긍정적인 인정은 이승기의 방송 이미지에서 싹튼 것이겠지만 실제로 그가 현실에서도 선행을 하는 착한 청년이라는 사실로 확인이된다.



<찬란한 유산>에서 비록 시작은 무절제한 젊은이의 모습이었지만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선한 젊은이가 되어가면서 신뢰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한효주(고은성 역)와의 신분의 벽을 넘는 사랑은 최근의 <시크릿가든>의 김주원과 길라임만큼이나 아름다웠다. 드라마들의 상이한 성격은 제쳐두고 말이다.



이 이전에 이승기는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황태자 역으로 종칠이와의 관계에서 원하지 않는 혼전임신을 시키게 된다. 그리고 출산을 하게 되고 결혼까지 하게 된다. 이 드라마에서 이승기(황태자 역)는 세상물정 모르지만 순수한 젊은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혼전임신과 출산이라는 실수를 하긴했지만 그기에 책임을 지는 모습에서 요즘 젊은이와 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기억이 난다. 이 이미지가 이승기에는 연기자로서 처음 붙여진 이미지가 아닌 었던가 싶다.



이렇게 효자와 다정다감한 남자의 이미지가 <1박2일>까지 이어지면서 더 큰 시너지효과를 만들어 내었다. 이것은 곧바로 광고로 이어져 이승기는 2009, 2010년 연속 광고주들이 뽑는 최고의 광고모델의 자리를 차지한다. 김연아와 함께 국민 자매 내지는 국민연인의 이미지를 만들어내었다.



또한 강심장에서는 강호동과 함께 MC로서 활약을 하고 있다. 강호동이 강하고 터프한 이미지를 전해준다면 이승기는 부드럽고 섬세한 이미지를 드러내면서 <강심장>을 진행하는 데 멋진 콤비를 이루고 있다. 서로의 과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깎아주는 역할을 하면서 세련된 진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가수, 연기자, 연예 MC 다방면으로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발휘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폭넓은 활동은 강점이 되는 동시에 단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승기는 강점만을 키워 나가고 있는데 대단한 활약이 아닐 수 없다. 강호동이 누구인가? 대한민국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연예 MC가 아닌가? 이승기는 바로 이 강호동과 함께 좋은 호흡을 맞추고 있다. 개인적인 노력이 없다면 힘든 일이다. 추측컨대 이승기는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음이 분명이다. 재능을 믿받침으로 노력이 보내어져 큰 결실을 맺는 것이다.



이렇게 국내에서는 좁을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누리자 국외에서의 관심이나 당사자인 이승기가 국외 진출을 모색할 수 있다. 이승기의 착한 이미지는 일본에서 상당한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배용준, 박용하, 주영훈과 같은 여성적인 부드러움이 넘치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승기가 일본 진출을 하리라는 보도를 접했는데 바람직하다고 느껴진다. 일본이 그렇게 먼 나라도 아니고 얼마든지 양국을 왕복하면서 그러나 일본 진출을 하게 되면 그가 출연하고 있는 <1박2일>이나 <강심장>에서 필연적으로 하차를 할 수 밖에 없고 그 프로그램들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다.



필자 개인의 판단으로는 너무 서두르지 않으면 좋겠다. 일본 진출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경우들을 시뮬레이션 하면 좋을 것이다. <1박2일>과 <강심장>을 통해 좀 더 여유있고 재치있는 노련한 사회자와 연기자의 능력을 기르면 좋겠다. 일본에 진출한다 하더라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는 이승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러나 만약 일본 진출을 하게 된다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최근 ‘카라’ 의 사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단순히 인기만을 편승한 묻지마 진출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1박2일>과 <강심장> 중에서 어느 프로그램을 하차해야 할까? 필자의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1박2일>이 되어야만 한다고 본다. <강심장>에 비해서 <1박2일>이 체력적인 소모와 시간적인 소비가 더 많기 때문이다. 일본과 한국을 왕래하면서 활동한다면 상당한 체력이 요구되며 <1박2일>의 강행군은 상당한 체력적인 한계를 가져올지도 모른다. 



보도에 의하면,  이승기 소속사 측은 최근 일본 기획사인 어뮤즈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진출에 합의해 지난해부터 준비를 해왔다는 보도에 대해 "일본 진출과 관련된 시기나 일정 등 정해진 것은 없다"고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의 일본 진출은 기정사실화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시기와 일정' 만을 조율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 준비기간 동안 현명한 판단을 하리라 믿는다. 이승기의 일본 진출은 여러모로 바람직스러운 일이다. 그렇다면 <1박2일>과 <강심장>의 어느 하나의 프로그램은 하차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승기가 몸이 3, 4개나 있는 것도 아니고 둘 다를 잡기는 불가능한 것이다. 



아무튼 이승기가 <1박2일>이나 <강심장> 어느 하나에서 하차하더라도 일본 진출이 되어야 한다. 이승기가 '넓은 물' 에서 활동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유익한 일이다.  다만 다시 한 번 더 강조하지만, 박용하의 선례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일본 진출은 만반의 준비가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