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절주절

파라과이 응원녀, 한국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했다?



이것 참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모르겠네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핸드폰녀로 유명세(?)를 치렀든 파라과이의 응원녀 라리사 리켈메가 우리나라의 결혼정보회사인 선우에 회원으로 가입했다는 인터넷 기사를 보고 참 놀랐습니다. 리켈메가 어떻게 우리나라의 결혼 정보회사를 알고 가입을 하게 되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가입을 했을 텐데요, 한글은 어떻게 알고 선우 사이트에 가입할 수 있는지도 호기심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선우는 영문 사이트가 있긴 있더군요.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우리나라와는 정반대쯤에 있는 파라과이 응원녀가 선우라는 결혼 정보회사에 회원으로가입을 했다니 정말 놀랄 만한 뉴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캡처이미지의 출처는 여기 입니다



만약 미켈메가 한국 남성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선우의 영문 사이트를 통해서 회원에 가입하고 결혼 상대를 물색하고 싶었다면 화제가 될만 합니다. 그러나 단지 파라과이 응원녀로 상업적인 가치 때문에 선우가 리켈메와 접촉을 해서 광고나 이벤트를 위해 가입했다는 것을 강조한다면 이건 좀 잘못된 기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단순히 선우라는 결혼정보회사의 광고 효과를 위해 리켈메를 광고용 인물로 이용한다면 리켈메가 광고를 한다고 해야지 회원에 가입했다고 보도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